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아주 시원한 참복어탕으로 해장을 합니다.밥과 반찬은~~갓 지은 따끈한 현미밥에, 방금 버무린 배추 겉절이, 제주서 공수해온 큼직한 갈치도 세 토막 노릇하고 굽고... 고추 부각에, 부지깽이 묵나물도 볶아놓고......제가 아주 좋아하는 가지나물에, 가자미 조림, 상추쌈과 호박잎 쪄놓고 강된장 보글보글 끓여서 밥 먹습니다.오늘 무슨 잔칫날이냐고요?아니면 손님 왔냐고요?아닙니다....그냥 혼자서 먹는 겁니다.는 개뿔~~~~저렇게 먹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소리 입니다...혼자 되고는 내 생일 날에도 저렇게 못 먹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