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스러운 일들이 매일 저녁 뉴스에 쏟아져 나온다. 만약 이런 이야기를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었다면 비현실적인 일이라며 비난을 쏟아냈을 것이다. 세상에 그 어떤 민주주의 국가 체제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느냐고 되물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유라와 길라임;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은 정말 드라마를 좋아했을까? \'박근혜 길라임\'이 화제다. 이 무슨 기괴한 기호의 조합도 아니고 이게 뭔지 기이하다. 하지만 이 개입되면 너무나 단순하게 풀린다. 창조 경제와 문화 융성을 입에 달고 살았던 박 대통령이기 때문에 한국
최고의 의사와 좋은 의사 중 어떤 의사가 더 중요한가? 둘 중 하나가 진짜 가치는 필요한 의사다. 환자에게는 최고나 좋은 의사는 필요하지 않다. 자신에게 필요한 의사가 곧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 꼰대들의 횡포와 그럴 듯하게 척하는 세대 갈등에 대한 충돌 역시 흥미롭게 다가왔다. 세상에 필요한 의사; 돌담병원이 좋고 싫은 이유는 모두 김사부, 진짜 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는 시작되었다 화상 환자들이 대거 들어온 상황에서 김사부 역시 엉망이 된 모습으로 병원으로 돌아왔다. 화상 환자를 치료해 본 적이 없던 동주를 위해 서정은 전화로
정선의 기묘하도록 낡은 병원으로 좌천된 동주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의사가 된 후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동주가 이런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처음과 달리 닳고 달아 이제는 유연해지기도 했던 그는 그렇게 의사로서 경력을 쌓아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했다. 돌담병원이 가진 마력; 김사부 밑에 모인 동주와 서정, 그들의 성장기는 이제 시작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디에서는 통한다. 손목을 그은 서정으로 인해 긴급 수술이 시작된 순간 동주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황당한 남자는 놀라운 수술 솜씨를 보여주
지난 2회 동안 최태민 일가와 박근혜의 끈질긴 인연을 탐사 보도한 는 악의 고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었다. 최태민 일가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모든 것을 건 것은 대단한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최순실의 만행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를 자신들의 사익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인생을 건 도박; 최태민으로 시작해 최순실 일가로 완성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우주의 기운이 아니라, 철저하게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악용한 적극적인 도적질을 하기 위한 도박이었다. 최태민으로
주말 거리에는 백만의 촛불이 켜졌다. 그리고 그들은 건강한 시위 문화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냈다. 데모라는 이름으로 폭력이라는 이름과 동일시했던 시위 문화는 11월 12일을 시작으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백만의 촛불이 켜진 날 은 그들과 함께 호흡과도 공감의 손길을 건넸다. 역사 바로보기; 역사를 좀 더 쉽게 다가가게 만든 무도의 선택, 힙합과 역사의 결합은 옳았다 박근혜 정권이 심혈을 기울인 것은 많다. 물론 최순실 일가에 의해 대한민국 전체가 수탈을 당한 상황에서 뭐가 더 중요한지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
광화문에 백만의 국민이 모였다. 광화문의 그 거대한 거리를 1km이상을 가득 채운 거대한 국민의 모습은 그 무엇으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감동이었다. 거대한 촛불이 켜지고 청와대를 향해 모두가 함께 외친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분노는 그렇게 11월 12일 저녁 대한민국을 울렸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길가에 버려진 민주주의 백만 개의 촛불의 힘으로 다시 되찾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주최 측도 예상하지 못하는 거대한 인파는 전국에서 버스까지 대절하고 고속버스, 기차도 타지 못한 이들은 자신의 차를
한겨레 그림판은 언제나 촌철살인을 보여준다. 그리고 11월 12일자 그림판은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이재정 의원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호되게 야단을 치는 모습 못지않은 강렬함이었다. 때론 우린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외침이 더욱 강력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한겨레 그림판은 그 모든 것을 하나에 담아냈다. 한 장의 그림에 박 정권을 담다; 2016년 11월 12일은 대한민국 역사를 새롭게 쓰는 특별한 날이 된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끝이 없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둘의 친분 관계에서 시작해 국정을 농단한 거대한 비리 사건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삶을 꿈꾸는 이들은 많다. 뭐 대단한 별장이 아니더라도 가끔은 일상과 전혀 다른 곳에서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은 나 자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다. 그런 수많은 이들에게 는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방송이다. 자연 그 자체가 답이다; 가끔은 세상과 거리를 두고 나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들이 절실하다 득량도는 언제나 평온하다. 특별한 고민들 없이 하루의 삶만 생각하는 그들은 단순해질 수밖에 없다. 복잡한 관계와 그 관계들 속의 변수들을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유시민과 전원책이라는 정반대 입장에 있는 패널이 등장해 사회적 현안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밝히는 방식의 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주제가 다뤄지며 지상파 시청률까지 누르며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왜 시청자들은 에 열광하는 것일까? 무능해진 지상파; 썰전의 열광적인 지지가 서글퍼지는 이유는 지상파가 종편화 되었기 때문 지상파 언론보도가 정상적이었다면 이나 과 같은 프로그램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지상파에서는 제대로 된 비판 프
조정석과 서인국이라는 배우를 재확인하게 했던 드라마 과 가 종영되었다. 유쾌함 속에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현실과 너무 큰 괴리감을 불러오기는 했지만, 그렇게 현실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도피처와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조정석과 서인국; 현실과 거리두기 통한 환상심기, 현실을 밀어낸 환상은 결국 허상에 가까워진다 우여곡절을 겪던 화신과 나리는 결혼을 하고 행복한 생을 살았다. 가정이기는 하지만 그들은 불임 선고를 받기 전 나눴던 두 아이를 낳고 검은 머리가 파뿌리로 변해갈 때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승환이 다시 한 번 특별한 준비를 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엉망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그들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빠져 있는 국민들을 위해 위로의 노래를 만들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노래도 만들었던 그는 이번에는 국민들과 함께 하려 한다. 우리 모두 길가에 버려지다; 이승환이 준비한 위로 송, 12일 거리에서 우린 \'길가에 버려지다\'를 부른다 이승환은 자신의 회사인 드림팩토리 전면에 \'박근혜 하야하라\'라는 거대한 현수막을 내걸었다. 경찰은 즉시 현수막을 철거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승환은
위태롭기만 했던 화신과 나리의 관계는 사랑으로 귀결되었다. 스스로 자신이 남자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밝힌 화신은 그렇게 사라졌다. 한동안 사라졌던 화신은 다시 돌아와 나리와 헤어지기를 바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나리를 위해 화신이 선택한 이별은 그리 쉽지 않았다. 조정석이 보여준 기자정신; 헤어지지 말자와 헤어지자 사이, 화신이는 표나리가 키운다 남자 유방암의 현실을 밀착취재해 보도한 화신은 그렇게 울고 있는 나리를 위로하고는 사라져버렸다. 당당하게 뉴스를 하고 차에 올라탔지만 그는 외롭고 초라하고 힘겹기만
종편 뉴스가 세상을 바꿔 놓을 것이라 예상했던 이들은 없었다. 하지만 지상파 뉴스가 종편화되면서 경계는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의외의 변수는 결국 종편의 편이 되었다. 종편화 된 지상파는 여전히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하는 것과 달리, JTBC는 공격적인 방식으로 기존 종편과 거리두기를 꾸준하게 해왔고 성공했다. 언론이 민주주의를 지킨다; 만약 MBC에 손석희가 그대로 있었다면? 그렇게 유지될 수 있었다면 세상은 달라졌다 손석희의 나비효과가 거세게 일고 있다. JTBC로 향할 때 의심이 많았다. 삼성가가 운영하는 방송사
유시민을 총리로 임명하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 정도면 광풍이라고 할 수도 있을 정도다. 왜 수많은 이들이 유시민을 총리로 임명해야 한다고 외치는 것일까? 현실 정치에 실망한 수많은 이들이 그 해법으로 선택한 이가 바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방송 속 발언이 현실로; 국민들이 유시민을 다시 찾는 이유는 고 노무현에 대한 그리움의 반영 11월 8일 오후 늦게 그동안 중국에서 도피를 해왔던 차은택이 입국했다. 최순실 때와는 달리 차은택은 공항에서 검찰에 의해 곧바로 검찰청으로
서정이 사라지고 동주는 그녀를 애타게 그리워했다. 산속에서 서정을 구한 김사부는 그녀가 오른 손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진단까지 했다. 그렇게 시간은 훌쩍 지나 5년이 흘렀다. 억울하게 숨진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의사가 되었던 동주도 어엿한 진짜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흐른 시간은 다시 뒤틀리기 시작했다. 한석균 그 무한한 존재감; 기묘한 공간 돌담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시작, 이상한 나라의 돌담병원이 기대된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분노했던 어린 소년은 그렇게 의사가 되었다. 전문의가 되기 전 동주
첫 회부터 이렇게 터지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것을 서현진의 가 해냈다. 폭풍 같은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드라마는 그렇고 그런 의사들 이야기가 여전히 성공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한석규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받은 이 드라마는 강렬했던 서현진으로 인해 첫 회부터 터졌다. 의학드라마도 달라진다; 한석규와 유연석마저 조연으로 만들어버리는 서현진의 존재감, 의학 드라마도 섭렵 한다 가 기존의 의학 드라마와 완벽하게 다른 특별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니다. 기존 의학 드라마의 틀을 크게 벗어나
아버지를 사랑한 딸과 딸을 사랑한 아버지라는 문장만 보면 패륜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나리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문서상 아버지가 된 난길.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왔던 나리의 아버지가 되어 스스로 모든 것을 내던진 난길의 투박하고 단단한 사랑은 이제 시작되었다. 아버지와 딸의 사랑; 빚을 진 엄마를 위해 스스로 남편이 된 아들, 진실을 드러났다 나리보다 어린 난길이 아버지를 자임한 이유는 명확했다. 보육원에서 자란 자신을 처음으로 인간답게 보살펴줬던 어머니를 위한 선택이었다. 정임은 자신이 다니던 희망 보육원에서 난길을 처음 볼 때부
충격과 공포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은 분노한 시민 20만 명이 운집해 대통령 하야를 성토했다. 단순히 서울만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숫자의 차이는 있지만 수많은 국민들이 차가운 날씨에도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고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그 이유는 는 더욱 명징하게 그 의미를 부여했다. 최태민 일가 재산 추징법; 독재자 부녀와 사기꾼 부녀의 운명적인 만남이 저지른 헬조선, 이 거대한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 아는 사람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다. 영남대 사태 등도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었던 문제였다.
한때 \'여의도 텔레토비\'는 장안의 화제였다. 정치 풍자를 적나라하게 한 이 코너로 인해 는 확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독재 권력은 자신들을 희화화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그 권력은 예능 프로그램은 풍자마저 막아섰다. 풍자로 흔들렸던 SNL; 정권 풍자가 싫어 CJ 지배권마저 좌지우지한 박 정권, 20만 촛불과 되살아난 풍자 \'우주의 기운을 모은\' 솔비가 등장한 는 되살아난 풍자로 풍성해졌다. 권력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탄압을 했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다 공개되었다. 박 정부 정무수석이
7시간이라는 긴 준비를 거친 후 새벽이 되어서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초심으로 돌아간 득량도에서의 그들은 그렇게 느림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다른 것 없이 오직 하루 세끼를 해먹는 것에 집중하는 득량도의 \'삼시세끼\'는 에릭에 모든 것이 달렸다. 달팽이 식당의 가치; 이서진의 밥먹는 것 외에는 없다는 말 속에 담긴 삼시세끼의 초심 식사를 마치고 에릭은 잠자기 전 동치미 만들기에 나선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동치미는 말 그대로 알면 참 쉽다. 그렇게 시작된 아침을 위한 에릭의 요리는 하루 종일 식사 준비의 연속이
첫 회부터 쏟아지는 여성에 대한 편견이 발목을 잡는다. 미국 드라마 원작을 그대로 살렸다고는 하지만 현재 사회적 변화 과정에서 과연 가 안착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그 화려함이 더욱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첫 방송 재미보다는 논쟁; 조진웅의 변신은 충분했고 서강준은 아쉬움만 컸던 첫 회, 안투라지는 성공할 수 있을까? 연예계 이면을 밀도 있게 다룬 미국 드라마 의 한국판 가 첫 방송되었다. 조진중을 시작으로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많은 배우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이 \'최순실 특집\'의 방송되었다. 유시민과 전원책이라는 서로 다른 대치점에 있는 그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이 프로그램에 쏠린 관심은 분명하다. 9.287%라는 높은 시청률은 JTBC 시청률 전체 3위에 해당한다. 국제 스포츠 중계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다고 하니 그 관심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다. 썰전 관심의 의미; 유시민 전원책의 분노, 국민들의 분노를 대변한 썰전에 대한 관심 폭발 혀들의 전쟁이라는 이 예고한 것처럼 \'최순실 특집\'으로 90분 특별 편성되었다. 물론 월요일 녹화가
유방암도 모자라 불임 판정까지 받은 화신은 절망스러웠다. 너무 사랑하는데.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 낳고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데 그것마저 불가능해진 현실에 대해 화신은 힘겹기만 하다. 애써 나리를 멀리하고 부정하려고 하지만 결국 다시 나리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화신의 사랑은 힘겹다. 화신의 커밍아웃; 편견의 늪과 소수도 행복해지는 나라, 화신의 솔직한 발언 감동이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쳤다는 표현이 화신에게는 가장 적절할 것 같다. 말도 안 되게 유방암 판정을 받았던 화신은 힘들게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프랑스로 떠났다던 루이가 다시 나타났다. 부산에서 거지가 된 루이를 발견한 복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루이를 처음 만났던 때와 동일한 이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루이를 안고 우는 복실은 여전히 그가 사랑스럽기만 했다. 복남은 사랑을 품고 돌아왔다; 루이와 복실의 사랑은 시작되었고, 범인은 또 다른 범인에 의해 고통을 받기 시작했다 복실만 몰랐던 이 깜찍한 이벤트는 루이가 준비한 서프라이즈였다. 복남을 우연하게 보고 기억까지 되찾은 루이가 애타게 찾았던 복실이를 위한 깜짝 쇼였다. 모든 것을 가진
행복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 다시 화신에게 재앙이 찾아왔다. 평범하게 결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 둘을 낳아 살고 싶다는 화신에게 불임 진단이 나왔다. 나름 그럴듯한 청혼도 했고 결혼만 하면 끝인데 불임이라니. 왜 상남자 화신에게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화신의 질병이 곧 주제다; 유방암에 이은 불임까지 화신에게 찾아온 재앙과 같은 질병들의 의미 물김치를 달라며 청혼을 하는 이 남자 참 한심하다. 좀 더 그럴 듯한 청혼을 받고 싶은 나리에게는 한없이 부족한 화신의 행동은 답답하기만 하다. 나리는 화신이 좋다. 그와 함
예능을 시작으로 방송이 풍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을 시작으로 과 드라마 까지 최순실 사건을 적나라하게 풍자했다. 여기에 대학에서는 공주전과 박공주 헌정시가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조롱과 풍자가 일상이 된 우리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공주전 헌정하는 시대; 부당한 권력을 향한 통렬한 풍자와 조롱, 시대는 변하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말 그대로 \'헬조선\'을 만든 \'헬 게이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드러난 것보다 더 큰 범죄 사실이 웅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분노는 더욱 커
나이 어린 새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는 괴상하다. 하지만 한 꺼풀을 벗겨내면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랑이 감춰져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함께 하면 할수록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들이 조금씩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타인들에게 나리와 난길은 서로에게 약점으로 분석되고 있으니 말이다. 약점이 만든 사랑; 사채업자에게서 나리 구해낸 난길 사랑은 시작되었다 술을 잔뜩 먹인 후 지하실 열쇠를 복사해 증거를 찾으려던 나리의 작전은 성공했다. 자신도 좀 취하기는 했지만 줏대 없는 전 남친 동진을 치워버리고 둘이 된 나리와 난길은 의도
80만원 신발 한 짝이 떨어져 기자들 사이로 들어서려던 최순실. 그 황당하고 황망한 범죄자의 모습은 경악스럽고 역겹기만 하다. 30시간이 넘도록 강남 고급 호텔에 머물며 검찰 출두 준비를 했다. 검찰은 다른 이들과 달리 최순실이 출두하겠다고 하는 순간까지 그저 대기만 할 뿐 뒷북만 치고 있을 뿐이다. 이런 현실을 초등학생은 어떻게 생각할까? 최순실 일가의 나라; 초등학생은 정말 오답을 작성했던 것일까? 모든 것이 마치 잘 짜여 진 시나리오 같다. 배우들처럼 큐 사인이 들어오자마자 이들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주도적으로 우위에 선 권력을
어색해 보였던 첫 회를 벗어나며 제 옷을 입은 듯한 수애의 모습은 를 이끌기 시작했다. 자신보다 어린 낯선 남자가 갑자기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하는 이 남자가 참 수상하다. 비밀이 가득한 이 남자의 진심을 밝혀내기 위한 나리의 고군분투는 이제 시작되었다. 나리 날아오르다; 비밀을 품은 호랑이 문신 남자 고난길, 스스로 선택한 고난의 길 끝에 행복이 올까? 선물을 주기 위해 반죽을 한다는 난길을 찾았다. 하지만 그곳에서 의외의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거칠게 이야기를 하는 난길의 통화 뒤 웃통을 벗은 난길의 등에는 거대한 호랑이 한 마
대한민국을 완전히 뒤집어 버린 거대한 악의 뿌리가 드디어 드러났다. 설마는 항상 가장 두려운 상황으로 우리 곁으로 오고는 한다. 독재자 박정희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공했던 최태민. 허수아비 권력의 실체를 드러내고 스스로 몰락을 좌초한 박근혜를 구렁텅이로 밀어버린 최태민의 딸 최순실. 그들의 역사는 잔인한 방식으로 돌고 돌았다. 결국 언론이 바로서야 한다; 사기꾼 사이비 교주와 평생을 함께 한 자들의 말로는 언제나 잔인할 수밖에 없다 JTBC의 는 최순실에 대한 특집을 다뤘다. 그리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중요한 정보들도
여자들의 불안은 삶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집까지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은 최악일 수밖에 없다. 그저 살아 숨 쉬는 것 자체가 불안의 이유가 된다는 것은 잔인한 일일 수밖에 없다. 는 그런 우리의 현실을 실제 경험자를 통해 잘 다뤘다. 비난이 아닌 화쟁; 강력 범죄 피해자 84%가 여자인 안전 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실, 해법이 절실하다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무척이나 소중하다.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하는 순간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니 말이다. 국내 치안은 다른 나라에
우주의 기운은 땅에서 점쟁이가 점지해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주의 기운은 말 그대로 우주에서 받는 것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무한도전의 우주 특집은 우주의 기운이란 무엇인지 잘 보여준 특집이었다. 국내에서 무중력 체험을 다양한 예능적 방식으로 체험한 후 가가린 우주기지에서 본격적인 제로 지 체험을 시작했다. 우주의 기를 받아라; 제로 지 체험을 통해 보여준 무한도전의 무모한 도전, 거칠 것 없는 도전이 아름답다 예능에서 우주 특집을 기획하는 것부터가 무모하다.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 국내 화성에 가서 화성 체험을 하듯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