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칠만 한 것 같은데, 창고의 변신은 유죄! 입소문을 타고 한번쯤 가고 싶을 정도로 속앓이를 하게 만들었으니 이는 분명 유죄(?)라 할 것입니다. 오랜만에 이곳을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하가연화지, 지금쯤 연꽃이 화려하게 피었을 시기라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도 할 겸 길을 나섰지요. 하가 연화지 옆에 차를 대려고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화려한 색채의 처음 보는 건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긴 또 뭐야?\" 전에 이곳을 지날 때에는 분명 눈에 띠지 않았던 새로운 건물이 눈에 들어오니 자연스레 입에서 튀어나
[수박 고르는 법]잘못된 수박상식, 꼭지가 싱싱한 수박이 맛있다고요? 얼마 전 하우스 수박이 나올 때에는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더니만 요즘에는 노지에서 생산된 수박이 출하되면서 절반이하로 가격이 내렸더라구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미디어 매체마다 더위를 이기는 요령들과 보양식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그늘에 앉아 수박을 잘라먹던지 얼음 띄운 수박화채 한 그릇만은 못할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시내에서 차를 몰고 가는데 도로가에서 트럭을 세워놓고 수박을 팔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많이 저렴해
내 생애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서적 \'남도여행법\' 힐링...치유를 테마로 한 여행이 대세입니다. 느릿느릿 자연과 하나 되고 발길 닫는 곳의 독특한 풍습, 그리고 서민들의 애환까지도 가슴에 담을 수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아니 될 수가 없습니다. 고행의 길이 될지도 모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두발에 몸을 맡기고 떠나보아도 그리 나쁠 것은 없어 보이나, 아주 조금은 호사(?)스러운 여행길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 대중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가장 느려터진 열차, 영남와 호남을 가로 지르는 시속 30km의 경전선!
제주도 또 하나의 숨은비경 \'하가연화지\' 지금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여행객들이 작정을 하고 찾아가면 모를까, 누구에게나 알려진 코스대로라면 알 수가 없는 곳이지요. 애월읍 중산간 마을에 있는 연못하나,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연꽃이 화려하게 피는 연못 중에 하나인데, 제주도 사람들 중에서도 이곳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연못에 얽힌 역사를 보면 과거 고려 충렬왕 때에는 이곳이 산적들이 지내는 집터였고, 산적들이 이곳에 거주를 하면서 지나는 행인들을 약탈하는 일이 빈번했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산적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물라면집 직접가보니 얼마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개가 되면서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집이지요, 바로 제주도 애월읍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해물라면집인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이전에 무한도전에서 김씨와 정준하가 출연한 것이 먼저인데요, 주인장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문어를 잡아와서는 라면에 함께 끓여 내면서 시청자들의 무한 관심을 받았던 바로 그 집입니다. 며칠 전에 그 집을 직접 다녀왔는데요, 사실 이곳은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갈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한번 가봐야지 하
외국부럽지 않은 제주 바다 풍경 베스트10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여름관련 사진들을 한 장 한 장 들춰봤습니다. 외장하드를 열어놓고 최근 몇년 동안 제주도내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담아낸 여름철 사진들을 펼쳐보니...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눈부신 풍경들이 여럿 발견되더군요. 사진 실력이 출중한 전문가라면 더욱 멋지게 담아냈을 듯한 풍경들, 보잘 것 없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봐줄만 한 것을 보니....제주도라는 곳이 과연 이국적인 곳은 분명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실제로도 스쳐 가는 장면 하나하나가 외국의 유명한 휴양지를
이효리 효과 장전리 프리마켓 하루하나, 직접 가보니 얼마 전 제주도에 신접살림을 차려 정착을 시도하고 있지요. 가수 이효리도 직접 참여를 한다고 하여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도 장전리 프리마켓, 말 그대로 안 쓰는 물건의 교환이나 판매를 뜻하는 용어이기도 한데요,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조그마한 중산간 마을에 아기자기한 프리마켓이 한 달에 한 번 꼴로 열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날이 갈수록 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애월읍 중산간에 위치한 소박한 마을 장전리, 제주시내에서
제철전복, 제주사람들이 흔하게 먹는 법 요즘 전복의 제철이라고 합니다. 바다에서 나는 음식 중에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전복은 바다의 명품이라 불리며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보양 음식이기도 합니다. 해산물이 풍부한 제주에 살고 있는 덕에 전복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제주도에서 시장에서 팔고 있는 대부분의 전복들은 자연산이 아니고 양식들이지요. 실제로 자연산과 양식이 맛과 영양가면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는 해산물이 바로 전복이기도 합니다. 전복만큼은 가격이 저렴한 양식을 드시는 편이 낫다는 얘기입니다. 제주
[태풍소식] 제8호 태풍 \'너구리\'의 매서운 위력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스쳐 지나고 있는 제주도입니다... 7월에 발생한 태풍으로는 역대 최대급이라고 알려진 제8호 태풍 \'너구리\'... 다행히 제주도와 한반도는 거치지 않고 일본 열도로 방향을 틀었지만, 제주도 해안과 남부지방 일부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태풍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 지방은 이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민 59만명에게 피난을 권고하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대피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얼마나 위력이
주인 잃은 쌀 한포대의 사연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아파트에는 초저녁부터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느라 주차전쟁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더군요. 부디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태풍의 영향인지 모르지만 제주에는 며칠 전부터 간헐적으로 비가 내렸었는데요, 우산을 챙겨들고 출근길에 나섰던 어제 새벽, 아파트 입구의 계단을 내려설 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라 평상시에도 간혹 볼 수 있는 광경이라 자칫 무심코 지나칠 뻔도 한 상
더위탈출 선풍기, 청소를 자주 해야하는 이유 장맛철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더욱 무더워졌지요? 바깥 날씨는 이미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었지만 실내는 아직은 견딜만하여 선풍기를 꺼내 놓지 않고 있었는데요, 장마다 시작되면서 습기가 많아지다 보니 도저히 못 견디겠더군요. 하다못해 창고에 보관해뒀던 선풍기를 꺼냈습니다. 아직 에어컨을 틀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고 무엇보다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에는 선풍기만한 것이 없지요. 그런데 오랜만에 선풍기를 꺼내보니 먼지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보관해 둘 때 깨끗이 청소하고 비닐에 포장해 두었다면
[제주도 먹거리]제주도라서 가능한 호사스런 밥상 제주도의 해안을 여행하다 보면 해녀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해산물을 손질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띱니다. 특히 고슴도치 등처럼 날카로운 성게를 둘로 쪼갠 다음 티스푼을 이용하여 노란 성게알을 손바닥으로 털어내는 장면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한나절을 부지런히 털어내 봐야 그 양은 얼마 되지도 않지요. 가끔은 관광객들이 신선한 성게알을 맛볼 요량으로 가격 흥정을 해보지만 비싼 가격에 혀를 차는 모습도 태반입니다. 사실 해녀들이 허리도 펴지못하고 쪼그리고 앉아 정성스럽게 장만한 것을 생각하면 그
여름이 가기 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제주해변 제주의 명품 해변 세 곳 올해도 벌써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어느덧 6월의 마지막날입니다. 때를 같이하여 본격적인 무더위도 시작될텐데요. 슬슬 올여름 피서계획도 세우셔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우리나라 피서일번지 제주도의 해수욕장은 대부분 이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제주도는 해수욕장으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제주시에 위치한 7개 해수욕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이 넘는 인파가 해수욕장을 다녀갔는가 하면 제주도 전체적으로는 33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다녀갔습니다.
제주맛집, 제라한 보쌈의 믿음직한 수육 한접시, 이게 바로 신의 한수노폐물과 지방 등 몸에 안 좋은 물질이 제거되어 구이보다는 수육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지요. 청정 돼지고기로 유명한 제주도에서도 근래 들어서 수육 즐겨 드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하면 누가 뭐래도 제주산이 최고이지요. 흑돼지는 물론 일반 돼지고기도 제주산을 드셔본 분이라면 그 맛을 못 잊고 자주 찾곤 한답니다. 그런 제주산 돼지고기 중 맛있는 부위만을 골라 먹음직스럽게 차려내는 수육, 거기에다가 갖가지 김치와 영념을 쌈에 싸서 같이 먹
밀려드는 중국관광객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요즘 제주도는 \'차이나\' 라는 단어가 이슈입니다. 중국인 거대자본의 제주도 투자의 인허가와 관련하여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는 것은 물론이구요, 아직은 신제주 일부지역, 그리고 유명 관광지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거리를 걸어보면 중국인 관광객을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신제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아마도 그랜드호텔 앞 모 면세점을 지나쳐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인도를 꽉 메운 중국인들, 도로는 교통체증에 아우성이고 주변 상가는 졸지에 중국 특수를 누리고 있기도 합니다.이렇게
버스를 타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예쁜 정거장차를 몰고 가던 중이었는데 시선을 사로잡는 조그마한 건물 하나..호기심에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대체 무엇일까 자세히 보니 버스정거장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정거장임을 알리는 표시판하나, 좀 더 나은 데는 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 정도가 설치가 되는 편인데, 이곳은 얼핏봐도 카페를 연상케 하는 예쁜 소품들로 장식된 독특한 공간이었습니다. 대체 누가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교통이 비번하지 않는 제주도의 중산간 마을, 당연히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도심지보다는 길게
무더위 쫓는 대한민국 최고의 숲길, 사려니 숲 무더위를 피해 숲길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매년 이맘때면 사려니 숲에는 산림문화체험, 에코힐링 행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꼭 행사가 열려서 이기보다는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에 떠나는 숲길 여행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21일이 행사의 마지막 날, 지난 7일부터 약 보름간 이곳에서는 숲길 여행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었는데요, 올해는 개인적으로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열리는 제주도 전기 자동차 직접 몰아보니 부르릉 거리는 기계음도 들리지 않았는데, 시동이 걸린 것이란다. 이런....;; 슬그머니 엑셀에 발을 올려놓으니 자동차가 스르르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귓가에 들리는 것은 오로지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음뿐, 예전에 마라도 여행을 갔을 때 타보았던 골프카를 타는 듯한 바로 그 느낌, 뻥 뚤린 도로로 진입하여 속도를 높였더니 순식간에 시속 120km를 찍습니다. 전기자동차가 성능이 뛰어나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운전을 해보니,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궁여지책, 오빠 패딩 몰래 입은 딸애의 문자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패딩을 즐겨 입는 나라가 있을까 싶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거리에는 온통 패딩 천국인데요,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대부분 직물로 만들어진 점퍼를 입고 다닌다는 점이 다르더군요, 재밌는 사실은 거리에서 패딩을 입고 있는 사람 십중팔구는 한국관광객.... 뭐 따지고 보면 패딩만큼 편하고 따뜻한 옷도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이런 패딩문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몸집이 해가 바뀔 때마다 불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러 해 입히려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던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의 하룻밤.... 마라도에서 맞은 새해 일출 제주도에 살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도 같지만, 그게 생각처럼 싶지만은 않더군요. 때마침 절친 낚시 블로거인 입질의 추억님이 마라도로 낚시원정을 왔다기에 기회는 이때다 싶어 할 일을 후딱 해치우고는 서둘러 마라도로 떠납니다. 제주시에서 차를 끌고 약 40분 걸려 도착하는 모슬포항, 항구 근처에 차를 파킹해놓고 마라도로 향하는 삼영호에 몸을 싣습니다. 겨울이라 바닷바람이 제법 찹니다. 시간에 쫓겨 서둘러 나와야 했던 지난날의
제주시 오일장, 설 대목 앞둔 제주도 민속오일장 풍경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해가 갈수록 느끼는 거지만 손가락을 세며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던 설레는 명절날의 풍경은 점점 사라지는 듯합니다. 한해가 가는 것도, 새해가 오는 것도,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도 피부에 와 닿지를 않네요. 하지만 설날 차례 상만큼은 정성스럽게 준비를 해야겠지요? 제주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오일장이 있다는 것 다들 아실 겁니다. 5일마다 한번씩 끝에 2와 7이 들어가는 날에 열리는 데요, 근래에는 제주도민뿐 아니라, 제주를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에서 벅찬 감동을 큰 기상이변 없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해돋이 새해 첫날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겨울여행의 백미와 더불어 새해 첫날의 일출까지 가슴에 품고 간다면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도 합니다. 특히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장관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일출 명소들이 몰려있는 동해 못지않은 가슴 벅찬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일이면 \'청마\'를 뜻하는 갑오년(甲午年) 말의 해, 대망의 20
제주도 사람들, 흔한 생선회 먹는 법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 생선회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주로 겨울철을 선호하더군요. 생선회의 본고장, 제주도 요즘 제주도에는 방어가 제철을 맞아 열혈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방어보단 방어의 사촌격인 히라스가 더 좋더군요. 살점 씹히는 맛이 조금 더 쫄깃하다고나 할까. 어쨌거나 겨울철 입맛을 자극하는 생선회, 이왕이면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가격은 차치하고라도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그냥 횟집에 찾아가서 먹는 방법이
송년회, 술 약한 사람들에게는 지옥 연말연시, 가는 곳마다 송년회로 홍역을 치르고 있더군요. 빡빡한 스케줄도 그렇지만 우선은 몸이 견뎌줘야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2월 초부터 연말까지 쭈욱~~! 오는 주말에는 친목회 지인들과의 회식, 그리고 연말까지 매주에 최소 한번은 회식이 잡혀있답니다. 이 글은 술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술자리를 즐기시는 분들은 그냥 나가주세요^^ 그런데 저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들입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술이란 걸 너무 싫어했습니다. 학창시절
쌍둥이 엄마의 초보운전 문구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초보운전 문구 어제가 대설인데도 불구하고 봄처럼 따뜻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유난히 춥겠다던 올 겨울, 기후변화가 심해서 그런지 날이 갈수록 기상예보는 예측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네요. 오늘도 따뜻한 일요일 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위트 넘치는 초보운전 문구 많이 보이시죠? 며칠 전 아파트 단지를 나서다가 아주 재밌는 초보운전 문구를 보았답니다. 갓난아기를 키우고 있는 주부의 자동차로 보였는데요, 아기가 타고 있다는 내용을 아주 재밌게 표현했더군요. 길을 가다 보면 가끔은 내 아기
감귤체험농장, 제주여행의 백미 제주도 사람만 아는 맛있는 감귤 고르는 법 바야흐로 감귤의 계절, 요즘 들어 감귤따기 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관광단체나 농원 운영자 등 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감귤농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여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도 지역 농가의 실태를 몸소 느껴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만하여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감귤체험장, 얼마 전에는 이웃 블로거인 아이엠피터님이 운영하는 감귤농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다른 단체에서 운영하는 체험장과 다른 점이라면 딱 두 가지가 있는데요,
세계감귤박람회, 감귤의 모든 것이 한곳에 본고장 서귀포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감귤 무엇일까요? 정말 신기하게 생긴 식물인데요, 놀라지 마세요. 조금 징그럽게 생겼지만 어엿한 감귤의 한 종류랍니다. 얼핏 보면 외계인의 손가락처럼 보이기도하구요, 발이 여러 개 달린 해산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식물은 감귤나무의 변종인 불수감으로 부처님 손을 닮았다 하여 불수감(佛手柑), 또는 열매가 황금빛을 띠고 있어 황금감이라고도 부릅니다. 생김새가 기이해서 예전에는 관상용으로만 심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과수로도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제주맛집, 식객에 소개되었던 바로 그 집, 감초순대 대형마트들과 각종 편의점들의 홍수 속에 서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재래시장들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과거, 제주시에는 동문시장, 서문시장, 그리고 또 한곳인 보성시장, 이렇게 세 곳의 대형 재래시장이 제주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온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동문로터리에 위치한 동문재래시장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두 곳은 시장의 기능조차도 완전히 상실해 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그런데 찬바람이 불고 있는 보성시장의 상가 건물 안에 유난히 사람들의 발길
제주도맛집, 난생 처음 먹어본 킹크랩 요리, 모리 킹크랩 난생 처음 먹어본 킹크랩, 감동의 도가니 군침이 흐르고 진짜 먹고 싶어도 주머니 사정 생각하면 먹지 못했던 대표적인 요리가 바로 킹크랩일 겁니다. 먹고싶은 마음에 대게나 랍스타로 아쉬움을 달래보지만 어디까지나 차원이 다른 음식이지요. 왕게 중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몸집이 크고 풍미가 우수하여 king crab으로 불리며, 더욱이 청정심해에서 조개 홍합 성게 등 영양가 많은 해산물을 잡아먹으며 살기 때문에 우수한 영양가를 보유하고 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때문에 수산시장에서
제주도 축제, 흥미로운 최남단 방어축제 직접가본 최남단 방어축제 주말에 열렸었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방어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제주도곳곳에서 수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한손으로 꼽을 만큼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는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습니다. 방어맨손잡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해가 갈수록 관람객이 더 늘어간다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싱싱한 제철 방어를 산지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는 것은 방어축제만이 갖고 있는
제주맛집, 순옥이네 명가의 명품 해물뚝배기 지금 이 계절에 딱! 전통의 해물뚝배기 맛집 제주시맛집, \'순옥이네 명가\' 일 년 중 가장 여행을 하기 좋다는 가을입니다. 이미 가을의 상징인 억새는 들판에 완연하고, 강원도의 설악에서 시작된 오색의 단풍은 조만간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물들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 무엇보다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는 따뜻하면서도 속을 얼큰하게 풀어줄 수 있는 음식이 제격일 것입니다. 가을철에 가장 어울릴만한 음식, 바로 얼큰한 뚝배기입니다. 뚝배기 하면 된장뚝배기를 많이 떠 올리실 텐데요
한라산 단풍 절정, 너무 화려해서 눈을 못 뜰 지경 눈부신 한라산 단풍 10월27일, 어제가 한라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한 날이었는데요, 만사를 제쳐놓고 한라산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수 천 명의 등산객들이 절정을 맞은 한라산의 단풍을 구경하려고 몰렸는데요,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한라산이 큰 몸살을 앓았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평소에도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많아 주차난에 허덕이는데, 이번처럼 등산객들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되는 날에는 자가운전을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면 좋으련만 그게 바람처럼 쉽지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