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개막해 6개월 이상을 쉼없이 달려온 2016 KBO리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정규시즌이 이제 막을 내린다. 모든 구단은 각각 143경기씩을 치렀고, 정규시즌은 단 한 경기씩만이 남았다. 두산, NC, 넥센, LG, KIA를 제외한 5개 구단에게는 이 경기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이미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모두 가려졌고 진출 팀의 순위 역시 모두 정해진 상황. 사실상 이번 경기는 일종의 \'보너스\'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팀이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이 경기의 승패 자체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