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인터뷰 1편(\"\'감격시대\', 이 배우들 아니면 방송 못 했을 것\")에서 이어집니다.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신비로운 이미지의 \'꽃미남\'에서 거친 액션까지 능수능란하게 선보이는 \'남자\'로. 아이돌 그룹 SS501의 리더에서 솔로 가수로, 동시에 배우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김현중이 겪어 온 변화다. 그러나 실제 마주한 \'자연인\' 김현중은 꾸밈이 없었다. 최근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혼자 다녀왔다고 했고, 종종 언급했던 친구들을 두고도 \"매번 보는 얼굴인데도 매일 보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이하 뷰민라)\'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축소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행사를 주관하는 민트페이퍼의 이종현 프로듀서가 연기를 결정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종현 프로듀서는 22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티스트나 시스템 팀들의 스케줄을 체크하며 베스트 일정이 언제인지 살펴보기도 했다\"며 \"결론적으로 2주 진행이라는 올해 \'뷰민라\' 스케줄과 수많은 이해관계로 인해 일정을 옮겨 멀쩡히 진행할 수 있는 날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듀서는 \"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국민적 애도가 이어지면서 4월과 5월에 개최되는 국내 영화제들도 잇따라 행사 축소를 발표하고 있다. 영화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는 대부분 취소하기로 했고, 개폐막 리셉션과 영화제 기간 중에 빈번하게 열리는 각종 파티들도 취소됐다. 공연 행사들은 축소되지만 영화 상영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 어느 때보다 차분한 영화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영화제는 개폐막식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 순서도 예정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국제단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를 문시현 감독에게 맡기며 했던 말은 \"좀 따뜻하게 만들어보라\"였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여자와 원치 않는 아이를 임신한 소녀를 만나게 하면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을 여자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릴 것을 부탁했던 것.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때 공개된 영화 이 지난 10일 개봉했다. 영화제 버전과 구성이 다소 바뀌었고, 작품의 길이 또한 짧아졌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긴 하지만 분명한 건 \'김기덕의 느낌\'이 많이 빠졌다는 점이다. 영화엔 유머도 담겨있었고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에 공연 수익금 기부의사를 밝힌 영국 가수 코니 탤벗(14)이 슬픈 심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니 탤벗은 \"영국에서 슬픈 소식을 처음 접하고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며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기부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코니 탤벗은 이번 공연을 잠시 주저하기도 했다. 그의 어머니 샤론 탤벗은 \"사건을 접하고 나서 서울에서 이런 (힘든) 시간에 공연을 한다는 건 옳지 않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운영했던 교회가 최근 잠정 폐쇄된 걸로 알려졌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청담동 소재의 이 교회는 최근 운영난을 겪으며 문을 닫았다. 서세원은 지난 2011년 교회를 세우고 아내 서정희와 함께 예배를 이끌어 왔다. 신도 수는 약 100명으로 크지 않은 규모였다. 교회 폐쇄와 함께 서세원이 직접 감독을 맡은 영화 역시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영화의 제작보고회까지 열며 제작 의지를 보였지만, 제작비 마련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하지만 제작사인 애국 프로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가 (23일)와 (24일)의 결방을 결정했다. 22일 오전 편성표 상에는 두 프로그램의 방영이 예정돼 있었지만,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 분위기 속에서 최종적으로 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23일 예정됐던 녹화도 잠정 연기됐다. MBC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편성도 유동적이지만 등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역시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를 대체하기 위해 MBC는 (가제)를 마련했다. 대체 프로그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월화드라마 와 수목드라마 는 22일 예정대로 방송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JTBC 등 세월호 사고 관련 부적절한 보도를 한 4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를 검토 중이다. 방통심의위는 21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JTBC 과 , MBC , MBN 에 대해 의견 진술 청취를 결정했다. 의견 진술은 방통심의위가 징계 등의 제재를 내리는 데 있어 위원들 사이에 논란이 있을 시 방송 관계자의 의견을 들어 최종 판단하는 절차다. 방통심의위는 MBC 에 대해 \"실종자 가족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보험 관련 내용을 무분별하게 보도했다\"고 지적했고, MBN 에 대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미국 영화계 용어 중 이른바 \'박스 오피스 폭탄(Box Office Bomb)\'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폭탄 맞은 상황, 흥행 참패작들을 이 말로 묶어 부르곤 한다. 할리우드는 제작비가 대거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작이 많고, 그럴수록 위험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대박은 커녕 쪽박에 머문 작품 역시 수없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어떤 작품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는지 알아보자.(흥행수입 통계: 박스오피스모조닷컴 집계)십 수 년간 이 분야의 최고는 단연 (1995년)였다. , 의 성공으로 새로운 액션영화의 귀재로 불리웠던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배우 김한은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연극을 시작해 총 30여편 이상의 무대에 올랐고, 그 중 25편에서는 주연을 맡은 베테랑이다. 또한 그는 영화 을 비롯해서 등 10여 편 이상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극 에 출연해 호평을 받으며 무대 위 존재감을 증명했던 배우 김한. 그의 연기에 영향을 준 작품들이 궁금하다. 영화 (1963)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출연: 미후네 토시로, 나카다이 다쓰야, 캬가와 쿄코, 미하시 타츠야 \"을 정말 너무 좋아해서 10번 이상 봤어요. 일본이 고도성장기에 진입했
[오마이인디]는 와 서교음악자치회(회장 이준상)가 손잡고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담는 연재 기사입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서교음악자치회는 120여 밴드와 아티스트가 소속된 50여 개의 레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EBS 의 편성 축소 논란이 불거지자, 서교음악자치회는 지난 1월 관련 단체들과 연계해 홍대 일대 공연장에서 라는 릴레이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오마이인디]를 통해 우직하게 자신들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만나보시죠. [편집자말] 사춘기 시절, 각자
지난 21일 방송된 SBS 에서는 대통령의 아들 김준서(주호 분)가 기동찬(조승우 분)의 연인이었던 이수정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고, 결국 샛별이(김유빈 분)와 기동호(정은표 분)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려고 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의 이야기 구조가 그래왔듯, 절대 악처럼 보였던 경수(최민철 분)는 그저 비서실장 이명한(주진모 분)의 하수인이었음이 밝혀졌다. 결국 최종 보스는 권력이었다. 자신의 아들을 장난감처럼 데리고 놀다 죽인 살인범이 법의 보호를 받으며 감옥에서 살아있는 것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춤과 노래로는 정상을 밟았다지만, 보아는 연기로 다시 출발점에 섰다. 드라마 와 영화 에 출연했기에 연기하는 보아가 익숙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데뷔작은 따로 있었다. 바로 할리우드 댄스 영화 . 3년 전 끝냈던 작품이 시기를 보다가 지난 17일 개봉했고,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보아도 처음엔 연기가 생소했다고 한다. \"(잘할 수 있는) 댄스 영화였기에 를 택했고, 연기라는 걸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작품에 매진했다\"며 보아는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영화를 통해 춤추
KBS 2TV의 시사교양프로그램 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조작된 SNS 메시지를 여과없이 방송해 물의를 빚었다. 21일 방송된 에서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다뤘다. 문제가 된 부분은 사촌동생에게 \'수학여행 선물을 사가지 못하게 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세월호 탑승자의 사연이다. 당초 이 이야기는 \'세월호를 탄 사촌언니로부터 이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에 의해 유포되었으나, 후에 조작으로 판명됐다. 이 누리꾼은 조작된 메시지로 비난을 받자 SNS를 탈퇴하고 잠적했다. 그러나 은 공영방송의 간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결혼 10년만에 드디어 부모가 된다. 한 관계자는 21일 에 \"한가인이 최근 임신했다\"며 \"오랜 결혼 생활 끝에 얻은 2세인 만큼 두 사람은 물론 양가 부모님 모두 기쁜 마음이지만 세월호 침몰 등 침통한 상황이라서 가족들과 친인척들만 이 소식을 조심스레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이들의 임신 소식을 조심스레 전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한가인의 임신을 최근에 본인에게 전해 들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임신) 몇
오늘(21일)로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6일이 지났다. 들리지 않는 구조자 소식에 연예계는 애통한 마음을 담아 기부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먼저 개그맨 김정구와 배우 박인영은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김정구는 트위터에 잠수기능사·잠수산업기사 자격증 사진을 게재하며 진도행을 알렸다. 배우 박인영도 구세군과 동행해 세월호 침몰사고에 구원의 손길을 보태기로 했다. 구조가 지체되자 기부금 전달도 이어졌다. 배우 송승헌과 온주완은 구세군을 통해 각 1억 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정일우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직접 3천만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영화 (1974), (1980), (1988) 등의 작품으로 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장호 감독. 그가 영화 으로 19년 만에 돌아왔다. 은 해외 선교 중 피랍된 9인의 한국인, 생사의 기로에 선 그들의 갈등과 충격의 상황을 리얼하게 그렸다. 함축적인 의미의 제목을 두고 이장호 감독은 \"무엇보다 제 시선이 바뀌었다\"며 \"옛날에 만들었던 영화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게 된 이후 참다운 첫 작품이니 데뷔작이라고 할 만하다. 그래서 상징적으로 제목을 \'시선\'으로
현빈 주연의 영화 의 제작진과 배우들도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에 동참한다. 21일 영화 의 제작사 측은 \"4월 22일(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며 \"같은 날 진행 예정이었던 시사 후 기자간담회와 VIP시사회는 취소되었으며, 29일 프리미어 시사회 또한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로, 현빈·정재영·조정석·조재현·한지민·김성령·박성웅·정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John Mayer)가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연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14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존 메이어는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국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는 존 메이어의 이야기를 이메일 인터뷰로 들어봤다. 존 메이어는 지난 2001년 데뷔 앨범 < Room for Squares(룸 포 스퀘어스) >와 함께 등장했다. 이 앨범은 80주 이상 빌보드 앨범 차트에 머물렀다.
영화 (이하 )의 힘은 여전히 강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는 지난 주말 2661만 달러(한화 약 276억원)를 벌어들이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지난주 대비 35% 가량 매출 하락이 있었지만 이렇다한 경쟁작들이 없던 탓에 1위 수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현재까지 벌어들인 수입은 2억 152만 달러. 이번주 중 의 북미 수입 2억 636만 달러 기록을 앞서며 역대 마블 제작 히어로물 흥행 5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애니메이션 는 지난주에 이어 의 벽을 넘지 못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인 코니 탤벗(14)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자신의 콘서트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코니 탤벗은 19일 자신의 SNS 계정으로 통해 \"방문하기에 슬픈 기간이지만 한국 공연을 위해 떠나는 중\"이라며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 해결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올렸다. 코니 탤벗은 지난 2007년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인 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가수로서 행보를 걷고 있다. 그의 데뷔 앨범인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는 2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려
뮤지컬 의 여주인공 지은 역을 맡은 배우는 참으로 바쁘게 뛰어다닌다. 깁스를 했다가 풀었다 하는 것도 모자라 수시로 의상을 무대 뒤에서 번개같이 갈아입고는 금세 다른 감정선을 연기해야 한다. 노래와 연기하기도 바쁜데 무대 1층과 2층을 쉼 없이 깁스를 한 채 오르락내리락 하며 정신없는 역할이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재치발랄한 여주인공 역할을 많이 맡아온 지은 역의 곽선영 은 작품과 인물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위해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대학 졸업 시즌에 뮤지컬 오디
SBS가 세월호 침몰 사고 특보 중 기자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한 데 대해 사과했다. 20일 SBS는 \"세월호 승선자 가족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SBS는 20일 오전 뉴스특보를 전달하던 중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가 웃고 있는 모습을 방송해 물의를 빚었다.이를 두고 SBS는 \"오늘(20일) 오전 10시 17분경 SBS 뉴스특보 해난 구조 전문가 출연 장면에서, 특보의 배경 화면으로 동거차도에서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며 \"해당 기자는 생방송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영화 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천우희는 내심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조심스러웠다. \'2004년 밀양 집단 성폭행\'이라는 실제 사건을 빌었기에 캐릭터를 표현하기 전부터 많은 생각을 했던 터였다. 이름은 곧 존재의 이상과 바람을 담아낸다. 극중 한공주라는 이름 역시 공주처럼 사람들에게 귀한 대접을 받고 곱게 커 나가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하지만 공주는 동년배 일그러진 괴물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고 어른들과 사회는, 그리고 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송승헌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구조 작업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9일 오전 송승헌의 소속사 측은 에 \"방송을 통해 송승헌씨가 현장 구호 물품들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의 기부는 구세군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2011년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2억 원을 투척한 송승헌은 최근 SNS를 통해서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송승헌은 해외 일정 차 동남아에 체류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주 내에 귀국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댄스 가수, 퍼포먼서. 보아를 수식하는 말엔 늘 \'최고\'가 붙었다. 지난 2000년에 데뷔한 보아는 말 그대로 자기 인생의 절반을 \'연예인\'으로 살며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그녀가 최근 들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KBS 드라마 그리고 영화 특별출연에서 알 수 있듯 연기에 도전장을 냈다. 그리고 3년 전 촬영한 할리우드 댄싱 영화 가 지난 17일 공개됐다. 시간 순서로 따지면 보아의 첫 연기 도전 작품이었다. 영화 이야기와 함께 보아는 가
서울예술단이 큰 모험을 강행했다. 그동안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지 않았던 전례를 깨고 이번 에서는 엠블랙의 지오가 출연한다. 지오는 서울예술단의 호동 왕자 역을 맡았다. 함께 출연한 차지연과 송용진은 인터뷰에서 한결같이 지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돌은 처음 보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지오의 성실함은 인터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지오는 뮤지컬에 출연하는 걸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연습하는 것이야말로, 객석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각 방송사의 주말 프로그램들이 결방될 전망이다. 18일 변경된 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모두 금요일부터 주요 드라마와 예능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무거워진 사회적 분위기에 방송사 또한 동참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사고 소식을 전하는 뉴스 특보나 특선 영화, 다큐멘터리 등이 대체 편성됐다. 이에 따라 KBS 2TV는 (18일), (19일), (20일)를 모두 결방한다. 다만 일일드라마 와 주말드라마 은 정상 방송한다. 20일 는 현재 편성안에는 들어 있지
그룹 엑소(EXO)와 가수 지나(G.NA)가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음반 및 음원 발매 등 향후 국내 활동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21일로 예정되어 있던 미니앨범 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라면서 \"음반을 기다리는 팬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나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나가 21일 신곡 \'예쁜 속옷\'의 음원을 발표하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여자(이은우 분)와 원치 않은 아이를 가진 소녀(전수진 분). 영화 은 두 여자의 서로 다른 상황을 끌어와 심리 변화 곡선을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이 중 이은우는 처절하게 아이를 원했던 승연 역을 맡았다. 아이는 곧 자기 인생의 행복이라 생각하고 소녀에게 다가간 여자. 이은우는 \"아이라는 존재는 승연에게 곧 종교였다\"고 말했다. 그토록 원했던 소녀를 찾았고 아이를 건네받기로 약속했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 쪽에서 터진다. 그의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았던 것.
MBC가 의 연출이 정해졌다는 한 매체의 보도를 공식 부정했다. 18일 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의 연출이 을 맡았던 이병훈 PD가 아닌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라고 보도했고, MBC는 \"사실이 아닌 오보\"라는 입장을 즉각 전했다. 는 최근 MBC 드라마 국장이 \"배우 이영애와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캐스팅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기도 했다. 아직까지 출연자를 두고 확정된 것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 한편 는 엄마가 된 장금과 그녀의 딸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미국에서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는 개봉 전부터 과 줄곧 비교되었다. 하이틴 여성이 전체주의 색깔을 물씬 풍기는 디스토피아에서 혁명서사의 주인공이 된다는 점이 두 영화의 닮은꼴이다. 또 이 세계를 12구역으로 나눌 때 는 5개의 분파로 구획한다는 설정도 닮았다. 감독에 관한 이슈도 비슷하다. 은 1편 의 감독인 게리 로스를 교체하고서 나머지 후속편들()의 연출을 모조리 프란시스 로렌스에게 맡겼다. 도 후속편들이 예정되어 있는데(), 역시 1편의 감독인 닐 버거가 하차하고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는 이미 로베르트 슈벤트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