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한 곳에 모여 사는 예능인 에서 당혹스러운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결코 나와서는 안 되는 장면이 생중계도 아닌 녹화에서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한 것은 제작진들이 얼마나 안전 불감증에 휩싸여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자연스럽게 졸음운전이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박봄 논란에는 O.K; 고장 난 렌터카 졸음운전 방치, 위험한 예능이 보여준 황당한 상황극 고급 렌터카를 빌렸지만 한 대는 에어콘이 고장 나 모두를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가스 주입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무한도전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5개월 동안 진행되던 레이스를 마치는 순간까지 그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은 역시 최고였습니다.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이 아름다운 무도의 도전은 그래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두를 뭉클하게 했습니다. 유재석의 뜨거운 눈물; 결과가 중요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들, 무한도전의 도전은 그래서 아름답다 KSF 경기에 출전한 무한도전의 도전은 이미 경기 결과가 났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그들의 레이스가 두근거리는 것은 무한도전의 도전이기 때문
이효리를 앞세운 예능인 가 첫 선을 보였지만 호평보다는 비난이 더욱 많았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콘셉트에 그저 아줌마들의 수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평가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모르지만 치열한 예능 전쟁에서 승자가 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강호동 역시 스타와 팬을 앞세우기는 했지만,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에서 둘의 몰락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강호동 이효리의 3% 시청률;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는 이 저주의 시청률을 벗어날 수 있을까? 강호동이 1년 휴식 후 다시 등장했지만, 예전의 인기를 전혀 회
모두가 예상했던 방향으로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는 초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름의 가치들을 만들며 마지막 2회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과 재벌, 그리고 경찰이라는 이질적인 집단들 사이에서 과거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천하무적 국회의원 전성시대; 작가 스스로 고백한 막장, 이승기 출생의 비밀 어떻게 풀어낼까? 11년 전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의 전말은 모두 드러났습니다. 그 사건은 좀 더 시간을 거슬러 27년 전으로 돌아가야만 풀리는 사건이었습니다. 그 시간의 흐름 속에는 김지용의 출생의 비밀이 존재했
이효리를 앞세운 연예인 신변잡기 예능인 \'매직아이\'는 파일럿 프로그램보다 특별할 것도 없는 첫 방송을 했습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이나 그저 이야기만 들었던 모든 이들이 하는 말의 대부분은 이런 방송을 하려고 를 폐지했느냐는 질책이었습니다. 심장이 뛴다를 멈추게 한 매직아이; 연예인 신변잡기가 전부인 매직아이, 재미 요소라는 것이 있기는 한가? 이효리를 앞세운 예능인 는 역시 그렇고 그런 연예인들의 신변잡기 농담이 전부인 예능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무슨 의미나 재미를 담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가 과연 를 밀어낼 정도로 경쟁력을 가
서인국과 이하나의 환상 조합이 많은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 \'고교처세왕\'이 극적인 키스 하나로 자신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드러냈습니다. 연상연하 커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들의 연애담이 그나마 색다른 것은 남자 고교생과 여자 직장인의 사랑이라는 점입니다. 같은 로코 다른 재미; 특별하지 않았지만 서인국과 이하나의 캐릭터 소화력이 평가를 갈랐다 고등학교 아이스하키 선수가 어느 날 재벌 회사 본부장이 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은 나름 흥미로운 요소들로 무장해 있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가 다시 유행처럼 들고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순연되던 KSF 경기가 속개되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전날 KSF 연습 주행 과정에서 유재석의 차량이 반파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상 없이 다시 본 경기에 출전한 유재석의 투혼은 역시 다웠습니다. 그들의 무한질주보다 더욱 아름다운 것은 그들이 스폰서를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이 만든 흥미로운 레이스; 무한도전 레이스보다 값졌던 스폰서 구하기, 그들이 존경받는 이유다 일반인들이 프로들이 함께 하는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출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쉬운 도전은 하지 않
tvN의 금토 드라마로 새롭게 시작한 은 제목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입니다. 연예가 아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점에서 제법 흥미로운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였습니다. 하지만 첫 회 과도한 억지 캐릭터의 등장은 기대보다는 답답함만 주었습니다. tvN의 로맨틱 코미디; 한그루의 성장통인가 아니면 tvN의 아쉬운 선택인가? 더운 여름 지상파나 케이블 모두 로맨틱 코미디 열풍이 불고 있는 듯합니다. 가장 안정적인 장르인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많은 유혹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을 듯합니다. 하지만 현재 등장하는 로코가
은대구와 어수선의 러브라인이 강화되고 11년 전 마산 양호교사살인사건에 대한 범인의 윤곽이 잡히는 상황은 재미있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고된 대구 출생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이어지며, 지용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바로 유 의원의 딸인 유애연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강화된 이승기와 고아라 러브라인; 진범 유애연과 남편 신지일이 담고 있는 비밀, 그 안에 지용이 존재한다 어수선이 11년 전 학교 과학실에서 주운 펜던트가 바로 수사를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증거였다는 사실을 그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수선의 이삿짐을 도와주다 발견한 펜던
이승기와 고아라의 사랑이 달달해지면서 더욱 뜨겁게 다가오는 것은 결국 나오고 마는 출생의 비밀입니다. 극중 지용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유문배 의원의 딸인 유애연이라는 사실은 지용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임원희의 예언은 적중했다; 11년 전 사건에 숨겨진 진짜 이유는 결국 지용 출생의 비밀과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인 차태오는 과거 서판석 팀에 배정된 신입 형사들에게만 수많은 사건들이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한 마디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들
2014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였던 JYJ가 경기를 앞두고 홀대를 받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JYJ는 행사에 초대받지 못하고, 그 자리를 SM의 엑소가 대신한다는 사실은 황당합니다. 물론 엑소만이 아니라 싸이와 씨엔블루 등도 함께 나오기는 하지만, 정작 홍보대사인 JYJ에 대한 배려는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추악해 보일 뿐입니다. 인천 선거 후 JYJ의 변한 위상; 1년 넘게 홍보대사로 뛴 JYJ는 팽 당하고, SM 엑소는 본무대 세운다? JYJ는 대한민국에서는 절망의
살다보면 너무 유익하고 좋아서 이별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면 가 그런 경우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연예인들이 소방관이 되어 체험하는 예능인 는 처음 우려와 달리, 우리 사회 가장 중요한 동맥 중 하나인 그들의 삶을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낸 심장이 뛴다; 공익 프로그램 폐지하고 연예인 농담 프로그램 신설하는 SBS의 한심한 선택 예능 프로그램이 이렇게 큰 반항을 일으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더욱 병영체험 예능인 를 따라 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였기에 그 거대한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습
최근 드라마들의 공통점이라면 재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로 어느 정도 시청률이 나오고는 있지만, 팬을 위한 감상이지 드라마 자체를 위한 관심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드라마에 대한 평가가 안 좋은 것은 그만큼 완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확실한 이유 때문입니다. 작가 놀음이라는 드라마 세계; 배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가, 능력 없는 작가들의 몰염치가 만든 한심한 드라마 열전 월화드라마가 보여주는 시청률 싸움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한심한 상황인지 잘 드러납니다. 물론 모든 것을 시청률이라는 자대로 평가할 수
장현성과 두 아들이 하차를 했습니다. 방송 출연 후 8개월만의 하차라는 점에서 조금 이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이 중심이 된 예능이 일반화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결국 성장통이거나 내리막길을 걷는 과정을 경험할 순간이 온 듯도 합니다. 아이들 전성시대 예능; 장현성 하차로 본 아이들 예능의 한계, 이들의 전성시대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아이들이 중심이 된 예능의 시작은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스튜디오에서 모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은 였습니다. 그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노린 방송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의 처참한 몰락은 결국 이 특수마저 무기력하게 만든 결과였습니다. 16강 진출을 하지 못하더라도 1승이라도 올리며 나름의 성과를 올렸다면 특수를 노린 예능 역시 대박을 쳤겠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무한도전 응원단이 보여준 재미; 월드컵 특수마저 붕괴시킨 대표팀의 졸전, 무기력한 월드컵의 한계 채운 무도의 힘 선발대로 나선 노홍철과 정준하, 정형돈이 현장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응원전에 나섰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무
법정 드라마인 이 16회로 종영되었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18회 종영이어야 했지만 은 2회나 축소되어 종영을 해야 했습니다. 주인공인 김명민의 어쩔 수 없는 일정으로 인해 조기 종영되어야 했다고 하지만, 아쉬움이 커지는 것은 그들이 담아낸 이야기가 대담하고 강렬했기 때문입니다. 법피아가 얼마나 두려운지 보여주었다; 사회 부조리에 정면승부한 개과천선, 사회를 지배하는 거대 권력의 민낯을 이야기 하다 김명민과 김상중이라는 절대 강자들이 연기로 자웅을 겨뤘다는 것만으로도 은 분명 웰메이드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가 대단한 것은 연기
현실 정치와 사회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드라마 이 2회 축소되어 조기 종영된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김명민의 개인적인 스케줄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간만에 사회적 문제를 노골적이고 속 시원하게 밝히고 있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명민의 대한민국 이야기; 거대한 힘의 논리, 대형 로펌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 소설, 드라마나 영화 등은 자주 사회를 이야기합니다. 사회의 잘못을 비판하기도 하고, 사회에서 생긴 다양한 사건들을 하나의 모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에 대한 기대감을 품기에는 첫 1, 2회는 뭔가 부족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유쾌한 상황들을 만들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은 이해하겠지만, 세련되지 못한 투박하고 여기저기 많이 사용했던 설정들의 익숙함은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익숙하게 봐왔던 이야기들의 한계; 정은지와 지현우, 만화 같은 설정이 주는 가벼움 과연 시청자 사로잡을까? 최악의 상황에 처한 두 남녀가 힘을 모아 트로트로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그 안에 좌절과 성공, 그리고 사랑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드라마의
정은지와 지현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신작 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드라마가 나올지 궁금했던 시청자들에게 1회는 기대와 함께 아쉬움이 교차한 드라마였습니다. 기존의 통속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트로트에 담은 인생 이야기가 과연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가올지는 의문입니다. 트로트는 인생을 담고있다; 정은지와 지현우의 통속 로맨틱 코미디, 과연 트로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고교시절 마라톤 선수였던 최춘희는 멈출 때 멈추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로 타의에 의해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잘 하는 것은 오직 뛰는
브라질 월드컵은 시작되었고, 대한민국은 첫 경기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의 거리 응원전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발언들과 함께 무한도전을 질책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도 멤버들의 거리 응원전에도 빠지지 않은 것은 세월호 참사였습니다. 무도의 세월호 추모와 함께 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문은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잊지 않겠다, 그리고 분노 하겠다; 무도 세월호 참사 추모와 아빠 어디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문, 현실
스스로 괴물이 되기를 포기하고 인간임을 선언한 대구는 11년 전 어머니의 죽음을 침대 밑에서 숨 죽인 채 지켜보기만 했던 과거와 달라졌습니다. 두려움에 어머니의 죽음마저 어쩌지 못했던 지용은 이제 대구가 되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도와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11년 전 사건 뒤 남겨진 거대한 원죄; 재벌가 사모의 인면수심,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원죄 형사가 된 이유가 어머니 죽음에 대한 복수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대구의 삶에는 오직 어머니 복수만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에게 형사라는 직업은 특별한 가치로 다가올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11년을 노력한 은대구는 마침내 자신의 숙소에서 범인과 마주합니다. 자신을 죽이기 위해 찾아온 범인과 사투를 벌이는 대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최악의 상황은 결국 모든 오해가 풀리고 진정한 형사로 성장하는 과정이 된다는 사실은 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구둣발 살인마의 위기;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 대구와 판석의 환상 호흡 복수는 이제 시작이다 11년 전 마산 양호 교사 살인사건의 진범인 일명 구둣발이 지용을 찾아 혼자 있는 집으로 들어옵니다. 철저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구둣
모세의 기적으로 큰 반항을 일으킨 가 폐지되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인사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게 종영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박기웅이 군 입대로 인해 \'안녕~\'이라는 단어를 남기며 시청자들과 이별을 고하는 장면은 의 마지막으로 다가왔습니다. 심장이 뛴다, 그 뛰는 가슴을 막았다; 안전이 중요한 시대, 모세의 기적은 왜 종영되어야 하나?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최전선에 서 있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는 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국내 유일한 방송이 폐지가 된다
tvN의 새로운 월화드라마인 이 첫 전파를 탔습니다. 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하나와 가수이자 연기자인 서인국이 함께 하는 코믹 멜로인 은 이하나의 망가짐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망가진 이하나로 인해 관심 끌기에 성공한 이 드라마가 과연 tvN 드라마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지상파 위협하는 케이블의 힘; CJ E&M의 적자 서인국 이번에도 tvN 드라마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첫 방송을 한 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릴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코믹을 기본 베이스로 깐 멜로드라마는 분명한
손예진이 응원단에 참여할 것이라는 사실은 상상 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그녀가 보여왔던 대중적인 행보에서 예능 출연, 그것도 브라질까지 향하는 응원단 참여는 의외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효진이 들려준 손예진의 진실은 그녀가 왜 지금껏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는지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공효진이 들려준 손예진의 실체; 방송사고마저 잊게 만든 무한도전의 여배우 활용법이 흥미롭다 브라질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과거와 달리 월드컵 분위기가 일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국팀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져서인지 알 수 없지만, 월드컵 분위
김명민과 김상중의 불꽃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 이 조기종영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김명민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 말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이 담고 있는 드라마 속 이야기였습니다. 김명민을 앞세워 조기종영 외치는 MBC; 사회 문제를 극적으로 다루던 개과천선의 조기조영 이유는 뭔가? 거대 로펌에서 에이스로 일하던 최고의 변호사 김석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은 흥미로운 드라마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이를 통해 말 그대로 개과천선하는
드라마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한 이승기로 인해 이번 주 한 회는 스페셜로 대체되었던 가 10회 한 회만 방송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한 회에 이후 남은 10회를 풀어갈 핵심적인 이야기들이 반전의 반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숨겨진 반전과 드디어 발톱을 내민 진범까지 는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원죄가 만든 반전의 씨앗; 강석순의 숨겨진 비밀, 지용을 구해준 그녀의 선택이 흥미롭다 특별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는 반전을 위한 반전으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그리고 아쉬움이 있었던 이들의 이야기
정글과는 정반대에 있는 대도시에서 생존하는 버라이어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작진이 나서 만드는 은 성공 방식을 정글이 아닌 도시에 적용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주었습니다. 이 색다른 도전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그런 도시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 도시를 동경하다; 정글이 아닌 도시, 그래서 더욱 익숙한 도시의 법칙 비숫하지만 다른 삶이 흥미롭다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정글들만 찾아 고된 생존을 체험하게 하는 은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캠핑 붐이 대한민국에도 불어 닥치며 은 성공의 조건
김정태가 지방선거 논란으로 인해 방송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부도덕한 행동은 결국 가족이 보는 예능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고, 빠른 시간 안에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6주 만에 하차를 결정한 김정태의 모습은 김진표의 사례에 이어 아이 예능 전성시대 논란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김진표와 김정태 논란이 보여준 기준들; 아이들 중심인 예능, 어른들의 높은 도덕심을 강요하는 현실이 반갑다 예능에 높은 도덕심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부도덕한 정치인들과 권력자, 경제인들이 세상을 지배하는데 연예인들에게만 높은 수준의
SNS가 향후 디지털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실제 SNS를 기반으로 급성장한 카카오 톡이 포털사이트 다음을 집어삼킨 사건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서로 윈윈을 하기 위한 상생의 결합이겠지만 합병 과정을 보면 카카오 톡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이라도 하듯 SNS를 전면에 내세운 예능인 가 첫 방송을 했습니다. SNS로 재편되는 세상; SNS 기반 여행 버라이어티, 방송마저 집어삼킬 거대한 힘이 될 수 있을까? SNS가 점점 확대될 수밖에 없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소방관들이 이 뜨거운 날씨에 진압복을 착용하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소방관들의 여건이 좋아질 가능성은 없고, 소방방재청을 해체한다는 황당한 결정은 그동안 참았던 소방관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소방관들의 일상을 담은 예능 역시 약속이라도 하듯 폐지가 결정 났습니다. 소방관들의 진솔함 담은 심장이 뛴다; 소방방재청 해체와 심장이 뛴다 폐지, 우리시대 소방관들은 뭘까? 를 따라했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던 는 분명한 존재감을 가진 착한 예능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구급차와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해달라는 \'모세의 기적\'은 우리시대
선거가 끝난 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시 한 번 진도를 찾았습니다. 연임에 성공하며 다음 대선의 유력한 후보로 벌써부터 점쳐지는 박원순 시장이 진도를 찾은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가장 힘겨운 이들 곁에 서겠다는 그의 의지가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박 시장처럼 무도 역시 선거 후 초심을 이야기할 수 있는 굶주림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흥미로웠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진도 방문이 던진 의미; 무한도전의 배고픈 특집, 선거 후 그들이 선택한 첫 번째는 초심이었다 무한도전의 선거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해주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