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만들어내는 깊은 맛의 토종닭 요즘 성업 중인 음식점 같지 않게 반갑게 맞아주는 인사 따위는 바라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주도의 오래된 음식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 잔정이 있지만 그것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제주사람들의 풍습 때문에 자칫 불친절하다고 오해를 불러 올 수도 있음입니다. 이집에 가면 더욱 그런 느낌을 받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직원은 한사람도 보이지 않고 연세 지긋하신 노부부 두 분이 운영하는 음식점, 바깥어르신은 주방에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내고, 안주인께서도 요리는 같이 하시지만, 손님들의 서빙
수건접기로 남자가 주부9단 따라잡는 방법 건조대에서 바싹 마른 수건 어떻게 정리 하시나요? 뭐 시간도 없는 데 대충 접어놓았다가 사용하면 그만이지요. 저희집도 건조대에 널어놓았던 상태, 그러니까 반이 접힌 상태겠지요? 그 상태에서 다시 반으로 접고 다시 3등분으로 접어서 대충 넣어뒀다가 꺼내 씁니다. 하지만 이게요, 정리시간 빠른 장점이 있기는 한데, 공간은 많이 차지하고 정리 상태가 예쁘질 않아요...요즘 정리의 달인이 대접 받는 시대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아내에게 예쁨 좀 받아보려고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습니다. 인터넷에 검색
올봄 가장 먼저 열린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걷기대회 제주도에서는 가장 먼저 시작되는 봄 축제지요, 우리나라 최남단 서귀포에서 유채꽃길 걷기대회가 있었습니다. 올해 18번째로 열리는 큰 규모의 축제인데요,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정말 많은 외국인들도 참가를 했습니다. 축제본부가 있는 제주국제 컨벤션센터 개막식 현장에는 무려 3천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답니다. 이번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3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는데요, 20km, 10km, 5km 구간으로 나눠 중문 관광단지를 중심으
제주의 숨은 명소, 바다가 갈라지는 서건도 신비의 바닷길, 제주에도 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다가 갈라지는 섬, 우리나라에도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 내막을 알고 보면 그리 신기한 현상도 아니지요. 바닷물 조수간만의 차이에 의하여 하루에 두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다의 바닥을 드러내 자연스럽게 길이 나는 것이지요. 알려진 명소들은 대부분 육지와 섬으로 연결이 되어있기에 걸어서도 섬으로 들어갈 수 있어 그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도 이처럼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의 섬이 한곳 있는데요, 바로 서귀
여행자를 위한 제주도의 대표축제 46걸 봄꽃축제가 한창인 제주도, 사실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보다도 축제가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축제를 모두 헤아려보니 60개가 넘더군요,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축제까지 더하면 70개 가까이는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국내 최고의 관광지라는 특수성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를 총정리 해봤는데요, 이미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고, 이미 올해 성황리에 마친 축제도 있는데요, 내년에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올 한해 다가오는 축제와
패러글라이딩으로 제주의 하늘을, 완전 색다른 풍경이~ 새가 되어서 본 제주의 풍경에 완전 매료 패러글라이딩에 몸을 싣고 제주의 하늘을~~ 먼저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고화질로 변환해서 보세요^^) 요즘은 항공사진이 대세지요, 콘텐츠 제작을 즐기는 사람치고 드론 한 대 없으면 품위(?)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장만하고 또 하늘에 띠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어느 곳이든지 항공영상을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드론을 하늘에 띠워
제주도 3대천왕 맛집 6곳에 대한 제주도민의 생각 도민의 눈으로 본 백종원 3대천왕 맛집 6곳 제주도의 맛집은 안녕하신가요? 요즘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 맛집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방송에 소개된 해당 음식점 말고 그 주변에 있는 기존의 음식점들은 외면을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라서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평온(?)한 시장 원리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불러 올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음식점들에게 안녕하시냐고 묻지 않을 수 없는
지금 바로 즐겨찾기 해야 할, 제주의 벚꽃 명소 한라산의 설경을 소개할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꽃소식을 전해야 할 때가 왔네요. 벚꽃의 향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날씨 기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예상대로라면 3월말, 조금 이르게 잡는다면 보름 정도 후면 제주도 전역의 도로에는 하얀 벚꽃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기에 봄꽃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미리 체크를 해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제주도에는 최근에 벚꽃 가로수들이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아직 어린나무들이라 활짝 만개를 해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불 놓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주들불축제의 위용 -제주들불축제 이모저모-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2016년까지 19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 최고의 축제입니다. 들불축제는 우리민족이 전통적으로 행하여 온 정월대보름의 풍속과 가축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목야지에 겨울철마다 불을 놓았던 옛 목축문화를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입니다. 다만, 구제역 확산으로 2011년 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것을 비롯하여 한국의 축제 50선과 제주인이
서귀포에 가면 반드시 둘러 봐야 할 매일시장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것들 돌아보면 몇 년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인가 재래시장들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추세입니다. 물론 지금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대형마트의 시장 잠식이 굉장한 우려로 다가온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재래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재래시장이라면 당연히 제주시의 동문시장을 꼽는데요, 이제는 동문시장이 과거의 명성을 넘어 제주도에선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완전
화장지를 반드시 변기에 버려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시급하게 고쳐야 할 화장실 문화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제주도, 요즘은 가는 곳마다 공중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우리 제주도민들도 급한 볼일이 생기면 큰 불편 없이 해결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요, 이러한 공중 화장실에서 반드시 고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취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누비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화장실, 그곳에는 어김없이 휴지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휴지를 꼭 휴지통에
제주도 오름 투어의 정점은 바로 여기 3백 개가 넘는 오름들이 제주도 전역에 분포해있지만 풍광이 빼어나고 이름 있는 오름들은 대부분 제주의 동부지역에 밀집해 있습니다. 다랑쉬와 용눈이를 비롯하여 표선의 영주산까지, 오름 투어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합니다. 오름마다 각기 뚜렷한 특색을 갖고 있기에 지루하지 않은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에게 선사하기도 합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설산을 즐기던 사람들이 오름 투어로 눈을 돌리는 시기입니다. 예전에 오름은 제주도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처럼만 여겨졌었는데, 이제는 제주 여행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사라오름 현재 한라산을 등반하는 코스 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곳은 성판악코스입니다. 코스입구에 있는 커다란 오름의 이름이 바로 성판악(성널오름)이어서 붙여진 코스명칭인데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구경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 코스를 거쳐야만 합니다. 성판악을 출발하여 정상까지의 거리만도 9.6km, 성인기준으로 빠르면 3시간30분에서 보통 4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입니다. 여기에 왕복으로 따진다면 20km에 가까운 강행군의 산행입니다. 아침에 출발하여 집에 돌아오면 보통 녹초가 되기 십상입니다.
제주도 문화와 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명소 자연경관과 함께 볼 것들이 많은 제주도, 하지만 제주도라는 곳에 대해 알려면 섬 지방 특유의 전통적인 민속과 옛 자취들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곳곳에 제주도의 과거를 돌아 볼 수 있는 문화재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한 곳, 명월성지로 떠나보겠습니다. 제가 제주도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유적으로 명월성지를 택한 이유는 오랜 세월 왜구의 침략에 시달려온 혹독한 제주도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제주도에 존재하는 어떤 문화재
개업 1년도 안되어 줄서는 맛집 등극 누구든지 어떤 식으로든 맛집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소문을 듣고 갔든지, 아니면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어갔든지, 그 음식점에서 차려준 음식이 저의 입맛에 맞으면 저의 기준에서는 그 집은 맛집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의 평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악평 보다는 호평이 우세하면 거기에 기준을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우선은 내 입맛에 맞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만 골라 맛집이랍시고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간혹 “이게 왜 맛집이야 맛도 없는데”라고 하시는 분 분
꽃샘추위가 만들어낸 사상 최고의 설경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한라산속 숨은 명소- 서귀포에는 매화가 활짝 피어 새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고 봄꽃축제도 열리고 있는 이때, 한라산에는 또 한 번의 대설특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려 환상적인 설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 이틀 전의 풍경인데요, 성판악 쪽으로 해서 정상으로 가려고 했다가 부득이 발길을 다른 코스로 돌렸답니다. 바로 남벽 코스인데요, 정확하게는 남벽분기점 구간이라 하는데요, 이곳은 서귀포의 돈내코 코스를 통해 오르던가, 아니면 어리목이나 영실로 종착점인 윗세오름까지 오른
2.4km 이동하는데 택시비가 1만원, 어떻게 보시나요? 이 글은 택시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이를 관리하는 공무원들을 탓하자고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피해는 고스란히 이곳을 애용하는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돌아가는 것 같아 어떻게든 시정이 시급해보이기에 바로 잡자는 뜻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한라산에는 현재 여러 개의 등산코스가 존재하지만, 유독 영실코스 구간에만 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구조상 도로가 개설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이 이동할 수 없는 구간이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제주 최고의 해안 경승지, 큰엉 소소한 볼거리가 가득한 해안 산책로, 깎아지른 해안 절벽에 바다를 삼킬 것만 같은 바위덩어리, 호랑이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호두암, 한반도의 모양을 쏙 빼닮은 한반도 숲,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경들이 발길을 잡아끕니다. 이곳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때는 제주올레5코스가 이곳을 통해 스쳐가면서 부터입니다. 제주 북부지역에는 대부분 완만한 경사의 해안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서귀포로 이동을 하다보면 바다로 뚝 떨러지는 구조, 수직의 주상절리대를 비롯하여 깎아지른
매화꽃이 활짝 핀 서귀포의 걸매생태공원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단풍은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서서히 내려오면서 소식을 전해주지만, 봄과 함께 찾아오는 꽃소식은 따뜻한 지방인 남쪽에서 먼저 전해지지요. 입춘은 이미 지났지만, 한라산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고 이제 갓 설날을 넘긴 시점인데, 봄을 알리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주도의 서귀포에서도 따뜻하게 햇볕이 드는 지역인 걸매생태공원의 매화원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는데요, 사실 매화는 개나리보다 개화 시기가 늦은 꽃입니다. 봄의 전령사 하면 누가 뭐래도 개나리를 빼 놓고는 말할 수 없는
정체 모를 제사상이 하나 더, 독특한 우리 집 차례 상 어김없이 설날이 다가왔네요.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오랜만에 부모님도 찾아뵙고 그동안 못 뵈었던 친지들을 찾아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주고받는 우리 고유의 명절, 이런 명절이라도 없으면 친지들을 돌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명절날 핑계(?)로 1년에 한두 번, 얼굴이라도 보고 살지요, 그런 까닭에 개인적으로 명절날은 아주 소중한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에도 명절날이 되면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친척들이 모이는데요,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타지에서
입춘에도 눈꽃을 감상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1100고지 람사르 습지 -봄에도 눈꽃이 피는 독특한 명소- 오늘이 입춘이지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입춘을 하루 앞둔 어제 제주는 정말 따뜻한 날씨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라산에는 며칠 동안 얼어붙은 상고대가 아직도 화려한 모습을 한 채 아직도 겨울이 건재하다는 것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상고대는 밤사이 내리는 이슬이 나무 또는 풀에 얼어붙어 눈꽃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기온이 낮은 고지대로 올라 갈수록 바람이 적당히 불어주는 날씨에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겨울철, 꼭 돌아봐야 할 제주도 설경 명소 10선 32년 만에 폭설이 내렸던 제주도, 4일 동안 제주도를 설국으로 바꿔 놓았는데요, 사상 초유의 항공대란 등 여러 가지 이슈를 만들어 냈지만, 오랜만에 온통 순백의 세상, 아주 이색적인 동화 속 풍경에 매료되었던 지난 한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올 겨울, 이제 곧 입춘이 다가오지만 겨울철 낭만적인 설경을 떠나보내기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상하게도 눈 구경 실컷 했다지만, 하얀 동화 속 설원의 풍경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주 눈 폭탄 후 겨울 왕국 된 한라산, 정상 도전기 -폭설을 헤치며 올라야 했던 짜릿한 산행- 눈 폭탄으로 제주 섬이 고립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었지요.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무려 32년만이랍니다. 아무쪼록 대형사고 없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되어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는데요, 제주도의 한라산에도 아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23일 등반 통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모든 코스가 완전 통제되었는데요, 해마다 겨울에 한라산을 올랐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한라산을 통제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눈 내리는 날, 차량들이 와이퍼를 세워 놓는 이유 지금 현재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 이른 시간부터 낮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렸네요. 아마 이대로라면 저녁 밤 시간에는 결빙되는 도로들이 많아 질것 같은데요, 운전 조심해야하겠습니다. 12월에는 정말 따뜻한 날씨의 연속이었는데, 1월 들어서는 폭설이 자주 내리는 것 같은데요, 며칠 전에도 정말 많은 눈이 내렸었지요. 밤사이 정말 많은 눈이 내렸던 하루, 잠시 날씨를 살펴보러 밖으로 나와 보니 벌써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눈 내린 제주는 설국이었다고 전해라~ 제주도 섬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던 어제 아침이었습니다. 한파와 함께 제주도 전 지역에 폭설이 내렸는데요, 1미터 가까이 내린 한라산 외에도 여간해선 눈이 쌓이지 않는 해안 도심지, 특히 우리나라에선 가장 따뜻한 도시로 알려진 서귀포에서 눈이 소복이 쌓였던 아침이었습니다. 제주도의 대부분의 도로도 얼어붙었다가 낮이 되면서 서서히 차량 운행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제주도는 이처럼 하얀 눈이 내리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습니다. 다른 지방에 비해 대체로 기온이 따뜻하기 때문에 눈이 내리면 금방
제주도는 겨울철이라 하더라도 대체로 기온이 따뜻한 편이라 눈이 내렸어도 금방 녹아버리기 일쑤입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그렇습니다. 한라산 또한 크게 다를 바 없는데요, 예년 같으면 겨울 첫눈 시기에 내린 눈이 봄까지 쌓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녹고 쌓이고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눈을 좋아하고 한라산의 설경을 즐기는 저로서는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닌데요, 며칠 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한라산에 눈이 왔다고 하여 또 한 번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며칠 뜸들이다가 급격하게 눈이 녹아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져선 안 되었기 때문입니
제주도 무료 여행지 총정리 제주도 구석구석 소중한 무료 여행지 50선 과거에는 시즌, 비시즌이 확연히 구분되었지만, 최근 제주도는 여행 성수기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주도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단체여행객보다는 개별 자유여행객들이 늘면서 추세 또한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스스로 찾아다니는 여행객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여행비용에 대해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주도내 관광지 요금은 사실 천차만별입니다. 관광지별로 안내판에 나와 있는 요금을 그대로 지불했을 경우에는 매우
리모컨 고장, 한방에 확인하는 법 가정에 리모컨을 몇 개나 가지고 계신가요? 아무리 없어도 최소 두 개는 가지고 있을 겁니다. 제 기억으론 80년대 컬러텔레비전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의 손에 리모컨이 쥐어지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그 전에는 TV의 채널을 한번 바꾸려면 TV앞으로 가서 철컥거리는 기계음과 함께 손으로 직접 돌려야만했습니다. 손에 힘이 없는 유아들은 돌릴 수도 없었지요. 지금은 가만히 앉아서 리모컨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리모컨도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바뀌었는데요, 예전에는 몇 가지 기능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한 벅찬 감동의 새해 해돋이 -일 년에 단 한번만 볼 수 있는 한라산 해돋이- 제주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새해 해돋이를 보질 못했네요. 제주도 전 지역에 드리운 구름 때문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름 있는 해돋이 명소를 찾았던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오직 한곳, 한라산 정상에서 만큼은 너무나 감동적이고 화려한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 하면 해발 1950m, 대한민국에선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데요,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 그곳을 찾은 수천 명의
겨울철 한라산 산행의 필수 아이템과 등산에티켓 단풍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겨울철 설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지요. 마니아들 중에는 오히려 겨울 산의 매력을 푹 빠져 지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년 같았으면 한라산이 흰 눈으로 완전히 덮여 있을 시기인데, 이번 겨울은 엘니뇨의 현상으로 눈부신 설산의 모습은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렸을 때 잠깐 보여주고는 다시 따뜻한 날이 이어지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요, 그래도 등산로에는 쌓인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겨울철 산에 오르는 경우
아주 색 다른 제주도의 해넘이 명소 이제 2015년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일출봉이라는 유명한 명소가 있어서 해를 넘기는 시기가 되면 제주도는 늘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유명한 일출 명소로는 일출봉 외에도 한라산이나 제주도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오름 등 벅찬 감동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몰, 즉 묵은해를 떠나보내는 해넘이 명소의 사정은 어떨까요. 제주도에는 ‘사봉낙조(紗峯落照)’라고 하여 영주십경에 속하는 해넘이의 대표적인 명소가 있습니다. 제주시내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사라봉이라
최근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퇴근하지 마자 집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집에서 오리털 패딩을 세탁하는법을 알고 부터는 세탁소에 맡기지 않습니다. 세탁소에는 미안한 일이지만 집에서 빠는 것이 오히려 편합니다. 아낀 세탁비는 이따 저녁에 아이들과 통닭 시켜 먹을 겁니다.ㅋㅋ 올해는 겨울철에도 비가 잦아 가끔 패딩을 입은 채로 비를 맞다보니 겉으로 보기싫은 때가 많이 끼었네요.. 겨울철, 충분히 입고 나서 빨려고 했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빨고 있답니다. 혹시 모르고 계셨다면 아래 포스팅 따라해보세요~~^^ 오리털 점퍼, 누구나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