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제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쉽지 않다. 노력해도 노력한 만큼의 삶을 살 수 없게 된 현실은 더욱 힘겹다. 노력해도 성공이라는 단계로 올라설 수 없는 현실에서 청춘들의 고통은 진명이 느끼는 허무와 유사할 것이다. 힘들고 어렵게 부여잡았던 희망이라는 끈이 끊어지는 순간 느끼는 지독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지원의 이명과 효진이; 희망이 사라진 진명의 가장 화려하고 사치스러웠던 평범한 하루, 그 지독함 뒤 희망은 다시 올까? 가볍게 툭 던진 지원의 거짓말은 사실이 되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장난처럼 던진 지원의 농담을 사실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보여준 도산 안창호의 모습은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다. 재미로 시작했던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에서 찾은 세 명의 한국인 동판을 찾는 과정을 통해 LA에서 다시 돌아본 도산의 삶과 대한민국의 역사는 71주년 광복절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주었다. 역사 교재로 사용해도 좋다; 친일이 자연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실과 도산 안창호의 삶, 우린 정말 제대로 살고 있는가? 예능은 웃기기만 하면 되는데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무한도전은 이번에도 자신의 역할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잊고
왜 우리는 그렇게 지독하게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일까? 없는 집에서 태어나 지독할 정도로 잠까지 줄여가며 일을 하고 악착같이 공부를 해도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가 없다. 낡은 구두 하나로 그녀의 삶을 판단해버리는 한심한 면접관의 시선과 자신의 탐욕을 위해 청춘을 짓밟기에만 여념이 없는 기성세대의 악랄함은 분노를 유발하게 한다. 정체된 삶은 독이다; 행복한 이별식 뒤 겨털의 서글픔, 힘겨운 청춘 더욱 서럽게 만드는 현실의 벽 복잡한 미로의 중앙에는 먹음직스러운 치즈가 있고 쥐는 길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목표는 분명하지만 그 복잡한
특별하지 않아서 더욱 사랑스럽고 반가운 삼시세끼 식구들의 삶은 겨울이가 함께 하며 더욱 재미있어졌다. 고창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여름 나기는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더위를 피하기 위한 음식과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차량 에어컨에 의지하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네 모습 그대로였다. 겨울이와 함께 하는 그렇지; 폭염에 대처하는 삼시세끼의 지혜, 힘이 나는 음식과 분수대의 짜릿함 유해진의 반려견인 겨울이가 고창에서 함께 생활하며 더욱 가족과 같은 모습을 만들어냈다. 귀여운 겨울이에 대한 식구들의 사랑이 이어지며 지독한 폭염 속에서
을이는 준영이에 대한 사랑을 부정하지도 숨기지도 않았다. 하지만 준영은 을이에 대한 사랑을 감추고 있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신이 을이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신했다. 남겨질 을이를 생각해보면 준영의 사랑은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짠내 나는 사랑의 결말; 마지막 기록을 남기는 준영, 10억에 모든 것을 팔아버린 을이와 사랑은 가능할까? 진실을 찾고 을이의 복수를 하기 위해 준영은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서 멀어져야만 했다. 그녀를 사랑하면 할수록 고통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자신은 이미 죽음이 예고된 삶을
만화 속 진범에게 얼굴을 빼앗겨버린 만화가 오성무. 그 충격적인 10분의 기록은 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갈지 기대하게 한다. 강철의 결단에 의해 연주를 살리며 기억을 잃었던 선택이 무의미하게 되어버린 진범의 폭주는 조금은 잔잔했던 이야기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진범 해피엔딩을 거부 한다; 자의식을 가진 진범, 창조자 만화가 오성무의 얼굴을 빼앗아 폭주를 시작했다 강철은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연주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녀와의 모든 인연을 끊어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진범의 폭주를 막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사랑하는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강철과 오연주의 사랑은 새로운 반전을 위한 이별을 선택했다. 모두가 사는 방법을 강구한 강철의 그 선택이 과연 모두를 살릴 수 있을지 아직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만화 속 허구의 인물들이 실제가 되기 위한 과정은 그들에게 모두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든 것은 새롭게 시작되었다. 납득할만한 진범 만들기; 소희와 연주 모두를 살리기 위한 강철의 선택, 눈물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만화 속 상황이 허구가 아닌 실제가 될 수 있다는 가설 속에서 시작된 드라마 는 흥미롭게 이야기가
준영은 자신의 남은 시간 을이를 사랑하는 방식을 바꿨다. 남겨질 을이를 위해 그녀가 할 수 없는 진실 찾기를 자신이 직접 해주기로 결심했다. 준영에게는 사랑마저 사치였고,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준영은 그렇게 차갑게 돌아서 복수에 나섰다. 준영과 지태의 다른 사랑; 준영의 거리두기와 지태의 노골적인 사랑, 서로 다르지만 목적은 같다 을이의 아버지를 차를 치고 도주했던 정은은 그대로 미국으로 도주했다. 그녀는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 그 어떤 반성도 하지 않았다. 준영은 정은의 SNS를 보기 시작했다. 을이가 아버지의 죽
아재들이 대중문화마저 사로잡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조금씩 이어지던 아재 개그가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아재의 힘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한다.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아재 전성시대는 왜 등장하고 있는 것일까? 청년 문화는 존재하지 않지만 아재 문화는 점점 확장되고 있음이 흥미롭다. 아재의 아재를 위한 아재 문화; 청년 문화는 존재하지 않고 과거의 청년들이 아재 문화도 이끈다 청년 문화는 그 시대를 대변한다. 그런 점에서 청년들은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과연 청년 문화라고 하는 것이 존재는 하는 것일까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가 무더운 여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이유는 무겁지 않고 적당하게 재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환상이라는 요소가 적절하게 가미되고 우월한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복수까지 겸하는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환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오성무의 역할 중요하다; 만화가 오성무에서 딸 오연주로 바뀐 이야기, 결국 마무리는 오성무가 한다? 만화 속 주인공인 강철과 그런 그를 탄생하게 만든 연주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현실과 만화 사이를 오가며 벌이는 그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롭다. 실제로는 결코 일어날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거주하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척이나 흥미롭다.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는 언어를 직접 만들어 소통하는 과정은 그 자체가 큰 도전이자 재미였다. 문화와 언어가 다른 그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들은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은 특별하다. 파업은 정당한 권리; 외국인과 함께 하는 예능의 교과서가 되어가는 바벨250, 프랑스의 파업 문화가 반갑다 매일 새로운 리더를 자체적으로 뽑아 생활하는 바벨인들은 흥미롭다. 누가 리더가 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상황들이 벌어진
할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고 복수를 하기 위해 의사가 되었던 혜정. 뒤늦게 그 죽음의 진실을 확인했지만 영혼 없는 사과에 좌절한 혜정은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그 어떤 방법으로도 복수를 할 수가 없었다. 마지막까지 악랄한 진 원장에게 극단적인 행동까지 하겠다는 혜정을 막아 선 지홍은 그녀의 삶을 살라고 이야기 한다. 최강수 눈물의 삭발; 악랄한 진 원장의 영혼 없는 사과에 분노한 혜정, 변해가는 서우 키를 쥐었다 삶의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높아진다. 혜정 역시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인생이 완전히
복면을 쓴 가왕들의 대결은 음악대장이 내려간 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가왕이 된 불광동 휘발유가 장기 집권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시 관심 역시 높아졌다. 이런 상황을 더욱 뜨겁게 달군 도전자가 등장했다. 에헤라디오는 YB의 \'박하사탕\'으로 음악대장의 잔상을 보여주며 흥미를 배가시켰다. 아쉽게도 김연지는 음악대장이 아니었다; 강력한 장기 집권 가능해보였던 휘발유를 제압한 에헤라디오에게서 음악대장이 보인다 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은 솔지와 김연우, 그리고 하현우가 기억된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이
뻔한 신데렐라 동화를 현대화해서 와의 유사성을 품은 가 첫 방송되었다. 예상한 만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에는 긴장감이 없이 그저 그 시간에만 충실하면 되는 그 정도 수준의 내용과 재미를 담고 있다. 신네기를 즐기는 방법; 박소담에게 주어진 기회가 위기로 전락한 현실, 그녀는 신네기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까?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는 일상성을 떠난 허구의 세계에 보다 가까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기본적으로 동화를 근간으로 한 고생담에 한 왕자가 아닌 네 명의 왕자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다를 뿐 이야기의 기본은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가 광복절 전날 일본 도쿄돔 공연을 마치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모티콘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하필 광복절 전날 일본기와 하트 이모티콘이 함께 올려 진 내용이 논란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었다. 많은 이들이 이를 염려하고 지적한 것은 광복절의 의미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다. 심각한 역사왜곡 바로 잡자; 티파니의 잘못된 선택이 부른 나비효과, 변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분노 SM은 왜 하필 8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했을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자가 광복절의 의미를 품고 돈벌이를 가려
벌칙 풍년인 정준하는 그래서 올 해 에서 가장 주목받는 멤버가 되었다. 굵직한 벌칙 4개를 모두 수행해야 하는 정준하로서는 그 모든 것이 기회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분 좋은 두려움일 듯도 하다. 세계 최고의 놀이기구 3개를 탑승하는 벌칙에서도 리액션 강자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여자친구와 지코 in LA; 정준하 누른 은하의 롤러코스터 스파게티 먹방과 아가만 외쳤던 아버지 박명수 미국행이 한 차례 무산되어 갑작스럽게 계곡을 찾았던 무도가 이번에는 LA로 떠났다. 물론 잭 블랙과의 만남은 무산되었지만 정준하의 미션 수행
사는 것은 언제나 힘들다. 쉽게 사는 듯한 이나에게도 말하지 못한 힘겨운 과거가 존재한다. 오직 버티는 것만이 사는 것이 되어버린 진명의 삶이 극단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많은 수의 청춘은 그렇게 지독한 현실을 버텨내기에 급급하다. 그리고 잔인한 희망 고문에 마음까지 멍들어 버리는 청춘들에게 정말 희망은 존재할까? 이별도 행복이 되고는 한다; 버텨내야만 하는 청춘, 사랑도 사는 것도 쉽지 않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위로 레스토랑 매니저의 복수는 추하게 시작되었다. 자신의 욕구를 받아주지 않은 진명에게 사사건건 트집을
유재석의 선행은 끝이 없어 보인다. 10년이 훌쩍 넘는 긴 시간동안 꾸준하게 매달 기부를 해왔고, 그 외에도 다양한 기부를 해왔던 유재석은 올 해 들어 나눔의 집에 1억에 달하는 기부를 했다. 자신이 기부를 한다는 연락도 없이 그저 당연하다는 듯이 기부를 하는 유재석의 선행은 참 위대해 보일 정도다. 광복절 앞둔 유재석의 기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향한 10억 엔과 1억 6천만 원 정부와 유재석의 서로 다른 시선 위안부는 우리의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다.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야만 했던 소녀들의 삶
청춘들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는 정말 대단한 드라마다. 벨 에포크라는 셰어하우스에서 사는 다섯 명의 여성들을 통해 우리 시대 청춘의 자화상을 엿보게 하는 과정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어서 아프다. 청춘은 항상 가위 눌려 산다; 살해당한 영혼에 담긴 서글픈 이야기, 진명의 가위 눌림은 우리 청춘들의 자화상이다 귀신을 본다는 지원의 한 마디는 많은 하우스 메이트들을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한다. 각자가 품고 살아가고 있는 말할 수 없는 비밀들은 신발장에 있다는 \'살해된 영혼\'에 의해
뜨거운 여름은 고창이라고 달라질 수는 없었다. 숲과 함께 하지만 더위는 삼시세끼 식구들까지 지치게 만들 정도다. 이 더위를 이겨내게 한 해진의 반려견 겨울이의 등장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물론 공룡이 되어버린 오리들에게는 두려움의 존재였지만 말이다. 사랑을 담은 차줌마의 요리; 식구를 대하는 유해진의 마음은 오리집에 이은 겨울이 집짓기에서 증명되었다 뜨거운 여름 고구마 작업으로 지친 식구들을 위해 승원은 오늘도 열심히 음식을 만든다. 김치돼지두루치기와 동죽이 들어간 장떡은 입맛을 다시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해진이 먹고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사랑하기 보다는 그 사람을 위해 진실과 정의를 선택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준영은 남겨질 을을 위해 자신의 감정보다는 자신이 떠난 후에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실을 찾기 시작했다. 을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버린 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시작한 준영은 간절했다. 준영과 지태의 다르지만 같은 복수; 지태 사랑과 복수를 선택하고 준영 진실과 정의를 통해 남겨질 을의 행복을 택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평생 살고 싶어\"란 엄마의 노래는 준영의 소원
한강에 그대로 박재된 듯 존재하던 강철을 깨운 것은 연주였다. 아버지를 총으로 쏘고 그대로 한강에 뛰어든 강철. 그렇게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만화가에 의해 탄생한 강철의 운명은 스스로 마무리를 한다고 끝날 수는 없었다. 2부는 달달한 로맨스; 강철과 오연주의 가파른 로맨스 시작과 붕괴되는 각자의 세계, 살인자의 등장 연주는 자신이 직접 그려서라도 강철을 살리고 싶었다. 지독할 정도로 사랑에 빠진 연주는 자신에게 열린 문을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였다. 아무리 찾으려 노력해도 찾을 수 없는 강철이 그렇게 극적
사랑이란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게 때론 어렵기만 하다. 처음부터 쉽지 않았던 준영과 을의 사랑은 그 어느 누구도 상황마저도 그들의 편이 아니다. 악연으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그렇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지독한 갈등만 내포한 채 쉽게 사랑이라는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최현준의 남자들; 남동생 직이마저 죽음으로 협박하는 이은수, 영원한 피해자가 된 을이의 선택은? 지독하다. 행복이라고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의 삶은 그 자체가 지독하다. 준영은 머릿속을 차지하고 있는 암 세포로 인해 시한부 삶을 살아간다. 을이는 아버지의 진
핫한 두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설이 떴다. 파파라치에 의해 집요하게 포착된 내용에 두 소속사는 인정했다. 물론 미묘한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둘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문제는 연예인들의 열애가 이렇게 공개되는 순간 이별은 카운트다운 된다는 점이다. 아이돌 연애는 어려워; 파파라치의 볼 권리 앞세운 노골적인 사생활 침해, 사랑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스타들 우린 사랑하며 산다. 누구와만 다를 뿐 누구나 사랑을 한다. 모두가 하는 사랑을 조심하거나 아닌 것으로 포장해야만 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연예인이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된다. 감추려하면 할수록 그 진실의 가치는 더욱 크고 강렬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진실은 영원히 감춰질 수는 없다. 할머니의 억울한 죽음 뒤 혜정은 힘겹게 의사가 되었고, 그렇게 진실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혜정의 당당함이 반갑다;너무 소중해 못했던 말 사랑해, 마법처럼 모든 위기를 넘기는 한 수가 될까?혜정이 조건도 나쁜 국일 병원으로 옮긴 것은 홍지홍이 그곳으로 올 것이라는 예측 때문도, 서우를 괴롭히기 위함도 아니다. 오직 10년 전 억울하게 숨져야 했던 할머니 죽음의 진실을
기보배가 브라질 리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금메달을 딴 날 국내에서는 최여진 모친의 글 하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기보배를 향한 최여진 모친의 비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원색적이어 입에 담기도 힘겨울 정도다. 애견인으로서 개고기를 먹는 그녀는 미개인이고 국가 망신이라는 최여진 모친의 비난보다 그 안에 담긴 가치관이 문제다. 개고기 앞세운 분노 배출; 극단적인 대립의 시대를 그대로 품은 최여진 모친, 그녀의 문제는 개고기가 아닌 인성이다 모델 출신에 연기도 겸하는 최여진의 어머니가 자신의 SNS에 글을 하나 올렸다. 의도적이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 게 정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적이다.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기적을 바라보며 노력하는 것은 무모해보이지만 그런 게 우리의 삶이기도 하다. 단 1%의 가능성을 가진 기적을 희망 삼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사랑도 일도 말이다. 지홍의 병원 역할론; 임산부 교통사고 두고 벌인 지홍과 혜정의 갈등, 기적 위한 그들의 도전은 아름답다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던 남해와 남달의 아버지인 남바다를 혜정은 붙잡아 세웠다.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라는 혜정의 발언은 입바른 소리가 아닌 경험에서
이제는 아이들의 놀이 문화가 아니라 아버지 세대들의 놀이로 기억되는 다방구를 무한도전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한 다방구 게임 룰에 현대적인 방식을 도입한 이들의 대결 과정은 새로운 형식의 추격전의 재미를 보여주었다. 추격전에는 떠오르는 스타가 있었고 이번에는 광희였다. 익숙함에서 새로움을 찾아라; 노력으로 만들어낸 추격전 에이스 광희와 알아서 게임신과 영접하는 박명수의 존재감 다방구라는 익숙하거나 낯선 이 게임도 무한도전과 만나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으로 다가온다. 현대적인 재해석이 가해진 다방구는 흥미롭게 이어졌
화끈하고 행복하며 재미있는 파티가 될 것이라 기대했던 벨 에포크 최초 남자 초대는 엉망이 되고 말았다. 주최자 지원만 홀로된 이 파티는 단순한 모임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는 자리였다. 각자 이유가 있어 모인 그곳은 말 그대로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되었으니 말이다. 지원의 이명현상; 파티가 끝난 후 이명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 지원, 알고 나면 그날의 일은 복선이 된다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는 지원은 주인아주머니가 바캉스를 떠난 그날이 절호의 기회였다.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까지 급하게 집으로 내려 보내고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지원이었지
고창이라고 지독한 무더위를 피해갈 수는 없다. 연일 34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 그들이 고창에서 여름을 나는 방법은 특별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여유를 가지고 농담을 주고받고 평상을 탁구대로 개조해 이열치열을 즐기는 그들의 삶은 단순함이 최선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무더위 이기는 이열치열의 힘; 탁구로 일심동체 된 삼시세끼, 해질설록과 닭곰탕이 만들어낸 행복한 여름 무더운 여름에는 부대찌개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이, 말이 되는 이 신기한 공간이 바로 삼시세끼다. 지독한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택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성적일 수가 없다. 비이성이 지배하는 사랑은 그래서 무섭다. 가난이 지독하게 뿌리를 내린 진명에게도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은재에게도 사랑은 피해가지 않고 언제나 잔인한 방식으로 찾아오기만 한다. 찾아온다고 모두 사랑을 할 수 없는 게 또 사랑이라는 악동이라는 점에서 힘들다. 여자 신동엽 송지원의 마력; 예은이 보여주는 이별 못하는 여자, 지원이 보여주는 사랑하지 못하는 여자 집을 나가야만 했던 이나가 다시 벨 에포크로 들어왔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 봐도 이나 같은 하우스 메이트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렇
범인은 존재하지만 그 범인이 누구인지가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만화를 그린 작가조차 범인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조차 없던 상황에서 스스로 만화 \'W\'를 종영시켰던 강철이 다시 부활했다. 오성무가 그토록 염려했던 딸 연주에 의해 부활된 강철로 인해 드라마 \'W 더블유\'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철 되살린 연주; 오성무와 다른 오연주의 세계, 강철은 진범을 잡아내며 해피엔딩 이끌까? 만화에서 살던 강철이 현실 세계로 들어온 후 혼란스러운 상황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연주를 통해 자신이 만화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