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이 거센 폐공장에 뛰어든 도형과 주영은 만났다. 하지만 거대한 화마를 도형도 막을 수는 없었다. 무너지는 나무에 맞아 쓰러진 도형은 그렇게 119에 실려가는 상황에 처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도형에게 주영의 죽음은 모든 것을 잃은 것과 다름 없었다. 주영 죽어야 산다; 그림자 조직의 야욕과 차 형사와 손잡은 도형, 본격적인 반격은 시작 되었다 그림자 조직이 장기 적출을 하는 폐공장까지 다다른 도형. 그렇게 주영을 찾는 줄 알았다. 하지만 공장에는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누구도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밴드 혁오의 표절 논란과 자이언티의 열애설까지 가 방송되기 전 시끄러웠다. 물론 논란이 불거진 후 곧바로 모든 논란은 종료되었다. 밴드 혁오에 가해진 표절 논란은 당사자가 직접 노래를 듣고 인정까지 한 사실을 드러났고, 자이언티는 그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는 말로 정리가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방송이 마치 이 논란을 준비하도 한 듯 진행되었다는 사실이다. 밴드 혁오의 게릴라 콘서트; 박명수 아이유의 까까까의 기묘한 화음, 작곡과 공연으로 풀어낸 밴드 혁오의 존재감 2년 마다 개최되는 는 여전히 강력하다. 대중적으로 낯설었던 밴드
가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초대 손님 최지우는 역시 가족이었다. 정선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그들의 2박3일은 시청자들도 흥겨워질 정도였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이야기를 하듯 편안한 그들의 모습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 역시 당연하다. 편안함은 자연스럽게 흥겨움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최지우 방문은 시청자들에게 그 흥을 그대로 전달해주었다. 서진과 지우 정선 우결; 가족 특집답게 편안하고 행복했던 정선의 일상, 최고의 삼시세끼 만들었다 최지우의 등장 하나만으로 정선의 모습은 확연하게 달라졌다. 다른 초대 손님이 오는 경우 낯가림이 심한
석훈의 덫에 빠져 죽음 직전까지 놓인 지숙. 불타는 별장을 바라보며 호수 위에 고립된 민우는 지독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석훈에게 덫을 놓아 몰락하도록 유도하려던 지숙은 오히려 죽음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오직 자신의 복수에만 집착하는 석훈의 살인일각에 동참한 미연까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불길에 휩싸인 지숙; 석훈 따라 악마가 되어버린 미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지숙의 어머니 죽음. 돌이킬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그녀는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모든 것을 정리하려 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석훈의
여름특집이라는 부제를 붙이기는 했지만 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좀처럼 반등의 계기가 없던 그들은 색다른 변신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야간매점\'을 전면에 세우며 사우나를 버리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셰프테이너와 야간매점; 이연복 앞세운 야간매점 새로운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하게 보였다 셰프들을 앞세운 프로그램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역시 이연복을 앞세웠다. 중식 대가라는 이연복이 여름특집에 함께 하며 가능성을 타진하더니 박명수와 이연복이라는 \'복수 커플\'이라는 캐릭터까지 만들어내며 자연스럽게 자
지숙의 어머니가 숨졌다. 가장 행복한 순간 맞이한 불행은 결국 석훈과 미연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된다. 모두 사랑이라는 틀 속에서 허우적거리지만 결국 그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달리며 충돌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지점에는 정의가 승리한다는 통속이 자리 할 것이다. 마지막을 위한 시작; 석훈을 위한 미연의 폭주, 결국 몰락을 향한 도발은 시작되었다 지숙은 자신이 은하가 아닌 변지숙이라는 사실을 민우에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미 사실을 알고 있던 민우 역시 그녀를 은하가 아닌 지숙으로 받아들였다.
신민아와 김우빈이 2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한다. 연상연하 커플 탄생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워낙 유명한 스타라는 점에서 이들의 열애 사실은 대중들에게 큰 화제일 수밖에 없다. 신민아와 김우빈의 열애는 사실 여부가 아니라 시기가 큰 문제로 다가온다. 신민아와 김우빈 시기가 문제; 연예인 열애와 정치적 논쟁, 2개월 된 그들은 왜 지금 알려지게 되었을까? 특급 연예인들의 문제는 언제나 정치적인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이는 시점 떠오른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조용하고 평온한 날은 터지지 않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들이 정치적
셰프전성시대 백선생의 존재감은 뭘까? 해외파 국내파로 나뉘어 다투기도 하고 방송 장악력을 두고 보이지 않는 알력 싸움도 나오는 \'셰프테이너\'시대 백종원의 등장은 흥미롭다. 요식업계의 큰손인 백종원은 스스로도 셰프라고 하지 않을 정도로 그는 그저 요리를 좋아하는 남자일 뿐이다. 요리 좋아하는 남자의 열풍은 셰프 전성시대에서 남자 주부시대를 열었다. 주방에 선 남자들; 셰프테이너 시대에 남자 주부가 던지는 가치, 스스로 요리하는 시대 열었다 셰프들이 등장하는 요리 프로그램의 특징은 보여준다는 것에 집중된다는 사실이다. 오랜 시간 갈고
지난 방송에 출연해 큰 감동을 안겨준 종이접기의 달인인 김영만 후폭풍이 거세다. 어린 시철 추억을 공유하게 한다는 점에서 김영만의 출연은 많은 것들을 시사했다. 방송 측면에서도 백종원의 독주에 대항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가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방송은 항상 명과 암을 만들어낸다. 추억이 만든 김영만 열풍; 감동 선사한 김영만 현실 속 고급 외제차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 백종원의 독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김영만의 등장은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물론 김영만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을 때 가능한 감동이다. 종이접기 전문
논란 마케팅만 남은 는 과연 무엇을 위한 방송인지 의아하다. 케이블이라는 장점이 문제가 될 수도 있음을 이들은 잘 보여주고 있다. 이미 논란 마케팅에 익숙해진 상황에서도 이번 논란은 씁쓸하기만 하다. 힙합을 알리겠다고 만든 방송에서 힙합에 대한 오해를 만드는 상황이 벌어졌으니 말이다. 저항은 없고 돈만 있다; 논란 마케팅으로 힙합 제대로 알리고 있다고 생각하나? 논란 마케팅은 상당히 오랜 시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런 논란 마케팅은 정상적인 홍보를 하기 어려운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인 효과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불속도 마다하지 않는 남자. 그런 남자가 너무 사랑스러운 여자.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전부였던 그들을 괴롭히는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인간을 그저 돈을 버는 수단 그 이상도 이하로도 생각하지 않는 그림자 조직으로 인해 도형과 주영의 사랑은 지독한 위험 속에 노출되어 있을 뿐이다. 거대한 화염도 막지 못한 사랑; 그림자 조직의 균열은 가속화되고 도형의 죽음 역시 점점 가까워진다 불이 가득한 폐공장 속으로 물을 뒤집어쓰고 들어선 도형은 무모할 정도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주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죽을
가족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사연을 담던 이 위기에 처했다. 제목처럼 스스로 시청자들과 동상이몽에 빠져버린 느낌이다.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는 것은 곧 폐지로 이어지는 시작점이 된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로 다가온다. 자극적인 소재에 조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은 분명 최악이다. 자극과 조작의 그늘; 스킨십 좋아하는 아버지와 싫어하는 딸, 반복되는 자극과 조작이라는 유혹 유재석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이 13회를 마치고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방송에서 금기시 되는 경계를 교묘하게 넘어버
주영과 통화까지 하고 그녀를 목격했지만 도형은 놓쳤다. 앞 건물에 있던 주영을 위해 사력을 다해 뛰었지만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는 주영은 그렇게 다시 그의 곁에서 사라졌다. 겨우 찾았다고 느꼈던 주영을 다시 놓친 도형의 분노는 그래서 더욱 강렬해질 수밖에 없었다. 지독한 사랑의 끝; 가족에서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 그들에게는 오직 사랑만이 절실했다 우연하게 만나 운명이 되어버린 도형과 주영. 세상 모든 것을 가진 듯한 거대한 로펌의 주인인 어머니. 부족할 것 없는 모든 것을 가진 도형에게 단 하나 없는 것은 가족의 정이었다. 아
박진영은 유재석과 함께 하며 콘셉트를 \'한\'이라고 했다. 댄스에 대한 한이 쌓일 대로 쌓인 유재석에게 꼭 집어 강의를 하는 장면은 흥미로웠다. 2015 무도 가요제 전체를 \'한\'으로 표현해도 무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도 멤버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열망을 풀어내는 장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한풀이 무도 가요제; 2015 무도 가요제, 춤과 EDM과 랩 무도 멤버들 자신의 한을 풀어라 박진영, 아이유, 윤상, 자이언티, 지디&태양, 혁오밴드가 출연한 \'2015 무도 가요제\'는 역대 최강이라고 불리고 있다. 10주년 특집이라는 거
김하늘이 가니 최지우가 왔다. 옥순봉에서 여유롭게 초대 손님 없는 하루를 즐기던 두 남자들에게 늦은 밤 닥친 최지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었다. 스스로도 초대 손님이 아니라 가족이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익숙해진 최지우 등장은 의 끝판왕 같은 느낌이었다. 최지우 삼시세끼 안방마님; 밍키 출산과 최지우의 방문, 삼시세끼 특유의 가족애가 넘쳤다 지난주 밍키가 임신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첫 촬영을 하면서 막 태어난 옆집 강아지를 투입했다. 그렇게 명명된 밍키는 의 새로운 상징 중 하나였다. 누구보다 밍키를 사랑한 택연. 그
힘겹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순서대로 마지막을 준비했다. 20부작으로 이야기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이야기의 한계가 명확한 은 그래서 아쉽다. 최대 16부작이 적절한 수준이었던 이야기 구조는 그래서 더 늘어나며 지루함이 자리할 수밖에는 없었다. 석훈의 과도한 악행은 이제 최악의 몰락으로 이어질 상황만 남았다. 민우와 지숙 손 잡았다; 석훈의 도발과 눈감은 미연, 이제는 최 회장도 나설 때가 되었다 지숙의 도발은 석훈을 궁지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궁지에 몰리기만 했던 지숙은 더는 밀리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며 이야기는 흥미로워졌다. 일방적으
나영석 사단이 과거 황금기를 누렸던 멤버들을 데리고 새로운 예능 를 제작한다고 알렸다. 강호동과 이승기와는 꾸준하게 이야기를 해왔고, 이수근과 은지원이 출연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과거 이 국민 예능이라는 말을 들었던 멤버들과 재회하는 프로젝트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대와 불안 증폭; 인터넷 매체를 정조준한 나영석의 선택 긍정, 위기의 강호동은 나영석이란 날개 달까? 하는 것마다 성공하는 나영석 사단이 이번에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멤버들과 조우하게 되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나영석 사단과 함께 하기로 결
5년 동안 무적으로 지내던 유재석이 기획사를 선택했다. 정형돈이 최근 계약을 했던 FNC로 향하게 되었다. 아이돌 밴드를 내세워 시작한 FNC는 최고의 존재감인 유재석을 품으며 화려한 비상을 예고했다. 유재석 영입이 발표되자마자 주가가 680억이나 뛸 정도로 FNC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FNC 정형돈에 이어 유재석까지 품다; 예능 황금주 유재석 품은 FNC, 단숨에 SM 대항마가 되었다 유재석이 5년의 무적 생활을 접고 기획사를 선택했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고생을 했던 유재석으로서는 신중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숙의 정체를 알게 된 민우. 서은하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죽었다는 변지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우는 당황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상황에서 민우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했다. 민우를 죽이고 SJ그룹을 독차지하려는 석훈의 야욕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석훈 잡는 지숙; 모든 것을 안 민우 변하기 어려운 사랑, 지숙과 민우 그리고 미연까지 석훈과 맞서기 시작했다 가면을 써야만 했던 지숙. 그런 지숙의 정체를 알게 된 민우는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자신이 진짜 사랑했던 사람이 은하가 아닌 지숙이라는 사실에 경악해 하는 것 역시
백종원의 에서 이제는 닭까지 등장했다. 집에서 쉽게 해먹기 어려운 재료 중 하나인 닭의 공습은 대단함으로 다가온다. 닭튀김과 닭 스테이크, 닭갈비까지 집에서 쉽게 할 수 없는 요리를 너무 손쉽게 하는 백선생은 여전히 강력하다. 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시대가 원하는 음식\'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닭 요리도 쉽지유; 백종원 인기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가 만든 결과다 다양한 요리들이 쏟아지는 이 이제는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닭요리까지 등장했다. 닭볶음탕은 많이 해먹는다며 제외하고도 백종원이 보여주는
종이접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영만이 다시 방송에 등장했다. 80년대 생들에게는 너무 익숙한 종이접기는 자연스럽게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백종원의 독주가 6연승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80년대 추억을 공유한 김영만의 등장은 흥미롭다. 김영만 출연은 시작이다; 백종원 전성시대 뒤 새로운 가능성을 보인 김영만 등장이 흥미롭다 백종원이 현재의 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일럿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던 백종원은 의 절대 강자이다. 이런 절대 강자에 대한 관심은 역설적으로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백종원의 존
현재의 대한민국은 패자부활전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한 번 실패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삶이라는 이야기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고 상대에게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 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몫이다. 한 번의 좌절이 그 인간의 모든 것이라면 도저히 용기내서 살 수 있는 사회는 아니니 말이다. 패자부활전이 필요한 사회; 청춘 FC 축구로 펼치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패자부활전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도산을 하고 있다. 살아남는 이는 10%도 안 될 정도로 수많은 이들은 오늘도 좌절의 구렁텅이에 빠지고는 한다. 직장을
사라진 주영이 더는 임산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실종되는 날 유산을 했고 이제는 자살을 시도하다 병원까지 실려 왔던 주영. 그런 그녀의 현실을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도형은 경찰에 대한 미련도 버린 채 홀로 주영을 찾으려 한다. 도형을 위해 그를 떠났던 주영. 너무나 사랑해서 떠날 수밖에 없다는 그 흔한 말이 주영에게는 간절함이었다. 도형 그림자 직접 잡는다; 굿 캅 배드 캅과 서로를 의심하는 그림자 조직, 그 중심에 도형이 선다 도형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알게 되었다는 것을 안 주영의 선택은 하나였다. 도형을 위해 위험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남자. 그 남자의 지독한 여정은 끝없는 고통과 분노의 연속이다. 사라진 주영을 찾기 위해 스스로 지옥 불에 뛰어든 도형은 그렇게 죽음과 맞닿아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림자 조직들 사이에서 주영을 찾기 위한 도형의 여정은 여전한 핏빛이다. 면도칼을 든 주영; 그림자의 실체와 마주한 도형, 서진기와 강회장의 대립 속 주영 고교시절부터 이어진 지독한 사랑. 잡힐 듯 잡히지 않았던 이들의 사랑은 3년 전 우연 같은 필연으로 찾아왔다. 더는 놓치기 싫었던 두 남녀는 그렇게 행복한 미래를 꿈
과거 종로 극장가에서 한 사람이 외친 한 마디는 우리에게 스포일러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증명했다. 반전의 매력이 가득했던 영화 가 보여준 스포일러는 이 단어가 무엇인지 잊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그 스포일러 유포자를 자처하는 이들은 연예부 기자들이 되었다. 스포일러도 막지 못하는 무도의 재미; 상상 그 이상의 조합, 의외가 주는 흥미로움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 가면을 쓰고 나온 가수들의 등장에 이어 본격적으로 를 위한 조 편성을 시작했다. 이미 본방에 앞서 단독이라는 단서를 달고, 무도 가요제 조 편성을 앞서 기사화하
김하늘 논란이 있었지만 무의미한 논란을 위한 논란이었음이 분명했다. 정선에 가서 옹심이가 되어버린 김하늘은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싶었지만, 옹심이 속에 갇힌 채 정선 나들이는 끝이 났다. 옹심이가 되어 고군분투했던 김하늘에 대한 억울한 논란은 이서진의 방송 중 발언에 답이 있었다. 옹심이가 된 김하늘; 정선에서 옹심이가 된 김하늘, 완벽한 정선 사람이라는 이서진에게 답이 있다 김하늘이 정선에서 등장했다. 참 어울리지 않는 듯한 그녀였지만 등장과 함께 부여된 \'옹심이\'라는 별명은 더 이상 김하늘은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다. 도외적이고
가면을 쓴 채 평생 살아갈 수는 없다. 어느 순간 가면은 벗겨질 수밖에 없고, 그 상황에서 민낯은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가면이 그 모든 것이라 생각했던 이들에게는 벗겨진 가면 속 본질은 부정당할 수밖에는 없다. 드라마 은 그 본질에 마주하기 시작했다. 지숙과 민우 엇갈리는 사랑; 미연의 공격 극단으로 치닫는 석훈, 가면을 벗어던지려는 지숙과 벗겨진 가면을 본 민우 지숙에 대한 사랑으로 어쩔 줄 몰라 하는 민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평생 해보지도 않았던 애교까지 부리는 민우는 지숙에게 흠뻑 빠져 있습니다
초반 분위기와 달리 반복되는 위협은 시청자들을 피곤하게 한다. 위험은 매번 등장하지만 언제나 주인공의 편에선 위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겨내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당연하게도 시청자들은 피곤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드라마 이 바로 이런 늪에 빠져버렸다. 위험해 보이지 않는 위험; 지숙과 민우의 징검다리 사랑, 석훈과 미연의 상상임신 사랑 민우 트라우마를 벗긴 지숙은 진정한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그들은 진짜 사랑하는 사이로 확정되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의 행복함에 분노한 미연이 찾아오고, 이를 막으려는 석훈까지
백종원을 앞세운 이 연일 화제다. 시청률 역시 매 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평일 저녁 시간 드라마와 대결해 7%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tvN의 히트 상품인 에 근접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집밥 백선생 인기 시대; 요리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대 연 백종원, 평일 드라마도 위협 한다 드라마 천국 대한민국에서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서는 방송이 있다는 것은 놀랍다. 더욱 케이블 방송이 이런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하루 세끼를 먹는 단순함으로 승부한 가 기록적인
유재석의 JTBC 방송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손석희에 이어 유재석까지 JTBC를 선택하면서 이들에 대한 위상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종편이라는 한계를 손석희라는 절대적인 존재감으로 바꿔 놓았다. 종편에 대한 부정적 경계를 무너트린 손석희에 이어 유재석의 JTBC 행은 외연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과 유희열 Two 유; JTBC로 간 유재석, 유희열까지 합류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JTBC로 간 유재석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 스타 중심의 예능 시대가 저물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스타 파워는 강력하다. 최소한 기본은
지상파만 존재하던 시절 그들은 독과점이나 다름없는 지위를 누렸다. 케이블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도 지상파가 누려왔던 지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상파 스타 피디들이 이적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반격은 시작되었다. 케이블과 종편까지 가세하면서 지상파는 고립지원처럼 변모해가고 있다. tvN 지상파도 눌렀다; 경쟁력 갖춘 케이블 지상파도 위협하는 시대 열었다 3 채널 시대에서 수백 개의 채널로 늘어난 현실. 그만큼 다양성이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숫자가 모든 것을 정의할 수는 없지만, 분명 다채널 시대는 다양함을 확
백종원과 김연우의 독주 시대가 흥미롭다. 물론 의 4연속 가왕에 오른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라고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공개되지 않았지만 누구도 그가 김연우라는 사실을 부정하지도 않는 상황이다. 공식적이지 않지만 가왕이 김연우라고 믿고 있는 상황은 재밌다. 같은 방송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예능의 독주 상황 역시 흥미롭다. 백종원과 김연우 독주 시대; 영웅주의에 대한 갈등? 특출 난 한 사람의 독주에도 흥겨워하는 대중의 심리는 뭘까? 1인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형태로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취한 이 연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