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다. 그리고 진부하다. 아직 4회나 남았지만 그 과정과 여정에 긴장감이 없다. 이는 아쉽다. 아무리 이민호와 전지현이 등장한다고 해도 이야기의 밀도가 높지 않으면 지루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지은 작가는 를 정점으로 추락하고 있는 느낌이다. 기억을 잃은 마대영; 준재의 하얀 거짓말 알게 된 심청, 악마를 자청한 치현과 눈 먼 일중의 답답한 믿음 특별한 이야기가 없는 에서 오늘 핵심은 준재와 아버지인 일중의 만남이다. 자신이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대립하는 아들의 이 관계는 결국 보다 큰 위기를 만들
고려와 조선시대 기록 문서들은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동양 문화의 전부라고 이야기하는 중국보다 많은 수의 기록 문서들이 등재된 대한민국의 기록 문화는 그렇게 위대하다. 하지만 신독재를 꿈꾸었던 박근혜 정권에는 그 기록이 없다. 아니 기록을 파쇄하고 봉쇄하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는 듯하다. 봉인된 세월호 7시간;박근혜 정권에 진실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거짓으로 점철된 오욕의 시간들이다\'승정원 일기\'는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 왕조 시대에서 우리 조상들은 철저하게 그들이 무엇을 해왔는지 기록해왔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승정
김사부와 동주의 갈등은 한 번은 마주해야 할 숙명이었다. 벗어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피해가기 보다 정면을 응시하고 진실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하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모두가 깨우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스스로를 깨고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동주는 성장해가고 있었다. 자기 자신의 깨는 법; 동주 스스로 깨우치는 과거의 트라우마, 진정한 의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동주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급하게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수술에서 밀렸다. 뒤늦게 도착한 유력가의 수술로 밀려난 아버지는 그렇게 숨지고 말았다
김사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든 과오를 자신의 부덕으로 담고 싶었다. 자신이 너무나 아꼈던, 그리고 자신을 사부라고 불렀던 제자 장현주의 죽음 뒤 부용주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돌담병원에서 오직 환자를 위한 의사로 살아가던 그는 이제 더는 침묵을 지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김사부와 동주의 갈등;신 회장이 깨어나며 도 원장의 사상누각은 무너지기 시작했다수술은 완벽하게 끝났지만 깨어나지 못하는 신 회장. 이런 신 회장의 상태를 보며 도 원장은 즐거웠다. 신 회장이 숨져야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도 원장
박근혜와 김영재가 \'세월호 참사\'와 긴밀한 관계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박근혜가 그토록 감추고 싶었던 \'세월호 7시간\'의 진실 속에는 김영재 성형외과 의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둘의 연결 고리는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세월호 참사\' 골든 타임 6시간을 모두 소멸 시키고 말았다. 구조가 아닌 탈출; 김영재 의원과 박근혜의 성형, 인양 거부한 정부는 그 시간을 지정 기록물로 만들려 한다 국회 청문회는 열렸지만 출석해야 할 증인들이 대거 불참하며 논란을 불러왔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의 핵심 중 하나인 조윤선 문체부 장
박근혜 일가와 최순실 일가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육영재단\' 사건은 그들이 얼마나 추악한지 잘 드러난다. \'육영재단\'과 관련한 폭력 사태에 숨진 박근혜의 5촌인 박용철 만이 아니라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도 깊숙하게 개입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정희와 박근혜;최태민 최순실 비선 농단 육영재단에서부터 시작된 국정 농단의 역사 육영재단 사태가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명확하다. 재벌들의 돈을 거둬 만든 육영재단은, 사망 후 자식들에 의해 운영되었지만 잔인한 폭력 사태로 점철된 박씨 일가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중요한
청이는 스스로 만든 생일에 친구들을 초대했다. 그 친구 중에는 준재의 어머니도 포함되어 있다. 준재의 어머니인지 몰랐지만 그토록 찾고 싶었던 어머니와 만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었다. 마대영은 본격적으로 허치현과 함께 하기 시작하며 후반부를 향해 갔다. 준재 어머니와 재회;이야기는 흘러가지만 지루해지는 푸른 바다의 전설, 박지은 작가의 한계20회로 채우기에는 부담스러운 듯하다. 12회나 16회 정도라면 그나마 전개 자체가 빠를 수도 있었지만, 20회가 되니 너무 지루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기만 한다. 이민호와 전지현이라는 이름이 시청률을
마지막에 등장한 천년악귀가 된 간신 박중원의 등장은 충격이었다. 어느 시점 등장할 수밖에 없는 그라는 점에서 어떤 방법으로 등장할지 궁금했던 이들이 많았다.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충격과 공포를 앞세운 박중원의 등장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기타누락자vs기타누락자;목화와 노란 소국으로 표현된 마음, 간신 등장으로 진짜 전쟁은 시작되었다저승사자가 사랑하는 여인이 바로 도깨비의 여동생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저승사자가 절대 알 수 없는 세밀한 부분까지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천
소년 장원을 하며 승승장구했던 우병우의 민낯을 통해 대한민국의 엘리트들을 들여다봤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중심으로 우병우의 거짓말과 처가와 최태민 일가의 길고 긴 인연, 그리고 청와대 경호실 업무 노트가 던진 충격적인 엘리트들의 부패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우병우로 상징되는 부패한 엘리트 주의; 우병우 처가와 최태민 일가의 끈끈한 인연 그들은 공동 운명체였었다 대한민국은 철저한 엘리트 주의 사회다. 다른 나라들 역시 엘리트가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고 그들이 나라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대한민
구천을 떠돌던 악귀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복수심에만 집착하고 있는 간신 박중원은 가장 중요한 딜레마를 쏟아냈다. 도깨비와 저승사자는 결코 함께 있을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 말이다. 그 모든 것은 신의 장난이었고, 그 운명과 같은 상황은 결국 그들 스스로 이겨내야만 하는 과제로 남겨졌다. 기억을 되살린 키스; 지은탁 목걸이와 명부, 나비가 빙의한 덕화와 곤마에 빠진 저승사자와 도깨비 은탁이 가지고 있는 도깨비의 연서는 사실이 아니었다. 덕화가 알려주었던 달콤하고 매력적인 글은 연서가 아닌 자신이 바라본 도깨비의 마음이었다. 덕화는 도깨
국가가 아니었다. 민주주의 가치를 완전히 무너트린 박근혜 정권은 결코 정부라고 부를 수 없다. 최순실의 국정 개입이 어떤 식으로 이어져 왔는지 그 내용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분노는 더욱 극대화 시키고 있다. 점입가경 박근혜 정권과 달리, 앵커 브리핑에 등장한 1945만원과 편지가 던진 파장은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1945 잊지 말아야 한다; 라스푸틴과 진령군을 잇는 최순실의 나라, 불공정과 편법이 일상이 된 대한민국의 민낯 손석희 앵커는 뉴스를 시작하기 전 이례적으로 열쇠 말로 \'점입가경\'을 언급했다. 시작부터 의문 투성이었
마지막 이야기를 향해 가면서 은 중요한 변화를 선택했다. 그동안 숨죽이고 있던 허치현이 게임 속 마지막 보스처럼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변수는 결국 그동안 이끌어왔던 가능성들을 틀어내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극의 재미를 이끌 요소로 다가온다. 마대영의 역할; 악마가 되어버린 허치현, 악랄한 방식으로 탐욕을 채우기 시작한다 준재의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 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준재와 함께 살 때는 시기심이 극대화 되었다. 치현과 그의 어머니인 강서희는 악랄한 방식으로 준재가 그 집에서 버틸 수 없게 만들었다.
헌재에서 보인 박근혜 대리인단의 발언들을 보면 과연 그들은 정상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박근혜를 예수와 비교하고 대의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그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마저 흔들고 있다. 철저하게 시간만 끌면 그만이라는 생각 외에는 없다. 달걀은 눈물;윤전추의 선택적 기억과 서석구 변호사 박근혜는 예수다헌재 증인들 중 윤전추 행정관만 출석했다. 안봉근과 이재만, 그리고 이영선은 불참했다. 문고리 삼인방 중 구속 수사 중인 정호성을 제외한 둘은 우병우와 마찬가지로 도주 중이다. 출석 요구서를 받지 않으면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점
철학과 소신으로 일을 했다고 주장했던 박근혜의 발언을 정면에서 반박한 은 명확하게 증거를 통해 그렇지 않다고 했다. 철학과 소신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최순실의 지시만 있었다는 사실은 증거로 드러났다. 정홍원 담화문까지 관여한 최순실은 진정한 권력 1위였다. 춘래불사춘과 차인표 수상 소감;정호성 휴대폰이 증명한 최순실과 박근혜의 상하 관계, 네 가지로 드러난 국정 농단참 허망한 사회가 아닐 수 없다. 거짓이 판 치는 사회가 정상일 수는 없다. 대통령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국정을 농단한 자는 분명 엄단해야만 한다. 검찰의 조사는 받지 않
신 회장의 수술을 두고 김사부와 도 원장의 대립은 극대화 되기 시작했다. 오직 권력에 대한 탐욕만 가득한 도 원장은 김사부가 작은 실수라도 해서 수술을 망치길 바랐다. 신 회장에 대한 애정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그가 가진 권력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관심만 존재하는 도 원장. 그렇게 진실 찾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부정적 변수였던 오 기자, 긍정적 변수로 변하며 진실과 용기의 시간이 다가오기 시작했다신 회장 수술은 쉽지 않았다. 노령에 암까지 걸린 신 회장의 인공 심장 교체 수술은 자칫 잘못하면 \'테이
지독한 운명은 시작되었다. 내가 죽어야 네가 산다. 내가 살면 대신 네가 죽는다.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운명은 그렇게 타고 났다. 진정 사랑하는 순간 그 지독한 운명은 그들을 갈라 놓기 시작했다. 삼신 할머니가 예고한 그 지독한 운명 속에서 저승사자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할까?신탁의 저주;깊어진 도깨비와 은탁의 사랑, 모든 운명의 추는 흔들리기 시작했다도깨비의 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잡히지 않던 그 검을 은탁이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빠지려는 순간 도깨비는 은탁을 밀어냈다. 죽을 수도 있는 그 상황 다시 도깨비는 은탁을 감싸기는
촛불은 꺼지지 않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광장에서 빛났다. 서울에만 60만이 광장에 나와 성탄절을 함께 축하하며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촛불 집회를 이어갔다. 그 촛불 집회는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는지 궁금한 내용들을 가 풀기 위해 노력했다. 미선 효선이가 피운 촛불;촛불을 막기 위해 군화 발을 앞세웠던 짐승 같았던 정권, 그들을 막아선 위대한 촛불의 힘15살 미선이와 효선이는 황당한 죽음을 당해야만 했다. 길을 걷던 두 소녀는 친구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던 길이었다. 하지만 미군 장갑차에 의해 처참하게 죽고 말았다. 하지만 이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 무한도전은 무한도전다웠다. 그들이 해를 마무리하는 방법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들이다. 과거 큰 화제를 모았었던 의 형식을 차용해, 올 한해 세상을 바꾼 진짜 영웅들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영웅은 위대한 그 어떤 존재가 아닌 우리 모두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모두를 위한 칭찬;영웅이기를 거부하는 영웅을 위한 작은 배려와 칭찬의 시간올 한 해 우린 수많은 일들을 경험했다. 그리고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누군가에 의해 바뀌는 변화가 아닌 우리 모두가 중심이 되는 변화가 그
이서진의 어촌 행은 \'초심 찾기\'였다. 에릭과 윤균상과 함께 한 득량도 이야기는 철저하게 \'삼시세끼\'에만 집중하는 방송이었다. 물론 이 과정이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도 있다. 성장기 속에서 정체로 받아 들여질 수도 있는 문제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다 큰 성장을 위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미리 크리스마스;돼지 국밥의 진한 국물과 밀푀유 나베가 전한 화려함 속 단순한 맛이 전한 가치감성돔을 잡기 위해 낚시를 떠났지만 늦은 점심을 먹기에 여념이 없었다. 사실 낚시보다는 그렇게 서로가 추억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뽑히기 시작한 검. 그 지독한 고통은 사랑이다. 그 사랑이 정말 시작되는 순간 검은 잡히고 뽑히기 시작했다. 큰 위기 요소 없던 도깨비에게 한꺼번에 불안이 시작되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는 왕이었고, 써니는 환생 한 왕비였다. 유 회장의 비서까지 존재감을 가지며 사랑은 시작과 동시에 위기도 움직였다.쓸쓸하고 찬란한 신;진정한 사랑만이 죽음을 선사한다, 신은 가장 잔인함을 도깨비에게 선사했다메밀 밭에서 첫 눈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도깨비는 마지막을 준비했다. 자신의 가슴에 꽂힌 검을 도깨비 신부가 뽑는 순간 죽는 운명인 도깨비는
인어의 목소리가 들리는 준재는 잠도 못 잘 정도다. 이 정도면 중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어의 마음 속 언어를 듣는 두 번째 인간이 되었다. 인어 청이는 자신의 마음 속 목소리를 준재가 듣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 과정은 당연히 지켜보는 이들을 흥미롭게 만든다. 준재와 청이의 계단 키스;허치현 어머니 강서희와 함께 악마의 길을 선택하다, 마지막 대결을 위한 심호흡범죄자 양 씨를 죽이려던 담령은 오히려 죄인이 되어 버렸다.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양 씨를 비호하는 자에 의해 담령은 붙잡힌다. 괘를 같이
우병우와 조여옥이 증인으로 참석한 다섯 번째 청문회는 참고인으로 출석한 노승일 전 K 스포츠 재단 부장의 폭로로 큰 관심을 받았다. 우병우와 조여옥은 모두가 예상한 것처럼 철저하게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런 상황에서 참고인 3명 중 유일하게 진실을 외친 노승일 전 부장은 우병우를 관통하고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삼성을 향했다. 500원 순례길과 하멜은 틀렸다;고령 커넥션으로 통해 드러나는 우병우와 최순실 관계, 노승일의 내부 고발의 힘다섯 번째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야 하는 이들은 18명이었다. 하지만 실제 청문회에 참석한 이는 우병
인어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서글픈 운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무한 반복되듯 이어지는 \'인어 이야기\'의 변주는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은 궁금해 한다. 결이 다른 과거와 현재의 담령과 준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과연 행복한 \'인어 이야기\'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 진다.거품이 될 서글픈 사랑;집 나간 청이 찾아 나선 준재, 가장 행복한 순간 서글픈 운명이 시작된다청이는 준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남들에게 사기를 치는 준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게 다툰 그들은 불안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
특검은 수사가 개시 되자마자 삼성을 정조준했다. 삼성공화국이라 불리던 거대 공룡을 잡기 위해 특검은 칼을 꺼내 들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중요한 이유는 국민연금이 손해를 감수하고 찬성을 했다는 점이다. 국민의 혈세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위해 사용했다는 사실이 문제다. 그리고 삼성은 합병의 대가로 최순실 지원에 나섰다. 이대로냐 아니냐;육영재단과 영남대학교, 최순실 일가 재산 형성 과정을 들여다보는 특검이 답이다슈퍼 특검이라고 불리는 그들이 이번에는 제대로 칼을 꺼내 들었다. 삼성의 후계자인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를 위한
메르스 사태가 재현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은 다행스럽게 사실이 아님으로 판명났다. 하지만 그 소동극은 진짜와 가짜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의사란 무엇이고 어때야 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스스로에게 짐 지운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김사부와 신 회장의 과거;서정과 동주 사랑은 트라우마도 이겨낸다, 연화의 가세와 함께 불안도 증폭된다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진짜가 나타난다. 돌담 병원도 다르지 않았다. 메르스 의심 환자가 등장하자 인간 본성이 그대로 발현되었다. 모두가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달리,
특검은 박근혜와 이재용을 정조준했다. 최순실에게 삼성이 직접 건넨 금액만 80억이다. 적극적으로 뇌물을 준 삼성은 특검을 결코 피해갈 수는 없다. 삼성 공화국이라고 불렸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려 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개입된 이재용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깊숙하게 연루되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정경유착의 핵심을 특검이 노리고 있다.정경유착 끊어라;성형 시술에 빠진 허수아비의 사적 권력 남용, 삼성과의 뇌물 거래로 확장된다성형 시술은 주기적으로 무한 반복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필러만이 아니라 실리프팅 수술도 적극적으로 이뤄졌
박근혜 대리인들은 헌재에 낸 \'탄핵 심판 답변서\'에는 \'세월호 참사\'에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기술했다. 놀라운 일이다. 이제 국민들도 알고 있는 그날의 기록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 기술을 하는 그들은 인간이 아니다. 은 철저하게 이 부분에 집중해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에 집중했다.박근혜 미용 시술;최순실 장차관 인사 개입과 박근혜의 선명한 미용 시술 자국, 둘 만의 치킨 게임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탄핵을 받고 심판을 기다리던 박근혜가 반박을 하며 내놓은 답변서는 최악이다. 그 어디에도 반성은
모든 패를 쥐고 있는 신 회장이 입원했다. 인공 심장 안 배터리를 교체하는 간단한 수술이기는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는 인공 심장 자체를 바꿔야 한다. 도 원장이 신 회장 수술에 집착하는 이유는 그 바뀔 수밖에 없는 인공 심장에 비밀이 있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수술을 앞둔 돌담 병원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등장하며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메르스 속 두 얼굴;국가적 재난에 대처하는 자세, 무능이 빚은 참극 메르스 사태 돌담 병원은 다를까?중동 감기라고 불리는 \'메르스\'는 대한민국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초기 대응만 잘했으
박근혜 편지가 주말 내내 화제였다. 박근혜가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되었다. 그 내용도 충격적이다. 통일부를 거치지 않고 보낸 편지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정도면 김기춘이라면 간첩 혐의를 받아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이런 편지도 누가 보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박사모의 민낯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것도 모자라 \'최순실 청문회\'마저 농단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다. 박근혜 편지와 청문회 농단;박사모의 맹목적인 충성과 북한, 새누리당의 조직적인 청문회 농단 사태박근혜가 한나라당 대표 시절 김정일 북한
학 내에서 학생이 죽었다. 자살이라고 정리가 되었지만 누군 가는 타살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 최고를 자처하는 고교에서 발생한 죽음 앞에 학교는 서둘러 사건을 정리하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갑자기 날아든 \'고발장\'이 모든 것을 뒤틀기 시작했다. 고발장이 날아왔다;광장에 모인 학생들과 같은 드라마, 왜 어른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나서야 했을까?언제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서연은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다.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해서 대학을 가는 것이 할 일의 전부다. 손에 마비가 올 정도로 공부만 하는 서연
박근혜 변호인단은 헌재에 아무런 잘못도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변호인으로서 당연한 주장이기는 하지만 국민이 바라보는 박근혜에 대한 분노는 더욱 커질 수밖에는 없다. 지난 주말에도 광장에서 70만이 넘는 국민이 다시 광장에 나섰다. 무려 8주 연속 주말마다 과장에 나오는 국민은 그렇게 분노하고 있었다. 매천야록 진령군 최순실;청문회 농단한 새누리당과 유령손님과 국회의원, 진령군이 된 최순실과 박근혜130년 전 황현이 쓴 \'매천야록\' 속 무당 진령군에 대한 이야기는 섬뜩하다. 임오군란 당시 피신해 있던 명성황후 찾아가 환궁을 예언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이 지상파에서 방송되었다.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이 를 통해 현실이 되었다. 박근혜의 5촌간 살인 사건이라는 엽기적인 이 사건은 그저 그렇게 알고 잊혀질 수도 있었다. 철저하게 감춰진 진실을 밝히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근혜 가족과 육영재단을 둘러싼 잔혹사가 그 비밀을 풀어줄 열쇠로 다가온다.악마의 씨앗;박용수 박용철 살인 사건에 숨겨진 기묘함 그 뒤에는 거대한 악의 연대기가 있다2011년 9월 6일 북한산 부근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사건은 아직 명확하게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2012년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