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만큼 \'연예인\'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데뷔한 지 어느덧 18년. 그녀는 방송인, 연기자, 가수, MC, DJ, 뮤지컬 배우 등 \'연예인\'의 하위 목록에 포함되는 거의 모든 분야였다. 그런 박경림과 가장 인연이 깊은 매체를 꼽으라면 단연 라디오다. KBS 2FM 청취자 캠프에 참가했다가 제작진 눈에 띄어 방송과 인연을 맺었고, MBC 표준FM 를 통해 \'방송인\'이 됐다. 이후 TV로 무대를 옮겨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지만, 라디오와의 인연은 끊이지 않았다. \'영혼의 단짝\' 박수홍과 함께 맡았던 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