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인 유재경을 미얀마 대사로 만든 것이 바로 최순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유재경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었다는 점에서 최순실과 삼성의 연결 고리가 존재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최순실의 사익을 위해 국가가 나서 그를 위한 대사를 임명하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 ODA예산도 최순실에게; 최순실 미얀마 대사 면접과 박근혜 지시, 오손 웰스의 우주 전쟁과 수구 세력들의 여론 조작 음모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순실이 국정농단도 모자라, 외교농단까지 했음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대통령이라는 직책만이 대사 임명권을 가지고 있다는
매번 끌려 다니던 징벌방에서 정우는 희망을 봤다.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기억의 단초를 징벌방 나무 바닥에 새겨진 \'박봉구\'라는 이름은 지수가 자신을 부르던 애칭이었다. 그 이름은 결국 정우가 기억을 되살려 반격에 나서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지게 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은혜와 연희의 중요성;주어가 빠진 지수를 죽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반격CCTV속 남성은 정우였다. 하지만 그 얼굴이 CCTV 속 실제 인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그저 드라마 속 하나의 장치로 다가올 뿐이니 말이다. 지워진 기억 속에 수많은 증거들이 만들어
김병만을 앞세운 새로운 파일럿이 등장했다. 를 두 번이나 파일럿으로 내보냈지만 끝내 정규 편성은 불발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바다로 향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달라진 현재의 바다 생태계를 확인한다는 측면에서는 반가웠다. 예능과 정보 사이;삼시세끼와 1박2일의 정수만 뽑아 새로운 자산어보를 만들겠다김병만은 특화된 존재다. 정글을 시작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몸을 쓰는 예능에 특화된 김병만은 현재로서는 유일한 존재라는 점에서 경쟁자가 없다. 그렇게 SBS에서는 그를 위한 맞춤식 예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SBS는 라는 설 특집을 통해 다시 한 번 토크쇼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사라진 의 새로운 부활을 알린 셈이다. KBS2는 으로 의 새로운 버전을 생각하게 하는 방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를 이야기 하다;천국의 사무소와 엄마의 소개팅, 정규 편성은 가능할까?설이나 추석 특집은 거의 대부분 정규 편성을 위한 파일럿 형태로 바뀌었다. 매번 다양한 시도들을 하며 설 연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커졌다. 그렇게 시작된 파일럿 잔치에서 살아남아 정규 편성을 받는 것은 한정적일 수밖에는 없다. 노래는 사라지고
의외라고 이야기하는 거시 맞을 것이다. 설날 특집으로 방송된 은 이런 의외성을 극대화시킨 프로그램이었다. 를 대체한 설날 특집이 예능판 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미스터리한 사건 속 진실; 예능판 그것이 알고 싶다, 전 세계로 확장한 미스터리 사건 속 진실 찾기 그렇고 그런 예능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뜻밖의 사람들이 만나 뜻밖의 미스터리와 접하게 되는 이 미스터리 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도 미스터리했다. 이들 조합으로 과연 무슨 특집을 만들 수 있을지 의아했다. 하지만 그들이 툭 던진 미스터리한 사건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남궁민의 단단함에 악역으로 변신한 준호의 연기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기 변신은 언제나 즐겁다. 그 변신이 완벽해질수록 시청자들의 입장은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 거대한 비리 백화점이 된 TQ 그룹에서 벌어지는 \'부정 회계 조직\'과의 대결 구도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성룡과 서율 대결 시작;하경과 가은의 부정회계조직 잡기와 의인이 되어버린 김과장조폭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던 성룡은 행복했다. 맞는 것이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도 TQ 그룹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다. 덴마크에 가고 싶은
부질없는 말들의 성찬, 한 줌의 시간을 붙잡으려 노력하는 그들의 편 가르기와 함께 내놓은 섬뜩한 대통령의 발언은 70년대 독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블랙 코미디 같았다. 관제 데모를 위해 엄청난 돈을 썼고, 실제 모집책들의 이야기는 적나라함으로 그 모든 것을 더욱 추악하게 만들고 있다. 5만원과 15만원 사이; 국민 편 가르기에 나서는 대통령, 그들에게는 오직 자신의 안위 외에는 없다 촛불의 두 배가 넘는 이들이 열성을 가지고 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이 미어진다는 박근혜의 주장. 촛불은 폄하하고 친박 집회는 위로하는 대통령의
태극기 집회가 촛불 두 배라는데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박근혜는 수구 언론인이 운영하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외쳤다. 그 논리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지표가 규모를 규정하는지 알 수 없지만, 일방적인 주장은 이번에도 변하지 않았다. 명절을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겠다는 반박의 근원은 물러날 수 없다는 간절함일 것이다. 박근혜 최순실 반박 공동체;반항하는 노예 통해 본 법 초월한 인간의 품격, 공작 정치 가해자가 받는 품격의 근원박한철 헌재 소장은 오는 3월 13일 이전까지 탄핵 심판 기한을 규정했다. 그 날짜를 언급한
한동안 악한 역할만 주로 맡아왔던 남궁민이 완벽하게 변했다. 왜 이렇게 일찍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다. 가벼움 속에 묵직함을 담은 남궁민의 연기 변신은 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점에서 반갑다. 국정 농단으로 시끄러운 대한민국에 \'한탕주의\'를 비꼬는 이 드라마는 흥미롭다. 남궁민의 원맨쇼;삥땅 전문가의 부정부패와 불합리와 싸우는 흥겨운 코믹극 의외의 대박 가능성 보였다군산에서 조폭의 금전 관리를 해주고 사는 김과장(남궁민)은 그 바닥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경찰들이 노리고 수사를 해도 흔적조차 찾을 수 없
세상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남자. 왜곡된 상황에서 고립된 이 남자는 잔인한 살인마가 되어 있었다. 검사에서 살인마가 된 정우는 여전히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잔인한 살인마 차민호는 모든 것을 조작하기 시작했고,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백도 흑이 되는 세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정우 반전의 열쇠는 서은혜;범죄자들이 일어서 가장 큰 범죄자를 향해 반격을 시작한다 기억이 사라진 정우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아야 해법을 찾을 수 있지만, 도무지 기억할 수가 없다. 모두가 자신을 잔인한 가족 살인범이라고
눈이 쌓인 도로에서 새벽 3시에 나와 학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공부하는 공시생들. 영하 10도가 넘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그들이 그렇게 공부를 하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위함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모든 것을 흔들어 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또 다른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시간 도둑들의 시대; 관변 단체 동원한 관제 데모, 돈 미끼 삼아 헌법 유린한 청와대 헌재에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증인 39명을 추가했다. 자신들에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상관하지 않고 모두 집어넣었다. 즈인으로 채택되든 안
박근혜 측 대리인은 탄핵 심판을 위해 39명이나 되는 증인을 추가했다. 막무가내 시간 끌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증인 신청만이 아니라 대리인들을 교체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끌어 내겠다는 전략도 나오고 있다. 탄핵 인용을 막겠다는 몸부림은 존재하지만 진실을 뒤집을 수는 없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트럼프와 언론,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 왜 이렇게 늦었나? 언론의 역할을 이야기 하다탄핵 심판의 속도가 빠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박근혜 측은 마구잡이 증인 추가를 하며 시간을 끌기에 급급하다. 박 대통령이 정유라를 직접 언급하며 도우
쌍둥이 형을 죽인 동생과 가정적인 강력계 검사가 가족 살인범이 되어 감옥에 갇힌 상황이 거침없이 이어졌다. 첫 회부터 폭발적인 추진력을 보인 드라마 은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첫 회 모든 패를 꺼낸 은 그래서 걱정도 된다. 변수는 없는 알려진 길을 걸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성vs엄기준; 현실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의 비현실적인 상황, 자극이 언제까지 통할 수 있을까? 재벌과 검찰 이야기는 흥미롭게 풀어갈 수 있는 대목이다. 현 시점 이런 문제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드라마 은 부패한 재벌 상속자와 강직한 검사의
공익제보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사회적 악폐를 끊어내는 것은 요원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에서 문제를 고발하는 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논란 속에서 우리는 공익제보자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공익제보자 죽음의 공포;죽음의 위협 속에서 정의에 앞장선 노승일을 보호하는 것은 의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고영태와 노승일의 폭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부터다. 물론 정유라의 이대 부정 입학이 시작이었지만, 이를 외부에 알린 이들 역시 사실을 알고
장르 드라마는 비슷하다. 큰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기본적인 틀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일 것이다. 역시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건들은 익숙하고 이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히어로 물의 캐릭터 구축은 긴장감을 저하 시키기까지 한다. 여기에 주인공들의 캐릭터 만들기도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긴장감 낮은 수사물;경직되고 감정 과잉한 캐릭터, 극의 집중력을 떨어트린다3회에서는 아이를 구한 권주와 진혁의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진혁의 부인이 사망한 그 사건에 출동한 경찰이 바로 권주의 아버지였다. 아버지가 홀로 범죄 현장
많은 이들의 기대치를 모두 충족시켰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는 그들의 방식으로 행복을 이야기했다. 영원한 삶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도깨비의 외롭고 서글픈 기다림은 무한대로 이어지게 되었지만, 그 역시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는 도깨비의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울림을 보여주었다. 사랑은 하늘이 정해준 운명; 인간에게 주어진 4번의 삶, 윤회를 통해 인간의 삶은 짧고 사랑은 영원함을 이야기 하다 캐나다로 궁금증을 풀러 간 은탁은 그곳에서 도깨비를 만났다. 도깨비가 나타나기 전 캐나다 귀신과 대화를 한 은탁. 그리고
이토록 매력적인 도깨비 이야기는 다시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랑 이야기만 다루는 김은숙 작가의 정점이 무엇인지 는 잘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를 해온 김 작가의 정수가 바로 이 드라마에 모두 담겨 있으니 말이다. 비가 되어 첫 눈이 되어; 9년이 지나 다시 시작되는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사랑 이야기 신의 저주를 풀어내기 위해 검을 뽑은 도깨비. 그 지독한 악연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물의 검은 비로소 불의 검이 되어 천 년 동안 이어온 악연을 끊었다. 그렇게 재가 되어 슬퍼하는 은탁 앞에서 무가 되어 사라져버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 청구 기각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법원의 판결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그 사유 중 상대방에 대한 조사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목록에서는 황당함으로 다가온다. 악의적으로 검찰 조사를 피해왔던 대통령의 행위가 곧 범죄 사실을 증명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재용의 뇌물죄는 현재진행형;문형표 구속은 정당하고 이재용은 부당한 현실, 두오모 성당 큐폴라 100년의 기다림삼성 공화국의 위세는 여전히 강력하다. 삼성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기 때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가 기각 되었다. 롯데 신동빈 회장에 대해서도 영장 청구 기각을 했던 조의연 판사는 유독 재벌에 대한 영장 청구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듯하다. 그렇다고 박근혜의 범죄 사실이 사라졌다고 볼 수 없다. 자기 방어를 위해 삼성은 박근혜 정권의 강압이 존재했음을 명확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검은 수첩과 하얀 수첩; 박근혜 최순실의 재단 사유화 민낯 속에 드러난 국정 농단, 국가가 아니었다 조의연 판사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 기각은 어느 정도 예상도 되었다. 철저한 법리적 판단에만 집중한다고 하지만
준재의 아버지가 사망하며 분위기는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블랙 위도우인 서희와 그런 어머니의 편에 선 아들 치현의 악행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들의 편 가르기는 명확해졌다. 지루하고 뻔하게 흐르던 흐름을 한 번 흔든 것은 바로 남두였다. 특별해지지 못하는 범작;예고된 변수들 속 치현의 공포탄은 긴장감을 높여주지 못했다종영까지 2회를 남긴 은 아쉽다. 박지은 작가의 전작들을 좋아했던 이들에게도 이 작품은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인어 이야기의 흥미로운 차용과 번뜩이는 반전을 기대했던 시청자들
본편이 모두 끝난 후 번외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컸다. 번외편마저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김혜수의 등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한석규와의 궁합은 결과적으로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낭만이 사라진 시대;김사부의 낭만 사랑, 한 사람의 낭만 닥터가 세상을 이롭게 만든다돌담 병원을 찾은 낯선 여인. 그 여인을 만난 김사부는 놀랐다. 둘이 친하다는 사실은 두 사람이 마주치는 순간 명확하게 드러났다. 10년 만에 처음 만나는 둘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김기춘과 조윤선이 특검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일단 집으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이들에 대한 영장 청구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증거들이 이들을 향해 있다는 점에서 부정을 해도 진실이 가려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매카시를 꿈꾼 김기춘;박근혜 최순실은 경제공동체, 태극기 가치 훼손하는 리플리 증후군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박근혜 사저 논란, 대통령과 삼성 그리고 SK, 헌재의 증거 채택의 의미, 장시호 최순실 공판, 보수와 수구에 대한 이야기가 17일 의 핵심이었다. 이 모든 것들은 한 사람을 향해 있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특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아직 알 수는 없다. 삼성공화국이라 불린 대한민국에서 삼성은 절대적인 존재였다. 그 어떤 짓을 해도 엄정한 법의 심판도 피해가는 것이 바로 삼성공화국에서는 일상이었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는 곧 박근혜를 향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삼성공화국 거듭나라; 이재용 구속영장과 인투리스와 아방궁, 전통시장과 정치꾼들의 노림수 특검이 장고 끝에 강수를 뒀다. 그동안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던 삼성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속영장 청구를 했기
김사부의 전설은 이제는 동주와 서정, 인범 등을 통해 연결되기 시작했다. 김사부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의 삶을 살아가려는 젊은 의사들의 모습은 곧 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가치이기도 했다. 수많은 의사들이 모두 의사 사장님이 아닌 의사 선생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는 드라마 속 이야기는 크게 다가온다. 괜찮아가 절실한 사회;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김사부와 돌담 병원 의료진들은 거대 병원의 축하 리셉션에 참석했다. 인공 심장을 인공 심장으로 교체하는 첫 수술 성공에 대한 축하를 하는 자리였다. 도
최순실 일가가 수천 억의 자산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명확하다. 감자를 팔아 그 엄청난 돈을 모을 수 있었다면 대한민국에 부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은 없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구전처럼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순실 일가는 엄청난 자산을 배경으로 자신의 죄도 부정한 채 사법기관과 대결을 할 정도다. 그 모든 것이 돈의 힘이다. 재산 환수법이 최선이다;최태민 아들 최재석의 반격, 임선이와 최순실 일가가 아버지를 죽였다최태민의 친 아들인 최재석이 특검에 출석하며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해 조사를 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목소리를 추격해 범인을 잡아내는 과정은 분명 흥미롭다. 신고 후 5분이라는 골든 타임에 범인을 잡고 피해자를 구하려는 그들의 수사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적이라 생각하는 권주와 일 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 생각하는 진혁은 불만 속에서도 사건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보급형 시그널;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모정, 아동 상해 살인 사건에 집중하다이발소 입간판이 돌아가는 소리를 들은 권주는 결정적인 증거를 줬다. 남달과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청각을 가진 권주는 이를 적극 활용해 범죄를 막아보려 했다. 그렇게 집중한 결과는 최악이었다. 무진혁 형사
장르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OCN이 2017년 첫 작품을 선 보였다. \'소리 추격 스릴러\'라는 조어를 만들어 규정한 는 흥미롭기는 하다. 물론 이런 식의 이야기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색다르다고 할 수는 없다. 익숙함 속에 긴장감이 흐르던 첫 회 많은 가능성과 아쉬움도 있었다. 소리 추격 스릴러; 상처를 안고 있는 무진혁과 강권주, 112 골든 타임 팀 활약이 시작된다 오직 범인을 잡는 것에만 집착하는 열혈 형사 진혁은 그날도 범인에 집중하고 있었다. 부인에게 전화가 오는 것도 무시할 정도로 그는 형사로
법꾸라지라는 별명을 가진 김기춘. 그의 삶은 굴곡의 대한민국 역사 그 자체다. 유신 헌법에 참여하고 간첩단 조작 사건을 이끈 자가 바로 김기춘이다. 법무부장관 자리에서 내려오자마자 불법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까지 깊숙하게 관여한 김기춘은 곧 박정희 박근혜 정치와 샴 쌍둥이와 같은 존재였다. 박씨 부녀와 김기춘; 인성이 존재하지 않는 법 전문가의 국가 농단, 김기춘의 삶 자체가 괴물 그 자체였다 지난주 는 우병우의 삶을 다뤘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우병우가 어쩌면 롤 모델로 삼고 살아왔을 법한
900년을 넘게 살아왔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도깨비에게 도깨비 신부가 생긴 이유도 오직 하나의 이유가 존재했었다. 그렇게 천 년 가까운 악연은 다시 재현 되었다. 돌이킬 수도 없는 이 지독한 숙명 속에서 도깨비 신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저 재가 되어 사라져가는 도깨비를 지켜보는 것이 전부였다. 검과 도깨비 신부의 효용 가치;물의 검이 불의 검이 되는 순간 모든 악연의 고리는 끊어지고 새로운 역사는 시작되었다900년이 훌쩍 넘어 도깨비가 된 김신은 저승사자로 자신과 함께 살던 이가 왕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린 누이
준재의 아버지가 강서희에 의해 타살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끝내 아버지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준재의 오열은 복수에 대한 간절함을 만들 수밖에 없다. 정체를 드러낸 악당들은 더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다. 그렇게 그들의 대결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준재 복수는 아버지 이름으로;본격적인 대결의 시작, 담령과 세화의 새드 엔딩은 준재와 심청의 해피 엔딩으로 변신한다자신의 집에 변신을 한 채 들어가 아버지를 만난 준재.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자신이 기억하고 체험한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믿기는 어
워치독, 랩독, 가드독으로 이어지는 언론의 행태는 우리 언론의 적나라한 모습이기도 하다. 애완견으로 변해버린 언론은 이제는 경비견이 되어 자신이 지키던 주인을 물어 뜯는 행태도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애완견을 자처한 자들로 인해 해직된 언론인들은 언론 독립을 위해 현재도 독립 운동을 하고 있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박근혜와 이재용의 연결 고리, 속속 드러나는 진실 적폐 청산의 시작되어야 한다 박근혜 정권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추악한 권력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 국정 농단의 극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박근혜 최순실 게
인간인 것일까? 수백 명의 국민이 바다 속에 가라 앉은 뉴스를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를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뭘 어떻게 할 것인지 그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았다. 일반 시민도 아닌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진 자의 2014년 4월 16일의 일이다. L의 비밀 문은 열렸다;인면수심 박근혜 세월호 7시간, 두 번째 태블릿 PC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정조준 한다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가 특검에 넘긴 태블릿 PC는 중요한 증거가 되었다. 특검은 실제 제출된 태블릿 PC까지 언론에 공개하며 잡음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했다. 모든 것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