국립민속박물관에서 \"궁중음식축제\" 구경을 마치고,,, 삼청동 정독도서관으로 걸어왔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멍~ 하니 앉아 있기 좋은 곳이라 정독도서관으로 :) 내 뚜벅이 여행의 묘미가~ 하고 싶은데로 가고 싶은데로,,, 즉흥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나도 내가 어디를 갈지 모른다. 게다가 종로를 하도 많이 걸어다니다보니, 우리 동네보다 지리를 더 잘~ 아는 곳이 되어버렸다. 벤취에 앉아~ 시원한 가을 바람 맞으며, 아무 생각 없이 앞의 풍경을 응시했다. 조금 후, 고등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사진을 찍는데,,, 그 포즈들이 예사롭
원서동으로 가지 않고~ (원서동은 따로 게획해서 단독으로 가봐야 할 듯 :)) 삼청동에서 북촌한옥마을을 지나 돌계단으로 내려오는 산책길을 정했다. 삼청동 하면,,, 자주 등장하는 골목길 그 곳:) 보통은 사진 촬영하시는 분들이 진을 치는 의자인데,,, 오늘은 한가했다 :) 이상하게 사진이 찍힌다고 생각은 했지만,,, 카메라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은 내 탓이요 ㅡㅡ;; 때로는 잘 찍히는 것 같지만, (모든 사진이 이상했다면 금방 의심했을텐데,,,) 유독 하얀색 (밝은 색)은 찍히지 않는다고 이 놈의 카메라가 왜 이러는겨;;; 터덜 됐
가장 흥미로웠던 전시,,, \"궁중과 사대부가의 김치\" 나에게 필요한 건,,, 밥 한공기였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김치는 조선 중부의 김치에 속하여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으며, 고추나 젓갈도 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란다. 이번 전시에서 \"규합총서\", \"부인필지\",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같은 옛 요리책과 옛날 신문, 그리고 한희순 상궁에 의해 전수된 궁중과 반가의 김치들을 전시했다. 전시된 김치들로는,,, 장김치, 궁중젓국지, 유자 배동치미, 알타리 동치미, 감동젓무, 삼색김치, 통대구김치, 전라
다음으로 만난 건,,, \"궁중과 사대부가의 아름다운 병과\" 음식, 디저트가 아닌~ 예술이라 불러 할 정도로 색도 곱고, 화려하고 예뻤다. 아까워서 어찌 먹을꼬,,,,;;; 한국의 과자는 쌀이나 밀가루 등 곡물을 참기름, 꿀 등으로 반죽하고, 자연에서 얹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색깔을 낸다. 잔칫날이나 제삿날에는 갖가지 색깔의 한과를 높이 쌓아 올려서 장식하기도 했는데, 이를 \'고배\"라 한단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아름다운 병과(한과) 전시로는,,, 매작과, 쌀강정, 빙사과, 각색다식, 깨엿강정, 각색정과, 약과, 방울증편,
지난 9월 30일(금요일)과 10월 1일(토요일) 단 이틀간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 /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 ,,,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가 있었다. 내가 만나 본 서울에서의 음식축제는,,, 경복궁에서의 \"김치축제\" 그리고 가장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았던 운현궁에서의 \"궁중 및 사대부가 음식축제\" ,,,등 해마다 맛깔스러운 음식 축제들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궁중과 사대부가 음식축제\"는 10회를 맞았단다. 음식축제는 만들어서 전시해 놓은 음식들이 상할 염려가 있어서 그런지~ 축제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순종, 순정효황후 가래 재현과 더불어 가장 기대했던 \"한복 패션쇼\" 시간이 되었다. 전통 혼례복, 예복, 퓨전한복, 궁중 복식, 공주와 옹주 예복(활복) 등,,, 다양한 우리의 한복을 만날 수 있었다. 빛깔이 아름다운 전통 혼례복 조선 중기부터 공주와 옹주의 혼례복이었던 활복 기녀들의 한복 사대부가의 당의 퓨전 한복,,, 궁중 복식 한복 패션쇼에서는 언제나 그랬듯,,, 왕과 중전의 궁중복식으로 엔딩~!! 마지막 런웨이~ 디자이너님의 인사로 마무리 :) 한복의 화려함은 언제 보아도 가슴 벅찬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 나에게는 하일라이트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이 시작됐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무리 왕가의 혼례라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절만 수십번 하고 끝나는 느낌 ㅡㅡ;;; 기대했던 것에 비해 흥미도 있고, 새로운 볼거리였으나~ 지루한 건 어쩔 수 없구나;;; 가례재현은 풍문여고 1,2학년 학생들이 준비했다고 한다. 원래 작년까지는 그들만의 축제(풍문여고 축제)였는데, 올해부터는 바깥 마실을 나왔다고. 어가행렬은 4시 30분에 풍문여고를 출발하여 5시 즈음에 광화
월드컵공원에서의 \"서울정원박람회\" 구경을 마치고,,, 친구와 함께 편의점 커피 하나 사 들고~ 공원을 거닐며, 조금은 이른 가을을 느껴보았다 :) 서울엔 다양한 공원들이 많아~ 어딜 가든 좋다. 예전엔 공원은 그져 산책만 하러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소풍, 여행,,,,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다. 벤취에 단잠에 빠져 있는 아가씨도 있었는데~ 왠지 부러워 보였다. 나도 다음에 오면~ 단잠에 빠져 보리다. 살랑이는 가을 바람을 느끼며,,, 잡을거라도 있는지,,, 물가에는 아
2010년, 2011년 즈음에 난,,, 과일청 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던 모양이다. 과일청을 비롯해 과일주들이 냉장고에 가득이다. 엄마께서 냉장고를 정리하자고 선언을 하셨다. 그리고 다 먹을 때까지는 어떤 청이나 과일주를 담지 말 것을 당부 ㅡㅡ;; 냉장고에는 기본 4년 ~ 5년 이상 된,,, 모과주, 모과청, 레몬주, 체몬청, 오디주, 오디청, 살구청, 단감청, 그리고,,, 등등등 요즈음 하나하나 꺼내어 맛을 보고 있는데~ WOW~ 맛이 끝내준다 :) 특히 모과청은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맛있다. 양이 많은 것도 있
상암문화광장에서 \"DMC페스티벌\"이 한창이란다. 이게 무슨 축제인지 몰랐다. 열흘 전 즈음~ 수지양에게 카톡이 왔다. \"혹시 복면가왕 방청권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같이 가실래요??\" 그냥 일반적인 방청권인 줄 알았는데~ 특별 공연이라 야외에서 한다고 했다. 그래서 함께 가면 좋지~ 라고 했고. 이것이 \"DMC페스티벌\"의 한 가지라는 걸 알게 됐다. 작년에도 축제를 했다는데~ 난 왜 알지 못했을까?? 게다가 상암동이 미디어시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도시? 지역?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언제 따로 시간내
지난 10월 3일 개천절부터 월드컵 공원내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 중인~ \"서울정원박람회\" 올해가 두 번째 행사다. 작년에 갔을 때~ 느낌이 참 좋았기 때문에,,, 올해도 가봐야지 했는데, 마땅한 시간이 나지 않턴 찰라~ 친구가 만나자고 하는데, 이 곳으로 가자고 이야기 했다 ^ㅡ^;; 오전 공기가 맑은지~ 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뚫을 기세로 쨍쨍하다. 어제까지만 해도 27도를 육박하는 여름같은 날씨였으나~ 이제 정말 가을이 왔는지 쌀쌀하다. 원피스에 가디건 하나 걸쳤는데, 옷을 잘못 입었나봐,,, 걱정을 했지만, 한낮의
가을하늘~ 쨍하다 못해 눈 부시고 투명하다. 사진이 화면을 뚫고 나올 기세다 :) 축제의 계절 10월~ :) 작년에 정원아 놀자,,,라서 올해도 그런 줄 알았더니, 이번엔 정원아 함께 살자구나 >ㅡ
주요 행사장 이외의 볼거리~ 평화의 공원(월드컵공원) 안에 숨은 정원도 찾아보자!! 작년 작품과 비슷한 것도 있고,,, 새로운 작품도 있다. 곳곳에 스템프가 설치되어 있는데~ 모두 찾아서 찍어가면 다육이를 선물로 (선착순 1000명) 준다했는데~ 나중에 모두 돌아다니다가 알아서 받지는 못했다. 내 마음에 안 드는 다육이었던지,,, ㅡㅡ;; 다행이다. 나방인지,,, 나비인지,,, 모르겠다. 나방이겠지?? 그래도 꽃만 있는 것보다는 예쁘구나!! 가을이라,,, 국화류가 많다. 꽃 이름은 모르지만,,, 하양색만 있는 줄 알았더니, 보라색도
계속 이어지는 아이디어 톡톡 튀는 정원들 :) 나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 박람회를 오면,,, 보는 눈이 넓어지는 건 사실인가보다 :) 새로운 앨리스를 찾습니다 :) 이런 곳이 Bar라면,,, 아무리 마셔도 안 취할 것 같지?? 공원 속~ 가든 속 피크닉!! 어느 주제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재활용 :) 특히나 정원을 꾸밈에 있어선,,, 버릴 물건이 하나도 없구나!! 몽실몽실 수국이 참~ 사랑스럽다 :) 작품명~ 오늘은 날 쉬게 해줘!! 작품 해설을 보니, 작가님께서 50대이신 듯~ 언제나 화이띵~!! 못 쓰는 자
올 해 처음으로 열린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난리는 날\"을 보기 위해~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으로 갔다.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인사동 일대에서 열렸던 한복축제다. 내가 가장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은,,, 순종, 순정효황후 가례재현과 한복 패션쇼다.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3시간 전에 도착 ^ㅡ^;; 기다리는 동안~ 탈춤과 사자춤등을 구경했다. 전통악기와 어우러진 탈춤은,,, 스토리도 있으면서 익살스럽고 재밌었다. 마무리는 해피엔딩 ^ㅡ^;; 아빠를 똑~ 닮은
이대로 포기할 수 없지,,, 샷그린티라떼가 잘 만들어지지 않은 다음날~ 다시 도전장을 냈다 :) 안 되면 되게 하라~!!! 녹차파우더(녹차) + 우유 + 에스프레소,,, 이번엔 커피양이 너무 많았다. ㅡㅡ;;; 성공하는 듯 했는데,,, 녹차랑 우유가 완젼히 섞여 버렸다. 그래도 맛은 어제보다 좋다 :) 보통은 내가 음료를 만들면 식구들이 드시는데~ 샷그린티라떼는 나만 먹었다 :) 샌드 트루퍼가 \"화이팅~\"을 외쳐준다. 지난 봄, 일본 여행 갔을 때~ 토이저러스에서 구입한 건데,,, 등 뒤에 가방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부분이 미
개천절,,, 오전에 국기를 계양하고~ 오후엔 채송화 감상과 카페 음료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연휴 3일 내내~ 집에서만 보내기도 참 오랜만? 아니 처음인 것 같다;;; 뭐~ 이것도 나쁘진 않구먼,,, 하늘이 열린 날,,, :) 오늘은 유난히 채송화가 많이 피었다. 지금까지 중에 첫 번째,,, 아니면 두 번째로 많이 핀 것 같다. 이런게~ 일상 속 행복 아니겠어?? 내 방 창틀, 채송화 꽃밭에 노랑 모자를 쓴 소년이 놀러왔다 :) 씨익 >ㅡ
더 주세요,,의 뜻이라는 \"스모어\" 캠핑 요리의 꽃과도 같다는 디저트. 올 여름엔 우리집 냉장고에 거의 대부분 \"무화과\"가 있기에~ 기본 스모어에 무화과를 얹어보았다 :) 참 크래커로도 만들려고 했으나,,, 다이제로만 만들었다. 싱싱한 무화과~ 그냥 먹어도 맛있고, 왜 귀한 무화과를 가지고 왜 자꾸 무언가를 만드느냐고~ 엄마께 잔소리를 듣는 중이다 :) 신비로운 과일이 무화과 뿐만은 아니지만,,, 무화과는 볼 때마다 신비로움 그 자체인 것 같다. 다이제에 초콜릿을 얹고~ 그 순간,,, 우르르 쾅쾅~ 하더니 순식간에 캄캄해지고
맛도 좋고, 예쁘기까지 한~ 내 스타일의 카페 음료들을 만들고 싶어서~ 집에서 카페 느낌의 음료 만드는데, 푹~ 빠져 살고 있는 나 :) 이번엔 \"요거트파우더\"를 구입했다. 요즈음엔 카페느낌의 음료를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게끔 제품들을 나와~ 구입할 수 있어서 참 좋다 :) 망고도 구입 :) 비록 냉동이지만, 생망고 만큼 맛도 있고, 오히려 믹서기에 갈려면 냉동이 편리할 수도 있다. 망고 듬뿍 + 요거트 + 요거파우더 + 우유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간단하게 완성이다. 하지만, 나~ 투명컵에 예쁘게 담기 위해~ \"망고듬
난,,, 브렌드 카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획일적인 모양의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설록은 예외 ^ㅡ^;;;)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인테리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카페는 감성을 파는 곳이라고,,, 어디선가 읽었는데~ 난 그 말에 200%공감한다. 그런데 SNS를 보다보면~ 브렌드 카페의 따라 하고 싶은 음료들이 대부분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ㅡ
개천절 연휴 3일은,,, 전라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큰 비가 온다고 하여 전면 취소되었고, 집에 있으면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은 카페음료 만들면서 연휴를 즐겼다 :) 예상보다는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내심 기상청이 걱정됐지만, 40mm라도 내렸으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 ㅡㅡ;;; 일단은 개천절날 만든 커피와 음료들부터 소개해본다. 부모님께서 별 사진을 찍으신다며 Canon 6D를 가지고 가셔서~ \"Canon 400D\"로 찍었거늘,,, (G1X는 요즘 베터리가 말썽 ㅡㅡ;;) 노이즈가 정말
오전에 엄마께서 시장에서 사오신 신선한 무화과를 이용해~ \"무화과요거스무디\"를 만들었다 :) 무화과로 스무디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매번 생과일로만 즐기다가~ 이번에 만들어봤다. 올해는~ 무화과를 자주 먹는다. 그 만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이번 여름에는 항상 냉장고에 무화과과 있었다. 난~ 무화과를 무척 좋아해서~ 건무화과를 가끔 사 먹었는데, 올해는 생과일로 자주 먹게 되어 참 좋다 :) 큼직한 무화과 4개를 4등분하여~ 믹서기에 담고~ 너무 욕심을 부렸나?? 플레인 요거트 하나 넣고~ 요거트
이번에는 녹차맛 진한~ \"녹차라떼\"를 만들었다. 휘핑크림도 가득가득,,, :) 우리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 자주 만들게 되는 음료인데, 이번에는 휘핑크림을 만들었기에~ 가득가득 올렸다 :) 컵에 녹차파우더를 넣고~ 따뜻한 우유를 약간 넣고~ 잘 섞어준다. 전동 핸드 거품기를 이용해 잘 섞어줬다. 보통은 스푼으로 저어 줬는데~ 이렇게 해보니, 거품도 생기고 맛도 더 부드럽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우유를~ 거품을 내고~ 녹차파우더 + 우유 위에 거품 낸 우유를 부어준다. 요즘 카페 음료들을 보면 층층이 생기게 하여 더 예뻐보이게(?
휘핑크림 가득 올린 3가지 음료가 완성됐다. \"카페모카 # 무화과요거스무디 # 녹차라떼\" 달달한 개천절이다. 완성된 음료를 바라보고 있으면,,, 미소가 지어진다. 두 곳의 문화센터에서 약 4달 정도 커피 수업을 받았고~ 카페에 관해 관심도 많고, 좋아도 하고~ 살짝 배운 지식(?)이 있어서~ 이래저래 응용이 된다. 엄마에게 선물 받은 길쭉한 티스픈,,, 내 방의 아이스크림 커튼과 세트인 모양 :) 요 초콜릿을 보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이탈리아에도 과대포장이 있다는 것을,,, ㅡㅡ;;; 휘핑크림 가득 올린,,, 녹차라떼 :)
휘핑크림이 조금 남아~ \"크림라떼\"를 만들어봤다 :) \"구름라떼\"라고도 부르던데,,, SNS에 보면 마블링? 구름? 처럼~ 에스프레소에 크림 우유가 사르르륵,,,하는 사진을 종종 보게 된다. 몇 번 도전해봤는데~ 크림의 점도가 중요해서 흘러내리지 않거나~ 그냥 바로 에스프레소에 섞이게 된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은 흉내내는 정도로 완성(?)이 됐다. 몇 번 시도하다보면 완벽한 날도 오겠지 :) 까르페디엄~!!! 휘핑크림 + 설탕 + 스팀한 우유를 넣고~ 잘 섞어준다. 컵에 얼음을 넣은 에스프레소를 준비하고~ 에티오피아 콩
9월,,, 아직 여름은 떠나가지 않은 것 같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직은 좋다 :) 엄마가 사다주신 브렌딩 원두(엘살바도르 + 과테말라)를 이용해~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얼음 동동 차가운 물에 넣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완성했다. 커피를 진하게 내렸더니,,, 아이스인데도 커피맛이 강하다. 요즈음엔 동영상을 자주(?) 찍게 된다. 동영상으로 만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더 맛나 보인다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카페 / 핸드드립 아이
토끼들의 나무 의자를 하얀색으로 칠하고 난 몇 주 후,,, 아직도 남아 있는 나무 의자들을 꺼냈다. 예전에 인테리어 하고 남은 것들인데,,, 모두 하얀색 페인트로 리폼할 생각:) 어때?? 의자가 많지?? 토돌이랑 토리가 하얀색 페인트로 색칠해봐~ 나는 채송화 보면서 커피나 한잔 할래 :) 거실 쇼파 위의 스킨답서스는 모두 겆어냈다. 더 밝은 스킨답서스가 생겨서~ ;;; 빨리 자라야~ 또 다시 풍성해질텐데,,, 소녀 토끼들은 숨박꼭질 놀이 중,,, 꼭꼭 숨어라,,, 토끼 귀 보인다!!! 어휴,,, 많기도 해라 ㅡㅡ;;; 어이쿠야,,,
김치 맛있어서,,, 칼국수를 먹게 되는 일이 생겼다. 우리집은 언제부턴가~ 김치를 사 먹는 일이 종종 생겼다. 예전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말이다. 유명한 김치 업체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김치맛이 참~ 예술이다. 그런데, 이번 김치는 그 전에 맛있던 김치보다 더 한 수 위였다. 그래서 주객이 전도되어~ 김치가 맛있어서 칼국수를 끓여 먹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멸치와 북어, 그리고 양념들로 국물맛을 내고~ 감자와 조선호박, 양파, 마늘과 칼국수를 넣고~ 보글보글 :) 나원참,,, 김치를 사진으로 남겨 보긴 거의 처음이
중간 크기의 동네 마트에 갔다. 아보카도를 시중가의 1/4정도에 파격 세일을 한단다. 일식집이나 디저트 가게에서 먹어 본 적은 있지만,,, 사 본적은 없다. 그 가격이면 다른 더 훌륭한 과일들을 더 많이 구입할 수도 있고~ 아보카도가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파격 세일로 하나 구입했다 :) 그런데, 이 녀석으로 무엇을 만들지 고민이다. 그러다 인터넷을 뒤졌고~ 난,,, 티비를 잘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어느 음식프로그램에서 요리법이 나왔고, 맛도 좋다고 했다. 음식이름은 \"과카몰리\"란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조리법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길상사 가끔은 농담반,,, 진담 반으로 말을 던져 놓은게 있어서 그런지,,, 내가 절이라고 하면,,, 적당히 구경하고 꼭 내려오라고들 하신다 ;;; 내려오지말라해도 내려갈껀데요,,,, 전~ 올해는 유난히 꽃들이 피어 있는 시기가 긴~ 것 같다. 능소화도 그렇고, 배롱나무꽃도 그렇고,,, 올 봄에는 이상고온으로 벚꽃, 개나리, 진달래등이 한꺼번에 일찍 피는 진풍경이 있었는데,,, 요즈음~ 생태계가 이상하단 생각을 자주하게 만드는 날씨다 ㅡㅡ;;; 가을은 코스모스의 계절 :) 가을바람에 코스모스가 살랑살랑,,,
가을이라,,, 하늘이 참 높고 푸르르다. 구름이 너무 예쁜 날이라~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올랐다.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사진 몇 장만 찍고 내려올라고 했는데,,, 셔터를 누르는 동안에도 가을바람에 의해 구름 모양이 수시로 바뀐다. 초단위로 예쁜 모양이 만들어 지는 구름 덕분에~ 옥상에서 모양 구름 찾기에 빠져 버린 엉뚱한 나,,, ㅡㅡ;; 너무나도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 우장산 방향~ 와우~ 좋아요 :) 구름이 두둥실!! 가을하늘 참 좋아요~ 하는 듯 하다. 장닭을 닮은 구름,,, 수명산 방향~ 아기 고래와 악어의
햇살 좋은 아침 :) 올 여름, 내 방 창틀에는 채송화 화분이 항상 놓여 있는데,,, 매일매일 예쁜 꽃을 피워주는 화분이 고맙네,,, 작은 발코니에도 꽃이 가득 :) 식구들은 엄마의 정원이라 부른다. 유난히 꽃을 좋아하셔서,,, 꽃이 피는 식물이라는 어떤 것이든 오케이~ 호박도, 부추도,,, ^ㅡ^;; 엄마도 나처럼 시골에 가면 상추나 심고, 온 정원을 꽃으로 꾸미고 싶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날이 올련지 모르겠다 ㅡㅡ;; 사진에 보면, 맨드라미와 맨드라미 왼쪽 작은 꽃은 심은 건 아니다. 봄에 싹이 나왔고,,, 엄마랑 나는 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