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살인사건 뒤에 숨겨진 거대한 조직은 이번에도 KL그룹이다. 거대한 마약 장사까지 하는 재벌의 행태는 결국 최영진의 강력 1팀이 겨눠야 하는 표적이 누구인지만 명확해졌다. 김희애를 위한 드라마에 균형을 맞춰주는 손호준과 이다희의 조합은 그래서 흥미롭다. 손호준과 이다희가 살아야 한다; 잔인한 살인사건 뒤에 숨겨진 강태유, 악의 화신을 향한 활시위는 겨눠졌다 꽃집 여사장의 잔인한 살인 현장. 아무런 지문도 남지 않은 완벽한 살인 현장에서 최영진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사건의 단서들을 찾아낸다. 무채색의 집안 풍경과 다른 야한
강용석이 디스패치에 한 방 맞았다. 연예인들의 열애 보도로 특종을 낚는 파파라치가 전 정치인 출신 변호사이자 방송인인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을 기사화했다. 그동안 다양한 \'설\'들은 존재했지만, 확증이라고 할 수 있는 문건들이 나온 적은 없었다. 진실 혹은 조작 사이; 고소왕을 보도한 디스패치의 패기, 최소한 이미지 메이킹 시대는 끝났다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이 하루 종일 화제다. 스캔들 논란은 지난 1년 동안 이어졌지만 능숙한 언론플레이로 좀처럼 논란을 논란으로 만들지 않았던 강용석도 이번에는 위기다. 디스패치는 그동안 수많은 연예인
최영진이 이끄는 강력계 팀이 구축되었다. 기존 멤버였던 재덕과 세원에 이어 새로운 신입들인 진우와 도영까지 합류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들이 새로운 팀을 구축해 한껏 행복한 순간 살인사건은 벌어지고, 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 반장 팀은 운명처럼 다시 강 회장과 마주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강 회장과 박동일의 악연; 최영진의 드림팀, 악랄한 재벌과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사형수에서 모범수가 되어 출옥을 앞두고 있는 박동일. 그와 최영진의 악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최영진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으로 감옥에 갇힌 박동
4% 시청률의 은 특별하다. 비록 낮은 시청률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가치는 이미 시청률과는 상관없게 되었다. 평생 축구를 해왔던 하지만 그들이 원하던 프로가 되지 못했던 이들의 도전은 단순한 그들의 도전만은 아니다. 재도전이 존재하지 않는 대한민국 현실 속 그들은 곧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도전, 그리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실패에 냉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회에 던지는 포효 운동선수는 어린 나이부터 하나만 보고 달린다. 대부분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해 최소한 고교 졸업하는
칠레를 향해 날아가는 박명수는 틈틈이 \'명수세끼\'를 찍는데 열중했다. 별명쟁이 박명수가 최근에 얻은 \'명수세끼\'를 이렇게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면 그는 분명 웃음제조기임이 분명하다. 명수세끼가 중요한 이유는 그들의 웃음과 감동이 바로 \'밥\'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밥심이다; 광복 70주년 무도가 전하는 감동,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은 99%의 서민이다 툭 던진 한 마디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드는 것이 의 특징이자 재미다. 두 단계를 거쳐 각 지역이 확정되고 직접 사연을 뽑아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과정이 을 통해 시작되었
정선에 버럭 셰프였던 이선균이 방문했다. 홍석천에 이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출연진으로 인해 음식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하루 세끼를 그 안에서 직접 해먹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요리를 할 줄 아는 이의 등장은 큰 관심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선균이 만든 40대 남자들 이야기; 옥순봉에서 함께 하는 평범한 일상, 그 평범함 속에서 찾는 느리게 사는 행복 38도가 넘는 폭염이 쏟아지는 대한민국. 옥순봉이라고 다르지는 않았다. 푹푹 찌는 그 지독한 여름을 피하기 위해 밍키 가족들과 잭슨 가족들 역시 햇살을 피하기에 급급했다
여행 버라이어티인 와 는 DNA를 물려받은 예능들이다. 해외여행을 하는 그 틀은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가 되고 있는 셈이다. tvN으로서는 전혀 손해 보지 않는 알짜 장사를 해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행 버라이어티의 진화; 가이드와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서로 다른 그러나 쌍둥이처럼 닮은 여행 버라이어티 여행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선물이다. 더욱 평생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한 채 살아야만 했던 어머니들의 여행은 더욱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친구들과 함께 여유롭게 유럽 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까지 할 수 있다면 이보다 행복한 순
4회 동안 누워만 있는 김태희가 방송 말미에 목소리도 등장을 예고했다. 확연하게 나뉘기 시작한 그들의 세계에서 깨어난 공주의 역할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거대한 종합병원인 한신병원은 철저하게 침묵을 지키며 VIP들만 급하게 병원을 탈출한다. 그 장면을 보면서 세월호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했다. 권리는 누리며 책임은 지지 않는 지독한 그들의 모습은 다시 생각해도 경악스럽기만 하다. 권리는 있고 책임은 없는 사회 지도층; 세월호는 지나간 과거의 사건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우리의 고통이다 궁금했던 12층 비밀의 문은 열
2년 마다 돌아오는 가 드디어 개최됩니다. 평창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13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가 시작된다. 다른 곳도 아닌 평창을 선택한 무도의 의지는 분명하다. 아직 3년이나 남은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겠다는 무도의 선택은 1석2조가 될 것이다. 경계 없는 축제의 시작; 최고의 뮤지션과 무도의 만남, 평창을 뜨겁게 달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시작 무도 멤버들과 최고의 뮤지션들이 만나 축제 현장에서 부를 노래를 만들고 이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방식의 는 점점 진화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무도 멤버들끼리 서로 웃고 즐기
김태희가 아직 깨어나지 못한 것이 다행일까? 주원의 원맨쇼가 이어지는 는 본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김태현은 VIP들을 위한 공간인 한신병원 12층으로 올라갔다. 12층 담당인 이 과장에 의해 특진 아닌 특진을 하게 된 태현은 운명처럼 한신그룹의 제 1 상속자인 여진과 만난다. 병원 민영화의 민낯; 돈이 권력이 세상 그 모든 것을 가진 여진, 거대한 성에 갇힌 공주가 깨어나기 시작했다 한신그룹의 제1 상속자인 여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음모가 의 중심이다. 물론 병원을 중심으로 의사인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의학
콩나물로 할 수 있는 요리란 뭘까? 잠깐 떠올려 보면 참 단순하다. 콩나물국과 무침이 전부니 말이다. 싼 그리고 특별한 요리법이 없어 그저 첨가하는 것이 전부인 콩나물도 백선생을 만나면 다양한 요리가 될 수 있다. 단순한 콩나물을 가지고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은 그래서 흥미롭다. 시대가 만든 음식, 시대를 담는 요리; 콩나물로 즐기는 든든한 한 끼, 만원의 행복을 만드는 백선생의 요리 교실 요리가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최현석이 아닌 백종원이다. 물론 허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둔 최현석을 무
김희애가 강력계 형사로 등장하는 드라마 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다고 두 작품 중 누군가가 표절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유사성을 획득하는 이유는 그 안에서 펼쳐지는 공공의 적이 바로 재벌이기 때문일 것이다. 정조준 된 악랄한 재벌가; 김희애로 재편된 강력반, 돈이 최고인 재벌가를 향한다 잔인한 연쇄 살인마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이유로 본청에서 작은 파출소 소장으로 전락한 최영진은 그렇게 2년을 가족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작은 파출소에서 범인보다는 소소한 민원과 싸우는 영진은 어린 딸과 보다 많은 시간을
백종원이 하차한 후 급격하게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는 은 구원투수로 오세득 요리사를 선택했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첫 1위 후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세득은 중요하다. 오세득 선택은 곧 백종원에 대한 대안이라는 점이기 때문이다. 백종원의 그늘; 추락하는 마리텔, 구원투수로 선택한 오세득은 결국 백종원에 대한 갈증이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의 등장은 백종원의 공백을 채워내는 듯했다. 하지만 김영만으로도 채워내지 못하는 한계는 분명했다. 독주를 하던 백종원이 사라진 후 김영만이 1위를 이어갔지만 그 힘은 길게 이어지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남자의 이야기는 16번으로 끝났다. 사랑이라는 가치가 단어로만 존재하는 듯한 각박한 세상에서 \'사랑\' 하나를 위한 바보의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랑하나면 모든 것을 던지는 이 남자의 바보 같은 사랑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사랑은 진리이자 마지막 희망이다; 죽음도 이겨낸 사랑의 힘, 그 지독함 속에서도 세상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평범한 은행원이 사채업자와 그 뒤에 있는 그림자 조직과 맞서 싸우는 영화 같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의
무한도전이 준비하는 가요제 일정과 순서가 정해졌다. 이미 기사화되었듯 오는 13일 평창에서 개최되는 가요제의 공식 명칭 역시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로 명명되었다. 시청자들의 볼 권리는 사라지고 연예부 기자들의 알권리만 존재하는 현실은 예능으로서는 고역이다. 그럼에도 과정이 중요한 무도는 충분히 재미를 선사했다. 과정이 언제나 중요한 무도; 최고의 결과는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닌 부단한 노력이 만든다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의 도전을 즐기는 이유는 단 하나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들의 가치에 많은 이들은 열광한다. 결과
손호준이 가니 홍석천이 왔다. 국내 유일무이한 연예인 게이인 홍석천이 옥순봉에 들어서는 순간 그곳은 다른 곳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맛깔스러운 요리가 옥순봉을 지배하고 혐오범죄가 국내에서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홍석천의 정선 방문은 여러 생각들을 하게 한다. 레인보우 옥순봉; 집밥 백선생이 아닌 솥밥 홍선생, 태국식 음식으로 하나 되었다 방송 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홍석천은 한 순간 방송에서 사라졌다. 누구나 알고 있듯 그의 커밍아웃은 자연스러운 퇴출로 이어졌다. 당시 많은 이들은 커밍아웃을 했다. 물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연예인들은
잠들어 있던 김태희가 깨어났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불안도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했다. 주원의 탁월한 연기력에 많은 이들의 환호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김태희는 불안으로 다가올 뿐이다. 이제 막 깨어난 김태희에게는 부당하지만 이런 지배적인 분위기를 그녀가 어떻게 바꿔나갈 수 있느냐가 에게는 중요하다. 환자고르는 의사; 태현의 위기, 깨어나 다시 죽기를 희망하는 여진 이들의 운명도 함께 시작된다 조폭 출장을 다니며 돈을 벌던 태현이 위기에 처했다. 다리 사이에 갇힌 그들은 형사들이 다가오자 그대로 한강으로 뛰어든다. 잡히면 그만인 상황에서
나영석 피디의 새로운 예능인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과거 가장 핫하던 시절 멤버들과 함께 떠난 이들에 대한 말들이 많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를 예능에 다시 끌어들이며 의리 논란도 있었다. 나 피디가 문제아들을 떠안고 가는 모습에 찬양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의리가 아닌 무척이나 합리적인 선택일 뿐이다. 신서유기 선택 이유; 나영석의 영특한 전략, 대중들의 야유마저 감수한 선택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하는 는 시작 전부터 화제였다. 과거 최고의 예능이라 불렸던 멤버들이 다시 모여서 함께 새로운 예능을
용한 돌팔이 의사 주원은 처음부터 날아다니고 김태희는 그저 잠들어 있다. 병원 레지던트인 태현은 밤에는 조폭들을 치료하며 돈을 번다. 재벌가 딸인 여진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도주를 하다 사고를 당한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사랑을 부정하는 아버지 앞에서 자살까지 시도한다. 그리고 그렇게 영원히 잠든 숲속의 공주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여동생을 위해 이중생활 선택한 용팔이, 필연적인 백마 탄 왕자가 된다 사고 현장에는 용팔이가 존재한다.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왕진이 아닌 조폭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용팔이는 철저
백종원의 진가가 모두 드러나 있는 의 핵심은 돈가스였다. 경양식 돈가스가 백종원의 핵심인 이유는 과거와 단맛이 함께 그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힘겹고 불안한 사회에 먹방이 대두되고, 그 안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된 \'슈가보이\'의 진수는 을 통해 보다 단단해지고 있다. 돈가스도 쉽지유; 경양식 추억의 돈가스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백종원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프로그램은 이다. 요리사는 아니지만 요리를 좋아하는 남자 백종원은 누구라도 쉽게 해볼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낸다. 요식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여성을 앞세운 경찰 드라마의 특징이 2회 잘 드러났다. 감성이 폭발하며 그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흥미로웠다. 범죄물에서도 쉽게 나오지 않는 아이 살인까지 등장하며 초반 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여성 형사물 새로운 지표; 김희애가 아니면 불가능했던 여성 형사물, 새로운 가치 만들어낼까? 여성만을 노리는 잔인하고 잔혹한 살인마. 그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영진은 그 마음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범인을 추적하다 팀원인 재덕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고 만다. 팀원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과장의 타박에
연쇄 강간 살인범을 잡는 여자 경찰 팀장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진짜 경찰이라는 점에서 반갑다. 엄마 경찰이라는 특징만 빼면 특별할 것이 없는 형사물이라는 것은 단점이다. 국내 형사물의 한계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첫 회의 모습 속에서 그 특별함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워 보이니 말이다. 김희애를 위한 드라마; 물광이 아닌 진짜 김희애로 돌아온 그녀가 들려주는 경찰 이야기 홀로 아이를 키우는 영진은 여동생인 남진이 딸을 키우고 있다. 강력계 반장으로 자신의 일에 누구보다 치열한 그녀는 그래서
폭풍처럼 몰아치는 반전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림자 조직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경찰 조직과 은행장까지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거대한 부와 악을 채워가는 그림자 조직은 서진기의 몰락과 함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림자 몰락의 시작; 도형과 주영의 재회, 서진기에게도 사랑은 존재했다 은행원 도형을 죽이기 위해 단독 행동을 벌이던 장갑 조수남은 오히려 위기에 빠지게 된다. 도형이 위기에 처하자 나타난 주영은 장갑을 납치해 간다. 장갑이 중요했던 이유는 이진숙에게 있었다. 조용하게 살고 싶었던
박명수의 사과와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게 다가온다. 의 정신과 가치는 오늘 방송에서 나온 박명수의 행동이 잘 보여주었다. 대단한 결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과정의 중요성에 집중하는 무한도전의 도전들은 그래서 언제나 흥미롭다. 무도 가요제는 과정이다; 멤버들 간의 의견 충돌 그 과정 속에서 진정한 가치가 만들어진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들과 방송인들이 모여 가요제를 만들어가는 일은 쉽지 않다. 더욱 가수vs방송인의 대결 구도가 아닌 서로 다른 둘이 하나가 되어 대중들 앞에 보여줄 노래를 만들고 무대 위에 서야 한다는 사실은 결코 쉬
최지우에 이어 가족 특집 2탄이 진행되었다. 손호준은 이제 의 가족으로 명명되었다. 이서진이 tvN 직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나영석 사단 사람이 된 것처럼 손호준 역시 유사하다. 에 이어 까지 함께 하며 분명한 나영석 사단의 일원이 되어갔기 때문이다. 최지우에 이은 손호준으로 이어지는 가족 특집은 편안한 재미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다. 백파 손호준의 된장찌개; 최지우에 이은 손호준, 나영석 사단 가족 특집이 주는 편안한 재미 걸그룹이 올 거라며 신이 나서 꽃다발을 만드는 이서진의 모습은 한껏 들떴다. 씨스타가 오는 것 아니냐는
정의는 살고 악은 죽는다. 현실과는 전혀 다른 이 한심한 주제를 관철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은 당황스럽다.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점에서 특별할 것도 없지만, 작가의 안일함과 한계는 결말에서 더욱 완벽하게 드러난 셈이다. 20부작으로 진행되기에는 너무 긴 내용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행복하라 그리고 반성하라; 민우와 지숙은 행복하고 석훈과 미연은 반성해라, 손쉬운 작가의 한계 과연 이라는 드라마는 뭘 남겼을까? 착한 일을 하고 착하게 살면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작가가 이런 의도를 담았다는 실패다. 흥미로운 전개에
마지막 한 회를 남긴 은 결말을 위한 결말로 치닫기 시작했다. 예정된 행복을 찾아가는 이들과 예견된 불행 앞에 서게 된 이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아쉽기만 하다. 지숙과 민우가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석훈과 미연은 불행한 결말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미 결말은 정해져 있다; 지숙과 민우의 행복했던 하루, 석훈과 미연의 몰락으로 이어진다 거칠게 타오르는 불. 그리고 이를 바라봐야만 하는 민우. 물 공포증으로 인해 물속에 들어갈 수가 없는 민우는 작은 배에 실려 강에 내던져졌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시
백종원의 은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손호준이 마지막 녹화를 하는 날 백선생은 \'만능간장\'에 대한 AS에 나섰다. 큰 화제를 모은 \'만능간장\'이지만 일부에서는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백선생은 꼼꼼하면서도 섬세한 AS를 통해 \'만능간장\'의 가치를 극대화 했다. 만능간장 AS 특집; 마리텔은 떠났지만 집밥 백선생은 여전했고, 손호준은 그 가치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요리를 간단하고 그럴 듯하게 만들어주는 이 이번에는 시청자들을 위한 AS 시간을 준비했다. 의외로 섬세하고 꼼꼼한 백선생에게 \'몸서리 쳐질 정도로 짠
가 새롭게 변신했다. 터줏대감이라 불리던 이경규가 빠지고 김제동 홀로 남아 변신을 시도했다. 과거 방송에서는 그저 호응만 해주던 존재로 전락했던 김제동이 본인의 역할을 찾게 되었다. 탁월한 존재감이 있었지만 프로그램이 막았던 김제동을 흥미롭게도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의 단독 MC로 자리했다. 김제동의 두 프로그램; 톡투유와 힐링캠프 500인, 서로 같으면서도 다른 김제동의 토크쇼 이경규와 성유리가 함께 하던 가 김제동 홀로 남은 채 새롭게 변신했다. 추렴만 하는 존재로 전락했었던 김제동이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새롭게 변신한 프로그
노홍철이 유재석의 FNC와 계약을 체결했다. 도박으로 자숙 중인 김용만까지 합류하며 FNC의 라인업은 더욱 강력해졌다. 노홍철과 김용만이 당장 복귀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언제든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FNC의 예능 라인업은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은 FNC에 무도 멤버들의 최종 정착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정형돈 유재석 그리고 노홍철; 박명수와 정준하 그리고 하하, FNC 무한도전 최종 정착지로 거듭날까? FNC의 행보가 대단하다. 광폭 행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들
김도형과 서진기가 만났다. 은행 지점장실에서 우연하게 마주한 그들은 서로를 알면서도 외면한 채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림자 조직은 다시 대출을 준비했고, 도형이 근무하는 은행을 찾았다. 그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도형은 분주하게 움직였고, 그 과정에서 완전히 변한 주영을 목격한다. 사채업자가 된 주영; 도형과 주영 사채업자 변신으로 그림자 조직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지점장의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그의 사무실에 들어선 도형은 당혹스러운 만남을 하게 되었다. 주영을 납치하고 죽이려 했던 서진기가 그곳에 있었기
마리텔의 터줏대감이자 영원한 1인자가 하차를 녹화에 불참한다.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분명 백종원의 녹화 중단은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이번 주 마리텔에서 최종 1위를 종이접기 김영만이 우승을 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백종원의 퇴장과 김영만의 1위는 시기적으로 다르지만 이질적인 공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백종원 없는 마리텔 운명; 김영만 백종원 꺽고 1등한 날 백주부는 녹화 불참? 마리텔의 미래는 어떻게 되나? 절대 강자였던 백종원이 녹화에서 빠졌다. 백종원이 녹화에서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