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시청자들마저 멘붕으로 이끈 는 그렇게 종영이 되었다. 뜬금없는 반전 언플로 도배를 하기는 했지만 말도 안 되는 낚시질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불만만 극대화시킬 뿐이었다. 설마 이 정도까지 이어질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최악의 드라마는 빠져나올 수 없었다. 최악의 드라마가 된 용팔이; 오직 작가만을 위한 드라마가 되어버린 용두사미, 누구를 위한 드라마인가? TV 드라마는 철저하게 시청자들의 것이다.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임무이자 책임이다. 그런 점에서 는 완벽
이승환이라는 이름은 이제 가수가 아닌 특별한 가치로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26년차 가수만이 아니라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내던져 버린 용감한 존재이기도 하다. 경상도 출신에 성공한 그는 철저한 수구 세력이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자신의 환경과 달리 정정당당한 사회를 위해 모든 것을 던졌다. 참 아름다운 이름 이승환; 무대 위에서 열정적인 가수, 정의 편에 서서 슈퍼 히어로가 된 이승환 이승환이라는 이름 앞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가수라는 직업이다. 무대 위에서 그 누구도 흉내
연장을 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문제가 많았던 작가의 한계는 바닥까지 드러나는 느낌이다. 나름 반전을 한다고 내보인 형식이 참 구태의연하기만 하다. 이런 드라마를 써내는 것도 힘들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엉망인 드라마도 이제는 1회만 남기고 있다. 다시 보기 힘든 용두사미;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악의 이야기 전개, 작가의 시청자 우롱 끝판왕 작가라는 직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힘겨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탁월한 글을 쓰는 작가들은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 아쉽게도 그렇게 뛰어난 작가들은 대중들에
이번 추석에도 방송사들은 정규 편성을 위한 파일럿 방송들을 다수 내보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라는 특수성은 실험을 하기 에는 최적의 시기다. 다양한 세대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내기에 명절만한 상황은 없다는 점에서 올 해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였다. 명절이 낳은 정규 방송들; 올 추석 연휴를 후끈 달군 음악 프로그램들, 듀엣가요제8+와 심폐소생송 정규 편성이 보인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올 추석에서도 선을 보였다. 매년 방송되는 명절을 위한 방송들도 있고, 추석을 노리고 편성한 파
백선생의 추석 특집은 이번에도 유용했다. 지난 주 갈비 활용법에 관한 방식들은 최고의 한 수였다. 그리고 추석 연휴가 끝난 후 풍성하게 남겨진 음식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 역시 다양하고 흥미로웠다. 다양한 방식들이 공개되어왔고, 실제 다양한 형식으로 남겨진 음식들을 활용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을 몰랐던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수업이 되었다. 풍성한 한가위의 끝;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한가위 음식, 이제는 처치곤란이 아니라 풍성한 요리가 된다 한가위 명절이 끝난 후 많은 집들의 고민은 정성껏 만들었던 음식들
노홍철이 10개월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은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절반의 성공이라 할 수도 있지만 아쉬움이 더 큰 복귀작이 되었다. 영화 을 그대로 예능으로 만든 것뿐인 그곳에는 영혼은 없는 노홍철을 위한 복귀만이 존재할 뿐이었기 때문이다. 영화의 예능화; 젊음의 패기 잉여인간의 잉여 극복기 여정, 예능은 담아낼 수 없었다 잉여인간이라는 단어들은 좀 오래된 것이다. 1958년 손창섭의 단편소설 제목으로 널리 알려졌으니 말이다. 전쟁 후 인간 군상에 대한 풍자가 가득했던 이 소설은 1964년 유현목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
축구 미생들의 끝없는 도전을 담고 있는 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았다. 벨기에 원정 훈련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은 국내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체력적인 문제로 풀타임도 부족해 전반전을 뛰는 것도 힘겨워하던 그들이 이제는 달라졌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어깨를 맞대며 함께 뛰기 시작했다. 축구 미생들의 청춘FC; 꿈을 빼앗긴 청춘들을 위한 도전, 청춘FC는 더는 축구 미생들만의 몫은 아니다 청춘들을 좌절로 이끄는 대한민국의 시스템은 수많은 절망만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정자들의 관심은 오직 가진 자들을 더욱
서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6.5의 지진이 서울을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남산에 우뚝 솟은 타워가 무너지며 서울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실제 일어나서는 안 되는 끔찍한 일이지만 드라마 에서는 이 가상의 상황들이 펼쳐지기 시작했고, 다양한 인간들의 군상도 펼쳐졌다. 서울은 무너지고 희망은 솟아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재앙, 그 지독한 현실 속에서 희망은 더욱 강렬함으로 다가 온다 서울이 갑자기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저 단순한 싱크 홀이라 생각했던 사고는 지진의 전조였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지 못했고,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대
무한도전이 추석을 맞아 특별한 특집을 마련했다. 이제는 사라져버린 를 위한 더빙을 하는 과정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이제는 유물처럼 취급되는 와 더빙이라는 단어들은 추억을 새록새록 돋게 만드는 것들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가장 추석다운 특집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도판 비긴 어게인; 명화에 소리를 입혀라, 사라져가는 더빙과 함께 하는 무도의 새로운 도전 와 더빙. 과거의 추억.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보던 과거에 대한 추억 되살리기에는 가장 적합한 재료들이다. 인터넷도 없고 지금처럼 풍성함이 덜했던 시절 작은 TV 앞에 가족
엉망인 이야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20%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묘한 는 참 미스터리하다. 이렇게 막 써도 좋은가 싶을 정도로 엉망인 이야기에 20%의 고정 시청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 시청률에 대한 해법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아닌 배우들에 대한 팬 심이 만든 결과라는 결론 외에는 존재하지 않아 보인다. 주원도 사라진 용팔이; 무엇을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방향을 잃어버린 작가의 한계 는 과연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는 기묘하게 이어질 뿐이다.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는 이
추석이 돌아왔다. 3일 연휴와 대체공휴일이 함께 하고 여기에 휴가까지 낸다면 일주일 이상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이기도 하다. 그 긴 연휴 기간 해외로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고 멀리 떠나온 고향을 찾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인 가구가 20%가 넘는 현실 속에서 홀로 보내는 추석 연휴에 TV는 적적함을 달래줄 최고의 선물이다. 한가위마저 우린 혼자다; 가족을 위한 명절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보다는 나가 대세인 시대 가족들이 모두 모이고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명절은 더는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일이 되었다
대부업체 광고는 과거 큰 논란을 빚으며 잠시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대부업체들이 유명 스타들을 기용하며 광고하기에 여념이 없다. 심지어 대부업체가 저축은행까지 소유하며 점점 거대한 존재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소영은 그 중심에 서게 되었다. 돈 빌려가라는 사회; 부채는 늘고 상환 능력은 존재하지 않는 사회 속 대부업체 광고의 아이러니 국가 부채는 늘어가고 국민들의 힘들 역시 점점 힘겨워지는 현실 속에서 대부업체 광고 하나가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아직 공개가 되지도 않았지만 광고를 찍었다는 이유만으로 논란의 핵심에
2회 연장한 효과는 즉시 드러났다. 15회에는 주원과 김태희가 앉아 서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반을 차지할 정도로 허무하다. 표독스럽게 변한 김태희를 돌려놓기 위한 설득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고는 하지만 과하다. 가 말로 모든 것들을 정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이미 드러났지만 15회는 극에 달한 느낌이다. 주원과 김태희가 전부다; 표독스럽게 변한 김태희와 여전히 아쉽고 한심한 이야기 전개 마지막 3번의 이야기를 남기고 는 마지막 반전을 위한 한 수를 던졌다. 여진이 한신그룹의 진짜 주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는 파티
백선생의 요리 교실은 끝이 없다. 이런 식이라면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부엌을 차지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시도조차 해볼 수 없었던 갈비찜과 갈비탕이 이렇게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였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이롭기만 하다. 추석 공포증도 나누자; 어렵다는 갈비찜도 시간만 들이면 누구라도 최고의 요리로 만들 수 있다 갈비찜이나 갈비탕은 전문 식당을 가서 먹지 않으면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부들도 쉽게 도전하기 어려워하는 갈비찜을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다면 이는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그
김혜수가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지상파가 아닌 tvN의 2016년 첫 드라마로 편성 확정된 이 바로 그 작품이다. 김혜수의 복귀작이라는 관심과 함께 이제훈과 조진웅이라는 걸출한 배우들도 합류한 은 아직 3개월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최고가 최고를 만든다; 시간을 초월한 형사들 이야기, 장르 드라마의 특성에 장인의 혼이 함께 한다 장르 드라마의 대가가 돌아온다.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장르 드라마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김은희 작가가 이후 다시 돌아온다. 를 시작으로 ,으로 이어진 김은희
추성훈이 출연한 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특별한 변화 없이 고정 팬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추성훈과 김동현이 초대 손님으로 들어온 그들의 오지 생활은 많은 이들에게 큰 재미로 다가왔다. 추성훈을 보면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하던 강호동이 언뜻 보이기도 할 정도였다. 추성훈 전성기 강호동이 보인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추성훈은 강력한 대안을 보여주었다 김준호가 일로 빠지고 그 자리를 추성훈이 대신했다. 첫 등장부터 모두의 시선을 잡았던 그는 유호진 피디를 한 마디로 제압하며 그의 활약을 예고했다. 평소에 자
대단한 특집들이 이어진 상황에서 잠시 쉬어가는 특집인 는 흥미롭게 이어졌다. 오래 전에 만들었던 생활계획표가 기억도 나지 않던 과거의 기억을 추스른 멤버들은 하루 동안 자신이 정했던 계획표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제작진들이 각자에게 건넨 봉투 속 돈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야 하는 현실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1만원으로 하루살기; 시급 5580원 시대 1만원으로 하루 보내기도 어렵다 대한민국을 흔들리게 만들었던 대단했던 특집들이 이어진 무한도전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청자들이 행복한 만큼 무도 멤버나 제작진들에게는 힘겨운 날들
서울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다? 가정하는 것조차 싫은 일이다. 하지만 만약 서울이 지진으로 무너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는 흥미로웠다. 미래병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재앙 드라마는 흥미롭기만 하다. 자연재해가 세계 곳곳을 휩쓰는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의 지진 역시 예외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서울이 무너진다; 평범했던 의학 드라마, 재앙은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시작되었다 서울의 미래병원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들은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국회의원 등 우리사회의 지배계급들의 이야기는 식상함으로
아쉬움이 컸던 지난 주 방송을 잊게 만드는 의 \'콜라보레이션 배틀\'은 사기였다. 이렇게 조를 짜버리면 우수한 실력자들이 조기 탈락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방송 시작과 함께 큰 관심을 받았던 이들이 팀을 이루고 그런 그들이 대결을 벌이는 상황은 흥미롭기는 하지만 처참할 수밖에 없었다. 악마의 선택 강요한 첫 대결; 콜라보레이션 배틀에서 드러난 슈스케 7의 경쟁력 역대급이 기대된다 독특한 음색을 가진 노래 잘하는 이들의 경연장이 되어버린 은 이제 시작이다. 슈퍼위크가 시작되고 개별 심사까지 마친 상황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금요 심야 시간대 방송되는 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첫 방송부터 좋은 시청률을 보이던 이 프로그램은 같은 시간대 강력한 경쟁작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은 점점 시청률 하락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재미있는 것은 백종원이 있다는 점이다. 백종원이라는 브랜드의 성공; 마리텔의 침체와 달리 백종원의 두 프로그램이 보여주고 있는 안정적인 시청률 백종원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사실 파일럿으로 방송되었던 역시 백종원의 대단한 예능감이라기 보다는 \'셰프테이너 전성
당혹스러운 전개는 끝이 없다. 작가의 능력이 중요한 드라마에서 밑천이 모두 드러난 는 좀처럼 흥미로운 상황들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김태희가 깨어나면 반전은 시작될 것이라는 믿음은 시청자들을 능욕시키는 듯 보일 정도로 뻔뻔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 2회 연장까지 한다니 당혹스럽기만 하다. 키를 쥔 고 사장의 자살; 달달했던 주원과 김태희, 과거 죽음이 발목 잡는 당혹스러운 예고된 반전 여진의 장례식장에 죽어야만 하는 여진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등장했다.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도준은 크게 불안하지 않았다. 여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이
강호동이 나영석 사단과 함께 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방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에 등장한 강호동은 최근 우리가 알고 있는 그는 아니었다. 과거 가장 화려했던 강호동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나영석 사단 만나 날개 짓 하는 강호동; 강호동의 변화가 반갑지만 씁쓸한 이유는 나영석 사단이라는 한계 때문이다 나영석 사단과 강호동은 역시 잘 어울린다. 과거 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였던 그들은 간만에 만나 함께 촬영을 했지만 여전히 최고
백선생의 영특함은 시의적절한 요리 선택에 있을 것이다. 처치 곤란해진 김치를 해결하거나 무를 통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방식은 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가장 저렴하게 다양한 집밥을 해먹을 수 있는 방식을 윤상은 직접 가족들을 위한 첫 집밥으로 증명해주었다. 잘 말아줘 김밥; 가을을 추억하게 하는 김밥의 향연, 집밥 백선생 중간점검 한 윤상의 집밥 윤선생 가을이면 소풍이 생각나는 이들이 많을 듯하다. 더 나아가 운동회까지 추억하는 이들이라면 제법 나이가 많이 든 이들일 것이다. 소풍이나 운동회든 아니면 야유회가 되었든 \'
1989년 1집 앨범을 내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던 이승환은 여전히 왕성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6년 차 가수이지만 여전히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그의 존재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리고 15년 동안 그는 라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15년 된 차카게살자; 백혈병 어린이 돕는 이승환의 특별한 공연, 차카게살자가 품고 있는 가치의 힘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은 여전하다. 언제나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공연장에서 가장 행복한 존재가 되는 이승환은 진정한 가수로서 가치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보다는 공연장에서 팬들
김구라가 방송 10회 만에 첫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하위권만 맴돌다 백종원이 하차를 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첫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의 힘이라고 외치던 김구라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어떤 내용으로 접근을 하느냐가 곧 의 성공 전략으로 자리하는 듯하다. 기미작가와 모르모트 피디; 김충원의 몰락, 과거의 회귀하는 김영만 효과는 더는 나올 수 없다 절대 강자가 사라진 에서 파일럿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연했던 김구라가 첫 1위를 차지했다. 특혜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김구
하시마 섬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근대 건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안에 품고 있는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다.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 사실을 노골적으로 부정하는 일본의 만행은 지난 \'우토로 마을\'에 이어 \'지옥의 섬\'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배달의 무도가 보인 가치; 국가가 하지 못하는 우리의 역사 바로보기, 무도가 보여준 광복 70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은 처량하기만 하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들은 여전하다. 독재
정선에서 가진 1년 동안의 는 완전한 종영을 알렸다. 물론 장소를 달리 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 옥순봉에서 그들을 다시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은 1년 동안 정이 든 그곳과 아름답게 이별하는 방법을 담담하지만 소박하면서도 아련함으로 담아냈다. 옥순봉과의 아름다운 이별; 정선에서 1년, 그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이들과의 행복한 이별 박신혜로 시작해 박신혜로 끝났던 는 지난 주 끝났다. 제작진들과 출연진이 함께 하는 에필로그는 왜 많은 시청자들이 그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었다. 시작도 중요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순간에도 편안해지는 이유는 뭘까? 뭔가에 대한 믿음이 존재하면 그럴 수 있다. 혹은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임에도 긴박함이 존재하지 않으면 그럴 수 있다. 죽은 이가 사실은 죽지 않았고 자신의 장례식에 등장하는 상황 자체는 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긴장감 없는 긴박함; 말로 풀어내고 말로 정리하려는 용팔이, 흥미로움은 점점 사라져 간다 상황을 정교하게 짜 맞춰 보는 이들을 잠시도 그냥두지 않는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 행복하다. 작가의 능력은 그런 정교함에서 나올 수 있다. 누구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우토로를 찾은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하하. 그들이 보여준 아픈 우리의 현대사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전쟁을 위한 비행장을 지어야만 했던 한인들. 그들은 그렇게 일본 우토로에 버려진 채 그곳을 고향 삼아 살아왔다. 그리고 이제 2년 후에는 완전히 사라질 우토로 마을은 무한도전은 찾았다. 우토로에서 온 편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 친일파가 득세하는 현실 속 우토로가 던지는 의미 지난주에 방송되었던 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 그 이상의 감정이 들게 했다. 많은 이들이 오열을 할
초반과 달리 아쉬운 전개로 질타를 받았던 가 마지막을 위한 시작을 했다. 한신병원으로 다시 돌아와 자신의 장례식을 이용해 반격을 시작했다. 완벽하게 여진의 손아귀 안에서 흘러가는 이야기는 이제 그녀의 손에 의해 모든 것이 흘러갈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자 이제 모두 무릎 꿇어; 붕대 감은 여진, 자신의 장례식을 이용해 반격을 시작하다 태현이 병원으로 돌아오자 여진도 그곳으로 향했다. 사지나 다름없는 한신병원에 들어선 둘의 선택은 모두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여동생을 위해 태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정선에서의 를 마치고 이제는 만재도로 향한다. 첫 촬영이 끝난 시점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은 만재도를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나영석 사단의 예능은 정상 궤도를 질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영석 피디가 를 만든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여성판 삼시세끼 준비하자; 사라진 여성 버라이어티 부활을 이끌 최적의 존재는 나영석 사단이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굳어진 버라이어티 시장에 여성들이 설 자리는 없다. 과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그 명맥은 을 끝으로 사라진 것도 사실이다. 2000년 중반부터 큰 관
오래되어 군내가 나고 곰팡이까지 인 묵은지는 누군가에는 곧바로 버려야 하는 존재일 뿐이다. 물론 묵은지를 활용한 매력적인 음식들도 많지만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기는 어렵다.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고 김장철 역시 가까워진다는 점은 지난 해 담근 김치가 묵은지가 되었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의 경쟁력은 도드라진다. 묵은지만큼 묵직한 요리교실; 시기적으로 적합한 요리 만들기, 백종원의 경쟁력이 잘 드러났다 한국인을 상징하는 음식은 흰 쌀밥과 김치다. 오랜 전통만큼 각별하고 특별한 이 음식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