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처음\'은 호기심과 설렘을 안긴다. 누군가에게는 특별하게 기억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지만, 처음이 주는 두근거림과 설렘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난생처음 오른 무대에서의 희열을 잊지 못해 가수를 꿈꾸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이름이 찍힌 CD를 처음 받고 감격에 겨워하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시즌3로 대중에게 조금씩 이름을 알린 박수진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경연에 임하면서 많은 노래를 불렀지만,
레이니웨이(본명 김민주)는 매니지먼트인 프로튜어먼트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R&B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는 스스로에게 했던 위로\" - 기억에 남는 공연은?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에서 만들었던 고 김광석 추모공연. 1학년 때 \'서른 즈음에\'를 불렀고 졸업을 앞두고 1학년 후배와 함께 그 노래를 불렀다. 끝과 시작이 모두 그 노래다. 순수했던 시절, 편안한 무대였다.\" - 레이니웨이에게 관객은 어떤 의미인가? \"(잠시 고민하다가) 내가 있는 이유다. 공연을 많이 하는 가수는 아닌데 단 한 명도 없는 곳에서 노래를 불렀던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이지아가 SBS (이하) 출연을 검토 중이다. 20일 이지아 측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이지아가 출연을 제안 받고 이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지아는 그간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 및 배우 정우성과의 교제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왔다. 공백기 이후 MBC 으로 복귀, 현재 SBS 에서 오은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SBS (이하 )에서 하차한다. 20일 SBS는 \"함익병이 오늘(20일) 오후 방송을 끝으로 출연을 마무리한다\"며 \"< 자기야> 제작진은 앞으로 새로운 사위들의 멋진 활약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를 통해 장모와의 끈끈한 유대를 보여주며 지난해 S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한 함익병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독재를 옹호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과 가 각각 춘사영화상 2관왕을 차지했으나, 가장 핵심적인 부문인 최우수감독상은 호명조차 되지 못했다. 깨끗하고 공정한 영화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은, 결과적으로 최우수감독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하면서 오점을 남겼다. 2010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춘사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저녁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은 양우석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는 각본상과 함께 주연 심은경이 여자연기상을 수상했고, 기술상은 에게 돌아갔다. 남자연기상과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송강호와
액션 스타 성룡이 발굴한 5인조 보이그룹 더블제이씨(JJCC)가 오늘(20일) 방송되는 Mnet 을 통해 데뷔한다. 더블제이씨(심바, 이코, 에디, 산청, 프린스맥)는 데뷔무대를 통해 타이틀곡 \'첨엔 다 그래\'와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그룹은 성룡이 K-POP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년간 준비해온 야심작이다. 기획, 발굴, 트레이닝, 앨범 프로듀싱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성룡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은 설운도와 뮤지의 특별 합동 무대를
2007년 이후 만날 수 없었던 배우 옥소리가 tvN 에 출연해 지난 7년간의 이야기와 근황을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음에도 오랜만의 방송출연에 긴장을 감주치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녹화 당시 옥소리는 7년간의 세월을 \"인생이 정지된 느낌이었다\"고 표현하며, 타인에게 잊혀지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던 지난 세월을 딛고, 어렵게 복귀를 결심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그는 이혼 후 떨어져 지내는 첫째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더해 옥소리는 현재 곁을 지켜주는 남편과 시댁 식구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옥소
\"쪽대본은 없다. 우리에겐 완성도 높은 제본된 대본 뿐.\" SBS 수목드라마 측의 이야기다. 이들이 자랑하는 \'탄탄한 대본\'은 이미 8부까지 집필이 완료된 상태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됐다는 설정,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는 방송이 시작된 이후로도 반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건 뭐야?\'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첫 회부터 \'옥에 티\'가 의심되는 설정이 눈에 띄었고, 이에 일부 누리꾼들
영화 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의 영화 세계는 이상한 구석이 다분하다. 그가 시나리오를 쓰거나, 연출했던 작품은 모두 장르의 이종 교배에 도전한다. 는 로맨틱 코미디에 코믹한 호러를 첨가하여 독특한 향기를 냈던 데뷔작이다. 시나리오에 참여했던 작품들도 다를 바 없다. < 시실리 2km >는 조폭 장르와 코믹한 호러가 기이하게 공존했고, 은 평범한 멜로 드라마부터 SF적 상상력을 발휘한 엔딩까지 경유하는 엉뚱한 구석으로 가득했다. 를 빌려다가 를 결합한 도 특이한 힘으로 부글거렸다. 장르 간의 기묘한 동거는 에서 가장 도드
* 기사에 영화 내용의 일부가 담겨있습니다 방탕한 생활과 함께 로데오를 즐기는 전기기술자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 분)은 1980년대 미국 남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전형적인 마초다. 그런데 세상 그 누구보다도 게이를 혐오했던 론이 동성애자만 걸릴 줄 알았던 에이즈에 감염되어 고작 30일만 산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된다. 어떻게든 더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론은 당시 FDA에서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AZT\'를 몰래 사들여 대량 복용하지만, 그 약물이 에이즈 치료에 별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 미국에서는 금지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역외탈세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보도된 SM의 역외 탈세 등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지난 2009년에 이어 일반적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역외탈세 등으로 수백억 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SM에 강도 높은 특별 세무 조사를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지난 18일 SM 본사에 3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세무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SM이 유명 가수
SBS 가 종영한 이후 수목극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시청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로맨틱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떠나고, 이미 자리잡은 KBS 2TV 에 이어 SBS 까지 말랑말랑하지는 않은 드라마가 수요일, 목요일 시청자들과 마주하게 됐다. 이런 흐름을 생각해보면 MBC 수목드라마 는 처음부터 불리한 상황은 아니었다.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드라마들과는 확연히 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새 7회에 접어든 는 와 사이에서 영 맥을 못추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7회는 8.3%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SBS 에서 함봉수(장현성 분) 경호실장이 목숨을 잃었다. 한태경(박유천 분) 경호관이 쏜 총에 맞아 눈을 뜬 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로써 한태경은 대통령을 저격한 누명을 쓴 자가 아니라, 진짜로 누군가를 죽인 살인자가 됐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도망을 치지 않아도 된다.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내부 반란자
배우 박해진이 한국인 최초로 중국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박해진이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에서 10명의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은 선행을 베푼 배우 10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지난해에는 판빙빙과 하이칭, 양미, 천쑤 등이 상을 받았다. 은 배우들의 공익 활동(40%)과 작품에서 보여준 배우의 역량과 작품의 질(20%), 인기(20%), 중국 내 대중 영향력(20%)을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박해진은 수상 직후 \"크게 한 일이 없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은 무용계에서 입지전적 인물이다. 서울무용제 대상과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최고안무가상, 한국문예진흥원 올해의 예술상 등 무용계에서 걸출한 상을 휩쓴 바 있는 장본인이다.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오버에도 일가견이 있는지라 서울예술단의 초연 안무 지도를 맡았을 때에는 그 후 이 작품의 안무 지휘를 맡았던 그 어떤 안무가보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그가 작년 8월 국립현대무용단을 이끌 예술감독으로 부임했다. 무용단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에 대한 큰 그림, 올해 시즌 레퍼토리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지,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박재정·고은아가 전면에 나선 영화 가 19일 공개됐다. 약 90분의 러닝타임으로 분량으로 치면 중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간단하다. 재능 있는 무명화가 수연(고은아 분)이 미술계의 왜곡된 구조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괴로워하고 그런 그녀에게 카페를 운영하는 창민(박재정 분)이란 남자가 우연히 다가간다는 내용이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창민에게는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일종의 독심술인 셈인데 창민은 자신의 능력으로 수연의 아픔을 알고 사랑의 감정까지
가수 홍대광이 봄을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홍대광의 (THE Silver Lining)의 \'고마워 내사랑\'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1월 발표한 첫번째 파트 \'답이 없었어\'에 이은 댄스곡이다. 라디오 방송 콘셉트로 홍대광은 \'고마워 내사랑\', \'잠깐이면 돼\', \'해피 벌스 데이 투유\'를 차례로 공개했다. 홍대광은 그간 노래 \'멀어진다\', \'답이 없었어\' 등으로 우울한 발라드 가수의 면모를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봄\'을 컨셉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홍대광은 \"사랑하
방송통신위원회(이아 방통위)가 19일 전체회의를 통해 TV조선, 채널A, JTBC 등의 종합편성 채널과 보도채널 뉴스 Y에 대해 방송 인가 재승인을 결정했다. 지난해 이들 방송사가 사업계획서에 명시한 투자 규모와 재방송 비율을 지키지 않아 과징금 및 시정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사실상 후한 평가를 받은 셈. 방통위 내 15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이들 방송사는 모두 재승인 기준 점수인 650점을 넘었다. 사업자별로는 TV조선이 684.73점, JTBC 727.01점, 채널A 684.66점, 뉴스Y가 719.7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부부 간에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을 소재로 시청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KBS 2TV 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시청자의 의견을 받고, 이를 통해 드라마의 결말을 결정하는 \'양방향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 \'아이돌 특집 4편\'이 바로 그 첫 타자가 됐다. 레인보우 오승아, 비투비 이민혁, 서프라이즈 강태오가 주연으로 나선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7년간 연인이었던 수영(오승아 분)과 주원(강태오 분)이 결혼 등을 문제로 잠시 헤어진 사이, 수영에게 새로운 남자 현우(이민혁 분)가 다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god 출신 가수 손호영이 1년여 만에 올\'리브 로 방송에 복귀한다. 19일 손호영의 소속사 CJ E&M은 \"손호영이 에 출연하게 됐다\"며 \"방송 복귀를 결정하기까지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과거 손호영이 출연했던 의 제작진이 를 제작하면서, 이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어렵사리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는 10인의 셀러브리티가 한 집에 모여 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모델 김원중, 방송인 최희, 배우 천이슬, 달샤벳 우희,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 슈즈 디자이너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이하 )에서 샛별(김유빈 분)이를 죽인 범인의 정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장문수 역의 오태경이 짧은 소감을 전해왔다. 오태경은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 샛별이 다니는 학교 앞 문구점을 운영하는 장문수로 극 초반에 잠깐 등장했다가 지난 18일 방송된 6회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장문수는 샛별이 아빠 한지훈(김태우 분)이 10년 전 검사일 당시 맡았던 살인사건으로 사형을 선고 받은 인물의 아들이다. 김수현은 한지훈에게 원한을 품
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18일 사표를 제출했다.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퇴사 사실을 알린 이지애 아나운서는 \"가족과 학업에 충실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지애 아나운서는 봄 개편이 이루어지는 4월 7일까지 모든 활동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최근 대학원 진학 등을 이유로 지난 4년간 진행했던 KBS 2TV 에서 하차했고, 진행 중인 KBS 쿨FM 에서도 하차할 전망이다. 한편 2006년 KBS에 입사해 < VJ 특공대 >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잡아온 이지애 아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조희문 인하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비리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영화계가 싸늘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조희문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채용 과정에서 한 지원자로부터 힘을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 2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17일 구속됐다. 조 교수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됐다. 조 교수의 구속 소식에 영화계는 비판을 쏟아냈다. 그가 영진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영화계와 감정적으로 극심하게 대립했고, 독립영화제작지원심사에 개입해 해임되는 등 부정과 비리의 의혹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
시즌2를 맞이한 MBC 가 위기에 빠졌다. 20%에 육박했던 시청률은 이미 한자리 수로 떨어져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캐릭터와 아빠들 사이의 관계 형성 역시 미진한 느낌이다. 이대로라면 불과 몇 개월 가지 못하고 그 생명력이 다하고 말 것 같다는 걱정이 앞선다. 시즌1부터 꼬박꼬박 챙겨보던 시청자 입장에서는 분명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해 보이긴 하는데, 마땅한 해결책은 떠오르지 않는 상황. 결국 제작진이 꺼내든 카드는 \'미봉책\'이었다. 출연자를 섭외하는 과정에서부터 불거진 잡음을 해결하
자, 다음 두 드라마의 공통점을 찾아보자. SBS 수목드라마 1회, 시장 순시를 나간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는 한 시민으로부터 밀가루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곧 그 밀가루 세례는 대통령을 음해하려하던 시도가 아니라, 대통령의 측근 양대호 대령이 그 소란스런 과정을 통해 비밀리에 메시지를 전하려 했던 과정이었음이 밝혀진다. 단 한회 만에 사건과 사건의 결과가 드러난다. 1회만이 아니다. 1회 말 세 발의 총성과 함께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음모는 곧 경호관 한태경(박유천 분)에 의해 범인이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였음이 밝혀진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그야말로 \'그린라이트 열풍\'이다. JTBC 을 통해 이성의 호감 신호를 표현하는 단어가 된 \'그린라이트\'는 가요계에도 종종 등장하며 신조어 \'썸\'(남녀가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애매모호한 상태를 일컫는 말)의 뒤를 잇는 듯하다. 랩퍼 MJ는 지난 2월 일찌감치 \'그린라이트\'라는 제목의 곡을 발표했고, 주석 역시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지난 14일 신인그룹 트로이(범키, 재웅, 창우, 칸토)가 동명의 데뷔곡을 내놨다. 데뷔를 앞두고 와 만난 트로이는 \"사실 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김희애가 TV에서 형성한 크게 두 가지의 캐릭터가 있다. 드라마 에서의 표독스러운 \'불륜녀\', 그리고 예능 에서의 사랑스럽고 속 깊은 \'누나\'. JTBC 월화드라마 의 예고편과 포스터만을 보았을 때는 전자의 캐릭터에 집중된 배역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캐릭터에 가깝다. 치열한 경쟁과 권력관계의 비루한 난장판이 벌어지는 아트센터 한 가운데서 고투하는 커리어 우먼임에도 불구하고, 극 중 오혜원(김희애 분)은 아랫사람을 배려하고 철부지 남편을 어르며 달래는 영락없는 \'꽃누나\'다. 이렇게 모범적으로 자기 역할을 수행해내는
SBS 월화드라마 이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높은 시청률이 아님에도 관련 기사들에는 앞으로의 전개, 인물 관계도 등에 관한 추측성 리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어두운 소재, 복잡한 설정 등, 은 결코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니다. 허술함 또한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매우 즐겁게(!) 이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왜일까? 뮤지컬 슈퍼스타 조승우, 드라마에서도 맞는 옷을 찾다 을 즐겁게 볼 수 있는 데에는 기동찬 역의 조승우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 해 그는 MBC 드라마 에서 수의사 백광현 역으로 연말 시상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 슈퍼스타K > 등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이끌었던 Mnet이 이번엔 \'트로트\'에 손을 댔다. 하지만 이번엔 차별화를 선언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김기웅 Mnet 국장은 \"는 신인을 뽑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라, \'뽕끼\'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대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며 \"단순한 오디션이 아니라 수준 높은 음악 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 \'엑스\'는 \'곱하기\'를 의미한다. 트로트를 기반으로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에서 타나실리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백진희가 한동안 숨을 고르며 차기작을 정할 예정이다. 17일 방송에서 타나실리는 사약을 거부하다 결국 교수형으로 최후를 맞았다. 첫 악역 도전으로 주목받은 백진희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괴롭히며 타환(지창욱 분)의 사랑을 차지하려던 타나실리로 주요 갈등을 일으키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타나실리는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기승냥에 대한 음모를 꾸미며 악역의 임무를 다했다. 백진희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타나실리를 응원하
SBS 수목드라마 에서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대통령 이동휘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손현주가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손현주는 \"이동휘라는 대통령은 굉장히 외로운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동휘 대통령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4화에서는 이동휘의 비리가 밝혀졌지만 그마저도 사실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태다. 이날 손현주가 꼽은 명장면은 청수대 인근 어두운 시골 길에서 고장난 차를 뒤로하고 걸어가는 장면이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오는 7월 아이티로 출국, 약 5년간 체류할 예정이다. 18일 선예는 원더걸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하여 제 2의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우리 부부는 올해 7월에 아이티에 들어가서 약 5년 간 아이티에서 지내기로 했다.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목표의 연장선상에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예는 \"이런 결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 아직까지 속상해 하시는 분들께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