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여행, 한라산 종주등반 이렇게 하세요 한라산 종주 코스로 눈꽃 여행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 눈이 하얗게 내린 한라산은 겨울철 제주 여행자들에겐 최고의 선물입니다. 셀 수도 없이 무한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곳, 계절마다 독특한 멋을 뽐내는 한라산이지만, 무엇보다도 한라산의 백미는 설경입니다. 해발 1700고지대의 평원위에 끝없이 펼쳐진 설원, 여기에 제주특유의 파란하늘이 배경을 더해줘 입이 다물어지지 않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한라산을 오르는 다섯 개의 등반코스는 거의 해발1600미터를 기점으로 울창한 숲을 벗어납니다
창문 뽁뽁이 직접설치, 단돈 만원으로 겨울철 추위 잡는 법 단돈 만원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자 강한 추위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제주도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뚝 떨어뜨려 몸을 움츠리게 했는데요, 제가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나려고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있습니다. 창문으로 스며드는 냉기를 막아주는 것이 그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창문을 통해 얼마나 많은 냉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지 실감하시나요? 문을 꼭꼭 잘 닫았으니 괜찮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의
꽁치 과메기에 길들여진 입맛, 청어 과메기와 비교해보니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별미로 많이 찾는 음식이 있지요. 바로 겨울철의 최고 별미, 과메기입니다. 과메기는 청어, 또는 꽁치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데, 냉동과 해동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바닷바람에 말린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경북지역, 특히 포항이나 구룡포에서 많이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인 특징 상 사면이 바로 둘러싸인 제주에 살면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바닷가 음식이 바로 과메기이기도 합니다. 과메기라고 처음 부르게 된 데에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제주도 유명관광지, 겨울철에 핀 유채꽃의 비밀 성산포 인근 식산봉의 산책로를 거닐 때였습니다. 돌담 너머로 노란 유채꽃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그저 노란 물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을지 모르지만, 지금 계절은 12월, 한라산에는 눈이 내린 추운 겨울입니다. 유채꽃 하면 봄에 피는 꽃인 거는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추운 겨울에 유채꽃이 피었을까. 며칠 전, 운전을 하다가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DJ가 지금 성산포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소리를
술 약한 사람들, 송년회에서 살아 남는 요령 송년회, 술 약한 사람들에게는 지옥 연말이지요?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 해마다 이맘때면 저도 염두에 둬야지만 여러분도 알아둬서 나쁠 것 없는 내용입니다. 이 글은 술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술자리를 즐기시는 분들은 그냥 나가주세요^^ 송년회의 술자리, 저에게는 그다지 유쾌한 시간은 아닙니다. 술을 전혀 안 마시는 건 아니지만 많이 마시면 그만큼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의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술을 못한다고 하면 바보취급을 하는 사
세면대 막혔을 때, 가장 확실한 방법 가정마다의 욕실에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는 세면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가끔 말썽을 부릴 때가 있지요. 어느 정도 사용하다보면 배수구에 이물질이 끼어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원인이야 다양할 수 있지만, 대부분 머리카락이 배수구를 막아 놓은 경우입니다. 배수구가 꽉 막혀 세면대의 물이 빠지지 않는 상태, 더군다나 출근시간이 닥치거나 부지런을 떨어야 할 때 세면대가 막히면 정말 짜증나지요. 이렇게 세면대의 배수구가 막히는 경우는 갑작스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첫눈,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횡단도로 제주도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한라산 횡단도로는 체인을 장착한 차량에 한해 운행을 할 수 있고, 한라산은 폭설로 인해 등반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겨울 풍경이 유난히 아름다운 한라산에는 7cm의 눈이 내려, 아마도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다면 이번에 내린 눈이 봄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눈이라 의미가 새롭습니다. 겨울채비를 하고 한라산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폭설로 인해 가는 길이 막혔고, 그 외에 첫눈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한라산 횡단도로가 있습니다. 개
제주여행길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제주도 음식 다음 달이면 본격적인 겨울철 여행시즌이 시작될 겁니다. 어제는 제주도에도 이번 겨울 첫눈이 내렸는데요, 사실 도심지에는 진눈깨비만 날려 첫눈의 이미지가 크게 와 닿지는 않지만 중산간 지역에는 아주 많은 눈이 내렸답니다. 운전을 하시는 분들, 조심해야겠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하시려는 분들 중에는 간혹 제주도의 향토 음식에 대한 질문들이 참 많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제주여행의 기회, 이 기회에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는 제주도만의 토속적인 음식을 접해 보고픈 여행객들의 바램이겠지요. 하지만
겨울철 대비, 베란다에서 열대식물 키우는 방법 며칠 전에 아내가 \'그라비올라\'라는 식물을 사가지고 왔더군요. 약효가 뛰어나서 나중에 차로 마실 수 있게 해준다나 뭐라나, 그라비올라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우선은 암세포를 죽이는데 아주 탁월하다는 것, 화학 요법에 비해 천배나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연구결과를 통해 알려졌구요, 고혈압이나 간질환, 변비나 불면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소화 작용과 면역력을 높여 주고, 체중감량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가히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도 할 만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해물요리 전문점, 각지불 처음 가보고는 불과 며칠 만에 다시 찾아간 음식점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외딴 마을,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를 몰고 40분정도는 달려야 하는 곳으로 제주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먼 곳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가능하면 블로그에 맛집 소개는 안하려고했는데, 이곳은 공개하고 알려져도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검색하면서 블로그를 많이 이용하는데, 알권리와 먹을 권리(?)를 위해 맛집 한곳을 소개합니다. 위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감귤 보관하는 법 감귤 상품 규격, 귤껍질 활용법, 제주 감귤의 모든 것 며칠 전 베란다에 보관하고 있던 감귤이 죄다 썩어버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올해 산 노지 감귤로써 귤 밭에서 따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인데 왜 그랬을까요. 바빠서 살피지 못했는데 아까워서 미치겠습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유난히 잘 썩어버리는 감귤, 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보관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야흐로 감귤의 계절입니다. 누가 뭐래도 겨울의 대표 과일은 감귤인데요, 본고장인 제주도의 농가는 이맘때만 되면 동원
2015 지오페스티벌의 독특한 볼거리, 직접 구경하세요 -직접 가본 2015 지오페스티벌- 지오페스티벌이라고 아시나요? 2015지오페스티벌이 3일간 제주에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지오\'는 지질공원을 나타내는 \'Geopark\' Geo를 따서 만든 브랜드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지질축제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아시다시피 세계적인 보물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에 이어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면서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 최초의 섬이기도 합니다. 유네스코에서 실시하는
넋을 잃어버린 제주도의 단풍명소 알려지면 안 될 것 같은 제주의 숨겨진 단풍 명소 오래도록 붙잡고 싶은 계절인데, 인간의 힘으로는 어쩌질 못하나 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요즘인데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단풍도 완전히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겨울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가을이 유난히 아름다운 제주도, 하지만 가을을 대변하는 단풍은 그다지 화려하질 못합니다. 바람이 많고 지표면에 수분이 많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설사 있다 해도 나뭇잎이 쉽게 말라버린 상태라 내륙의 그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제주의 자연환경 중
가죽소파의 볼펜자국, 한 방에 닦아내는 방법 여러분 가정에 소파 한 세트는 거실에 놓여 있죠? 방석이 편하다고 하여 소파를 멀리하는 분들도 가끔 봐 왔지만 대부분 가정에는 소파가 있을 겁니다. 저희 집도 얼마 전에 몇 년간 쓰던 소파를 버리고 새것으로 바꿨는데요, 소파가 가장 빨리 닳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손장난이 아닐까합니다. 볼펜이나 매직으로 낙서를 하는 것은 다반사고 날카로운 물건으로 소파를 찢어 놓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둘 정도 키우고 나면 소파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낡아버린 소파를 버리
제주도에도 석굴암이 있다는 사실 아세요? 가을 정취 가득한 제주의 숨은 명소 가을이 깊어가면서 제주의 단풍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아주 많더군요. 사실 제주도에는 내륙처럼 그럴싸한 단풍명소가 많지 않답니다. 손가락을 꼽아도 다섯 손가락 정도면 충분할 듯 한데요, 가을 단풍 하나만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면 비추~!! 무엇보다도 제주도는 시시각각 바뀌는 특유의 기후 변화와 거친 바람에 의한 영향에 의해 단풍이 예쁘지가 않아요. 가끔 내륙에 있는 단풍명소에 가보면 상처가 없고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직접 가본 SBS인기가요 케이팝 제주 공연장 지난 19일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제주도내 농협 영업점을 통해 \'케이팝 제주 페스티벌\' 입장권이 무료로 배부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제주에 들어와 공연을 펼친다는데, 평소 이런 문화를 잘 접해볼 수 없었던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겐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습니다. 입장권 배부가 시작되자마자 전날 밤부터 줄을 서 기다린 청소년 팬들에게 순식간에 동이 나 버린 것
수 십 가지 빛의 향연 1만 8천 평에 출렁이는 물결의 억새바다 화려하거나 규모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예쁜 색으로 물든 단풍잎 하나만 보고도 깊어가는 가을을 낭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제주에 일렁이고 있는 가을의 대명사 억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많은 억새 명소들이 있지만, 사람들 취향에 따라 최고라고 손꼽는 명소는 분명히 따로 있을 것입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길가에 피어난 억새물결을 보며 가을 풍경에 젖어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요, 얼마 전에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 한 서
변비에 좋지 않다는 감, 우리가 잘 몰랐던 진실 며칠 전 퇴근을 해서 집에 들어갔는데, 현관에 커다란 감 상자가 하나 놓여 있더군요. 요즘 한창 맛이 들은 바로 그 홍시 감이었습니다. 가격이 많이 내려서 이왕 사는 거 박스 채로 샀다는 아내, 커다란 홍시 감 19개가 들어 있는 박스가 1만원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싸긴 합니다. 홍시라면 한 번에 서너 개씩 먹어 치우는 저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그런지 홍시나 단감, 그리고 사과에서 배까지 모든 과일이 아주 맛있습니다. 박스 채 구입한
청정 제주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풍경 바다 생물들이 만들어 낸 한 폭의 예술작품 우리는 가끔씩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탄성을 지르곤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발생한 자연적인 천혜 경관을 앞에 두고도 그렇지만, 생물에 힘에 의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광경을 맞닥뜨렸을 때에는 더욱 더 경이로운 눈빛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도에서도 바다환경이 깨끗하다고 알려진 해변인 표선해수욕장, 무엇보다도 이곳 표선해수욕장은 너른 백사장이 아주 일품인 곳입니다. 바람과 파도를 이용한 레포츠인 카이트보딩을 즐기는 모습에
갑마장길에 펼쳐진 억새 물결 가을 제주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제주도 전역에는 지금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억새로 이름난 몇몇의 오름외에도 평화로를 비롯한 곳곳의 산록도로 길가에는 눈부신 은빛 물결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지난 한글날 연휴에는 억새물결을 보려고 몰려든 관광객들로 제주의 유명 오름들 주변 주차장이 큰 몸살을 앓았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아마도 지금 이시기를 놓치면 반짝이는 은빛 물결은 사라지고 하얗게 시들어 버린다는 것을 알기에 서두를 수밖에 없을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크
역동적인 몸짓에 홀딱 반하다. 제주도라서 더 환상적인 장면 연출 가을빛이 유난히 아름다운 제주의 동부지역, 억새 사진을 담으려고 길을 나섰다가 시야에 들어 온 장면, 공중에는 오색의 글라이딩이 파란 가을 하늘을 수놓고 있고, 옥빛의 바다 위에서는 수 십 명의 보더들이 힘차게 파도를 가르고 있더군요. 제주도내에서는 가장 너른 백사장을 갖고 있는 표선 해비치 해변,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에 파도까지도 적당하여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엔 최적을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이곳에서 바람과 파도를 가르는 시원한 수상스포츠는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 혜택 좀 보셨나요? 정부의 여름철 정책, 얼마나 도움 됐나 계산해보니 불과 한 달 전 푹푹 쪘던 날씨 기억나세요? 이제는 완전한 가을, 냉방비 걱정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이제는 슬슬 난방비를 걱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그거 기억나시죠?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21일이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전기를 많이 쓰는 여름철에 누진제에 의한 요금 폭탄을 줄여준다는 의미에서 전기요금 인하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기존에 6단계로 나눠진 누진제 단계 중 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계인 3단계와 4단계를 하나로 묶
막 찍어도 화보같은 완소 포인트 제주도의 곳곳에 숨어 있는 웨딩 사진 명소 15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추석 명절도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여행 시즌으로 접어드는데요, 무엇보다도 가을철 하면 떠오르는 것이 웨딩마치입니다. 아마도 일 년 중에 결혼식이 가장 많이 열리는 계절이 바로 가을일 텐데요, 결혼이벤트 중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웨딩사진입니다. 과거에는 결혼식장에서 사진 몇 장 찍는 것이 전부였지만, 90년대 들면서 부터는 야외 촬영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는 빠져서는 안 되는 절차 중 하나가 되어 버
벌써 겨울? 하얀 눈이 내린 듯한 수십만 평 제주 메밀밭 추석연휴에 또 한번 가고픈 곳 제주에서는 올해 5월말부터 시작하여 6월초까지 처음으로 메밀축제가 열렸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수만 평의 드넓은 대지 위에 하얀 눈꽃의 향연이 펼쳐졌었는데요, 이번에는 제주시, 그것도 도심지와 아주 가까운 연동의 중산간 지역 수십만 평의 대지위에 꽃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메밀밭이 있어 소개합니다. 너무 광활하다보니 메밀밭이라기보다는 메밀초원이라 해야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를 몰고 찾아 간 곳은 제주시 연동소재의 한 대지, 남쪽으
제주의 가을, 꼭 메모해야 할 억새 명소 눈부신 은빛의 유혹, 제주도의 억새 명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가 엊그제인데 이제는 시원한 바람에 높고 파란 하늘,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힘써야 하는 계절인데요, 어느새 제주도의 들판에는 억새가 은빛물결을 이루고 있더군요. 억새를 보니 가을의 문턱을 넘어 한복판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차를 몰고 억새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제주의 동부지역을 달려봤습니다. 교래, 송당, 종달, 성읍, 수산 등 제주 동부지역은 최고의 드라이
문콕 사고, 문콕 테러 방지하는 나만의 방법 자갈밭을 구른 것 같은 차량 어떡하나 경차를 몰고 다니는 직장 동료, 분명 차를 장만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외부 수리를 해야겠다고 울상입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다른 차량에 의해 찍힌 자국들이 너무 흉하고 보기 싫다는 것입니다. 대체 얼마나 심하기에 저럴까, 시간을 내어 같이 차량을 살펴보니 정말 차량이 말이 아닙니다. 문짝 외부 철판이 완전 너덜너덜, 조금 심하게 말하면 마치 자갈밭을 구른 것 같이 흉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상하로 길게 찍힌 자국, 송곳으로 콕 찌른 것처
Jeju Geopark Trail 유네스코 지질공원의 진수를 만끽하는 트레일 세계적 지질공원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지질트레일이 며칠에 걸쳐 제주도 고산 수월봉 일대에서 있었지요. 전설이 살아 숨 쉬는 화산학의 교과서 수월봉, 수월봉은 제주 한경면 고산리 해안에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뤄진 오름입니다. 여름이 되면 시원한 바닷 바람이 더위를 식혀줘 바람의 언덕이라고도 부릅니다. 또한 제주도 최고의 일몰 포인트인 차귀도를 눈앞에 두고 있어 제주 서부지역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바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지
알록달록 색채 여행지, 더럭분교 TV광고의 배경이 되었던 제주도 산간마을의 분교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학생수가 20명 밑으로 떨어져 폐교를 거론하던 제주 산간마을의 초등학교 분교장, 이제는 어느덧 82명으로 규모가 커져 시내 외각의 웬만한 초등학교 학생 수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분교라는 것이 무색하게 되어 버린 것이지요. 이곳은 제주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입니다. 조그만 마을 더군다나 산간마을에 있는 분교장 치고는 규모가 나름 큰 편인데요, 애월읍 산간지역이 제주이주민들에게 인기를 끄는 지역, 이
어디에 맡겨야 할지 모르는 양변기 수리, 내손으로 직접 언제부터인가 욕실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참 기분 나쁘게 들렸지요. 밤이 깊을수록 그 소리는 더 크게 들려서 조금은 과장되기도 했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 딸아이는 소리가 기분 나빠서 욕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싫어했지요. 원인은 양변기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이었는데요, 외부로 떨어져 흐르는 것이 아니라 양변기 뒤쪽에 있는 물통의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였습니다. 한눈에 봐도 쉽게 잡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지요. 여러분들은 가정에 시설물들이 고장이 나면 어
제주 동문시장의 줄서는 가게들, 광장시장을 보는 듯 유명관광지 부럽지 않은 제주의 재래시장 서울 동대문에 가면 광장시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8만 평방미터가 넘는 면적에 5천개가 넘는 점포가 입주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소매시장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메스컴을 타면서 먹거리 시장으로 더욱 유명해졌지요. 덕분에 광장시장은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반드시 거쳐 가는 재래시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몇 년 전에 광장시장을 찾았을 때만 해도 광장시장의 먹거리 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의 행렬은 대단했습니다. 방송에 소개가 되
지금이 딱 제철, 직접 배타고 다녀 온 한치잡이 가슴 뛰는 체험, 한치잡이! 제주도는 지금이 딱 한치의 계절입니다. 제주도의 어디든 방파제만 찾아가면 한치를 낚아 올리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뭍에서 낚는 한치도 제법 손맛을 느끼기엔 더 없이 환상적이지만.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한치를 낚아 올리는 일은 짜릿함을 넘어 가슴을 뛰게 합니다. 뛰는 가슴을 억누르며 예약해 둔 어선이 있는 한림 수원 포구로 달려갑니다. 이때쯤이면 누구나 같은 심정일겁니다. 만선~~~!! 제주시에서 한림으로 넘어가는 차안에서 오만가지 생각
세계 랭킹 1위의 플레이를 직접 보다 박인비에 집중된 스포트라이트 적어도 이번에 제주도에서 펼쳐진 박인비의 경기를 직접 본 사람들은 복이 많으신 분들일 겁니다. 올해 LPGA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하면서 메이저4개 대회를 모두 석권, 아시아인으로서는 첫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 현재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골프여제가 펼치는 경기를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박인비의 플레이를 직접 보기위해 몇 달 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한 팬들도 부지기수였으니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