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과 화이트의 멋진 코트를 입고, 코코보노 고양이호텔을 찾아온 루이와 해리!! 엄마 아빠의 여행으로 고양이호텔에 투숙하다간 순둥순둥한 두 녀석이다. 올 여름이 너무 무더웠던 탓인지 군데군데 털을 자르긴 했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모량을 뽐내주신다. 녀석들이 고양이호텔에 묵기 시작하고 바로 며칠 후 시원한 가을비가 내리던 날 .. 고양이호텔 창밖에서 들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좁은 선반 위에 올라가 곤히 주무시고 있던 해리. \"그건 뭐다냣?!\" 카메라를 발견하자 고양이호텔 선반위에 턱을 괴고 쳐다보신다.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