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의 올림픽 노메달. 한국 단체 구기종목이 리우 올림픽에서 받아든 성적표다. 이제 단체 구기종목은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자체가 대단한 일이자 세계 강호라는 징표가 돼버렸다.리우 올림픽에서 단체 구기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하키, 럭비, 수구 등 7개 종목이었다. 남녀를 따로 계산하면 총 14개 종목이다. 그 중에 한국은 남자 축구, 여자 배구, 여자 핸드볼, 여자 하키 등 4종목만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나머지 10개 종목은 아시아와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해 올림픽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특히 남자 농구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