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황금의 제국 주인을 두고 다시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민재가 황금의 제국 주인이 된 상황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던, 한정희는 자신과 같은 외부인인 태주에게 손을 내밉니다. 마부가 되지 않겠다는 태주는 마부가 되었고, 그런 자신을 자각하게 한 설희의 가석방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가 되었습니다. 태주와 서윤의 거래와 약속; 사라진 자들의 복귀, 황금의 제국의 주인을 찾는 마지막 승부 민재의 한 수로 황금의 제국 주인은 그의 것이 되었습니다. 마부가 아닌 주인이 되겠다는 민재는 자신의 말처럼 황금의 제국 주인
시청자들이 피디가 되어 무한도전을 만드는 획기적인 기획인 는 역시 무한도전 다웠습니다. 12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만들어낸 무한도전은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된 다양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인들이 보일 수 있는 재미에 김태호 피디가 던진 표절 공화국에 대한 자막 공격은 재미와 의미를 함께 가져갔습니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예능을 배운다; 시청자가 만든 무도를 부탁해, 표절이 일상이 된 현실을 비판하다 시청자가 주인이라는 말은 누구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시청자가 없는 프로그램은 존재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평균나이 76세의 할배들의 여행을 담은 는 유럽에 이어 대만으로 이어졌습니다. 여행이라는 큰 틀이 유지되었지만, 기존의 여행과는 다른 흥미로운 도전이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황혼 여행이라고 해도 좋을 그들의 여행은 단순히 그들만의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여행에는 여행지가 아닌 여행이 만들어낸 가치가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꽃할배와 마마도, 그
난독증에 빠진 주군은 태양이 곁에 있자 과거 그 사건 이전 자신이 자유롭게 글을 읽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태양이 귀신을 보면서 자신과 신체 접촉을 하면 귀신을 떨쳐낼 수 있는 것과 같이 자신 역시 태양 곁에 있으면 난독증도 사라진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귀신보기와 난독증 그들의 인연은 운명이다; 갑자기 등장한 아기 귀신들, 태양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태양을 뭔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으로 다가서기 시작하는 주군. 교통사고 현장에서 귀신들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태양과 그런 사실을 알고 달려와 태양을 안아주는 주군의 모습에서는 이들의 사랑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주군과 태양의 운명이 위험하다;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귀신의 음모, 주군의 생명을 노린다 귀신을 보
모든 것을 쥘 수 있다는 꿈에 부푼 순간 갑자기 의외의 상황이 닥쳐옵니다.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그 모든 것들이 마치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그 탐욕은 그저 그들의 마음만 더욱 황폐하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쉼 없이 이어지는 시소게임; 마부이기를 거부하는 민재의 역습, 태주에게 또 다른 선택을 강요 한다 기존 드라마와는 너무 다른 은 마치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싸움은 가족들마저 잔인하게 찢어 놓았습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오직 자신 외에는 모두가 적인 이 전쟁은 그저 제로섬 게임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승자가 된다고 해도 그 결과는 잔인하게 망가진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거울 외에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장태주 검찰소환, 위기가 기회가 되었다; 기고만장하던 한정희를
맹승지의 맹활약을 통해 새로운 예능 스타가 만들어지더니, 이제는 시청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획기적인 기획이 추진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이 무도를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가장 진화한 형식의 예능은 시청자들마저 주인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김태호 피디의 해명 속에 방송 제작과 관련된 열정과 방송 사이의 간극을 잘 보여주었습
차희주가 말하지 못한 진실을 알기 위한 주군은 태양을 통해 그 모든 것을 얻고 싶었습니다. 100억의 몸값만이 아니라 희주가 왜 자신을 배신했고, 희주와 함께 자신을 납치한 주범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군에게 태양은 그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방공호와 안테나
이적이 등장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예능인 이 12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케이블이라는 한계와 낯선 장르가 주는 낯설음이 아쉬움을 주기는 했지만, 이 방송을 통해 존박이라는 새로운 예능 대세의 발견은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었던 것은 이적이라는 이 흥미로운 존재
귀신을 보는 힘을 가진 태양과 그런 그녀의 모습을 믿지 않는 주군이 드디어 서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귀신을 볼 수는 없지만, 분명 뭔가가 존재할 것이라는 주군이 확신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들에게는 큰 변화였습니다. 빙의된 공효진 소
동물의 세계와 다름없는 잔인한 그들의 삶은 우리에게는 유리동물원과도 같습니다. 그들을 통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던 탐욕이라는 괴물을 끄집어 내보는 과정은 섬뜩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첫 회 등장했던 이야기로 돌아간 13회를 기점으로 의 마지막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
황금으로 만들어진 제국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탐욕은 서로를 죽이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황금의 제국에 빈 제왕의 자리를 노리는 인간군상은 우리 시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개미집을 바라보듯 그들의 행태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은 탐욕의 시대, 우리의 허
한때는 여름철만 되면 \'전설의 고향\'이 당연하게 방송되고는 했습니다. 하얀 소복을 입은 한국 귀신들의 열전이었던 \'전설의 고향\'은 이제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의 소리처럼 사라져가는 기억들 중 하나입니다. 귀신을 통해 인간들의 한심함을 일깨워주던 \'전설의 고향
여름예능캠프라는 이름으로 준비한 무한도전은 왜 그들이 대단한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숨겨진 끼를 발산하지 못한 이들에게 진정한 예능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캠프의 진정한 힘은 이미 무덤에 있던 과거의 예능들이 무도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점입니다. 무도
귀신을 보는 태양과 귀신을 쫓아내는 주군의 필연적인 만남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만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 주군의 15년 전 충격적인 사건을 풀어내기 위함이라는 점에서 과거의 사건은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주군이 경험했던 15년 전 사건의 진실이 무엇이
홍 자매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이 첫 방송을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위한 특화된 드라마라는 점에서 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귀신을 바라보는 이들의 이야기가 우후죽순 방송이 된다면 점에서 문제이기는 하지만, 홍 자매 특유의 감각이 묻어나지만 식상했던 첫
10억 달러를 둘러싼 \'황금의 제국\' 사람들의 인간군상을 유리 동물원이라도 보듯 바라보게 하는 은 점점 흥미롭게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90년대 대한민국의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들쳐 내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탐욕을 이야기하는 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
외환위기 상황에서 10억 달러는 평상시 100억 달러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성제철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서 진 태주와 민재는 위급 상황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10억 달러가 곧 모든 것을 흔들 수 있는 힘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치
같은 시간대에 방송이 되지는 않지만 과 는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예능이지만 일반적인 예능을 넘어선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정글과 군대라는 일상적이지 않은 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예능으로 승화시킨다는 사실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예능캠프를 통해 잠재된 예능인을 찾아내는 는 시작부터 폭소가 터져 나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예능캠프의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준 맹승지의 인터뷰는 죽었던 몰래카메라마저 살려내는 신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무도여신이 되어버린 맹승지의 존재감이 를 시작과 함께 화끈하게
타인의 목소리를 듣는 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드라마 는 마지막 주인공인 혜성의 모습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화자와 타자의 관계를 넘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이들의 주제의식은 그래서 특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혜성과 수하의 행복한 결말; 수하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민준국이 체포되고, 수하와 혜성이 위기를 벗어나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까지 보면 해피엔딩입니다. 문제는 아직 마지막 회가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점에서 의 실질적인 주인공이 혜성이라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민준국을 무장해제 시
절대 강자가 사라진 자시를 차지하기 위한 아귀다툼은 형제 자매의 관계도 무의미했습니다. 모두들 자신에게는 충분히 그럴 듯한 이유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누가 옳고 그에 반해 누구는 나쁘다고도 할 수 없는 싸움이었습니다. 스스로가 부여한 복수의 프레임들 속에서 서로를
권력 암투가 가득한 이 왜 대단한 드라마인지는 9회 최 회장의 죽음 후 진행된 장례 절차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장남이면서도 여동생에게 밀려나 있던 원재는 서윤을 상대로 다시 주사위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국화의 주인은 서윤에게서 원재로 넘어가며 의 주인이
케이블 계의 황제로 군림하던 CJ의 상승세는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사주가 구속이 되면서 방송 전반도 문제점들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풍자와 과감한 19금 개그로 화제가 되어왔던 \'SNL 코리아\'의
잔혹동화를 넘은 끔찍 동화를 만들어낸 무한도전의 소문난 7공주는 역시 무한도전다웠습니다. 몸 개그 속에 우리 사회의 적나라한 허세를 딱 꼬집어낸 무도는 단순한 웃음 속에서도 우리를 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공주 복장하나만으로도 수많은 이야기와 웃음을 만들어내는 무한도전은
황달중의 \'귀신살인미수사건\'에 대해 국민재판을 하던 그들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과연 법이 무엇이고, 법이란 국민들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단 2회를 남긴 상황에
귀신 살인사건으로 명명된 황달중 살인미수 사건을 담당하게 된 도연은 혜성에게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갑자기 자신을 찾아와 황달중이 자신의 친부라고 이야기하는 혜성의 말은 장난이라고 해도 고약한 장난으로만 다가왔습니다. 민준국의 과거 기사 공격과 함께 도연의
SM이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불복하며 법률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공정위가 잘못했으니 바로잡으라는 시정명령에 반박하는 SM의 모습이 두렵게 다가옵니다. 과거와 달리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힘을 보이는 그들이 공정위 시정명령
절대선도 절대악도 존재하지 않는 황금의 제국 사람들에게는 오직 탐욕과 서로에 대한 저주와 상처만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싸움에는 가족도 형제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자신만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것만이 목적인 그들의 탐욕은 결국 자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탐욕스러운 행동들은 결국 자멸을 이끄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치매에 걸린 최 회장을 무너트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행동은 결국 한 수 높은 수를 쓴 서윤에 의해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맙니다. 황금의 제국 새로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