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이 추석 극장가를 강타하면서 11일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었다. 추석 연휴 내내 의 예매율은 50%를 넘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풍경이고, 감정의 베일을 벗기고 나면 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 은 송강호, 이병헌, 공유, 한지민, 박희순, 신성록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특히 일제 강점기 스파이 역할을 했던 \'밀정(密偵)\'의 색출, 변절과 전향, 그리고 의열단원들의 독립운동 등 긴장감과 처연함이 돋보인다. 은 일제 치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