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눈꼽도 띠지않고 밥을 먹지요~~~ 호로록 ^^사랑하는 우렁각시님이 하사 하신 진미채 볶음.내가좋아하는 소새끼 미역국.저는 미역국은 다 좋아합니다... 멸치로 끓인 미역국도 환장하고, 들깨로 끓인 미역국도 참 좋아합니다.... 특히 푹 고아서 미역이 몰랑몰랑한걸 참 좋아합니다. 누가 노인네 아니라그럴까봐서리 ㅎㅎㅎㅎ튀긴 가자미조림과메기조림뱁차 짐치아침부터 너무 거하게 차린 것 같은데요?나는 별로 소중하니까 실컷 묵고 죽을랍니다....... 그런데 밥 묵다가 죽은 사람도 있나? ㅎㅎ김치로 밥 시작 합니다
아침묵짜~~~고등어 꿉고....고등어야 불 위에 있으니 뜨거우면 지가 돌아누울거고 아니면 태우면 되고...난 그동안 밥을 먹겠습니다.반찬은 단풍콩잎 무침입니다.노랗게 물든 콩잎을 삭혀서 씻은후 물에 튀겨서 온갖 양념(젓갈과 재피가 베이스)에 무친건데 밥 도둥넘 입니다.이거 안드셔본 분들은 \"무슨 소새끼냐? 콩잎을 먹게\" 라고 하실 테지만 한 번 맛 보면 그 맛에 빠져서 못헤어나실겁니다. ㅎㅎㅎㅎ콩잎은 고조~~요따구로 밥 위에 척 걸쳐서 젓가락으로 콩잎을 감싸 듯 떠 먹는게 제일 맛납니다. ^^에이~~콩잎 좀 먹을만 하니까 고등어가
조금 느즈막히 아침 만들어서 먹으려고합니다.오늘의 료리는,해물 우동입니당~~~~~ ^^냉장고에 돌아 댕기는 채소들은 채썰어서 준비해두고...우동면은 냉동실에 중화 우동이 있지만... 중화면보다 라면사리를 이용할겁니다.반찬 냉장고 하칸은 온도를 중으로 해놨더니 간이 안된 재료들은 살짝 얼어있습니다.대신 김치나 반찬 이런 것들은 소금간이 되어있어서 얼지않고.... 일반 냉장고에 비하여 보관기간이 쪼까 갑니다.굴과 갑오징어재료들은 끓는 물에 살작 데쳐서....맹물에 간장, 청주, 치킨 파우더 넣어서 한 소큼 끓이다가 재료를 넣어서 한 번
2015년 1월 1일양력 새해 첫 날이 밝았습니다.넘들은 신년 계획짜고 떡국 끓여 드시고 할테지만... 독거인에겐 그런거 읍씁니다.다행이 과수댁과 연락이 되어서 아침부터 술 판 벌렸습니다.술과 안주는 집에 있는 것 대충 꺼내서 마셨습니다.두 키서(두 명서) 부어라 마셔라 하다 보니 세 명되고.... 세 명이 4 명 되고.....아침부터 달렸더니...인자 술도 짜리고 잠을 자야하는데... 2차 가잡니다.... 미쳤어 정말~~2차는 밖에서 먹자고 합니다.정월 초하루부터 장사하는 집이 있을랑가~~~ 는 기우였습니다.일년에 한 번씩만 가는
오늘도 아침부터 부지런떱니다.아침 6시에 반찬 만들고 지랄하네요... 어제도 반찬 만들었는데 오늘도 반찬 만드냐?이 넘들은 며칠 전 장 봐온건데...요즘 막내하고 논다꼬 냉장고에 쳐벅혀 있는 넘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줄려고합니다. 도루묵은 조리고...저는 깔끔하게 간장만으로 조리는 것 보다 이렇게 투박하게 조리는게 더 맛있더군요.지호 마미가 준 청어과메기도 조려놓습니다.어?청어과메기인 줄 알았더니 꽁치네??아마 꽁치 과메기 몇 똥가리 남은 것도 같이 조렸나봅니다. ㅎㅎㅎ시장서 사 온 마른 가자미...이렇게 생긴 넘들을 대가리와 지느
오늘 아침은 막내가 테이크아웃해온 곰탕으로 해결 합니다.반찬은 우렁각시님표 꽈리고추멸치볶음 입니다.이거 정말 맛있네요... 나중에 멸치 한 포대 맞겨서 이거나 만들어달라고할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 집 소머리곰탕은 정말 진국입니다.잘 먹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저 쳐묵거리는 거 보면서 껄떡꺼리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말고~반찬도 몇 가지 만듭니다.어제 죽도장에서 사온 무우장아찌를 채썰어서 설탕에 치대서 씻어 물기빼고 양념에 무쳐두었습니다.막내가 부산에서 사온 멸치육젓 입니다.뼈와 대가리 내장제거했습니다.남은 잔해물들은 물 부어서
ktx역에서 우xxx님 배웅하고는 불현듯 막내가 보고싶어서 구미로 바로 날랐습니다. 구미에 도착하니 오후 5시... 아직 배가 안꺼졌지만...막내가 밥이나 한 그릇 하자고 해서 이런 곳으로.... 난, 아직 민물고기 잘 못 묵는데.... 그러나 따님이 원하기에 암말도 안하고 쫄래쫄래 따라들어갑니다. 잡어 매운탕으로 시켜놓고~~ 이 집의 반찬은 정말 단촐하더군요. 달랑 김치와 무우생채가 끝~~ 민물고기에 약해서 반찬으로만 밥 먹을려고 했었는데.............. 이러면 나가린데... (신세계 최민식 버젼) 요건 막내가 오키나와에
어제도 흥청망청 부어라 마셔라했더니 해장이 필요합니다.아침 일찍 문 여는 식당 찾아갑니다.해맞이공원근처 공원분식입니다.이 집에만 오면 꼭 먹어야하는 필수 아이템... 삶은닭알.술 실컷 마시고난 다음 날 먹는 삶은닭알은 목이 턱턱 맥히면서 참 좋네요.....물~ 물~~~ ㅠ.ㅠ국시 반찬은 무우김치와 다시마채 젓갈무침이 다 입니다.다시마채 젓갈 무침...다시마채에 멸치젓갈을 넣어서 무친건데 아주 맛있습니다.... 여기에 재피가루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국수 시키면서 소주 한 병과 파전(5,000원) 한 개도 시켰습니다.5,000원 짜리
오늘은 귀한 손님이 한 분 학산사 시주하러 오신답니다.시간 맞춰서 신경주 역으로 마중 나갔습니다.저는 차도 없고...버스도 못 타기에 저 혼자 같으면 마중 못나가겠지만.... 친절한 하나의 태양씨가 고맙게로 차로 델다주길래 마중 나온겁니다.신경주역에서 손님 모시고 일단 최부자댁쪽으로 갑니다.최부자집 구경하고.... 교리김밥 몇줄 사가지고 놋전분식으로 갑니다... 아따~~블로거들이 소문 내주고... 테레비에 나왔더니 줄이 길다랗게 서있습니다.김밥 가격도 엄청 올랐지요~교동마을(최부자댁, 요석궁, 교리김밥 마카다 돌레돌레 한 구자리에
12월 26일어제 대구 갔다가 오면서 동해시장 단골 정육점에서 끊어온 소새끼 손질합니다.제가 댕기는 정육점에서 고기살땐 썰어달라고 안하고 덩어리째로 달라고 합니다.그렇게 사니까 고기 양이 조금 더 많이 주는 것 같더군요.일단 고기를 썰다가 보니까 구워먹으면 참 좋을 것 같은 부위가있길래 썰어서 따로 담아두었습니다.소금 솔솔 후추 탁탁~~나머진 잘게 썰어서 불린미역 넣고 볶아서 미역국 끓입니다.아~~사진보니까 소새끼 된장찌개도 끓였나봅니다.소새끼 만 원어치 사와서 여러가지 하네요 ㅎㅎㅎㅎㅎㅎ된장찌개는 고조 이렇게 쓱쓱 비벼먹어야 제
오전에 전화 한 통 받습니다.\"혹시? 걸금 지고(거름 지고) 장에 가 보실래요?\"\"콜~~\"뭔 이야기인지 잘 모르시겠다고요?암것도 아닙니다... 아는 넘이 대구에 카 오디오어 중고거래 하러가는데 혹시 별 일 없으면 같이 가볼래? 라는 소리였습니다.병원 가는 것 말고는 할 일 없는 백수 쫄래쫄래 따라나섰습니다.요즘은 술도 자주 안마시는데,여지없이 차만 타면 바로 화장을 고치고 싶어지더군요.... 잠시 체내에 축적된 H2O 좀 버리고 가시겠습니다. ^^무사히 중고거래 마친 후,밥이나 한 끼 묵으러갑니다.... 대구에는 짬뽕 맛나게 하는집
12월 23일밥 묵짜~~하는 일이 밥 묵고, 떵 싸는 것 밖에 없으니 그거라도 잘해야제~~~어제 끓여둔 만둣국 데우고... 조만큼 남은 족발도 해치우기 위해서 꺼냈습니다.저녁 술시~~늘 집에서만 같이 술 마시는 동생뇬 오늘은 밖에서 먹자고 합니다.아구찜하는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그리로 나오라고합니다.식당에가니...따끈한 숭늉이 나를 반기는군요 ^^이 집은 아구찜 전문점인데 밑반찬이 깔끔하니 맛있습니다.항상 나오는 마른가자미 조림... 이건 꼭 리필해서 먹는데 이 날은 그냥 요거로만 만족.김치와 물김치 그리고 몇가지 나물들.아구
아따...촌 넘 모처럼 테레비 한 번 바꿨디만 뭔 넘의 일이 이렇게나 많은지 원......일단 테레비는 잘 나오고....usb 단자도 잘 동작 합니다... 저는 2.5\" 외장하드 붙여서 동작시키고있습니다.usb로 재생시킨 720p 짜리 영화 루시 입니다.제조사는 외장하드는 전원이 usb방식은 인식불가이고.... 아답타 전원방식 외장하드면 동작한다고 하더니... 그냥 usb방식도 동작 합니다.이런 제길~~~전원이 있어야 한다기에 14,000원이나 주고 외장하드용 아답타 한 개 샀는데... 괜히샀어~~ ㅠ.ㅠ다 잘되는데,3D가 잘 안되
아따~~~어제도 쪼까 무리를 했더니 머리가 뽀사질 것 같습니다.9시 넘어서 여관방 나섭니다.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제 카메리가 없습니다.이런 제길...어제 담벼락인 줄 알고 기댔다가 허무하게 넘어질때 그때 흘린가봅니다.... 음... 재수없네. ㅎㅎㅎ어제 헤어진 동생넘과 쪼우했습니다.(그런데 잃어버린 줄 알았던 카메라가 차에 떡~~ 이게 왜 여기 있냐니까 포장마차에서 들고왔답니다... 왜 가져갔는지는 지도 모르겠답니다.)부산을 떠나기 전에,풍경하나님과 츠자께 전화 드려봤더니...두 분다 불통.... 풍경하나님은 오늘 근무라고 했
자~~아침 먹읍세다~~얼마전 동생넘이 포장해 온 뼈다귀탕... 참 오래도 두고 먹는군요 ㅎㅎㅎ쉴까봐 끓이고 또 끓이고 했더니 아주 찐득허니 맛나네요.... 역쉬 벼다귀탕엔 시래기가 최고로 맛있습니다. ^^점심은 밖에서 먹습니다.누군가 찾아와서 짬뽕 한 그릇 사달라고 합니다.... 그러지 뭐~~주차할 공간이 마땅찮아서 그 분이 주차하러가면서 짬뽕밥 시켜달라고하더군요.빨리 안와서 식을까봐 랩으로 덮어주는 친절함... 난 이래서 광장이 좋아~~~ ^^제꺼~~~ ㅎㅎ오늘도 제 입을 실망시키지 않는 짬뽕.이 집 짬뽕은 제가 이 집에 길들여져
오늘도 새벽기상, 새벽면식라면 끓이면서 곰탕 한 국자 넣어서 끓였습니다.맛 읍따~~오전에 옆집에 가서 공사 잠깐 하는데 씨끄럽더라도 10분만 이해해달라꼬 하고는 공사 들어갑니다.뭔 공사냐고요?지금 현재 제 방 한쪽 벽면 입니다.테레비가 밑에있고... 음악듣는 기기 몇 개가 위에있죠?이걸 디비나싸이 할겁니다.위에있는 기기들은 싹 치워서 밑에 테레비 있는 쪽으로 내릴꺼고... 밑에 있는 테레비는 꺼내서 새 태레비 살때까지 한쪽에 치워두고 볼겁니다.위에 있는 기기 다 들어내고....그 자리 벽면에 브라켓 고정 합니다... 42\"~55\"
이런 찌끄므...어제 술 안 마시고 잤더니 새벽에 눈 떠지네요.일 하는 몸이 아니다보니 새벽에 눈 뜨나.... 낮에 눈 뜨나...별 상관은 없습니다.그런데,무위도식을 하다보니... 눈 뜨면 먹을 것 부터 찾습니다.... 할 짓이 없어서 그런건지...식탐이 많은건지....오늘도 새벽부터 면식수행구백 원 짜리 인스턴트 우동 입니다.쑥갓과 꼬치까리는 학산사표 ㅎㅎㅎㅎ이런 것도 가끔씩 먹어야 별미인데, 면식으로 득도할려고 하다보니 이게 뭔 맛인지.........ㅠ.ㅠ내친김에 냉동실 문 한 번 열었습니다.막내가 미쿡 가기 전에 사주고 간 가
12월 16일나도 내일부터는 산에나 댕겨볼까 생각 중 입니다.연못이 있는 산을 찾아서 올라가서는, 연못 근처에 잠복하고 있다가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간할때 빤쑤하고 날개옷 들고 튀면....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선녀가 학산사에 기거하면서 애 둘 낳을때까지 밥해주고 빨래하고 청소해주지 않을까요? ㅎㅎ암튼,그런 일이 없는한, 학산사 아침은 늘 이렇듯 라면...ㅠ.ㅠ오늘은 만두라면을 끓여볼겁니다.만두 4개 꺼내서 물 살짝 뿌려서 해동시키고...불린당면도 조금 넣을겁니다.이거 다 넣을 건 아니니 돼지새끼라고 욕하지 마이소~~~곰탕과 생수 섞어
나~ 아침 먹는 사람이야~~~그것도 새벽 4시에 아침 먹는 사람이라규~~ ㅎㅎㅎㅎ며칠 전에 돼지고기 남은 것을 양념에 재워두었습니다.기름 대신 물약간 부어서 볶다가 채소 넣고 볶아줍니다.당면도 넉넉히 넣고... 물 부어서 푸왁 끓여서 찌개완성~~마지막에 파, 마늘, 고추 넣고 후추 뿌리면 끝~~살코기보다 비계함량이 조금 더 높은 돼지고기 입니다.건강엔 나쁠진 모르지만 맛은 이런 고기가 참 맛있습니다... 이런 고기만 있는게 아니고 순수 살코기도 있습니다.당면이 국물 다 흡수하기전에 당면 부터 건져서 먹어줍니다.전 요렇게 궁물에 빠져
음주의 여파로 아침은 못 먹고 늦은 점심 해결합니다.오늘 먹을 일용할 양식은 어제 새벽에 친절한 하나의 태양씨가 사들고온 뼈다귀탕 입니다.일회용 용기에 담긴 뼈다귀탕을 냄비에 옮겨담고...바글바글 끓인 후 대접에 담고...햇반 한 개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렸습니다.밥 말아서 맛있게 호로록 호로록~~~~ ^^깍뚜기와 김치도 포장해왔더군요...한국인은 밥 먹을때 김치가 필수예요~~ ㅎㅎㅎㅎ아~~~맛있다~~~하나의 태양씨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어제 끓여놓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뼈 해장국, 곰탕은 다시 한 번 끓여서 식힌 후 냉장고로
요즘은 술을 안 마시니...아니 못 마시니 사는 낙이 없습니다.대신,술을 안 마시다보니 기상시간이 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기 기상 ㅎㅎㅎ오늘도 새벽부터 면식수행 합니다.칼국수 스프에 우동국시 넣어서 한 그릇 끓였습니다. (라면 스프는 제 여동생이 라면 끓일때 스프를 아주 적게만 넣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는 스프가 많은데 그걸 모아 두었다가 학산사 가져옵니다.) 건더기들은 라면스프 후레이크(진 라면, 남자라면) 입니다. ㅎㅎㅎ 국시에서 뜬내가....이 국시는 을마되지 않는건데...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ㅠ.ㅠ김치는 이
12월 11일자~~~할 짓도 없는데 밥이나 묵짜~~~~촌에 별 반찬있는교?그냥 상추 꺼내고...된장찌개 꺼내서 쌈싸서 우걱우걱 쳐먹어주면 됩니다.주변에 지저분한 풍경은 내 생활환경의 일부입니다....꺼억~~~~~잘 먹었습니다....점심을 아무리 잘 먹어도 저녁때 되니까 배고프네요.냉장고엔 구미댁 왔을때 먹다가 남은 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회 상태를 보니까 신선실에 있어서 살얼음이 살짝 끼어있어서 신선해보입니다. 그냥 먹기로 합니다.대접에 거섭과 상추 뜯어넣고...밥을 올리고 한참을 밥 식힙니다.살짝 얼어있던 회는 혹시나 싶어서 한
밤새 잠 설치고...아침에 약 먹을려고 이 넘 끓였습니다.막내하고 홍이장군이 들고 왔는데 누가 산건지는 모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앞으론 이런거 들고올때 한 개만 들고오지 말고 최소한 5개 이상은 들고 오니라~~~ ㅎㅎㅎ헉!!!맛있는 라면 같긴한데.... 오늘 내입으로 느끼기엔 소태 씹는 것 같습니다. ㅠ.ㅠ것 참........3일째 증상이 호전이 안되네요.... 아따 띠발.... 오늘 오후까지 이러면 공장 입고시켜야 하는데.............. 줸장~~~~~ 오늘 막내딸뇬 집으로 가는 날 입니다.오늘 헤어지면...12월 18일
12월 8일에고 맨날 술 쳐먹다보니 밥 묵는 걸 깜빡깜박 하네요.하루종일 뻐이 있다가 며칠 전 안주로 먹다가남은 오뎅탕에 햇반 한 개 넣어서 말아 먹습니다.밤에 홍이장군이 슬며시 방문하네요.밤이 외롭고 무서워서 들렸나나 뭐라나.... 누구 주라꼬 우거지해장국 두 팩 던져놓고 커피 한잔 하고는 휭 하니 가버리네요.... 술이나 한 잔 하고 가등가....술시...울 막내 술시 시간 맞춰서 학산사 방문 합니다. ㅎㅎㅎㅎ일단 굴넣고 굴국 끓여서 내놓고.... 시원하니 맛나게 끓여졌네요.만나서 별로 반갑습니다. 먹고 죽짜~~~~~ 이건 홍이
보경사 구경 잘 했으니...주충들 보신 좀 시켜줘야 되지않겠슴둥~~~예전에 자주 댕기던집들은 음식들이 엉망으로 변해서 작년 여름에 한 번 와봤던 식당으로 가 봅니다.도토리 묵 한 개와,도토리 손 칼국수 그리고 산채 비빔밥 한 개 시켰습니다.아지매 술은 쏘주로요~~~산 나물과 밭 나물 ^^묵 나물과 생 취나물 그리고 고사리 무우나물로 추정 됩니다.다른 집에선,묵 나물 좀 달라고하니 인상 팍팍쓰고... 어떤 집에서는 나물은 한 가지만 주는게 원칙이라고 주께고 하던데.... 이 집은 인심이 참 후한가 봅니다. ㅎㅎㅎㅎㅎㅎ묵 나물(묵은 나
자~~~내상치료 하러 갑시다~~~저는 해장이라면 짬뽕....... 아니 광장 짬뽕이 최고인데...막내뇬은,그런거 싫다고 합니다... 아니 싫다고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꼭 말을해야 알아듣나요... 벌써 눈빛이 짬뽕을 거부하는 것 같습디다. ㅎㅎㅎ대구탕은 어떠냐고 했더니 좋다고 합니다.우리집 근처에도 대구탕 잘 하는집이 있지만 오늘은 효자까지 왔습니다.생 대구 지리 두 개와,생 복 지리 한 개 시켰습니다.몇가지 밑반찬이 나오고....진미채무침꼴뚜기젓갈이거슨 뭔지 잘 모르시겠죠?바로 단풍콩잎 젓갈무침 입니다. 노랗게 물든 콩잎을 소금
이게 뭔가?막내가 사온건데....닥치고 쳐 먹으랍니다.어제 술 많이마셨다꼬 이런거 먹고 기운 차리라네요.... 이렇게 고마울수가~~ ^^이건 또 뭔가?밥도 안 쳐먹었을텐데... 뜨신 궁물이나 쳐 마시랍니다.속 씨릴끼라꼬 안동식당 가서 한우소머리곰탕 사왔네요... 아직 뜨끈뜨끈 합니다....이렇게 고마울수가 ver2.0 ^^이건 또 무시긴가?보면 모르냡니다.이런 찌끄므 떠글러꺼, 보면 감 인줄은 알지만 왜 이런걸 깎고있냐고요?이건 숙취해결에 그렇게 도움을 줄 건 아닌 것 같은데... 이게 뭐냐고요? 이런 제길~~~눈 발아졌으면(눈 떳
오후 3시경 아침겸 점심겸 저녁을 한 끼에 해결해볼까 합니다. ㅎㅎ밥통에 밥 할려고 쌀 재고를 살펴보니...이런 제길... 밥 두공기정도 나올 분량밖에 없네요...10인분 밥통에 밥하긴 쌀 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아서 그냥 냄비밥 해볼까 합니다. (쌀이 없어서가 아니라... 쌀을 다 먹어갈때 20kg 짜리 한 포 사놔서 쌀은 있는데...새 쌀 포대기 뜯기 귀찮아서 있는 쌀로만 밥 하는겁니다.)저는 냄비밥 해보는 것이 이번이 서너번째쯤 될겁니다.그만큼 냄비밥을 안해봤다는거죠... 즉 밥이 잘 될 확률이 을매 안된다는겁니다. 일단 쌀 씻
에고~~하루 하루가 틀리는군요.예전엔 어제 먹은 술 정도는 새벽에 일어나도 가뿐 할 정도였는데...오전 9시 넘어서 겨우 일어났습니다.그것도 등기우편이 오는 바람에 일어난겁니다.속이 아파서 얼렁 국물 조금 넣어줘야 달래집니다.뭐있겠는교?라면 한 개 끓여서 먹었습니다.궁물이 최고~~~ ^^저녁은 어제 지호네서 먹다가 남아서 들고온 회를 처리해야 합니다.마침 며칠 전에 친절한 하나의태양씨가 제사지내고 들고 온 배도 있기래 \'물회\' 만들어서 해결할까 합니다.대접에 갓 지은 밥 퍼서 넓게 펼쳐서 담아 식히고....배가 크길래 반 개만 채썰
예전엔 화장 고치러 갈땐 꼭 책 한 권 들고 댕겼습니다.그냥 앉아만 있으면 뭔가 하전해서 항상 잡지나 간단한 책 같은 걸 읽었는데......요즘은 화장 고치러 갈땐 겔탭을 들고갑니다.그리고는 화장 고치는 내내 고시톱 게임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대박 터졌습니다.단 한판에 2억 3천 6백만원을 땄습니다. ㅎㅎㅎㅎㅎ현실에선 전혀 쓸때없는 돈 이지만 기분은 좋더군요.... (참고로 2015년 3월 13일 지금은 점 10억짜리 고시톱 칩니다 ㅎㅎㅎ)시원하게 속도 비웠겠다...조금 늦은 아침 만들어먹습니다....며칠 전 시래기찌개 끓일때
11월 29일헐~~~술 마신 다음 날 가장 허탈한 건.....속이 아파서도 아닙니다.그럼 머리가 아파서 그러냐고요? 그것도 아닙니다.어제 미친듯이 마셨던 광란의 흔적들이 눈 떳을때 바로 보일 때 입니다.밖에서 술 마셨으면 그냥 밖에서 쭉 마시지...왜 학산사까지 와서 술 더 마시냐 이겁니다....ㅠ.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찬들과 찌개들도 다 나와 있고... 상 위에 자유롭게(?) 어질러지있는 술 병과 술 잔 그리고 말라삐틀어진 음식들이 붙어있는 그릇\'s..... 못 살겠겠따 증말.....모처럼 과음의 후유증으로 손 발이 벌벌 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