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눈치채고 노려보고 있는 마루 .. \"코딱지~ 가득~\" 그리고 녀석의 코에는 코딱지가 한가득이다. 혼자서는 떼는 방법을 모르는 이 녀석. \"코딱지 떼자~!\" 항상 집사가 떼어줘야하는 코딱지. 매년 추가접종을 하는데도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 무렵이면 항상 콧물을 흘리고 다니는 마루. ㅇ0ㅇ)!!
한가로운 오후 .. 혼자 놀고 있는 마루 녀석 뒤를 따라다니는 집사. \"쫑긋!\" 마룻바닥에 누워 귀도 쫑긋 거리고 .. 그루밍을 하다 옆에서 쳐다보는 집사의 시선에 잠시 멈칫 .. \"쌩~\" 그리고 본인 기분이 내키지 않을때는 쌩하니 다른 곳으로 자리 옮겨버리기. 궁뎅이까지 내려오는 멋진 코트를 자랑하며 쌩~ ㅋㅋ ㅇ0ㅇ)!!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며 제법 가을티를 내고 있는 요즘 날씨 .. 날이 추워지자 브리 녀석은 벌써 감기 기운이 돌기 시작했는데도 선선한 창가와 베란다만 고집하신다. 그리고 오늘도 추석 연휴가 지나고 비어있는 룸을 찾아으로 모여든 세 녀석들. 한동안은 늘 손님들이 있어서 창가 자리는 구경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문이 열려있으니 코코 녀석이 잽싸게 올라가 자리를 잡고 주무시고 계신다. 그런데 녀석의 표정이 .. 표정이 왜 .. 무엇을 말하고 있는 표정인건지 .. 얼굴살이 뒤로 땡긴것인지 .. \"쭈~우욱! 찡긋!\" 집사
9월의 첫날 집사네로 도착한 \"매거진C!!\" 지난달에 인터뷰를 하고 고양이호텔이 잡지에 실리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어서 블로그에 올려야지 했지만 집사네 고양이호텔의 9월은 너무나도 바쁜 시기라 하루이틀 계속 미루다 보니 벌써 9월이 다 지나가고 있는 이제서야 올리는 집사. 매거진C 9월호!! 두둥! 두둥!! \"개봉!!\" 매거진C에 실린 고양이호텔의 메인 모델은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인터뷰 당시 고양이호텔에 투숙중이었던 솜이가 차지했다. 그리하여 잡지가
방문 앞에 엎드려 있는 코코! \"쉿!\" 방문 너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듯한 녀석의 자세 .. 가까이 다가가보니 .. \"쿨쿨 ..\" 주무시고 있었던게야 .. 눈뜨고 주무시고 있었던게야. ㅇ0ㅇ)!!
쿠션커버만 보이면 기쁜듯 달려와 쏙 들어가고 보는 코코! \"아늑 ..\" 집사가 커버를 들고 있으면 어서 들어가겠다고 발밑에서 안절부절이시다. 길어야 1분 있다 나올거면서 꼭 들어가고야 말겠다는 알 수 없는 이 녀석. ㅇ0ㅇ)!!
집사 실내화를 쿠션 삼아 깔고 엎드려 있는 마루 녀석! 그건 쿠션이 아닌것 같은데 .. \"더 눌려랏 .. 꾹꾹\" 실내화를 내놓으라고 하는 소리는 듣는둥 마는둥 하고 더더 납작해지도록 꾹꾹도 눌러주신다 이 녀석. 마루 녀석은 거실에서 집사 실내화를 .. 브리 녀석은 바로 건너편 베란다에서 집사 슬리퍼를 한짝씩 차지하고 계신다. ㅇ0ㅇ)!!
발매트를 침대 삼아 자고 있던 마루 .. 조심스럽게 다가가 .. 돌돌돌~ 멍석말이!! \"이거 놓으라냣!\" 바로 탈출을 시도하는 마루 \"쏙~!\" 잽싸게 빠져나가 버리신다. \"무슨일 있었다냣?!\" 이때 안방으로 들어오던 브리가 마루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본다. \"혼구뇽을 내줄까냣?!\" 둘이 지금 무슨 애기를 나누고 계신 것인지 .. \"쬭!\" 이때! 브리의 기습 뽀뽀! \"뽁!뽁!쪽!\" 이렇게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시작되었다. ㅋㅋ ㅇ0ㅇ)!!
언제나 명절이면 먼 고향 땅으로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엄마와 떨어져 코코보노 고양이호텔로 오는 코코!!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고양이호텔로 명절을 보내러 오셨다. 엄마의 고향이 가까운 곳 이였더라면 녀석도 같이 가 가족들에게 귀여움 가득 받았을 터인데 비행기로 떠나야하는 먼 곳이기에 녀석만 고양이호텔에 두고 다녀오는 보호자님. 올 추석도 점장님들이랑 북적북적하게 보내자 이 녀석. \"이야압~!\" 집사가 고양이호텔 청소를 하는 동안 일찍 산책을 끝내고 룸 안으로 들어가 있는 녀석. 혼자서도 고양이호텔 실내로 나와 잘 돌아다니는 녀석이
누군가는 먼 고향길을 떠나고 .. 또 누군가는 긴 연휴를 이용해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고 ..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집사처럼 여전히 바쁜 삶의 일상속에 있을 .. 떠올리면 그립기도 하고 여유롭기도 한 추석. \"추석이다냣 ..\" 그리고 추석날 집사네 녀석들은 .. 나른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추석이라고 다들 집에 내려 가고 여행들을 갔는지 부쩍 조용해진 동네 .. 그리고 늘 계단을 오르내리던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고요 그 자체. 여느 때와 같이 바쁜 일상속 이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시간이기에 집사도 오랜만에 모
아침에 눈을 뜨니 침대 밑에서 자고 있는 코코 .. 날이 부쩍 쌀쌀해지고, 겨울이 다가올수록 따뜻해지는 집사 방으로 하나 둘씩 모여드는 녀석들. 오늘은 발매트 위에서 엎드려 뭔가 굉장히 불편해 보이는 자세로 주무시고 계신다. \"꾸물꾸물 ..\" 집사네 늦잠꾸러기 코코 .. \"움냥 .. 3분만 ..\" 집사가 방을 나서도 3분만 더를 외치며 주무시다 물 한잔 마시는 시간에 맞춰 어슬렁어슬렁 나와 같이 정수기 밑에서 물을 마시곤 하는 코코. \"좋은 아침 이다냣~\" 잠이 덜깬 얼굴로 눈인사를 하며 모닝 토닥토닥을 기다리는 코코.
올해 추석을 함께 보내게 될 고양이호텔 투숙 손님 .. 바둑이!! 바쁜 엄마와 떨어져 코코보노 고양이호텔로 찾아온 바둑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너무 정감가는 이름의 소유자이다. 고양이호텔로 투숙하러 오기 전 먼저 상담을 받으러 오셨던 보호자님이 보여준 사진 속 녀석의 모습을 보고 순둥이 같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토록 사람 손길을 타는 녀석이었을 줄이야 .. 마치 어린아기처럼 항상 사람 옆에서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바둑이. \"졸린다냣 ..\" 고양이호텔 룸 안에서 낮잠을 자다 막 일어난 바둑이. 얼떨결에 들어온 집사 뒤를 따라
품에 안아올리면 포옥 안겨 높은 곳을 구경하고 자고 있을 때 쓱쓱 만져주면 좋아서 발라당 하는 브리 녀석. \"킁킁킁!\" 오늘은 집사 카펫 위에서 주무시고 있길래 다가가 쓰담쓰담 했더니 집사 손꾸락 냄새 한번 맡고 할짝할짝 핥아주시는 다정한 브리. 그러나 .. 배가 고픈 새벽에는 집사 목을 꽉꽉 밟으며 왔다갔다를 반복하며 밥 달라하는 무시무시한 녀석으로 변신! \"긁적긁적\" 턱 밑을 긁어주면 턱을 다 내놓을 기세이다. ㅋㅋ \"하아아암~!!\" 크게 하품 한번 하시고 .. 다시 주무신다 .. 더 추워지기 전에 목욕해야 하는데 .
겨울 맞이 목욕 재계!! 그 첫번째는 코코 .. 씻으러 들어간 욕실에 발라당 드러누워 왠일인지 나갈 생각을 하지 않던 코코. 기회는 이때가 싶어 냉큼 샴푸와 타올을 들고 들어가 화장실 문 잠궈버리기!! 그리고 울려퍼지는 코코의 울음소리 .. ㅋㅋㅋㅋ 마음의 준비도 없이 강제 목욕재계 당하시고 하루종일 언짢아 있었던 코코. 그래도 덕분에 빗질 못해줘서 엉켜있던 털들도 보송보송 해지고 새하얀 코코가 되었다. 찹쌀떡도 더 새하얗게 .. \"핑크 ..\" 거칠어졌던 발바닥도 더 핑크핑크하게 .. 이제 남은 핑크 발바닥은 둘!! ㅇ0ㅇ)!!
코코의 눈, 코, 입 .. 그리고 사라져버린 귀. 낯선 소리에 깜짝 놀라 귀를 뒤로 쫑긋했더니 사라져버린 귀. ㅋㅋ \"무슨 소리가 들렸다냣!\" 눈까지 동그래져서는 소리에 집중!! 귀가 보이지 않으니 못난이가 되어버린 코코. 그렇지 않아도 작은 귀를 뒤로 젖히면 동그르르 호빵 코코 .. ㅇ0ㅇ)!!
차가운 마룻바닥에 자리를 잡고 계신 마루와 코코!! 등살 접힌 똥똥이가 하나 .. 반달 모양의 똥똥이가 둘 .. 발라당이 특기인 마루는 심심해도 .. 시원해도 .. 혼자서 발라당 놀이 .. 세 녀석들 중 인상은 가장 험악한 녀석은 하는짓은 누가뭐래도 막내. ㅋㅋ 그리고 반대로 얼굴은 순둥순둥을 하고 있지만 발을 만지는 손님들 손을 깨물고 하악을 날리는 까칠 대장 코코. ㅇ0ㅇ)!!
얼마전 코코보노 고양이호텔에 머물다간 루시!! 녀석과 처음 만나던 날 .. 주황색 코를 보며 떠오른 만화 캐릭터 하나 .. 그것은 겨울왕국의 눈사람 올라프. 귀엽게 미용까지 해서 인지 더더욱 올라프를 연상케하는 녀석의 모습. 덕분에 고양이호텔을 찾은 다른 손님들의 관심까지 한몸에 받으셨다. 고양이호텔 룸 안으로 들어온 집사를 발견하고는 높은 곳으로 몸을 피하려고 하는 녀석. 이젠 제법 친해졌건만 항상 집사가 고양이호텔 룸 안으로 들어오면 처음 보는 사이인것 마냥 멀리 도망가버리려는 루시. 그런 녀석을 위해 오늘도 집사는 문 앞에서
가을 날씨였가 찾아왔었던 지난 며칠간 자연스럽게 박스집을 찾아들었던 마루 .. 박스집으로 들어가서는 벽처럼 세워진 스크레쳐를 벅벅 긁다 주무시곤 하던 녀석. 꼭 베개 할만한 것은 있어야 하는 것인지 불편해 보이는 턱을 베개 삼아 주무시는 이 녀석. \"노곤노곤~\" 쌀쌀해지면 바로 찾는 것을 보니 박스안이 따뜻하기는 한가보다. \"빼꼼~\" 팔도 빼꼼 내밀고 자세를 바꿔가며 주무신다. 문득 눈을 뜨고는 집사 한번 쳐다보고 .. 다시 주무시기 .. 그러나 요즘 다시 더워진 날씨로 인해 찾는 이 하나 없는 박스 .. ㅇ0ㅇ)!!
얼마전 키튼박스와 함께 받았었던 메이킷 고양이 목걸이!! 녀석들에게 바로 해주고 싶었지만 바쁘다보니 자꾸만 까먹고 있다 이제서야 목에 둘러줘본 집사. 인터넷에서 몇번 봤었을 때는 예쁘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실제로 보고 녀석들 목에 둘러주니 무척이나 예쁘다. 역시 신발은 신어봐야 알고, 목걸이는 둘러봐야 아는 것 .. ㅋㅋㅋ 색상도 이쁘고 보들보들 촉감도 좋다. \"갸웃~ 갸웃~\" 잽싸게 목에 채워주자 뭔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걸어가는 코코 ㅋㅋ \"내 뒤에 뭔가 있다냣 ..\" 그리고 가던 길을 멈추며 자꾸만 뒤를
태어나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코코보노 고양이호텔을 찾아온 클리오!! 녀석 혼자 고양이호텔에 두고 가던 날 .. 무거운 마음에 발걸음도 떨어지지 않고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녀석이 밥을 먹지 않는 이틀동안 신경은 온통 녀석에게로만 향해 있던 가족들 .. 집사도 녀석들만 떼어 놓고 멀리 여행을 간다면 제대로 즐길 수나 있을까 .. 1분 간격으로 cctv만 들여다보고 있는 것은 아닐지 .. 이렇듯 보호자님들의 그런 마음을 잘 알 것 같기에 어떻게든 안심을 시켜드리려 하는 집사. 낯선 고양이호텔로 온 후 밥은 빨리 먹어주었지만 화장실 가구
코코 녀석이 좋아하는 캣닢을 만난 날 .. \"캣닢이다냣 ..\" \"내꺼! 내꺼!\" 다 내꺼 하겠다는 듯 손으로 끌어 모으는 녀석. \"할짝~\" 그리고 그저 바닥에 누워서 혀로 할짝할짝. 콕콕 찍어도 먹고 .. 솜방망이에 묻은 것까지 챱챱챱 .. 캣닢 위에서 뒹굴었더니 녀석의 볼에도 캣닢이 하나 찰싹~ \"앗!!\" 아직 바닥에 떨어져 있는 캣닢을 주워 내밀면 .. \"맛나다냣!\" 입가에 대고 부비부비 .. \"해롱해롱~~\" 캣닢 잔뜩 드시고, 고롱고롱 기분 좋아진 코코 녀석. ㅇ0ㅇ)!
캣닢을 뿌려둔 곳에 모여 있는 코코와 브리!! 왠일로 다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가 했더니 .. 역시나 .. 서로 눈이 마주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화들짝 놀라 솜방망이부터 휘적거리는 두 녀석. \"네가 먼저했다냣!\" 그러다 잠시 째려보는 두 녀석. \"네가 먼저했다냣!\" 서로 먼저 솜방망이 날렸다고 우기신다. 잠시의 고요함 ..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먼저 자리를 떠나버리는 브리 .. \".....\" 브리를 바라보는 코코의 눈빛에는 이제 미움 같은 것은 없는데도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두 녀석의 사이. \"왜 간다냣 ..\"
거실 한켠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플레이서킷 .. \"일어나라냣!\" 몇개월 만에 나타나 깨워주시는 마루. \"이리오라냣! 날름~!\" 서킷의 공을 톡 굴려주자 발라당 뒤집고 좋아하는 이 녀석. \"꼼질꼼질\" 지나가는 공을 잡아보려 솜방망이를 쭉쭉 뻗어보신다. ㅋㅋ \"잡고 말테다냣!\" 삐죽 송곳니를 보이며 솜방망이를 꼬무락꼬무락 거리고 계신 녀석. ㅇ0ㅇ)!!
회색과 화이트의 멋진 코트를 입고, 코코보노 고양이호텔을 찾아온 루이와 해리!! 엄마 아빠의 여행으로 고양이호텔에 투숙하다간 순둥순둥한 두 녀석이다. 올 여름이 너무 무더웠던 탓인지 군데군데 털을 자르긴 했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모량을 뽐내주신다. 녀석들이 고양이호텔에 묵기 시작하고 바로 며칠 후 시원한 가을비가 내리던 날 .. 고양이호텔 창밖에서 들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좁은 선반 위에 올라가 곤히 주무시고 있던 해리. \"그건 뭐다냣?!\" 카메라를 발견하자 고양이호텔 선반위에 턱을 괴고 쳐다보신다.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이제 9월의 시작 .. 인데 .. 벌써 두꺼운 이불을 꺼낸 집사와 그 이불 위를 매일 찾아오는 브리 냐옹씨. 새 이불 위에서 포근포근 주무시고 계신 이 녀석. 베개를 어쩜 이리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 것인지 .. 그런데 .. 녀석의 입가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땀은 아닌 것 같고 .. 침 흘리고 주무시는 이 녀석. ㅇ0ㅇ)!!
가을로 접어 들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하루에도 몇번씩 키튼박스 안을 들락거리는 마루. 오늘도 키튼박스 옆에서 꽁냥꽁냥 .. 큰 2층짜리 키튼박스는 거실에 놓아 두고, 작은 것은 집사 방에서 잠을 자는 마루를 위해 침대 옆에 놓아 두었는데 어쩐일인지 그저 잠깐 들어가 있다 나와버리곤 하는 마루 녀석. 좋아하는 박스집인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 하며 키튼박스를 유심히 째려보다 문득 든 생각 하나!! 이걸 .. 뒤집어 놓는다면 .. 집사네 녀석들이 한 덩치하는 녀석들이라 작은 집은 잘 들어가려 하지 않는 것 같고 들어가는 입구가 낮아서 힘겨워
날이 더워도 방석안에서 나오지 않고 주무시기만 하는 코코보노 고양이호텔의 손님 브루니!! 녀석이 고양이호텔에 묵기 시작한 8월은 무척이나 더웠는데 지금 8월의 끝자락은 너무나도 쌀쌀해졌다. 이렇게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찾아온 가을은 처음이다. \"나 .. 안잔다냣!\" 낮에는 방석안에서 주로 잠을 자고 밤이 되면 일어나 돌아다니는 고양이호텔의 야행성 손님. 그런데 요즘은 엄마의 생활 패턴에 맞춰서 낮에도 일어나서 놀고 출근할 때 배웅도 한다고 하는데 고양이호텔에 투숙하고 며칠이 지나자 다시 야행성으로 돌아가버린 듯한 이 녀석. 오늘
여름엔 덥다며 들어가지 않고 .. 언제쯤 종이집에 들어가련지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던 집사 .. 그리고 드디어 스스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집사네 녀석들. 밤이면 마루 녀석이 들어가서 잠을 자고 코코와 브리 녀석도 가끔 들어가 있곤 하신다. ㅋㅋ 하필 작은 종이집에 들어가 계신 마루 녀석 .. 꽈~악 찬다!! ㅇ0ㅇ)!!
여름내내 화장실 안에서 살다시피 했던 브리 녀석! 그런 녀석이 .. 처음 가을로 접어드는 비가 내리던 새벽 거침없는 우다다를 시작으로 요즘은 매일 마루랑 우다다에 이불 위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오늘은 거실 벽에 무척이나 고단한 듯한 자세로 기대어 계시는 녀석. 아침부터 우다다 하시느라 힘이드셨던 것인지 .. ㅋㅋ \"브리 아재~\" 어디에서 술 한잔 거하게 드시고 오신듯한 아재 포즈. \"취한다냣~\" ㅋㅋㅋㅋㅋㅋㅋㅋ \"조물조물~\" 어디에서 과음을 이리 하고 오셨는지 야옹씨 .. ㅇ0ㅇ)!!
송곳니를 보이며 드라큐라로 변신 중인 마루 .. 변신 중 .. \"옷! 집사 발견!!\" 집사를 발견하자 .. \"스~ 르르르르\" 고개를 서서히 들며 .. \"내 다리 내놔~\" ㅋㅋㅋㅋ \"내 다리 내놔~\" ㅋㅋㅋㅋ \"어 ...서 ..\" 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룻밤 사이에 그토록 더웠던 무더위가 사라지고 쌀쌀한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ㅇ0ㅇ)!!
원래는 종이 박스집을 좋아해서 그 안에서 자도 자고 .. 놀기도 하는 녀석들인데 올 여름이 너무 더워서 인지 키튼박스를 잘 사용하지 않는 집사네 녀석들 .. 한달동안 써포터즈인데 이대로는 안되겠어 싶어서 거실 중앙으로 박스집을 들고나온 집사. \"낚여라 ..\" 2층으로 되어 있는 박스집인데 아직까지 어느 한 녀석도 올라간적이 없는 2층 .. 부디 2층에 한번만이라도 올라가 달라는 소망을 담아 장난감으로 유인해 보는 집사. \"이얍!!\" 박스집 안쪽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바깥쪽에서 두발서기만 보여주는 이 녀석. 결국 장난감만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