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히기 시작한 검. 그 지독한 고통은 사랑이다. 그 사랑이 정말 시작되는 순간 검은 잡히고 뽑히기 시작했다. 큰 위기 요소 없던 도깨비에게 한꺼번에 불안이 시작되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는 왕이었고, 써니는 환생 한 왕비였다. 유 회장의 비서까지 존재감을 가지며 사랑은 시작과 동시에 위기도 움직였다.쓸쓸하고 찬란한 신;진정한 사랑만이 죽음을 선사한다, 신은 가장 잔인함을 도깨비에게 선사했다메밀 밭에서 첫 눈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도깨비는 마지막을 준비했다. 자신의 가슴에 꽂힌 검을 도깨비 신부가 뽑는 순간 죽는 운명인 도깨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