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해야 하는데 차마 하기 힘든 말들은 누구나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입니다. 너무 사랑해서 혹은 그런 아픔을 감싸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하얀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오해와 억측들이 때론 관계를 극단적으로 몰아가기도 하지만, 더욱 돈독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기도 한다는 점에서 응사 5회는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1994년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응답하라 1994; 누구에게나 차마 하기 힘든 말은 존재한다, 정우의 본심이 시청자도 울렸다 거하게 차려진 신촌 하숙의 아침
하연수의 부상으로 주 4회 방송이 2회로 진행되었던 가 이번 주부터 원래 계획대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틀이 구축되고 인물들 간의 관계가 확장을 해간다는 점에서 감자별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 달리 김병욱 피디의 자가복제는 아쉽게 다가옵니다. 언제나 꺼내 쓰는 김병욱표 자가복제; 진아를 향한 민혁과 홍버그의 사랑이 기다려지는 이유 우여곡절 끝에 수동의 집 차고 한 쪽에서 생활하게 된 진아 모녀에게 그곳의 삶을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한없이 우유부단한 수동의 형식적인
모든 것을 다 가져서 불행하다는 그들의 모습은 배부른 돼지의 음식 타령일 뿐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힘겹다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그런 그들과 우리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국고와 사배자 문제는 단순히 드라마가 만들어낸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이틴 로맨스를 담겠다는 과 달리, 제목에서부터 우리 사회에 고착화된 계급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기만 합니다. 100명의 입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재벌 사회; 은상과 현주 그리고 탄과 원, 이 기묘한 데칼코마
철거 직전의 집에서 나와 갈 곳이 없던 진아 모녀는 콩콩 사무실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그 인연으로 고문인 노수동과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수동의 집 차고를 임시거처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암이라고 할 수도 없는 종양을 죽을 수도 있는 암이라고 확신하며 자기감정에만 빠져있던 노수동의 한심스러운 배려는 진아 모녀를 더욱 힘겹게 합니다. 수동 차고 살이 시작한 진아 모녀; 일곱 살 민혁이 진아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기억을 잃고 일곱 살 시절로 돌아간 민혁은 여전히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쉽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벌 상속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비난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이 담고 있는 세상은 결코 꾸며진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일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가 보여주고 있는 가치는 의외로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탄과 영도의 재회, 그리고 재발된 대립; 은상을 두고 벌이는 탄과 영도의 대결구도, 김은숙 매직은 시작되나? 청소년들의 격정적인 사랑을 다룬다는 은 본격적인 러브 라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국그룹의 둘째 아들이지만, 행복할 수 없는 탄이와 가난만 상속받은 은상의 사랑은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시
철거 예정이던 집에서 나와 갈 곳이 없는 진아 모녀는 우여곡절 끝에 노수동의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가정부가 없던 그 집에서 진아 어머니인 길선자가 눌러 앉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다시 입주 가정부 이야기가 김병욱 피디의 시트콤에 재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이들을 엮어 놓은 김 피디에게 가정부는 오마쥬인지 아니면 관습의 대상인지 궁금해집니다. 사라진 혜성과 어려진 민혁; 혜성과 민혁 사이의 진아, 입주 가정부 재등장은 김 피디 특유의 습관일까? 혜성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갈 곳도 없이 그저 거리로 나선 진아
오이사 측의 공격으로 2층에서 떨어져 뇌수술을 받았던 콩콩 대표 노민혁은 힘겹게 깨어났지만, 해리성 장애로 인해 어린 시절의 기억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현재의 자신을 전혀 알지 못하는 민혁이 과연 어떤 역할을 해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민혁의 더딘 회복과 함께 철거촌에서 가까워진 진아와 혜성의 로맨스도 흥미롭습니다. 민혁을 과거로 돌아가게 만든 이유는 하나다; 진아와 혜성의 견묘 커플, 이 지독한 매력이 슬픈 이유 1991년 7살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간 민혁과 그런 아들을 지키려는 노씨 집안의 움직임은 번잡스럽게 이어집니다. 이미
기황후가 첫 방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 방송부터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시작을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왜곡으로 논란이 컸던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는 사실은 절망스럽습니다. 어떤 왜곡을 했는지 보고 싶었을지 모르지만 시작 전부터 왜곡으로 얼룩진 드라마가 이런 성공을 보였다는 사실은 두렵게 다가옵니다. 이완용도 특급 스타를 내세우면 성공 한다; 역사왜곡이 사회적 트랜드인가? 역사왜곡마저도 포장만 잘하면 팔리는 시대 고려인으로 원나라 황후가 된 기황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
자유로 가요제의 실체가 드러난 이번 회는 무한도전이 왜 위대한지를 잘 보여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비난하고 그들이 가진 권력으로 음악계를 엉망으로 만든다는 일부의 우려와 달리, 무도가 펼치는 가요제는 가요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축제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최고의 걸작들을 만들어내는 자유로 가요제; 정형돈과 유희열의 눈물 속에 담긴 무한도전, 그들이 보여준 8년의 기억이었다 임진각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는 3만 5천 명이나 되는 관객들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단순한 응칠이의 후속작으로 생각했던 이들은 이제는 응사를 단순히 아류로 이야기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같은 연출자와 작가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아유로 이야기할 수는 없었지만, 혹시 있을 자기복제를 의심했던 이들도 이제는 편안하게 를 봐도 좋을 듯합니다. 초반 공개된 나정의 남편 김재준; 김재준 찾기보다 흥미로웠던 그들의 거짓말이 담은 가치가 반갑다 어린 시절부터 친 형제처럼 지냈던 쓰레기와 나정이의 관계는 신촌 하숙생들마저 친남매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쓰레기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나정이에게 그는 더는
1994년 농구와 서태지에 열광했던 수많은 청춘들에게 는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가치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숙집에서 벌어진 다양한 도시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일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 시절의 한 자락을 들쳐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에 많은 시청자들은 응답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나정의 남편찾기, 그 미로에 들어섰다; 첫 사랑의 아련한 기억이 흥겨웠던 응답하라 1994, 나정의 사랑이 그립다 칠봉이의 아련한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 프로젝트와 함께 모호했던 사랑이 구체화된 나정이의 첫사랑의 아련함이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제국고에 입학한 은상과 그녀가 경험할 수밖에 없는 지독한 현실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은상의 유일한 절친인 찬영이가 들려준 제국고는 조금은 극대화된 집약된 공간이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의 축소판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전부를 가진 1%와 그렇지 못한 사배자 집단이 되어버린 99%는 불가촉천민집단이라는 사실은 부정하고 싶지만 현실이기도 합니다. 제국고는 집약된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약자들이 약자들 편에서면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상속자들 씁쓸하다 김 회장의 배려로 대한민국 최고의 사립학교인 제국고에 들어간 은상의 첫 날은 낯설음도 부
가정부의 딸과 재벌 아들의 사랑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로맨스일 뿐입니다. 이런 현실 불가능이 딱지처럼 붙어있기 때문에 드라마는 자꾸 이런 극적인 상황들을 만들고는 합니다. 역시 거대한 부 혹은 명예 상속자들과 가난 상속자들이라는 장치를 통해 이런 통속극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안에 새로운 계급 사회가 구축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도 담겨있다는 사실이 반갑기는 합니다. 극적인 로맨티스트 탄, 자존심마저 무너진 은상; 제국고에 들어선 탄과 은상, 그리고 탄과 원의 운명적인 로맨스의 끝 자신의 집에서 유령처럼 뒷모습
행성 감자별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또 다른 달이 된 이후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감자별 이전과 이후가 분명하게 나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모든 것을 행성 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달라진 상황들은 하나의 계기를 통해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은 그래서 재미있기도 합니다. 극단적 캐릭터 구축이 심화되고 있다; 수영과 장율의 로맨스, 민혁은 왜 7살 소년으로 돌아갔을까? 집념의 화신 엄마, 그 집요함의 근원은 사랑이라는 베이스에 자존심이 어우러져 터져 나왔습니다. 행성이 지구에 근접한 후 달라진 아이들로
행성이 지구로 다가오며 많은 이들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지구 종말을 앞두고 변하는 이들의 모습은 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감자별의 등장으로 혜성과 키스를 한 진아는 지구 종말이 오지 않게 되자 그 민망함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수커플의 키스, 그 민망함이 주는 재미; 행성 접근 후 벌어진 현실, 결국 잘난척 대마왕 노민혁이 중요해졌다 지구 종말은 사이비 종교가 자주 꺼내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인간들의 불안을 자극해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사이비 종교업자들이 판을 치던 세상은 허무한 반복으로 이제
곽정환 감독이 3년 만에 연출을 맡은 은 화제였습니다. 로 드라마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었던 그의 복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제작비와 일제시대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출 의도도 분명 호재였습니다. 하지만 첫 회 드러난 문제점들은 분명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다; 낯선 인물들, 모두가 과장된 연기에 노출된 이유는 결국 연출자의 한계인가? 일제의 수탈이 가장 심했다는 1939년부터 은 시작되었습니다. 친일파가 새로운 귀족이라는 존재로 사회를 지배하고, 그에 기생하는 무리
케이블 방송인 tvN이 개국 7주년을 기념해 만든 드라마 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던 곽정환 감독이 새로운 작품으로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로 돌아옵니다. 친일파 전성시대는 여전히 지속된다; 농구를 통해 일제시태 친일파를 이야기하는 이 드라마 과연 성공할까? 라는 드라마로 최고의 존재감이 되었던 곽정환 피디는 후속작의 실패로 홍역을 치러야 했습니다. 드라마의 실패는 결과적으로 금전적인 문제로까지 번지며 논란은 더욱 확대되기도 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3년 만에 친정인 KBS가 아닌, tv
무도 가요제가 3만 5천 명이 넘는 관중들 속에서 끝난 후 방송된 무도는 우려가 되었습니다.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과정을 봐야 한다는 것이 아쉬움을 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도는 역시 달랐습니다. 결과보다는 그 과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재미있는지를 그들은 직접 보여주었으니 말입니다. 무도 가요제 뒤에 진행된 무도 가요제; 무도가 정말 대단한 것은 그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가요제가 성황리에 끝이 난 이후 그 과정을 담은 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순서상으로 마지막을 보여주고 다시 돌아가는 형식이 되어버린
신촌 하숙에서 벌어지는 1994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 과연 전작을 넘어설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습니다. 첫 회의 의구심은 2회에서 응칠 제작진들의 공력이 제대로 살아나기 시작하며 새로운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응칠의 그늘 속에서 과연 반전도 있을까; 쓰레기의 반전이 가져온 러브라인, 응칠을 넘어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속작이란 항상 전작과 비교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는 그 그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우려처럼 첫 회 드러난 드라마의 모습은 전작인 응칠의 그늘에만 갇혀있는
지난해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은 복고 열풍의 정점이 되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정은지와 서인국이라는 걸출한 신인 스타들을 만들어냈고, 호야와 이시언 등 주변 인물들마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 아이돌들의 연기에 대한 불안마저 잠재웠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그들이 내놓은 는 아쉽게도 전편의 그늘에 갇혀 있었습니다. 응칠을 넘어설 수 없는 응사의 한계; 고아라 망가짐으로 던진 승부수, 정우와 콤비 효과가 어디까지 갈까?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이들이 모여 과거를 추억하는 형식은 익숙한 방식입니다. 뭘 해도 새로움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탄이 3년 동안의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행을 선택합니다. 제국그룹에 대한 조금의 야망도 품을 수 없도록 요구하는 형을 그래도 좋아하는 탄의 입국은 결국 이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와도 같았습니다. 여기에 드러나지 않던 원의 이야기를 담당할 임주은의 등장은 균형을 잡으며 이들의 이야기를 전개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과 현주의 사랑이 주는 변수; 탄의 집에 입주한 은상, 두 형제의 사랑이야기가 핵심이다 찬영의 도움으로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은 은상은 공항에서 탄을 품은 라헬을 목격합니다. 민망한 상황에 뒤돌아선 은상과 우연
제국그룹의 상속자가 되고자 하는 원에 의해 미국으로 보내진 탄은 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처럼 자신 앞에 등장한 가난한 은상을 첫 눈에 사랑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거의 벌어질 수 없는 이 기묘한 만남은 결국 격정적인 로맨스로 이어지겠지만 문제는 이 한없는 식상함을 단순히 등장인물들의 팬심으로 버티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탄과 은상의 로맨스 문제는 식상함이다; 재벌 상속자와 가난 상속자의 사랑이라는 단순함을 벗어날 수 있는 비기는 존재하나? 탄을 쫓아 온 이들을 피해 무조건 뛰던 탄과 은상은 극장으로 들어섰고, 그 극장 안에
감자별 2013QR3라고 명명된 행성이 진로를 이탈해 빠르게 지구로 다가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든 이들은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에게 닥친 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 각자가 보인 행동들은 역설적으로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각성 효과도 존재했습니다. 진아와 혜성의 절망 속 키스; 머리를 다친 민혁, 감자별 등장은 어떤 변화로 이어질까? 너무나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었던 그날, 오직 한 명만은 지구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노보영의 첫째 아들인 김규영은 이 많은 이들 중 유일하게
비정규직보다 못한 인턴인 나진아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파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회사 대표로 인해 아이디어 공모에 당선되면 홍콩 장난감 행사에 인턴들도 정규직들과 마찬가지로 참석할 수있는 특권을 주겠다고 밝힙니다. 평생 처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진아가 과감하게 그 무료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운 것은 어쩌면 동병상련의 감정 때문일 것입니다. 노송 30살 어린 미팅이 부른 참사; 무급 인턴 진아에게 홍콩 무료 여행은 그저 사치일 뿐이다 김병욱 시트콤은 회당 통상 두 개의 이야기가 함께 흘
무한도전 가요제라는 이름만으로도 반가운 오늘 방송은 역시 최고였습니다. 중간점검을 위해 곡들을 점검하는 과정을 담은 오늘 방송에서는 힙합 비둘기 데프콘의 한 방으로 지디가 K.O패 당하는 과정도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웠던 점은 유희열이 유재석에게 선물한 댄스곡이었습니다. 예상못한 힙합 비둘기 데프콘의 한 방; 유희열은 왜 유재석에게 표절한 곡을 선물했을까?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프라이머리, 김C,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이들의 이름만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한도전 가요제는 막강합니다. 2년에 한
아이들과 아빠의 행복한 여행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예능 가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이미 여름에 한 차례 불거졌던 해외여행이 이번 뉴질랜드 행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당시 언론에 먼저 공개되면서 학업이나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봤을 때 해외여행은 아직 무리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와 지금 달라진 것은 없는데 해외여행을 하는 이유는 무엇때문인지 의아하게 합니다. 보통의 아빠들과 아이들을 절망시키는 예능; 매주 바뀌는 그들만의 여행에 많은 부모와 아이들은 부러움을 넘어 자괴감을 느낀다 여행 버라이어티로 장수하고 있는 은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어머니가 힘들게 번 돈을 가지고 도망친 언니를 보며 울어야 했던 은상은 탄과의 인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첫 회부터 이어진 탄과 은상의 인연은 단 2회 만에 격정의 로맨스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사빠 신드롬이라도 걸린 듯 첫 만남에서부터 사랑이라는 모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탄과 은상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탄과 격정의 로맨스 시작하는 캔디 은상; 탄과 은상의 사랑에 가장 중요한 존재로 떠오른 인물 윤찬영 탄이 자주 다니는 식당의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던 은상의 언니. 그 언니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민호와 박신혜를 시작으로 최진혁, 김우빈, 크리스탈, 김지원, 강민혁, 강하늘, 박형식 등 많은 젊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은 김은숙이라는 스타 작가의 위상을 엿보게 하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쓰는 전형적인 캔디 스토리; 버림받은 자들의 만남, 탄과 은상은 드림캐쳐가 될 수 있을까? 재벌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하는 드라마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드라마들의 실체는 언제나 화려함과 그 화려함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들이 전부라는 점에서
모든 사건의 시작은 단순한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것들이 뭉치면 결과적으로 커다란 재앙처럼 밀어닥치는 현실은 감당하기 힘겹기만 합니다. 당당한 아버지이고 싶은 도상과 아버지가 자랑스럽기를 바라는 아들 규호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사면초가에 몰린 현실에서는 그저 바람으로 그칠 뿐이었습니다. 진주색 넥타이를 맨 아버지의 표정; 탐정 엄마 앞에서 꼼짝 못하는 변호사 아버지, 우리 시대 자화상이다 아들과 함께 눈높이로 살아가는 변호사 김도상은 행복합니다. 하지만 부인 앞에만 서면 주눅 드는 도상에게 세상에서 가장 두렵고 아픈
나진아의 은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기자랑 대마왕 노민혁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또 다른 문제를 낳았고, 그런 상황에서 노민혁은 자신이 그저 자랑만 하는 존재가 아님을 증명해냈습니다. 새로운 대표가 된 민혁은 은따 나진아를 캐릭터로 개발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어법 커플 진아와 혜성의 사랑; 도장 커플 진아와 민혁의 사랑,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되었다 김병욱 피디의 시트콤에서 자주 등장하는 젊은 배우들의 삼각관계가 이번에도 열외는 아니었습니다. 이미 시작 전부터 예고되었듯, 여주인공인
2014년 소치 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브라질 월드컵 등 국민들이 집중할 수밖에 없는 거대한 스포츠 행사들이 한꺼번에 개최됩니다. 이런 상황에 무한도전이 한 발 앞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응원단을 조직하고 연습을 시작하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그들이 항상 해오던 장기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무한도전 응원단; 까진 발바닥 노홍철과 진정한 에이스 유재석, 그들의 열정이 박수를 보낸다 무한도전의 진정한 힘은 장기 프로젝트에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무도의 장기 프로젝트를 원했던 이유 역시 그 안에
375일 동안 해외에 나가 있던 태양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연하게 주군과 만나게 된 태양은 귀신도 보이지 않는 당당한 여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주군 앞에서 술도 아무렇지도 않게 마실 정도로 태양은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군의 눈에는 태양의 이런 허세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태양이 떠나있던 375일 동안 한 번도 그녀를 잊은 적이 없었던 주군이었기 때문입니다. 귀신도 막을 수 없었던 주군과 태양;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린 주군과 태양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락도 없던 태양을 우연하게 발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