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조별리그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벨기에와 이탈리아의 맞대결에서 이탈리아가 웃었다.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대회 E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에마누엘레 자케리니와 그라지아노 펠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이 속한 E조는 D조(스페인,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와 함께 이번 대회 양대 \'죽음의 조\'로 꼽힌다. 특히 지난 유로 2012 준우승팀이자 유럽 전통의 명가인 이탈리아와, 그런 이탈리아를 제치고 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