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도 5분이면 가능한 형광등 교체 근래 들어 LED램프가 많이 보급되고 있지만 가정에는 아직까지 형광등을 사용하는 곳이 많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형광등은 예전에 사용하던 막대처럼 기다란 것이 아니라, PL램프라고 하는 보다 심플하고 관리하기 편한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형광등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지요. 뭐, 모르겠습니다. 가정에서 잡다한 일들을 워낙에 해보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아무리 간단한 형광등 교체라도 두려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웬
크루즈 타고 여행 온 중국인들이 반드시 가는 이곳은 -중국이야 한국이야?- 제주도의 또 하나의 중국, 연동 모 면세점 앞 풍경 평상시에도 혼잡하기는 하지만 출퇴근시간과 겹치면 마치 전쟁터를 보는듯합니다. 처음 이곳에 중국인들이 몰려오기 시작할 때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니만 그래도 이제는 많이 익숙해 진 듯, 차량들이 뒤엉켜 전진을 하지 못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중국인들이 몰려온다는 제주도, 아마도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들이 왕래를 하는 곳은 이곳일 겁니다. 제주시 연동의 모 면세점 앞, 예전에는 교통 통제도 하지 않고 중국인들
축제는 이래야 하는 것입니다. -제주해녀축제-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7회 제주해녀축제 제주시 세화리에서 열렸습니다. 17일부터 시작하여 주말인 19일까지 3일 동안 열린 해녀축제.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녀축제처럼 축제다운 축제를 본적이 없습니다. 축제장 입구 보통, 축제라고 하면 축제가 갖고 있는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 먹거리 장터로 인식되어 온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늘 실망만 안고 돌아서곤 했었는데요, 매번 그래왔지만 이번 축제 또한 다른 축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축제문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해녀,
제주 여행자들이 오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한꺼번에 세 개의 오름, 트래킹의 묘미는 이곳에서- 제주의 자연경관을 체험하려는 여행객들이 날로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름은 제주의 속살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제주오름에 대해서 처음 접해보는 여행객들이라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곳, 거기에 풍광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봉긋 솟아있는 두 개의 오름이
20만원 달라는 외장하드, 이렇게 복원했어요 5년 동안 찍은 사진 한방에 날려 버릴 뻔한 사연 정말 간담이 서늘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2009년 이전의 사진부터 시작하여 최근까지.....아주 중요한 사진만 하더라도 최근 5년간 찍어놓은 사진들... 손발이 닳도록 뛰어다니며 찍어놓은 소중한 사진들이 한방에 훅 날라 간다고 생각을 해 보십시오. 1테라 용량의 외장하드에 들어있던 사진 자료가 무려 300기가바이트.... \'포맷을 하시겠습니까?\' 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계속해서 인식이 되질 않는 겁니다. 순간 눈앞이 캄캄했지요. 크게 떨어뜨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리 붙여놓았을까 -심각한 아파트 흡연- 그나마 요즘 들어서는 많이 좋아진 느낌을 받습니다. 출퇴근을 하다보면 아파트 계단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광경이 종종 목격되거든요. 아파트 실내에서 흡연을 하게 되면 계단이나 베란다를 타고 또는 욕실 환기구를 타고 다른 세대로 담배의 악취가 흘러들어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하는데요, 이런 상황을 아는 일부 양심 있는 흡연자들이 이렇게 밖에 나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입니다. 뭐, 밖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그 연기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다른 주민들에게
드라마 장면 처럼 누구나 꿈꾸는 결혼식 장면 -2평 공간에서 치르는 결혼식 보셨어요?- 초호화결혼식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흔히 우리는 결혼을 두고 인륜지대사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치르는 일중에 가장 큰 일이라는 뜻이지요. 그 만큼 서로에게는 평생에 한번밖에 없는 일이기에 조금 더 화려하고 호화스럽고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의 인사를 받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화려한 결혼식을 소망하는 경우는 대개 남자보다는 여자 쪽이 강하다는데 의의를 제기하실 분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의 가을 억새 명소 베스트 눈부신 은빛유혹, 놓치면 후회하는 가을억새 연이틀 태풍의 간접영향에 의해 비날씨를 보이더니 제주도의 자연환경이 확 바뀐 느낌입니다. 좀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제주도의 들판에는 억새가 은빛물결을 이루고 있더군요. 가을의 문턱을 넘어 한복판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이러다가는 자칫 억새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겨울을 맞이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지금부터 제주도에는 은빛 향연이 시작됩니다. 예년의 경험으로 보면 다음달 20일까지는 가장 눈부신 빛을 발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시기를
제주여행시 안보고 그냥가면 아까울 것 같은 풍경 -신창 바다목장 생태공원- 제주도에서 풍차를 볼 수 있는 곳은 크게 세 곳 정도 됩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경관을 헤친다는 주장과, 다른 한편으로 보면 무공해 발전 설비라는 측면과 은근히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진의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제주도 동부지역 행원리 풍력단지와 용눈이 오름 근처 풍력단지, 그리고 제주 서부지역의 신창풍력단지가 그것입니다. 얼마 전에 다녀온 곳은 신창풍력단지 인근 생태공원으로 바다위에 근사한 다리를 놓아 확 트인 공간
장애인 주차구역 얌체 차량, 벌금은 언제 물리나 -아무런 효과도 없는 단속예고장- 얼마 전, 시내에 있는 종합병원에 갔을 때입니다. 도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종합병원으로 외래 방문자가 많아 주차장이 항상 포화를 이룰 때가 많습니다. 일이 있어 병원을 찾은 날도 지하에 있는 주차장은 초만원, 몇 바퀴를 돌다가 겨우 빈자리가 나와 주차를 하고 병실로 향하는데, 장애인 주차구역에 떡하니 주차를 한 일반차량 한 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시다시피 장애인 주차구역은 앞 유리에 \"장애인 주차가능\" 스티커만 부착했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실제
모두가 반대했던 제주레일바이크, 직접 가보니 제주도에 레일바이크가 문을 연건 지난해 10월입니다. 채 1년도 안되었는데요, 레일바이크란 말 그대로 철로(괘도)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중산간 오름 지역에 철로를 깔고 시설물이 들어섰다는 것, 그런 까닭에 제주도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 섞인 목소리로 반대를 주장했던 것입니다. 인위적인 자연파괴를 가져온다는 것이었지요. 저 또한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걱정을 했었고, 실제로 시설물이 들어선 이
마구 버려지는 차량 쓰레기, 이정도면 재앙수준 며칠 전 운전하면서 실제로 두 눈으로 목격한 장면입니다. 차량들이 수없이 오고가는 대도로 변, 검은색 승용차 하나가 갓길에 세워 놓은 채 운전석 반대편 차창으로 차량 내 쓰레기들을 마구 버리고 있더군요. 차량들 틈에 섞여 운행 중인 상태라 증거 수집을 놓쳤는데, 정말 어이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스스로도 처치 곤란인 쓰레기 도로에 버리면 대체 누가 치우란 소리입니까. 그런데 다시 며칠 후 또다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동네에 자주 가는 음식점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방송에서도 나온 제주도의 신기한 추석 차례상 며칠 전, 지상파 방송사의 모 작가로부터 한통의 메일을 받았는데요, 다른 아닌 저의 블로그에 올려있는 이미지를 사용하고자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메일을 한두 번 받아 본 것이 아니라서 그냥 삭제를 누르려다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 블로그에 실렸던 내용이 뉴스에서는 어떤 시각으로 다뤄질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미지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메일을 받고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뉴스에서도 작가들이 편집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지금까지
주부(며느리)들이 200% 공감하는 명절풍경 worst 5 올해 추석은 무더운 여름철에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했는데, 가을 날씨처럼 시원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올해도 추석명절은 어김없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뭣 모르던 시절에는 명절이라고 하면 의례히 좋아했고 손꼽으며 기다렸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터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리서치 기관에서 조사를 하는 것이 있지요. 바로 명절 스트레스와 관련된 설문조사인데요,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은 조사대상의 60% 이상이고, 그
제주 최고의 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 캠핑 피톤치드에 제대로 한번 취해보자, 하룻밤의 행복 찾기 오는듯하더니 가버리는 올 여름입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론 올해 여름만큼은 무더위가 극에 달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가장 시원한(덥지 않은) 여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열대야를 한 번도 겪어보지 않고 보낸 여름, 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는데요, 때문에 올해 피서 열풍은 예년만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사건사고들도 유난히 많았던 시기라 자제 분위기도 한 몪 했지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날씨인
수 십 만원 달라는 양변기 교체, 직접 해보니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처남네 가족이 살고 있는데요, 얼마 전부터 양변기가 상습적으로 막힌다고 하더군요. 임시방편으로 뚫어놓으면 얼마 못가서 또 막히기를 수차례, 급기야 양변기를 뜯어야 할 판... 이왕에 양변기를 뜯을 바엔 아예 새것으로 교환해야겠다고 하더군요. 양변기를 교환하면서 세면대까지... 이정도면 확 뜯어 고치는 것인데요.... 도기를 구입하는 비용도 문제지만 도기를 교체하는 인건비가 만만치 않더라는 것입니다. 양변기와 세면대를 교체하는 순수 인건비만 20만원, 숫제 배보다
다시 봐도 황당했던 초보운전 문구 여름이 여름다워야지, 잠깐 더워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선선한 가을 날씨입니다. 올여름 더위는 이대로 끝날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밤에는 추워서 문도 닫고 이불도 두꺼운 것으로 꺼내 덮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상기후 현상이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예년 같으면 찜통더위가 한창인 시기인데, 참으로 기이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는 여름철 성수기 동안 덥지도 않을뿐더러 주말만 되면 비가 내리는 바람에 해수욕장 계절음식점이 울상이라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런 가운
유명 건축가의 작품, 한폭의 그림 같은 오설록 전망대 개학을 앞둔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새로 생겼다는 항공우주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오설록을 끼고 제주시로 넘어오는 중, 눈에 띠는 조형물 하나를 만납니다. 짙푸른 차밭 한가운데에 도드라진 하얀색의 조형물, 시간적으로 해넘이가 시작되는 때라서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배경과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더군요. 아니, 솔직히 말해서 조형물이 더욱 빛나 보였던 것은 맨 꼭대기에 서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던 연인들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폭의 그림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
중학생 딸아이가 두 시간 걸려서 차려낸 생일상 -새벽6시부터 장장 두 시간, 감동의 생일상을 받은 사연- 아무리 늦어도 밤 11시면 잠자리에 듭니다.. 불 끄고 자라고 아이들에게 얘기를 했는데도 그날따라 딸아이가 주방에서 무얼하는지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밤에 뭐 먹지 말고 일찍 자거라\" 하고는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봅니다. 다음날 아침, 8시가 되니 딸아이가 깨우더군요. 평소에는 깨우지도 않던 애가 웬일일까. 그것도 주말 아침이라 늦잠이라도 자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얼른 일어나 아침식사하세요..생일상 차려 놨어요.
한번 보면 열병을 앓는 제주의 숨은 해변 -외국 휴양지 부럽지 않는 세화해변- 이곳에서 나고 자랐어도 어릴 때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줄 미처 몰랐었는데요, 그저 학교 갔다 와서 썰물 물 때가 맞으면 하얀 모래에 머리 파묻고 조개를 잡던 장소...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던 곳, 이렇듯 눈만 뜨면 보이는 곳에 사는 사람들에겐 그저 그런 풍경이지만 과거에 이곳을 한번이라도 보았던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추억 속에서 잊혀 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세화해변인데요, 지금도 가끔 안부를 묻는 지인들의 입에서 \'세화해변은 옛날 그대로 잘
외국인도 혀를 내둘렀던 신기한 자동차, 딸딸이 낙후된 지역이라기보다는 기성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오래된 문화가 그나마 보존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제주도의 모슬포 읍내입니다. 복고풍의 건축물과 상가들, 거리에서 다방이나 이용원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 제주도 사람 중에도 유난히 모슬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정이 이러한데 관광객들은 오죽 할까요. 며칠 전에는 모슬포의 시장을 돌아보려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였습니다. 커플로 보이는 외국인 두 사람이 무언가를 응시하며 두 눈을 동
가던 길 멈추게 했던 세상에서 가장 작고 신기한 커피숍 얼마 전 이곳을 지날 때에는 미처 차를 세우지 못하고 지나쳤지만, 어제는 일부러 가던 길을 멈춰 섰습니다. 독특한 생김새를 한 채 도로위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것, 바로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미니커피숍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톡톡 튀는 형태로 또는 전혀 상상할 수조차 할수 없던 기이한 형태의 영업방식들이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해안도로인 세화해변 근처, 도로변에 오렌지색을 띠고 앙증맞게 서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용눈이 오름]제주도 여행 왔다면, 이곳 올라봤어? 제주도여행객이라면 꼭 한번은 올라봐야 하는 용눈이 오름 -남녀노소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는 것이 매력- 여름철 극성수기를 보내고 제주도입니다. 더위를 피해 피서를 즐기기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만한 곳도 없지요. 보고 즐기고 느낄 것이 비교적 많은 제주도,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은 해보라고 권하는 것 중에는 먹을거리도 중요하지만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몸소 체험하는 것입니다. 육지부에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국적인 매력을 오감으
쓰레기로 망가져 버린 제주 최고의 명소, 어떡하나 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에 가면 광치기해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기능은 없는 곳이지만 수 백 미터에 이르는 백사장에 서면 성산일출봉과 주변의 풍광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섬속의 섬 우도와 연결하는 성산항, 최고의 해안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섭지코지, 아시아 최대규모의 해양수족관인 아쿠아리움, 신양해수욕장, 제주시에서 비자림로와 수산을 거쳐 이르는 중산간 코스 등 제주도 동부 지역 관광의 허브와도 같은 곳이라 굉장히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해변에 구름 뚫고 떠오른 슈퍼문, 휘영청 슈퍼문이 떠 오른 제주 이호테우해변 평소보다 30% 밝게 보이는 보름달, 슈퍼문이 제주도의 하늘에도 모습을 드러내었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평소보다 14% 정도 가까이 접근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크고 밝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번 슈퍼문은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11호 태풍 할롱이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제주도에서는 오후 들면서 맑은 날씨를 보였고 결국에는 슈퍼문까지 휘영청 떠오른 것입니다. 슈퍼문을 보기위해 집에서
엄마와 딸이 앙숙으로 지내야 하는 이유 딸과 엄마의 관계, 왜 이럴까요?전쟁은 매일 예견되어 있습니다. 예견된 전쟁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됩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딸애는 매일같이 침대 위 이불속에서 헤어날 줄을 모릅니다. 엄마의 불같은 호령이 몇 번에 걸쳐서 떨어지고 나서야 눈을 비비면서 일어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세수를 하러 들어간 딸애는 양치질을 하다말고 졸고 있습니다. 참으로 희한한 것이 어떻게 양치질을 하면서 졸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저희는 학교 다닐 때 졸면 무조건 책상위로 머리가 고꾸라지곤 했는데 말
온통 검은 모래의 아주 독특한 제주도 해수욕장 특별한 효험이 있는 검은 모래의 백사장, 알고 있나요? 간혹 검은색의 모래로 이뤄진 해변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눈부실 정도로 하얀색 백사장에 길들여진 있는 우리들에게 아주 독특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데요, 제주도에는 해수욕장 모래가 온통 검은색으로 형성된 아주 특이한 해수욕장이 있답니다. 제주시내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삼양검은모래해변(삼양해수욕장)이 바로 그곳인데요, 검은색을 띤 모래는 우리 몸에도 아주 특별한 효험이 있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도 한답니다. 그곳으로
화제가 되었던 수박 자르기 신공, 따라해 보니 며칠 전, 다음팟 영상에 수박을 자르는 동영상이 올라왔었지요. 외국남성이 수박을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 한꺼번에 자르는 영상이었는데요,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을 때 아주 편하겠더라구요. 그런데 그 방법을 가만히 그리 쉽지만은 않을 듯, 내공도 내공이지만 위험한 칼을 다루는 일이고, 또한 손놀림도 아주 기민해야 가능한 일처럼 보였습니다. 때마침 집에서 아이들이 그 영상을 보고는 그대로 잘라서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자는 것입니다. 실수를 없애기 위해 한번 더 영상을 보고는 그리 어렵지만은 않아
제주해안도로에서 본 정체불명의 물체, 무얼까 내륙으로 올라간 제12호 태풍 나크리,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디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태풍 나크리가 제주도를 벗어났지만 바로 이어서 11호 태풍 할롱이 제주도를 향해 북상중이라고 합니다. 나크리보다 먼저 생성된 태풍이지요. 한숨을 돌리자마자 또 다시 북상하는 태풍, 정말 여름철에는 태풍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태풍이 지나간 경로를 보면 제주도의 동쪽을 지나 일본쪽으로 향한 태풍이 우리에겐 피해를 덜 주었는데, 11호 태풍은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신비의 섬이 된 제주도 손에 잡힐 것 같은 다도해, 그리고 예수의 형상까지 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부터 제주도가 12호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권에 들고 토요일부터는 직접영향권에 들것 같은데요, 지난번에 일본을 강타했던 너구리보다는 약한 태풍이라고 하니 다행이지만 기상이라는 것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 안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태풍이 북상할 때마다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곳이 바로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도지요. 먼 바다에서부터 태풍이 몰고 오는 강풍의 날씨, 그리고 태풍전야
주부들도 알아두면 한방에 해결하는 막힌 배수구 꽉 막힌 욕실 배수구, 왜 그런지 뜯어보니 장마가 완전히 물러갔다는 소식입니다. 동시에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견디기 힘든 무더위는 장마철 습한 날씨에 더욱 극성을 부리기도 하는데요, 냉방기구로 더위를 해결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하루에도 수차례 샤워를 하게 되는 요즘, 그나마 찬물로 한번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나면 몇 시간은 견딜 수 있으니 말입니다. 며칠 전에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다 보니 바닥 배수구가 막혀 물이 내려가질 않는 겁니
도심 속에 이런 곳이? 빈손으로 몸만 오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바베큐장 푹푹 찌는 여름철,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숯불 피워 놓고 고기나 구워 먹으면 신선이 따로 없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신선 같은 피서는 꿈도 못 꿉니다. 사람들이 인식도 달라지고 세상도 많이 달라졌잖아요. 해수욕장에 딸린 캠핑장에 가면 숯불에 고기 구원 먹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바닷가의 칙칙하고 습한 공기가 싫고, 그렇다고 숲속으로 들어가면 숯불은 위험 화기로 취급되어 아예 피울 수도 없는 실정이고, 뭐니뭐니해도 고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 맛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