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임페어(project:IMPAIR)는 지난 2월 밴드 후후(WHOwho)에서 보컬과 기타를 담당한 노준용과 밴드 이글루베이(IglooBay)의 드러머 이은호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밴드다. \"후후나 이글루베이는 팝 성향이 강한 팀인데 임페어는 어릴 때 좋아했던 음악, 각자 밴드에서 하지 못했던 음악들을 한번 조금은 더 거칠고 공격적인 음악을 해보자는 취지로 결성했어요. 기존의 익숙한 박자나 소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해보는 중이에요. 국악과의 접목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고 있고요. 음반 녹음을 하면 재미있는 결과물들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 분)와 이제 막 아침 드라마로 뜨기 시작한 배우 현오(권율 분)는 연인이다. 여기에 돌싱남 운철(이희준 분)이 껴있다. 한 여자를 둔 두 남자의 치정 멜로극 냄새가 풀풀 난다. 이들이 영화 의 주요 캐릭터인 건 맞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이다. 또 다른 인물 하나를 따라가 보자. 무명 일본 소설가인 료헤이(이와세 료 분)는 모처럼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약속 장소를 찾지 못해 헤매던 그와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은희가 마주친다. 안 되는 영어를 쥐어짜 길을 안내해 준 은희에게 사례로
사각의 좁은 링 위에서 날려야할 것은 맨주먹뿐이다. 지금 날리는 주먹이 성공의 열쇠가 될지, 실패의 함정이 될지 알 수 없다. 시합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시합은 \'스카이다이빙\' 같은 것이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가지만, 그 도착지점은 누구에게나 \'미지의 신세계\'다. 주먹과 무릎, 팔꿈치와 정강이를 날리며 전진과 후퇴를 반복한다. 무에타이는 태국의 전통 격투 스포츠다. 태국이 외세의 지배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았던 데는 무에타이의 역할이 컸다. 외세의 공격에 저항할 힘을 키워준 전통 무술이자 애국 무술로, 온 국민의
8월 18일자 오마이뉴스는 최근 개봉한 의 떨어진 완성도는 마블 코믹스와 경쟁에서 쫓긴 DC코믹스와 손잡은 워너브라더스 경영진의 조급함과 그에 따른 과도한 편집권 침해라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 : 마고 로비·설경구·빅뱅 탑... 누가 더 억울하게 망가졌나) 하지만, 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DC코믹스발 영화화는 계속되는 분위기다.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여성 아이언맨까지, 코믹스발 영화들이 대기 중이다. 미국에는 코믹스, 한국에는 웹툰 이렇게 미국 영화 시장에서 콘텐츠 소스로서 \'코믹스\'가 대세를 이루는 반면, 우리 나라
올해 초 인기리에 방영된 엠넷의 은 최종 선발된 11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배출했다. 이 팀은 지난 5월 미니 음반으로 데뷔했고 최근 발매한 싱글 \'왓어맨(Whatta Man)\'이 주요 방송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멤버들이 속한 구구단, 다이아, 우주소녀 역시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11위 안에 들지 못하고 다시 제 갈 길을 가야만 했던, 의 다른 상위 순위 참가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이 최근 탄생하여 관심을 끈다. 바
\"이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전력 질주였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대본을 6주 만에 써야 했고, 그 사람들은 그냥 그걸로 갔죠.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면 모든 과정이 에이어 감독에게 더 나았을 겁니다.\" - 워너브러더스의 한 관계자 지난 3일 영화 의 제작 비화를 공개한 미국 연예 매체 기사의 일부분이다. DC코믹스, 거대 영화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가 좋은 원작 캐릭터들을 가지고도 왜 이런 망작을 만들게 됐는지를 분석하는 내용이다. 는 북미 개봉 2주 만에 3위로 추락했다. 한국에서도 개봉 첫날(8월 3일)만 1위였을
을 늦게 보았다. 그리고 참신한 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좀비물 같이 잔인한 장르의 영화를 전혀 못 보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한국에 좀비가 상륙했다는데 한 번 영접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만 달성 이후 다소 한산해진 영화관에 들러서 비교적 쾌적하게 보고 왔다. 관람 이후 (스포일러를 두려워하지 않고) 여러 리뷰를 찾아보니, 감독이 의도적으로 잔인함을 배제한 덕분에 나 같이 심장 약한 사람도 이 영화를 보는 게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초신경을 바짝 서게 만들었다면, 은 엄청난 좀비의 추격 스피드에 주인공들과 함께
퍼포먼스, 춤, 음악, 미술, 문학, 연극, 움직임 등 거의 전 장르에 걸친 여성 예술인 40명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격벽장에 모였다. 이들 중에는 강릉, 춘천, 제주는 물론 일본과 독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도 있었다. 천장이 뚫린, 사람 키 높이보다 조금 높은 벽으로 이루어진 10개의 긴 격실이 모여 부채꼴 모양을 이룬 이 건물은 일본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다 잡혀 온 수형자들을 위한 체력단련 공간이었다. 수형자들이 운동하는 시간에도 대화는커녕 서로를 볼 수도 없도록 만든 이 체력 단련장은 전형적인 파놉티콘 구조로, 수형자들은 운동하는
한국 태권도의 김소희가 극적인 승리를 거듭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한국은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남자 58㎏급에서 세계랭킹 2위 김태훈이 1회전에서 탈락하며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김소희가 흔들리지 않고 금메달을 따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소희 역시 금메달로 가는 길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훌리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7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석현준(25, 라브존스포르),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 장현수(24, 저우 R&F FC)와 황희찬(20, C 레드 불 잘츠부르크), 김민태(22, 갈로 센다이), 구성윤(22, 사도레 삿포로)은 별도 항공편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신 감독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에게는 100% 만족한다\"고 말했다. 특히 와일드카드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손흥민을 따로 언급한 것이 눈에 띄었다. 신 감독은 \"손흥민은
고등학교 시절 처음 만난 두 남녀는 운명적인 사랑을 했다. 하지만 그 만남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여자의 아버지가 당한 억울한 죽음에 남자의 생부가 깊숙이 개입되어 있었고, 그 사실을 안 남자는 여자의 곁을 떠났다. 몇 년 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가 된 남자는 엄청난 빚에 허덕이는 외주제작 다큐멘터리PD가 된 여자를 만나게 되고, 다시 사귈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남자의 생부로 인한 두 남녀 간에 얽힌 악연을 떠나,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남자가 곧 죽는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K
간혹 작가의 의도와 다른 작품이 태어날 때가 있다. 현실세계를 재료로 한 다큐멘터리에선 이런 경우가 빈번하다. 경계인으로 살아간 송두율 교수의 삶에서 그를 대하는 한국사회의 폭력성으로 초점이 옮겨간 와 같은 작품이 유명한 사례다. 2003년 재독학자 송 교수의 방한 이후 벌어진 사태를 다룬 이 영화는 본래의 목적인 송 교수 개인의 삶에서 벗어나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국사회의 경직성을 고발하는 작품이 됐다. 홍형숙 감독이 기획단계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며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다. 촬영 도중 발생한 동일본
이야기의 \'균형\'이 무너진 드라마는 온통 \'주인공\'들의 독무대가 된다. \'이야기\'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말은 곧 \'캐릭터\'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말도 동의어다. 각본 속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구축하는 데 실패한 작가는 자신의 무력감을 갖추기 위해 더욱 \'주인공 위주\'의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조연\'들이 자신만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면, 그들은 \'주인공의 친구\', \'주인공의 가족\'에 불과한 포지션으로 전락한다. 주인공의 촬영 비중은 더욱 늘어가고, 이야기는 점점 단순해진다. 결국 이야기는
김현수가 오랜만에 왼손 선발 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7회 우천 콜드 게임이 선언되며 김현수는 더이상 타석에 나설 수 없었습니다.한편 왼손 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한 결과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대호는 수싸움에서 밀렸고 실투성 패스트볼을 대부분 놓쳤습니다. 타이밍 또한 썩 좋지 못했습니다. 강정호는 9회 대타로 출장해 서지오 노모와 또 다시 상대했습니다. 지난번 대결에서 강정호는 바깥쪽 빠지는 슬라이더에 당했는데 이번에는 몸
는 영화팬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인터뷰 책이다. 1962년, 알프레드 히치콕(1899~1980) 감독이 로 전 세계 영화계를 휩쓴 뒤 신예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의 제안을 받아 진행한 토론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일주일여 간 500개 이상의 질문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그렇게 만들어진 책은 지금까지도 영화 연출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교과서 중 하나로 남아있다. 말하자면 는 \'서스펜스의 거장\'이라 불리는 히치콕 감독이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남긴 코멘트가 고스란히 정리돼 있는 가장 진심어린 사료
KBO리그의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이자, 선수는 물론이고, 팬들까지 설레이게 만드는 이벤트, 바로 2017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오는 22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선수와 그 가족들은 야구선수로서의 미래가 좌우되기에,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미래가 달려 있기에 가슴을 졸인다. 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를 지명하는 날인만큼,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선수 지명방식은 다음과 같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광복절 욱일기 게재 논란을 빚은 티파니가 KBS 2TV 에서 하차한다. KBS와 티파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광복절 이후 계속된 티파니 비난 여론과 관련, 논란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공감해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 콘서트에 참석한 티파니는, 광복절을 한 시간가량 앞두고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욱일기 디자인이 사용된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광복절을 앞두고 적절하지 못하다는 논란이 일자 티파니는 곧 \"많은 분
그들과 처음 마주한 것은 MTV 을 통해서였다. 사실 첫 방송을 보기 전까진 삐딱한 시선이었다. 7살 차이가 나는 자칭 \'리스너\'였던 친오빠 덕에 SM과 DSP, JYP 등 주류 아이돌 음악보단 흑인음악을 자주 들어왔다. 한국 가수 중엔 특히 휘성의 음악을 아주 좋아했다. 그런데 빅뱅이 데뷔하기 전 YG는 계열사인 M.boat를 정리했다. 해당 소속이었던 가수들이 떠나가거나 잔류했고, 그 과정에서 휘성과 큰 마찰을 빚었다. 팬의 입장으로서 그런 상황에 놓인 회사에서 내놓는 신인이 반갑지 않았다. MTV 은 현재 아이돌의 관례처럼
얼마 전에 \'구름\'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애견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막상 얼굴을 보니 귀여운 모습에 빠져버렸다. 길에서 \'구름\'이를 보며 귀엽다는 사람들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종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괜스레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구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것이 생겼다. 강아지는 내가 집을 나가면 혼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게 되었다. 주인이 떠난 뒤에 돌변해서 자기만의 생활을 즐기는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을 기대했다. 기대한만큼 앙증
리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시몬 바일스(Simone Biles)는 불우했던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감동을 주고 있다. 리우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4관왕(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에 오른 바일스는 평균대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무려 5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바일스는 미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한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체조여제\' \'흑진주\' \'인종장벽\' 이 따위 수식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메달을 따기까지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 소녀가 13인조로 컴백했다.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 Would U Like? >로 데뷔한 우주 소녀는 이번 앨범에 유연정이 합류해 보컬 라인을 북돋는다. 17일 자정 두 번째 미니앨범 을 발표한 우주 소녀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주제곡 \'비밀이야\'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우주 소녀는 데뷔곡이었던 \'모모모\'를 비롯해 이번 앨범의 수록곡 \'베베\'와 주제곡인 \'비밀이야\' 무대를 선보였다. 유연정의 합류, 13인 완전체 출격 \"늦게 합
(8월 12일) (8월 8일) (8월 6일) (7월 29일) (7월 21일) (7월 13일) 이상은 KBS1 이 올 7월과 8월 양 달간 내놓은 영화 관련 리포트들이다. 참으로 꼼꼼하고 다채롭기 이를 데 없다. 배우, 영화 내용, 흥행은 물론 해외 개봉과 북한 반응, 역사 관련 아이템까지. 아마도 한국영화 사상 공중파 메인뉴스가 영화와 관련해 다룰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다루는 신기원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정점은 영화의 개봉 전날인 26일 내보낸 정전 6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이었다. 주연배우 이정재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이 특
한 앵커의 돌발행동일까 아니면 노골적인 시청률 띄우기일까. 종합편성채널 MBN의 를 진행하는 김명준 앵커의 17일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과 티파니 팬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발단은 김 앵커의 마무리 발언이었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준결승 전에서 일본 대표팀에 완패한 소식을 전한 김 앵커는 말미에 \"축하합니다, 티파니씨\"라는 말을 덧붙였다. 광복절 무렵 일본 전범기 스티커가 붙은 모자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이후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티파니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사실상 악의적이라고 봐도 무방하
\"아기를 갖고 싶다니 / 그 무슨 말이 그러니 / 너 요즘 추세 모르니…. 계산을 좀 해봐 / 너랑 나 지금도 / 먹고 살기 힘들어…. 맞벌이 부부되면/ 집에서 누가 애를 봐 / 우리는 언제 얼굴 봐 / 주말에 만나거나 / 달말에 만나거나…. 니 개도 못 키우면서 / 주제에 우리가 무슨 누굴 키우냐….\"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엠넷의 신인가수 경연프로그램 에서 중식이밴드가 \'아기를 낳고 싶다니\'를 부르며 등장했을 때 SNS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삼포 세대\'의 애환을 적나라하게 그려
사자군단이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삼성은 8월 12경기에서 7승 5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 시즌들어 5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승률 5할 이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삼성은 지난 6월 21경기에서 7승 19패에 그치며 승률 2할 6푼 9리를 기록한 바 있다. 참담한 승률을 기록한 만큼 이후에도 침체된 분위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반등의 기미를 보였던 7월에도 8승 1무 9패를 기록하며 월간 승률 5할 달성에는 실패했다. 지난 2013~2015 시즌 동안 삼성은 7월에만 39승 20패를 기록하는
한국 태권도가 리우 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17일부터 시작하는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태권도에서 남자 58㎏급 김태훈, 68㎏급 이대훈, 80㎏급 이상 차동민, 여자 49㎏급 김소희, 67㎏급 오혜리 등 역대 최다인 5명이 출전한다. 남녀 4체급씩 총 8체급으로 치러지는 올림픽 태권도는 한 국가의 메달 싹쓸이를 막기 위해 최대 남녀 2체급씩 4명만 출전하도록 제한했지만, 리우 올림픽부터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한국은 5명으로 늘었다. 한국은 현재까지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목표로 세운
리우 올림픽 사이클 경기에서 한국의 박상훈과 충돌한 영국 선수의 은메달 획득이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남자 사이클 국가대표 박상훈은 16일(한국시각)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사이클 남자 옴니엄 레이스 도중 자신의 앞으로 끼어들던 영국의 마크 캐번디시와 충돌하며 넘어지고 말았다. 당시 선두를 달리던 엘리아 비비아니(이탈리아)와 글렌 오시어(호주)도 박상훈과 함께 휩쓸려 넘어지며 트랙 밑으로 떨어지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비비아니와 오시어는 자전거를 고치고 다시 달렸지만, 박상훈은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산소호흡기를 쓴 채 실려 나갔
운동 경기에서 응원가로 사랑받는 \'귓방망이\'를 부른 배드키즈가 4집 싱글앨범 로 돌아왔다. 여름의 뜨거운 분위기에 맞는 신곡 \'핫해\'는 배드키즈의 특유의 강렬하고 발랄한 음색이 담긴 곡이다. 배드키즈는 기존 멤버 모니카, 케이미, 루아에 더해 이번 앨범부터 새 멤버 소민과 유시가 합류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뜨거운 열정을 품고 새 출발을 알린 걸그룹 배드키즈의 쇼케이스가 17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엠팟홀에서 열렸다. 새 멤버와 함께 새 길 떠나는 배드키즈 \"피할 수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어떻게 답할까 미리
국내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올해 8년이 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DMZ\' \'다큐멘터리\'라는 정체성을 더 강화했다. 17일 서울 중구에서 제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해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2일 목요일부터 29일 목요일까지 총 8일간 36개국에서 11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 이재율 부지사,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박혜미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또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강하늘과 공승연도 참석해 영화제와 다큐멘터리에 대
스포츠선수 출신 예능인, 이른바 \'스포테이너\'의 전성시대다. 스포츠 스타라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예능계에 진출한 스포츠 스타들은, TV의 신선한 얼굴이 되어 우량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별다른 존재감이 없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스포테이너의 좋은 예, 안정환 가장 자연스럽게 예능인으로서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안정환은 최근에만 등의 진행을 맡았고, SBS 파일럿 예능 에서도 모습을 비췄다. 안정환이 각종 예능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그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대중에게 설득시켰기 때문이다. 안정환의 예능 진출에는 김성주와의 케미스트
두 여자 육상 선수가 리우 올림픽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각)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여자 육상 5000m 예선에서 뉴질랜드의 니키 햄블린은 레이스 도중 바로 뒤에서 달리던 미국의 애비 디아고스티노와 다리가 뒤엉키며 넘어졌다. 햄블린은 트랙 위에 쓰러지며 레이스를 포기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때 디아고스티노가 다가와 햄블린의 어깨를 다독이며 \"일어나. 완주해야지(Get up. We have to finish this)라고 격려했다. 햄블린은 디아고스티노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달렸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의 메가토크(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GV에는 김종현 감독,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진지희가 참여해 촬영장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수애는 \"오늘 같은 무더운 날 많은 분들이 영화관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수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파도가 가장 거칠 때 팀원들과 끈으로 몸을 묶은 후 체력 훈련하는 신을 꼽았다. 수애는 \"거센 파도가 덮칠 정도로 위험한 촬영이었지만, 감독님께서는 혼자가 아니라 끈으로 묶여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