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2012년 결성된 2인조 밴드 프럼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는 종종 외국에서 싸이를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려 놓은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함께 언급된다. 예를 들면 \"\'강남스타일\'의 나라에서 온 밴드\", \"\'강남스타일\' 외의 한국의 노래를 들어 보자\"는 식이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빠른 반응을 얻은 것은 이들이 미국 내 한 대형 뮤직 웹진에서 집계한 차트에서 다프트 펑크(Daft Funk)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기 때문. 당시를 두고 이들은 \"기절할 정도였다\"고 회상했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저희들끼리 이야기한 게 있어요. 이번 콘서트는 \'팝콘\'이라고요. 팬들과 함께 팡팡 뛰면서 놀자는 뜻이에요. 저희뿐만 아니라 팬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뛰면서 볼 수 있는 콘서트인 것 같아요. 함께 즐기는 걸 우선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종현) 지난해 \'드림 걸\' \'와이 소 씨리어스\' \'에브리바디\' 까지 3연속 히트시키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샤이니(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가 약 1년 9개월 만에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에 나섰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오디션 프로의 선택을 받고 당당히 오페라 가수의 삶을 살고 있는 폴 포츠가 자신의 삶을 영화화 한 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이미 지난 2일 입국해 예능 프로 및 뉴스 등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를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이미 를 6번이나 봤다던 폴 포츠는 \"매번 봐도 계속 웃긴 부분에 웃음이 나오는 걸 보면 잘 만들어진 영화 같다\"며 \"실제로 영화에 대해서는 많은 관여를 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는 의 데이빗 프랭클이 연출을 맡았고, 영국계 배우 제임스 코든이 폴 포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오랫동안 활동하기를 기다렸어요. 어제 (에서는) 1위 할 줄 정말 몰랐는데. 멍하더라고요. 특히 제시카가 좋아했어요. 첫 무대인데 시작이 좋았네요.\" 소녀시대 서현과 티파니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KBS 2TV 의 사전 녹화를 마친 소녀시대는 오랜만에 팬들과, 그리고 대중과 만난다는 설렘과 떨림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소녀시대는 지난 2월 20일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Mr.Mr.(미스터미스터)\'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손을 번쩍 들며)도전자 김수현입니다!\"이때 그의 나이 스물 넷. 배우 김수현을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MBC 종영 후, 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은 자신을 이렇게 정의했다.(관련 기사: 스물넷의 김수현...\"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도전!\") 2년이 흐른 지금, 김수현은 좀 더 \'대단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특히 중국에서의 인기는 무섭다. 그가 출연한 SBS (이하 ) 마지막 회를 천문대에서 단체 관람하는 팬들이 생겼고, 극 중 등장했던 \'치맥\' 덕에 중국 내 치킨집 매상이 늘었고, 심지어는 남자친구
배우 손병호가 영화 속 백수 아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노진수 감독과 배우 손병호, 김민기, 이아현, 한보배, 여민주가 참석했다. 손병호는 극 중 아들 백태봉(김민기 분)과 대결 구도를 이루는 아빠 백원만을 연기했다. 손병호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못된 아빠\"라고 표현하면서도 \"나와 백원만 모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밑바닥에 똑같이 흐른다\"고 말했다. 실제 두 딸의 아버지인 손병호는 백원만에게 배울 점으로 \"어떤 시
SBS가 출연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을 폐지하기로 했다. SBS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렘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한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살림하는 여자\' 홍은희와 \'톰과 제리\' 박준우, 광희(제국의아이들)가 만났다. 여기에 10명의 셰프들이 더해져서 음식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롭게 단장한 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지키면서도 재밌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플레이스에서 올리브TV 의 론칭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의 연출을 맡은 신상호 PD와 진행자인 홍은희, 광희, 박준우가 참석했다. 새롭게 론칭하는 에는 셰프 레이먼킴과 최현석, 오세득, 황요한, 채낙영, 남성렬, 김
최근 국내에서도 \'셜록 열풍\'을 낳았던 영국 드라마 을 다시 보려면 최소 2년 이상은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시즌4는 2015년을 넘어 2016년까지도 스케줄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시즌3가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방영된 만큼 시즌4의 스케줄 지연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 공동 작가이자 제작자며 역시 인기시리즈인 를 만든 스티븐 모팻은 최근 \"희생 없이 퀄리티도 없다\"며 \" 시즌4 방영 일정이 확정된 바 없다\"는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앞서 스티븐 모팻은 시즌3 방영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강호동이 이끄는 MBC 파일럿(시험방송) 예능 프로그램 (가제)에 홍진경과 슈퍼주니어 신동이 합류한다. 7일 MBC 관계자는 \"홍진경씨와 신동씨가 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4월 첫 방송을 목표로 3월 말 녹화에 들어가기 위해 주요 출연진을 구성 중이지만, 방송 일정과 출연진은 아직 변수가 있다\"고 전했다. 는 스타와 그의 팬이 함께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재조명한다는 콘셉트다. 강호동 1인 체제가 아닌 복수 진행자 체제가 예정이다. 연출은 황교진 PD가, 구성은 황선영 작가가 맡았다.
모델 장윤주가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에 합류했다. 장윤주는 극 중 황정민, 유아인과 한 수사팀으로 활약하는 미스 봉 역을 맡았다. 은 돈으로 법의 테두리를 피해가며 악행을 저지르는 재벌 3세와 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 작품으로 영화에 도전장을 낸 장윤주는 \"미스 봉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새로운 분야의 도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과 유아인 외에 유해진, 오달수, 정만식, 정웅인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내한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 공연 기획사가 오는 5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의 내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폴 매카트니의 음반을 유통하는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7일 와의 통화에서 \"내한 공연은 온전히 공연 기획사의 일\"이라면서 \"(내한 공연과 관련해서)연락받은 부분이 전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비틀즈에서 보컬과 베이스를 맡은 폴 매카트니는 \'예스터데
이쯤 되면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제 아무리 토크쇼가 자사 방송을 띄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해도 기본적인 \'염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대놓고 자사 방송을 홍보하기 위해 게스트를 섭외하고 특집을 마련할 것이라면, 프로그램의 이름부터 바꾸는 게 낫다. 가 아닌 < 해피KBS >로 말이다. 6일 방영된 KBS 2TV 는 지난달 22일 첫 선을 보인 KBS 2TV 주말드라마 출연진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택연 등이 출연한 이날 방송의 의도는 누가 봐도 명확해 보였다
Mnet 시즌1 MVP 하휘동이 시즌2에서는 마스터가 됐다. CJ E&M은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2의 레드윙즈 팀 마스터를 7일 공개했다. 우현영, 이민우, 박지우 마스터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함께하게 됐고, 시즌1의 MVP인 비보이 하휘동이 새롭게 합류했다. 하휘동은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인 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해서 상을 받은 인물. CJ E&M은 \"하휘동이 이번 시즌에는 최고의 비보이로 날카롭게 조언하는 동시에 도전자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멘토로 활약한다\"고 전했다. 이민우와 우현영, 박지우, 하휘동은 최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김예림은 \'콜라보레이션 최강자\' 소유와 정기고를 넘어설 수 있을까.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오는 13일 선보이는 프로듀서 필터의 앨범 < Philtre : Scene # 2(필터 : 씬 넘버 투) > 타이틀곡 \'Last Scene(라스트 신)\'에서 최자와 김예림이 호흡을 맞췄다고 7일 밝혔다. \'Last Scene\'은 1990년대의 감성이 담긴 서정적인 곡이다. 소속사 측은 \"프로듀서 필터만의 감성이 가득한 음악에서 최자, 김예림의 조합이 \'감성의 끝\'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유리 천장\'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천장이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학력 차별이나 성 차별 등으로 능력과는 상관없이 승진에서 누락되는 사태를 두고 사용되는 용어다. 아이는 엄마의 품이 그립거나 배가 고파서, 혹은 똥오줌을 싸서 찝찝할 때 많이 운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가 아무리 울어도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거나 우유를 주지 않으면 아이는 이내 무력해지고 우는 빈도가 줄어들고 만다. 울어 봐야 듣는 이도, 보살펴주는 이도 없다는 걸 말도 하기 전에 깨달아버려서다. 요즘 개봉한 영화 속 몇몇 주인공은 살기 위해, 자유를 찾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배우 김희애가 2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1983년 영화 로 데뷔한 지 올해로 31년째다. 그동안 김희애는 꾸준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철저히 연기자로 성실하게 삶을 살아왔다. 1992~1993년 MBC 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는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에 출연한 영화는 김려령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이한 감독이 연출한 이다.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 분)가 숨겨 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 분)과 언니 만지(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여성 출연자의 사망으로 논란을 일으킨 SBS 측이 폐지설에 대해 \"결정된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SBS 측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이 폐지된다는 보도를 접했다.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프로그램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은 최종 선택을 앞둔 여성 출연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위기를 맞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해당 여성 출연자의 SNS와 촬영 분량 등을 토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SBS 팀이 새 프로젝트 \'모세의 기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는 이원종을 필두로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이 4박 5일간 소방대원이 되어 실제 소방대원들과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응급 상황에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에 길을 터주자는 프로젝트 \'모세의 기적\'을 시작함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그동안 이들은 여러 차례 무관심, 혹은 이기심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차나 구급차에 길을 내어 주지 않는 시민들에 안타
파파라치란 단어가 우리사회에서도 통용된 지 꽤 오래지만, 그 유래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단수는 파파라초이다. 그 이름은 이탈리아의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가 만든 에 등장한 신문사의 카메라맨에서 유래하는데, 이탈리아어로 파리처럼 웽웽거리며 달려드는 벌레를 말한다.\" \'파파라치\'의 뜻, 두산백과 중에서. 웽웽거리던 파리가 독침을 쏘는 벌레로 둔갑하면 어쩌겠는가. 파리의 웽웽거림은 쫓아버리면 그만이지만, 독침은 치명타다. 최근 개봉한 영화 는 고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데 일조한 것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지난 2007년 개봉해 세계적 흥행을 맛본 영화 은 그 자체로 완결성이 있는 작품이었다. 속편의 여지가 그만큼 적었다는 뜻이다. 제국을 꿈꾸는 페르시아 제왕에 맞서 처절한 전투를 벌이다 \'영광스런 죽음\'을 맞이한 스파르타 전사들 이야기는 이후 여러 패러디와 2차 생산물로 재생산되기도 했다.물론 매력적인 이야기이긴 하다. 크세르크세스에 맞선 스파르타 인들의 이야기는 역사서 속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히니 말이다. 그래서 영화의 후속 편 의 제작 소식이 들렸을 무렵, 사뭇 기대감이 들면서도 한편으
핏기 없이 칙칙한 얼굴에 눈도 반쯤 풀려 있는 남자. tvN 에서 응급실 치프 국천수로 열연 중인 배우 이필모의 모습이었다. 수술복 위에 하얀 가운을 입은 그는 유독 피곤해 보였다. 하지만 특유한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동료들과 농담을 나누며 인터뷰에 임했다. 6일 tvN 가 8회를 남긴 상황에서 언론에 촬영장을 공개했다. 산 중턱에 위치해 히터도 가동할 수 없는 추운 세트장에서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송지효(오진희 역), 최진혁(오창민 역), 이필모(국천수 역), 최여진(심지혜 역), 윤종훈(임용규 역)을 만날 수 있었다. 현재 시청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 이정민 기자| 배우 이민기와 김고은이 스릴러 영화로 돌아왔다. 언론시사회가 열린 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 참석한 두 배우 모두 스릴러 장르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김고은은 전작 에 이어 약 2년 만에 돌아왔다. 다소 느린 행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김고은은 \"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다\"며 \"보통 스릴러에서 여성이 희생양이 되고 피해를 받는 게 아쉬웠는데, 공포와 대면할 수 있는 캐릭터가 나왔고 기회가 주어져서 참여할 수 있었다
오스카 트로피는 여전히 힘이 세다. 올해로 86살이 된 이 아카데미 시상식은 (초창기 TV의 황금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시상식 중간, 사회자 엘런 드제너러스가 배우들과 직접 찍은 \'셀카\'는 300만이 넘는 트위터 리트윗 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중계 방송사인 ABC와의 광고 후원계약에 힘입어 등장한 삼성 갤럭시 노트3 역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후문이다. 헌데, 명색이 \'영화상\'인데 정작 삼성만 PPL 효과를 봐선 억울(?)하지 않겠나. 특히나 이번 오스카상은 7개 부문을 수상한
의 무시무시한 살인마, 안톤 시거를 연상하게 만드는 영화 의 무시무시한 \'가죽 남자\' 장원영은 알고 보면 숨은 봉사자다. 봉사를 하는 연예인이 어디 한 두 명이겠냐마는, 그는 특이하게도 아이들에게 연기를 가르친다. 5년 동안 이어진 봉사다. 장원영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효율적인 가르침을 제공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는 배우다. 긴 기다림 끝에 작품 복도 터진지라 최근에는 드라마 tvN 와 MBC 까지 연달아 출연했다. 인터뷰에는 모두 밝히지 않았지만, 배우 자신의 이야기보다 주위 배우들의 칭찬이 더욱 구구절절했다. - 영화 후반부
주제와 관련된 오프닝 멘트를 친다(5일은 \'잘났어 정말\'). 게스트들의 최근 활동에 관한 품평을 한다(정용화의 근작 이후 시청률). 게스트와 작가들의 사전 인터뷰에 나왔던 답변들 중 골라 재질문한다(종현의 \'헛소리\' 발언). 가끔 게스트와 MC들과의 인연을 판다(윤종신의 ). 근황과 활동, 주제에 관한 토크를 적절히 섞는다(그 중 \'스캔들\'이 으뜸). 게스트 각자가 골라온 노래를 듣는다(재미없는 게스트의 노래는 대부분 편집). 끝인사로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을 외친다(초창기 방송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을 때 멘트 그대로). \'핫\'
1999년 할리우드는 와 을 통해 다가오는 21세기는 컴퓨터 그래픽의 시대임을 선언했다. 이후 십여 년의 시간 동안 할리우드는 무엇을 상상하든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이 가능해진 상황을 마치 축복인양 생각하면서 엔터키와 ESC키를 마구 누르며 복제와 생성을 반복했다. 범람하는 컴퓨터 그래픽 영화가 시각 과잉을 초래했으나, 컴퓨터 그래픽이 빚어낸 이미지가 새로운 경지에 올라서는 순간 역시 존재했다. 의 거대 로봇이 변신하는 장면이나 의 슈트가 처음으로 날아오르는 순간을 떠올려보자. 의 골룸을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는가? 에서 판도라
지난 5일 오후 KBS 1TV 메인뉴스인 에는 \'명품 공영방송 기반은 든든한 수신료\'라는 제목의 꼭지가 등장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외교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UN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소식과 김한길과 안철수가 창당을 선언한 신당 소식에 이어 12번째로 보도됐다. KBS는 \"뉴스와 모든 프로그램, 시청자 여러분이 내는 소중한 수신료의 의미를 생각하며 만들고 있다. 수신료는 명품 공영방송을 만드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영국의 BBC와 일본의 NHK를 언급했다. BBC의 수신료는 연간 6조원이 넘으며, NHK는 8조원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현대 과학으로는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능력\'. \'초능력\'의 사전적 정의다. SBS 수목드라마 에서 400년의 세월을 산 외계인 도민준은 시간을 멈추거나 공간을 이동하는 이 초능력으로 연인을 지켰고 \'악의 축\'과 맞섰다. 하지만 \'외계인\'이라는, 다소 황당할 수도 있는 설정을 시청자에게 납득시킨 것은 온전히 도민준을 연기한 배우 김수현이었다. 선배 배우들이 \"사연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적재적소에서 표현하는 감정, 무엇을 하든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매력 또한 쉽사리
피켜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가 6일 보도된 교제설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6일 올댓스포츠는 \"6일 보도된 김연아 선수의 열애 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6세 연상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의 교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처음 만난 뒤 현재까지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도 그랬고, 도 그랬다. 노영석 감독은 자신의 삶 일부를 끌어와 영화에 녹여냈다. 하나는 코믹 드라마, 하나는 스릴러로 장르는 다르지만 두 작품 모두 우리 일상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그의 감각으로 풀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5년 만에 발표한 은 노영석 감독의 군복무 시절과 한창 영화 시나리오를 위해 강원도 산골에 칩거했던 경험이 섞여 있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작가 지망생 상진(전석호 분)이 한 겨울 강원도의 한 펜션에 내려가면서 의문의 마을 사람 학수(오태경 분)를 만나게 된다. 학수의 의뭉스러운
시청률 30%를 육박한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를 이어받은 드라마라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더구나, 그것을 이어받은 장르가 여성을 주 시청 층으로 했던 로맨틱 코미디류의 장르가 아닌 다음에는 더더욱. 첫 포문을 연 는 장르 드라마로서의 그런 고심과 고뇌를 온전히 전한다.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신경수 PD는 미리 배포된 이라는 영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리고 첫 회는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차근차근 어떤 드라마인지 설명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