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 향을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향이 진해 못드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멍게를 무진장 좋아 한다죠. 그래서인지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나고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나고... 이번에는 멍게젓갈을 담아 비빔밥으로 해먹었답니다. 봄에만 먹을 수 있어 인삼보다 보약이라는 봄동과 함께 비벼 주었지요. ​ 봄동 멍게비빔밥 장날에 멍게를 손질하지 않고 사왔어요. 그래야 양이 좀 많더라고요^^;; 멍게의 오돌한 끝부분을 칼로 잘라 줍니다. 아니면 반으로 그냥 잘라 주어도 된답니다. 그러면 알맹이 꺼내기가 쉬워요. 대신
​예전에는 김에 기름발라 구워서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조미김이 잘 나오니 굳이 그리 잘 안해 먹게 되네요. 그런데 김선물은 들어 오고... 그냥 가스불에 앞, 뒤로 뒤집어 가면서 바삭하게 구워 간장에 밥싸서 먹는데 아이들이 그리 해주면 좋아 하지 않네요. 김 소비를 한번에 왕창하기에는 김무침이 최고죠​. ​ 달래 김무침. 김 20장을 가스불에 구워 주었습니다. 검은색 김이 연두색이 나도록 바삭하니 구워 주세요. 구워진 김은 비닐팩에 담아 잘게 부숴 준비했습니다.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잊고 있던
​블루베리하면 냉동 블루베리를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고 있답니다. 블루베리 열매를 먹으면 단맛보다는 새콤, 시큼한~ 맛이 강하죠. 그래서 냉동 블루베리와 우유, 시럽을 넣고 믹서에 돌려 ​음료로 주로 해먹거나 블루베리를 설탕과 함께 끓여 만든 콤포트를 만들어 두고 요거트에 넣어 먹고 있답니다. 정말 달달하니 애들 간식으로 주로 먹이고 있지요. 고려양행 코하스의 블루베리 엑기스입니다. 샘플로 맛보라고 배즙과 석류즙도 한봉씩 보내 주셨네요. 젊어 지려면 보라색 과일을 많이 먹으라고 하죠. 그리고 그 중 블
​그러고 보니 지난 겨울 부터 지금까지 시금치를 사먹는게 아니고 계속 얻어 먹는것 같아요. 옆에 농사 지으시는 분들이 많으니 자꾸 가져다 주시니 또 감사하게 먹고 있답니다. 노지 시금치 다듬어​ 데치니 그 양이 많이 한번 먹을 양만 무쳐 나물로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답니다. 국거리가 없을 때 비상 식재료로 쓸려고 말이죠. ​ 참치 시금치 된장국. 냄비에 물 9컵, 다시멸치 한줌, 흐르는 물에 씻은 사방 10센티 다시마 한장을 넣고 팔팔~ 고르게 끓인 후 불을 최대한 약하게 낮추고 뚜껑을 덮
​아이들 시간표가 작년하고 바뀌어 정말 애매한 시간에 집에 온답니다. 그러다 보니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감이 있고 간식을 먹기에는 좀 늦은 시간. 그렇다고 저녁먹을때까지 배고픔을 참고 있을 녀석들이 아니기에 있는 재료 모아 모아 간식 만들어 주었습니다. ​ 바나나꿀치즈 고구마샌드 ​ 고구마 한개...200g을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잘게 깍뚝 썰기를 해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줍니다. 모양이 으깨지지 않도록 무르게 삶아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바나나 2개를 잘라 그릇에 담고 포크로 으깨어 줍니다.
​꽈리고추를 넣고 멸치 볶음을 할려고 하다가 지난 장날에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둔 오징어 꺼냈습니다. 애들이 멸치 보다는 오징어를 좀 더 잘먹더라고요. 아무리 밑반찬이라고 해도 냉장고와 식탁위를 너무 자주 들락 거리다가 버려지면 안되니 오징어를 선택 했네요.​ 꽈리고추 오징어조림 ​ 오징어 크기가 작아 칼집을 넣지 않았어요. 오징어 몸통에서 다리를 떼어 내고 몸통에 있던 뼈도 제거했습니다. 껍질은 벗기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길이로 길게 반으로 잘라 굵직하니 잘라 주었습니다.̴
​설날에 선물 받은 스팸. 애들아빠 햄이 짜다고 아주 얇게 잘라굽고 구운 햄을 또 작게잘라 애들 주라고 하네요. 저희가 싱겁게 먹어 그런지 더 짜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나름 짜지않게 먹는 방법을 생각한게 두부와 꽈리고추와 햄을 꼬끼에 끼워 전으로 부쳐​ 함께 먹는 거랍니다. 대신 다른 재료에는 간을 하지 않았다지요. ​ 두부햄고추전 꽈리고추는 휘지않고 곧게 뻗은 놈으로 골라 준비 했습니다...8개 두부 1/2모 200g, 햄 200g 꽈리 고추 두께에 맞춰 두부와 햄을 잘라 주었습니다.
​요즘 물미역이 제철이죠. 물미역을 물에 잠깐 담궈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손으로 훑어 가면서 흔들어 씻어 물기빼고 초장에 찍어 먹으면 바다향이 진한 생미역이 맛나지요. 생미역을 못드시는 분들은 끓는물에 데쳐 꼬들하게 씹히는 미역을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답니다. ​ 물미역 오징어 무침. 생미역 2줄기..200g 을 찬물에 잠시 담궈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손으로 훑어 내리면서 흔들어 씻어 건져 줍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넣고 데쳐 줍니다. 미역이 초록색으로 고르게 변하도록 휘~ 저어 주면서 끓인 후 미역을 건져
​제가 제일 힘들어하고 하기 싫어하는 집안일 중에 하나가 다림질 이랍니다.^^;; 그래서 옷을 살때 꼭 살피는게 다림질이 필요없는 원단인지를 봐요. 하지만 그런 원단은 여름원단 중에 구김이 있는 지지미 뿐이잖아요. 세탁기에 돌리고 탈수를 하면 웬만하면 구김이 안갈 수 가 없지요. 그래서 탈수가 되어지면 젖은 채로 다림질을 대충 해서 건조를 하죠. 빨래가 마르면 구김이 있는 곳에 물을 뿌려 가면서 다시 다림질 하기가 힘들어 젖은 상태에서 다림질을 하거나 그냥 대충 손으로 펴서 널는 걸로 다림이질을 대신 ​합니다.
​3월 3일 삼겹살데이에 못먹은 삼겹살을 먹기위해 정육점에 가서 대패 삼겹살을 사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저녁시간이 참 바쁘네요.​ 초등, 중등 하교시간이 다르다 보니 여러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저녁시간이라죠. 거기다 제가 손이 느리다 보니 더 하답니다. 애들 없는 시간에 미리미리 준비해 놓지 않으면 저녁준비 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저런 다듬고 데우는 나물 반찬은 패스하고 ​고기볶아 간편하게 먹는답니다. ​ 삼겹살 주물럭 구이용으로는 고기가 좀 도톰해야 하고 양념에 재
봄동을 생으로 먹다가 전으로 먹다가 남은건 이제 마지막으로 끓는 물에 데쳐 겉잎은 쌈으로 속의 여린잎은 무쳐 나물로 먹었답니다. 봄동 삼천원으로 참으로 푸짐하고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봄동쌈과 봄동무침 봄동 삼천원어치를 사니 한보따리를 담아 주시네요. 깨끗하게 씻어 봄동 잎이 넓은 겉잎은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넣고 데쳐 ...물이 끓을때 잎을 위, 아래 한번 뒤집어 준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 찬물에 충분히 식혀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먹기 편하도록데친 봄동잎을 가지런히 펼쳐 주세요. 그릇에 맑은
장에 갔다가 봄동을 삼천원어치 사왔는데 그 양이 한보따리나 되네요. 씻어 생으로 쌈으로 먹어도 먹어도 줄지도 않고 봄동이 좀 시들어 가는게 눈이 보이고 해서 다른 메뉴로 급 변경했습니다. 오징어 봄동전 부침가루 1컵, 차가운 생수 1컵을 덩어리 지지않게 고르게 섞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오징어 작은 놈으로 다가 한마리 200g을 냉동실에서 꺼내 살짝 녹았을때 썰면 곱게 썰어 진답니다. 양파 1/2개도 곱게 채썰어 넣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봄동은 잎이 그나마 넓은 겉잎 20장을 준비해 두툼한 줄기 부
오늘 드디어 아이들이 개학을 했습니다. 새학년 새학기... 친구들은 누가 될까? 선생님은 무섭지 않아야 하는데... 걱정을 하면서 교문을 들어가는 딸아이를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 잘될거야~\" 라 는 말을 해주긴 했지만 저도 내심 걱정아닌 걱정이 되네요. 꽈리고추 닭가슴살볶음 꽈리고추 20개를 준비해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떼고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마늘 4톨을 준비해 슬라이스 잘라 주었습니다. 닭가슴살 캔 하나..135g을 체에 받쳐 국물을 빼주었습니다. 달군 팬에 기름 1/2큰술을 두르고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소소하게 사는 이야기와 함께 요리블로그를 운영한지 만 8년이 되는 2014. 2. 27에 세번째 요리책 간단한 요리, 든든한 오후를 위한 우리아이 한끼의 간식이 나왔습니다. 학교 가기 전 간단한 아침, 학원 가기전 든든한 영양식! 아이들이 좋아하고 엄마가 만들기 쉬운 요리책이랍니다.
드디어 세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봄이 끝날 쯤 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한통의 메일을 받고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책을 한권 출간하는게 출산의 고통과 같다는 말을 하죠. 그 고통을 알기에 할까? 말까?에서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지요. 한해가 끝나가는 12월쯤이면 늘 후회를 하잖아요. 난 올해 뭘했나? 올해 정말 열심히 살았는지... 물론 하루하루 열심히 살긴 하죠. 딱히 결과물이 없는 전업주부에겐 일년을 돌아보는 시간이 오면 뭔가 모를 그런 기분이 있어요. 허무함... 그런 기분을 올해는 느끼지 말자
방학인 아이들 점심으로 아침에 먹을걸 또 꺼내 놓기도 그렇고해서 설에 선물로 들어온 캔햄으로 토스트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와 함께 다져 넣고... 햄채소 계란토스트. 양파 1/2개, 당근 1/8개, 부추 1/2줌,햄 200g 을 다져 줍니다. 그리고 계란 5개, 소금 1/2작은술, 후추약간 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 한국자를 넣고 식빵 크기에 맞춰 네모나게 모양 잡아 앞, 뒤 노릇하니 구워주시면 되겠습니다. 5장을 구웠어요. 그리고 달군팬에 버터를 5g 정도 잘라 넣고 녹
냉동실에 있던 잔멸치로 멸치볶음을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은 요 잔멸치를 간장에 넣어 양념장 만들어도 괜찮겠다. 그래서 국수에도 넣어 먹고, 두부 구워 올려먹고.. 나름 괜찮을 듯 한데.. 하고 메모장에 적어 두고 드디어 해먹었네요. 예전에는 생각이 나면 바로 해먹고 했는데 요즘은 메모를 해두었다가 한박자 아닌 두, 세박자를 늦게 해먹는것 같아요. 나이가 들었다는 이야기겠지요.^^;; 멸치 잔치국수 멸치국수 냄비에 물 8컵, 다시멸치 한줌,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 을 넣고 끓여 줍니다. 한번 고르게 팔팔~ 끓으면 뚜껑
된장찌개에 미더덕을 넣으면 향이 너무 좋아요. 국물도 시원하고... 그런데 경북 동해안에는 미더덕은 보기도 힘들고 오만디는 가끔 보이네요. 미더덕 대신 찜할때는 오만디를 살짝이 넣긴 하지만 향은 없다지요. 미더덕 된장찌개 맛이 그리워 미더덕대신 멍게를 넣고 찌개를 끓였습니다. 냉동해 두었던 멍게지만 향은 그대로 살아 있네요. 멍게 된장찌개 냄비에 멸치, 다시마 끓인물 5컵을 붓고 된장 2 + 1/2큰술을 넣어 풀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멍게 200g을 잘게 잘라 넣고.... 손질한 멍게를 냉동해 두었다가 잘라 사용하고 있어요. 깍
길고 긴 겨울 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시작된 봄방학은 겨울방학과 계속 쭈~욱 연결된것 같은 기분이네요. 기나긴 겨울, 봄방학이 이번주면 끝이죠. 다음주 부터는 엄마점심이 아닌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교급식을 시작합니다. 하교하는 아이를 태워 오는 차안에서 늘빠지지않는 질문이 있지요. \" 오늘 급식은 다 먹었어??\" 물으면 딸아이가 반찬은 뭐가 나오고, 뭐는 맛이 있고, 어떤건 짜고 양을 많았네 적었네, 친구가 급식시간에 어떻게 하고 하면서 줄줄 이야기를 꺼내 놓지요. 아이들 학교 급식이
싱싱한 자연산 전복을 아는 분이 먹으라고 주시는걸 바로 먹지 않고 솔로 씻어 껍떼기만 벗기고 그냥 냉동실에 넣어 두었지요. 반찬없고 입맛없는 아침에 먹으면 죽 끓여 먹으면 좋으니 비상 식재료로.. 그런데 이번에 밥을 하면서 물양을 평소보다 좀 적게 부어 졌는지 밥이 거의 생쌀이라 밥을 밥으로 먹지 못하고 죽을 끓여 먹어야 했다지요. 그래서 비상 식재료로 넣어둔 전복을 꺼내 사용했습니다. 내장 전복죽 전복죽 솔로 문질러 씻어 껍떼기를 벗기고 냉동 해 둔 전복 6마리...150g 을 해동시켰습니다. 내장이 터지지않게 살과
물침대는 들어 보긴하고 실제로 보지는 못했네요. 그런데 물베게는 들어 본적이 없었는데 실제로 체험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예민해 잠자리 바뀌면 잠을 자지 못한다죠. 우리집에서도 내가 자는 곳이 아니면 마찬가지랍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숙면을 취하는건 또 아니니 밖에서 잠을 자게되면 정말 힘들다죠. 그래서 인지 저희 식구들은 여행을 힘들어 한다죠. 그냥 당일로 나들이 정도가 딱 맞는것 같아요.^^;; 메디플로 워터베이스 필로우는 미국 FDA 등록된 의료용 물베개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병원 임상실험결과를 마
겨울방학 끝나고 다시 봄방학... 2주동안또 점심과 간식 고민을 해야 합니다. 고구마 상자에 고구마가 이제 바닥을 보이네요. 두개를 꺼내 찜솥에 찌는 동안 고민을 해봅니다. 그냥 그대로 줄까? 뭔가를 추가해서 만들어 줄까? 고구마 먹을 때 김치를 꼭 먹는 아이들이라 아예 김치를 다져 볶아 고구마 속에 넣어 주면 먹기도 편하겠다 싶어 귀찮긴 하지만손길을 한번 더해 주었답니다. 김치고구마 통구이 김치고구마 구이 달군 팬에 버터 20g을 녹여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진 김치 4큰술, 양파 1/4개를 넣고 볶아 줍니다. 김
냉동실에 있던 말린 도다리로 조림했습니다. 무를 냄비 바닥에 한층 깔고 매콤한 양념에 자박하니 졸였네요. 도다리 무조림. 도다리 조림. 냉동실에 있던 도다리. 좌광 우도 생선눈을 마주하고 봤을 때 눈이 왼쪽이면 광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리고 하네요. 손질해서 말린 도다리라고 하지만 흐르는 물에 솔로 문질러 씻어 준 후 머리와 지느러미는 잘라내고 4등분으로 잘라 준비했어요. 손질한 도다리 한마리 400g. 1.5센티로 통썰기한 무 4조각을 +자로 4등분씩 잘라 냄비 바닥에 깔아 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도다리를 올리고
설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아짐이랍니다. 이제 정신 좀 차리자!! 하고 처음으로 시작한 일이 냉장고 정리라지요. 냉장실에 있던 설 음식을 싹 먹어 치운 후 이제 냉동실에 있던 냉동된 묵은 식재료 점검을 하면서 너무 오랫동안 냉동실에 있던건 버리고 한동안 마트와 시장에 가지않고 냉동실에 있는 걸로 해결을 하면서 냉동실 정리를 시작했답니다. 설날이 지나도 냉동실이 포화상태였답니다. 그래서 일단 너무 오랫동안 냉동실에 있던 식재료는 정리해 버리고 남은 식재료로 먹거리를 한동안 해결하면서 냉동실 비우기부
좀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제사 과일을 사니 과일가게 아주머님께서 덤으로 석류를 주시네요. 석류는 큼직한데 속에 든 알알이 알맹이가 참으로 작으니 먹기가 참 거시기해서 그냥 베란다에 두고는 해를 넘겨 버렸네요. 그래서 레몬을 사다가 함께 석류 레몬청을 만들었답니다. 석류가 무사해서 참으로 다행이었다지요. 레몬석류청 석류레몬청 레몬 3개, 석류 1개를 준비했습니다. 레몬은 흐르는 물에 씻어 베이킹 소다를 뿌려 고루 문질려 준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그리고 양끝의 꼭지를 잘라 내고 얇게 설어 줍니다. 손질
냉동실에 있는 덩어리 초콜릿. 아주 두께가 두꺼운 초콜릿을 친정어무이께서 주셨다지요. 아시는 분이 코**코에서 사신거라고 주셨다고 하네요. 그 두께가 너무 두껍고 크기도 커서 그냥 냉동실에 넣어두고만 있었는데 날이 날인 만큼 꺼내서 초코과자 만들었습니다. 뮤즐리 초코볼 초코강정 냉동실에 있던 초콜릿을 바닥에 던져 깨주었네요.^^;; 빤딱빤딱~한 커버 초콜릿은 아니랍니다. 초콜릿 400g. 초콜릿 덩어리가 커서 더 잘게 깨 볼에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냄비에 물이 끓으면 냄비속에 볼을 넣고 중탕으로 녹여 주었습니다.
설에 튀김을 하고 남은 기름에 닭을 튀겼어요. 보통 채소 튀김 한번 만 하고 기름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죠. 그래서 저는 설에 고구마 튀김 그다음에 오징어 튀김을 하고 마지막으로 육고기 튀김을 한답니다. 이번에는 닭을 한마리 잘라와서 튀겨 닭강정해서 먹었습니다. 닭강정 시장에서 잘라 사온 닭 한마리는 너덜거리는 껍질과 기름을 최대한 제거해 물에 30분 정도 담궈 두었다가 핏물을 빼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건져 믈기를 빼 주었습니다. 손질한 닭 한마리...1kg 그리고 닭은 허브솔트 2작은술로 밑간을 해서 재워 주었
설에 친정어무이께서 챙겨 주신 말린 꼼치, 따지고 보면 저희 친정 어무이가 아니고 친정 올케언니 친정어무이께서 주신거라죠. 동해에서 잡히는 곰치와 남해 통영에서 잡히는 곰치는 학명으로 깊게 따지고 들면 다른 종이라고 합니다. 생긴건 허물허물~ 하니 비슷하지만.. 저희는 통영에서 잡히는 꼼치랍니다. 물곰, 물메기, 물텀벙 불리는 이름도 참으로 많으네요. 말린 물메기탕, 꼼치탕, 곰치탕 말린 물메기 한마리를준비 했습니다. 어무이께서 자른다고 잘라 주셨는데... 토막이 좀 크네요. 제가 잘라보니 힘이 많이 들어 가는게 손
오늘이면 설에 남은 음식이 깔끔하게 정리가 될것 같네요. 그동안 설 음식으로 좀 편하게 살았는데 오늘 저녁부터는 다시 매일 끼니 걱정을 해야겠네요.^^;; 치즈 궁중떡볶이 간장떡볶이 쇠고기산적 100g, 마늘 3톨, 청양고추 2개, 양파 1/4개 를 준비해.... 모든 재료는 다져 주었습니다. 떡국 떡 2 + 1/2컵을 준비해 끓는 물에 넣고.... 떡이 익어 떠 오르면.... 건져 찬물에 샤워를 시키고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그리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고루 버무려 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 1큰술을
설 명절지나고 아직까지 남은 음식으로 버티고 있는 아짐입니다. 식구들도 별말 없이 꿋꿋하게 먹어 주고 있네요. 설 차례음식 준비하는데 시간과 노동과 돈이 얼마나 들었는데 아까운 음식 그냥 버릴 순 없잖아요. 그래서 쉬어가는 의미로 깔끔하니 볶음밥 간단하게 해먹었습니다. 명절음식이 아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마늘 멸치볶음밥 잔멸치 1/2컵을 마른팬에 볶아 줍니다. 그리고 체에 담아 부스러기를 털어 줍니다. 마늘 5톨을 얇게 져며 물에 잠시 담궈 전분을 빼고 체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달군팬에 기름 1큰술
시금치 농사를 짓는 이웃에서 노지 시금치를 한보따리 가져다 주네요. 무쳐먹고 남은 건 또 국을 끓여 정말 양껏 먹었습니다. 하우스보다 모양은 좀 그래도 달큼한 노지 시금치가 훨씬 맛이 좋지요. 다듬은 시금치를 씻어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충분히 샤워를 시키고 물기를 빼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국거리 없을 때 된장국 끓여 먹으면 좋답니다. 조개 시금치 된장국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충분히 샤워를 시켜 흔들어 씻어 건진 시금치는 물기를 꼭짜고 준비해 줍니다. 데친 시금치 한줌. 그릇에 데친 시금치
지난 11월 디토에서 풀무원과 함께 진행한 바른 먹거리박스 1차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바른먹거리박스를 소개할게요~ 디토와 풀무원이 함께 진행하는 바른 먹거리 박스란??? 내 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풀무원이 생각하는 바른먹거리라고 합니다. 집에서 엄마가 알려주는 바른먹거리교육에는 어떤게 있을 까요?? 첫째, 왜 식품을 사기전에 꼼꼼히 살펴야 하는지... 기본적으로 확인해야할.. 유통기한, 안전 식품 인증표시와 같은 사항들을 알려 주세요. 둘째, 매일먹는 음식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어서 우리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