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1년의 휴식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기자들 앞에 선 정형돈은 보다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복귀 후 첫 녹화를 하기 위해 나선 정형돈에게는 두 가지 시선이 공존한다. 그를 응원하는 이들과 에서 하차한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다. 무한도전의 무거움; 정형돈의 광폭행보 속 무한도전에 대한 아쉬움, 비난을 할 이유도 받을 이유도 없다 1년 가까이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병 치료에만 집중하던 정형돈이 드디어 방송에 복귀하게 되었다. 데프콘과 함께 진행하던 을 통해 방송 복귀를 결정한 정형돈에
노그래에게도 희망은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진정성이 진정석에게 전해졌고, 그렇게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노량진 최고의 강사와 함께 종합반을 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노그래 박하나에게는 최고의 행운이었으니 말이다. 흥겹게 시작된 삼각관계; 지독한 현실 속 긍정 에너지를 장착한 노그래에게 빠져들기 시작 한다 하나의 노량진 입성은 쉽지 않았다. 좋은 기회에 변두리 작은 학원에서 강의를 하던 하나로서는 기대도 하지 않았던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학벌도 대단할 것 없는 변두리 학원 강사의 노량진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
남자로 위장을 한 채 살아야만 했던 라온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여인이 되었다. 아버지가 홍경래라는 이유만으로 여자가 아닌 남자로 살아야만 했던 그녀로서는 진정한 자신을 찾은 셈이다. 하지만 이런 자아 찾기는 결국 거대한 소용돌이의 시작이 될 수밖에는 없다. 운명 팔찌가 보내는 신호; 라온이라는 이름이 던지는 의미,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줄 때 사랑은 시작 된다 애절하다. 세자가 홍 내관에게 보내는 처절할 정도로 강렬한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제 더는 미룰 수도 감출 수도 없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둘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이시영이 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동안 비난을 많이 받아왔던 가 호평을 받으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는 해법을 이시영은 확실하게 증명해주었다. 최소한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물이 나와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이시영은 진짜사나이; 뛰어난 체력과 탁월한 암기력, 그리고 순수함까지 가진 이시영 신드롬 이시영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과거 에 출연했을 때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존재로만 인식되었던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복싱 선수가 되어 대표선수 생활까지 하며 그 독특함은 절정에 이르는 듯했다.
지디와 일본 모델 겸 배우인 고마츠 나나 열애설이 하루 종일 화제다. 한일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스타에 대한 열애설은 추석 연휴 마지막 말 많은 이들의 관심사가 되었다. 당사자들이 서로의 열애와 관련해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설에 불과하다. 더 큰 의문은 사생활 침해에 대한 그 어떤 고민도 보이지 않는단 사실이다. 사생활 침해는 범죄다; 지디와 고마츠 나나 열애설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만 하는 것은 바로 사생활이다 여전히 뜨거운 스타 지디. 호불호가 나뉠 수는 있지만 지디가 가지고 있는 스타성은 누구도
광희가 장난처럼 제안했던 유재석과 엑소의 합동 무대가 실제로 이뤄졌다. 말도 안 되어 보이던 이 기획은 그렇게 태국 방콕에서 현실이 되었다. 30일 동안 엑소의 안무를 완벽하게 익히고 1만 관객들 앞에 선 유재석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불가능을 가능한 상황으로 만들어내는 그 힘이 바로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의 미션 임파서블; 엑소와 유재석의 합동 무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끊임없는 노력에 있었다 지난 1월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멤버들은 상대의 꿈을 대신 적어 성사시키는 게임을 했다. 이 게임의 최대 수혜자는
고창에서 이어진 삼시세끼의 열풍은 이제 다시 섬으로 향하게 되었다. 잠시 외도 아닌 외도를 했던 이서진이 돌아와 섬으로 향하게 되었다. 직접 어선을 모는 임무가 주어진 이서진은 새로운 가족들을 만났다. 신화의 에릭과 윤균상이 이서진과 함께 할 섬 생활 식구라는 점에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나영석 사단의 변주; 어촌으로 떠나는 이서진은 과연 어떤 기묘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종영되자마자 희소식이 들렸다. 지상파 예능 출연으로 나영석 사단 예능과 멀어졌던 이서진이 복귀를 알렸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예능으로 인해 많이 뒤틀려버렸
감독판을 끝으로 은 최종 마무리가 되었다. 가장 뜨거웠던 여름 고창에서 함께 한 그들의 여정은 모두가 공감하고 행복해질 수밖에는 없었다. 지독할 정도의 더위 속에서도 함께 해서 너무 고마웠던 그들의 삶은 단순히 그들만의 것은 아니었다. 감독판이 주는 울림; 대단할 것이 없어서 더 큰 의미를 담았던 삼시세끼, 그 모든 것이 곧 추억이 되었다 11번의 이야기로 완료되었던 은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내용들을 방송했다. 큰 목록으로 분류해 고창에서 보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에 대한 기록은 단순히 그들을 위함은
진정한 코믹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는 다짐이라도 한 듯 은 매 순간이 재미다. 얼마나 웃길 것인지 그 고민만 한 것은 아닌가 생각되는 서숙향 작가의 작은 변신은 조정석과 공효진이 하나가 되며 완벽하게 꽃을 피웠다. 작가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조정석과 공효진의 찰떡궁합이 현재의 을 만들어냈다. 이화신은 곧 표나리; 기묘하게 흘러가는 복합적인 관계의 시작, 흑장미가 된 나리에 빠진 두 남자의 운명 기상 캐스터인 나리는 언제나 위태롭기만 하다. 비정규직인 나리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었던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 빨간 줄이
추석 특집으로 준비되는 프로그램들의 용도는 두 마리의 토끼를 노리고는 한다. 이번 추석에도 각 방송사의 특집 방송은 파일럿의 형태를 띠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다. 마술과 과학을 절묘하게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이 간절해지는 방송이다. 과학과 마술의 차이; 재미있는 마술과 기묘한 과학의 세계, 그 절묘한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내다 마술쇼는 명절에 빠지지 않았던 소재였다. 각 방송사마다 다양한 마술사들을 출연시킨 프로그램들을 송출하기에 바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명절 프로그램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흥미로운 세계관을 갖춘 가 종영되었다. 강철과 오연주가 실제 연인이 되어 함께 하게 되었으니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 속 인물과 사랑을 하게 된다는 이 말도 안 되는 설정은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이끌었다. 맥락을 위한 맥락 찾기; 같지만 다른 두 세계를 통해 증명된 송재정 작가의 도전은 언제나 흥미롭다 만화와 현실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경계를 오가던 이들이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충돌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한철호가 최후의 악인으로 남게 되면서 이들의 대결 구도
가능성을 보았다는 말이 그렇게 무한 긍정 에너지를 만들어줄 수 있을지 몰랐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준다는 것만으로 세상이 한 없이 행복해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우린 누군가를 평가하는데 너무 인색하게 살아왔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 자존감이 낮아진 하나는 \"가능성을 봤다\"는 정석의 한 마디에 하늘을 날듯이 기뻤다. 노그래와 진정석 그렇게 사랑; 칭찬에 굶주린 바보 노그래에게 빠져들기 시작한 일타강사 정석의 시작된 사랑 절망이라고는 느끼는 순간 희망은 찾아온다. 항상 그런 상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의도하지 않았던 기회는
사랑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되는 기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랑이 곧 죄가 되어버린 시절에는 그럴 수밖에 없다. 세자가 사랑한 내관. 그리고 세자를 사랑하는 여인.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 그 사랑에는 잔인한 권력암투가 도사리고 있다. 세자가 내관 상놈에게 연모를 고백했지만 불행도 함께 따라오기 시작했다. 영혼의 팔찌는 불행도 불러 온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권력 쟁투, 홍경래 딸과 세자의 사랑이 던지는 의미 세자가 상놈에게 키스를 한 것은 이례적이고 충격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세자가 남자라고 확신하면서도 키스를 했다면 파격적인
노량진의 장그래 박하나의 공시학원 입성기를 다룬 는 흥미롭다. 혼자 술을 먹는 문화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에서 그들은 왜 혼자 술을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품고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에서 혼술은 곧 청춘군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혼술에 담은 청춘성장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관계,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타인의 호의가 때로는 고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노량진에 입성하자마자 위기만 연이어 다가오는 하나에게 이곳의 생활은 만만하지
왕세자와 내관이 은밀한 정원에서 첫 키스를 했다. 남색을 밝힌다는 궁내의 여론이 거세게 이는 상황에서도 세자는 모든 것을 버린 선택을 했다. 수많은 적들이 세자를 내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남색을 즐긴다는 확신이 선다면 세자의 운명은 위태로울 수밖에는 없다. 조선시대 커피프린스; 사극의 허울을 쓴 청춘 로맨스, 세자와 내관의 사랑 시작은 예고된 갈등 점화 왕들은 언제나 불안한 존재다. 왕이 최고인 시대 그들의 무한한 권력은 오히려 독이 되고는 한다. 그를 견제하는 이들은 언제나 존재하고, 권력이 강한만큼 불안한 그 자리는
방송의 역할은 언제나 중요하다. 더욱 방송의 힘이 점점 비대해지는 현실 속에서 그 역할은 도덕적 책무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이 만들어낸 괴물들로 인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희대의 사기꾼인 이희진과 법을 앞세워 흥했다 법 앞에서 무너진 강용석이 대표적인 그들일 것이다. 방송이 키운 괴물; 탐욕을 극대화하는 방송, 이를 이용하는 괴물들 사회를 병들게 한다 차 한 대에 30억이 넘는 초고가 차를 타고 다닌다고 자랑하던 30대 주식 투자자가 최근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막노동과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이 청년은 짧은
힘들게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왜 그렇게 빨리 퇴사를 결정하는 것일까?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취직해 젊은 나이와 걸맞지 않은 엄청난 연봉을 받는 그들은 왜 사직서를 내고 세상 밖으로 나서는 것일까? 그들의 퇴사는 결과적으로 간판 전성시대가 낳은 결과물일 뿐이다. 적성은 없고 간판만 있는 대학; 꿈이 제거된 청춘들의 강압된 구조, 자아를 찾기 위한 탈출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 취업 전쟁 속에서 회사원이 된 기쁨도 잠시 그들이 퇴사를 결정하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조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어쩔 수 없니 퇴직을 결정하는 이들도 있지만,
시작이 있으면 언제나 끝은 오기 마련이다. 고창으로 향한 삼시세끼 식구들의 이야기도 이제 끝났다. 영원하기를 바라지만 언제나 그 바람과 달리 끝은 너무 일찍 온다. 도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이별의 시간도 함께 왔다. 가족사진, 겨울이와 손오리 부대, 차수아비 그리고 넉넉했던 고창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도 함께 헤어져야 했다. 안녕 고창, 그리고; 차승원이 준비한 아주 특별한 반찬, 사랑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정성 호준과 주혁이 그렇게도 먹고 싶었던 \'소갈비\'를 마지막 날 식사로 정한 승원과 해진은 과감하게 갈비 구매를 선택했다
나이든 총각들과 어머니들의 관찰 카메라 프로그램인 가 순항중이다. 이 말도 안 되는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의아하다. 일반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전혀 없는 연예인들의 를 보는 엄마들의 결혼 강요가 주는 강박증은 씁쓸하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김제동은 정규 편성되자마자 하차를 하게 되었다. 김제동은 5분짜리; 기묘한 강박증을 일반화시키는 미운우리새끼, 김제동은 정말 그렇게 바빴을까? 김제동이 에 하차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이 프로그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호한 상황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이 방송되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변주를 주며 흥미롭게 풀어간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방송 후 평가는 제각각이지만 한정된 상황 속에서 색다른 시도를 통해 현재의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도 대단하다. 무도의 무모한 도전이 반갑다;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과의 협업의 매력과 정형돈이 던진 위로가 특별한 이유 유쾌하기만 했던 무한상사가 스릴러의 중심에 들어서게 되었다. 스릴러 대가인 김은희 작가가 직접 나서서 만들어낸 은 많은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다. 대단한 스타 배우들까지 대거 등장하면서 기대치는 더욱
만화 속 허구와 현실을 오가는 이야기도 이제는 마지막 한 회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이야기를 어떻게 정리할지 모르지만 강철과 오성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딜레마를 던져 놨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마지막까지 반전을 주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잘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연주를 솔로몬으로 내모는 결말; 연주는 강철과 오성주 중 누굴 고를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매락 있는 엔딩은 존재할 수 없다 연주를 시작으로 중요한 존재들인 강철과 오성무의 앞에 \'마지막 회\'라는 자막이 크게 언급된다. 이들 셋이 만화 속 \'W\'에서 핵심인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원초적 소재로 빵 터트리더니, 이번에는 교정브라로 모두를 까무러치게 만들었다. 로코 여신 공효진마저 밀어낼 정도로 모든 지분을 장악해버린 이 말도 안 되게 집착 강한 마초 남자 조정석이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작두 탄 조정석; 마초이기에 더 쉽게 망가진 화신, 이제는 본격적인 질투의 화신으로 거듭 난다 고정원은 훅하고 표나리에게 다가왔다. 모든 것을 가진 재벌 3세인 정원이 왜 아나운서도 아닌 나리를 좋아하는지 알 수는 없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 무엇으로 간단하게 표현하고 정의할 수는 없는 일이니
이변은 없었다. 이미 죽음을 전제로 시작한 이야기는 흔들림 없이 끝까지 이어져갔고 별다른 변수 없이 준영은 그렇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을이가 믿고 싶은 세상을 원했던 준영과 상식대로만 살아가겠다는 을이는 그렇게 우리에게 \'상식적인 세상\'을 이야기하고 떠났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 남겨진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그 속에서 상식을 찾아가는 그들의 여정이 반갑다 \"준영이와 을이가 믿고 있는 세상이 여러분이 믿고 있는 세상과 같길 바란다\"라는 마지막 문구는 작가가 이 드라마를 쓴 이유이기도 하다. 평범하게 상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흥미로운 소재를 품은 는 이제 마지막으로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폭풍처럼 몰아치던 이야기는 연주가 진범에게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하게 실려 가게 된다.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강철의 선택은 연주를 살리는 결정적인 한 수가 되었다. 강철과 연주의 생존법; 죽어도 죽지 않는 불사신 커플은 해피엔딩이 해피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 진범에 의해 총상을 입은 연주를 구하기 위해 강철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마상전투를 하듯 차를 몰고 충돌을 하고 총격전을 펼친 강철은 진범을 제압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구하고
남겨진 자들은 언제나 힘겹다. 떠나는 이보다 남겨진 이들은 그를 더 그리워할 수밖에 없다. 그건 어쩌면 남겨진 이들의 숙명인지도 모른다. 가장 유명했던 스타 준영은 세상 모두가 아는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렸다. 죽음의 카운트다운을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은 그래서 너무 잔인하다. 기괴한 서글픔 담은 생일파티;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준영의 기억이 결국 모든 것을 바로 잡는다 준영이 병이 더욱 깊어지며 더욱 독해진 증세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기억이 뒤틀리며 준영은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던 대학 시절로 돌아가 버렸다. 을이의 전
코믹함 속에 진한 현실적 고뇌를 던져놓는 는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로 다가온다. JTBC의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의 노량진 버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매 회 짠 내 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청춘시대 혼술남녀; 결코 가까워질 수가 없는 정석과 하나는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서울대 출신에 뛰어난 외모와 화술을 통해 노량진 최고의 일타 강사가 된 정석은 언제나 \'고 퀄리티\'를 입에 달고 산다. 최고는 최고를 즐겨야 한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다. 3년 계약금으로만 100억을 챙기는 엄청난 스
이 정도면 이제 신드롬이라고 평해도 좋을 듯하다. 그만큼 \'보검매직\'을 앞세운 이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나가고 있으니 말이다. 사극이기는 하지만 현대극이라고 생각하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다. 이야기 역시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들의 조합이라고 해도 좋다. 그럼에도 이렇게 큰 인기를 얻는 것은 박보검이라는 단어로 정의가 된다. 짠단 드라마 완성;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는 왕과 이를 막는 영의정, 세자 조선판 태양의 후예 만들어냈다 풍등제에서 마주한 이영과 홍라온은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영은 라온을 바라보며 다른 여자
큰 기대를 했었던 가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과 유사한 형식과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극단적인 시청률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두 드라마 모두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반응의 온도는 사뭇 다르다. 시청자가 외면하는 이유; 사생결단하는 그 갈등의 이유가 외모라는 이 엽기적인 설정은 답이 없다 4황자 왕소는 정윤 왕무를 시해하려 했던 자들의 본거지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렇게 암살자들을 키우던 공간에서 왕소는 그 모든 것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인 황후 유씨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측
박보검이 툭 던진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는 말 한 마디가 시청자마저 무너지게 만들었다. 사극이지만 무겁지 않고 가벼운 로맨스 사극인 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부여잡았다. 풍등제에서 세자와 영의정 손자 사이 라온을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가 흥미로웠다. 삼각관계는 시작되었다; 이영과 김윤성 사이 홍라온의 삼각관계, 풍등제에서 시작된 돌이킬 수 없는 힘겨운 사랑 청 사신을 앞에 두고 위기에 처했던 세자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여인으로 인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얼굴을 가린 여인의 환상적인 춤사위는 모두를 사로잡았다. 세자를 무기력하게
혼자 술 먹는 사람들을 다룬 가 첫 방송되었다. 첫 방송부터 빵 터진 박하선표 코믹극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잃지 않는 선택은 옳았다. 혼술 자체에 시대 가치를 그대로 품고 있다는 점에서 첫 시작부터 반가웠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노량진 미생; 고컬 정석과 막돼먹은 하나씨, 노량진에서 그려진 우리 시대 청춘 성장기 혼자 술을 마시고 혼자 밥을 먹는 시대가 왔다. 10여 년 전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해주고 밥을 먹어주는 비디오가 일본에서 출시되어 화제였다. 국내
박보검이 출연한 이 높은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 시간대를 지배했다. 강한 남자가 아닌 부드러운 박보검에 대한 관심은 그래서 흥미롭다. 에서는 남자 출연자들마저 민망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했던 이시영의 등장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보검과 이시영 이 너무 달라서 같은 두 스타의 등장은 흥미롭다. 박보검과 이시영은 달라서 같다; 성별파괴 매력으로 일요일 예능을 주름 잡은 박보검과 이시영의 마력 박보검의 선택은 옳았다. 드라마 에 그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을까?절대 아닐 것이다. 대단한 이야기의 힘을 가진
캥거루족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가 경제난에 휩싸이면서 다른 국가에서도 캥거루족은 일상이 되어가는 분위기다. 국내의 경우 지독한 장기 침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시작하며 캥거루족 문제는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사회적 구조 변경이 절실; 캥거루를 양산하는 사회, 결국 그 캥거루가 가족들마저 붕괴 시킨다 캥거루는 배에 있는 주머니에 아이를 넣고 다닌다. 독특한 이 방식으로 인해 캥거루는 다양한 형태로 인용되기도 하고 활용되기도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힘겨워지면서 캥거루를 빗댄 새로운 표현이 일상처럼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