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두산 베어스 (16승 8패 191득점 114실점 +77)이 만큼 압도적인 선발진이 있었던가? 자타공히 리그 최고의 선발진이 한 달간 15승을 합작했고, 그 결과 개인 다승 순위에 니퍼트(17승, 1위), 유희관, 보우덴, 장원준(14승, 공동 2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희관(상세기록 보기)은 선발등판했던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올렸고, 35.1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주머니의 존재이유를 증명해 보였다. 정재훈과 이현승의 공백으로 우려를 샀던 불펜은 김성배(ERA 2.45), 윤명준(ERA 1.32), 고봉재(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