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같은 SBS 드라마이자, 20대의 젊은 남자 주인공과 그와 호흡을 맞추는 중년 연기자의 조화라는 이유로 와 그 후속작 를 견주어 논하고는 한다. 하지만 오히려 주제 면에서 보자면, 직업적 사명감과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하는 점에서 진정한 의 후계자는 MBC 이라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가 대통령에서부터 일개 경호관에 이르기까지, 가장 고위직에서 그 고위직을 지키는 그림자와 같은 존재까지의 직업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면, 은 우리 사회의 지배 계층을 이루고 있는 화이트칼라의 직
4월 10일 컬투의 , 5월 1일 강호동의 , 그리고 5월 8일 를 마지막으로,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목요일 밤의 파일럿 예능 3부작이 막을 내렸다. 과연 이 중에 정규 편성되어, KBS 2TV 와 SBS 를 상대할 만한 예능이 있을까? 그 결정은 두고 볼 일이지만, 시청률로 보나 화제성으로 보나, 심지어 재미로 봤을 때도, 이들 중 정규 편성될 예능을 고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 마지막 작품 의 취지는 그렇다. \'비주얼과 스펙을 모두 갖추었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이 고시를 통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강원도 인제를 시작으로 그들은 떠나고, 함께 머물며 가족이 됐다. MBC 예능 가 올해 1월 방송을 시작하고 첫 봄을 맞았다. 어느새 육아를 포함한 가족 예능 포맷은 유행이 되었고, 도 그 중 하나다. 혹자는 심심하다며 평가절하하기도 하지만, 리얼 예능이 가족과 결합한 의 참 재미는 바로 그 담백함에 있지 않을까. 첫째 김구라를 필두로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그리고 홍일점 이하늬라는 조합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이들이 시골로 가서 만나는 어른들은 순식간에 아빠, 엄마가 됐다. \'1박2일\'도 아니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유진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구원파라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진은 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인 \'Pisces\'에 \"고민 하다가 글을 올린다\"며 \"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저희 교회까지 연루가 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이 되어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는데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유진은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저희교회가 뿌리가 같아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아주 오래전에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권 목사님과 지금 저희 교회 이 목사님께서 함께
국내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공동 MC로 나섰다. KBS 2TV 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최고예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구라-김동현 부자가 투니버스 (이하 )를 함께 진행한다. 에서 스타의 자녀가 \'개성 있는 출연자\' 역할을 했다면, 김동현은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맡았다. 에 이어 연출을 맡은 최우석 PD는 \"최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다\"며 \"그들이 어른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바라봤다면, 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아이와 어른의 소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MC가 김구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지난 2004년 윤계상이 그룹 god를 떠났을 때, 10년 후 god의 노래에서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됐을까. 거짓말 같게도 그는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에서 \"새벽 1시, 길을 걷는다\"고 나지막히 읊조리며 특유의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다. god의 데뷔 15주년 기념 신곡 \'미운오리새끼\'가 8일 낮 12시 공개됐다. god 이후에도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던 손호영과 김태우는 보컬 라인을 든든하게 받쳤다. 여기에 기교를 빼고 말하듯이 랩하는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 장동건이 킬러 곤을, 김민희가 모경 역을 맡았다. 제작보고회에는 장동건과 김민희, 이정범 감독이 자리했다. 장동건은 곤이라는 인물에 대해 \"어렸을 때 엄마에게 버림받고 미국에서 냉혹한 킬러로 키워진 인물\"이라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실의에 빠지게 되고
진득한데 유쾌하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이제는 습관적으로 사용되는 스웩인지 수액인지, 스웨거의 추임새도 없다. 힙합 음악이 불굴의 의지를 갖는 자긍심 높은 음악임은 신조가 되었으나, 허세인지 리얼 스웨거인지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딜레마의 법칙은 산산이 깨졌다. 그것은 코스나 유형도 없이 말 그대로 음악이 좋아 실천하고 있을 뿐인 이 사람, 진돗개의 진실 화법이다. Mnet 에 의경 래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진돗개가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 공개곡 \'삭막해\'를 발표했다. 올해 초 한 장의 싱글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의 단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5월 컴백, 활동하는 가수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박장근·마이키)다. 가수 지나(G.NA)를 비롯해 솔로 도전에 나서는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과 티아라 지연, 여기에 오랜만에 돌아오는 그룹 god까지 이단옆차기와 손을 잡고 가요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컴백을 연기했던 지나는 12일 낮 12시 신곡 \'예쁜 속옷\'을 공개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공식 유투브 계정을 통해 \'예쁜 속옷\'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지나와 이단옆차기의 만남은 이번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김태용 감독의 작품에서 서정과 감성을 빼놓은 건조한 작품을 찾기 힘들다. 등 소재는 달랐지만, 인물과 그들이 맺는 관계마다 촉촉한 인간적 감성이 짙게 담겨 있었다. 심지어 공포영화 에도 사춘기 소녀들의 절절한 감성이 그려지지 않았나.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3D 옴니버스 영화 속 김태용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류승완 감독의 , 한지승 감독의 가 각각 실제 살인사건과 좀비를 소재로 3D 영화의 새로운 문법을 시도했다면, 김태용 감독은 을 통해 3D와 감성의 결합을 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은
7일 벌어진 수목드라마 전쟁에서 SBS가 새로 선보인 가 1위를 차지했다. 1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로 시작하자마자 정상에 오른 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과 7.2%를 나타낸 KBS2 를 가뿐히 따돌리며 작품에 거는 기대치에 부응했다. 전작 의 후광을 입은 탓이라고 말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요즘 드라마 시청률의 추이를 보면 반드시 이 때문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전작이 대박을 쳤다고 해서 후속작의 첫 회가 호쾌한 스타트를 끊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가 후속작의 탄탄대로를 보장해 줄만큼
악극 에서 윤문식이 연기하는 단장은 배우들이 회식하자고 하면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배우가 한 턱 내겠다고 하면 묻어가는 \'짠돌이\' 캐릭터다. 그렇지만 사람 알아보는 눈은 \'매의 눈\'이다. 얼굴은 별 볼 일 없지만 연기력이 뛰어난 동탁을 보고는 연기자로 성공할 재목으로 한 눈에 알아본다. 윤문식은 우리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아는 배우다. 프레스콜에서 \"뮤지컬도 중요하지만 우리 것을 먼저 알았으면 한다\"는 그의 답변에서 우리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라는 건 눈치챌 수 있었지만, 우리 역사를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효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의
매주 수요일 밤 10시, 공중파 3사 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을 꾸준히 위협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건 바로 지난달 23일 500회를 맞이한 이다. 꾸준히 8~9%의 시청률을 오르내리며 때로는 그보다 못한 시청률을 낸 공중파 드라마에게 치욕을 안겨주는 은 중년 이상의 세대에겐 수요일 밤의 스테디 셀러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은 말 그대로 우리 건강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룬다. 최첨단의 의학에서 부터 대안 의학, 건강식, 생활 습관까지 그 어느 분야를 가리지 않고, 2002년 10월 29일 이래 2014년 500회에 이르기
\'연하남\'이 대세다. MBC 의 서강준, tvN 의 박서준, JTBC 의 유아인까지. 열 살 이상의 차이를 극복하고 여배우와 뛰어난 조화를 보이는 남자 배우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연하남 신드롬은 성공한 여성들이 늘어나고 점차 나이의 의미가 무색해지면서 대두된 성향이 짙다. 십년 전쯤만 해도 20살 이상 차이나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가 TV에 방영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달라졌다. 백지영-정석원, 한혜진-기성용 등 실제로 나이차이가 꽤 나는 연상연하 커플들도 화제에 오르며 연하남에 대한 인식은
7일 MBC 에는 송승헌이 모처럼 예능 나들이를 했다. 시트콤 이후 첫 예능 토크쇼라고 한다. 제목도 거기에 어울리게 \'송승헌과 줄줄이 사탕\' 특집. 영화 에 출연한 배우 송승헌은 그간 부진했던 영화 흥행을 만회하기라도 하려는 듯 김대우 감독, 배우 조여정, 온주완과 함께 출연했다. 송승헌이 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에 수많은 기사가 그의 출연을 기사화했듯 그의 예능 출연은 그 자체로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송승헌의 출연을 계기로 권상우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의 물꼬가 터질 것이라는 MC의 언급에, 송승헌은 씁쓸하게 오히
배우 전양자가 일일드라마 에서 하차한다. MBC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양자씨의 출연분을 다음 주까지 방송하기로 했다\"면서 \"극 전개상 무리가 따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출연자의 일정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이 있는 세모그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양자(본명 김경숙)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양자는 지난해 8월부터 기독교복음침례회, 이른바 구원파의 경기도 안성 금수원의 대표를 맡고 있다. 아울러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샤이니 민호가 KBS 2TV 축구 편에 전격 합류한다. 7일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 \"민호가 축구 편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며 \"이미 첫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민호는 축구 편의 친선 경기에 참여했으며, 그의 축구 실력을 눈여겨본 이영표 감독의 제안으로 정식 멤버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민호는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이정, 이규혁, 서지석, 윤두준, 이기광, 구자명과 함께 10번째 멤버로 활약할 전망이다.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tvN이 올해 안으로 의 새 시즌을 방영할 예정이다. tvN 측 관계자는 7일 에 \"올해 안에 시즌 3을 방영한다\"면서 \"하지만 아직 프로그램 포맷이나 출연자 등 세부적인 사항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13인이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를 표방하며 지난해 첫 시즌을 시작한 는 출연자 간의 합종연횡과 두뇌 싸움 등을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시즌 1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시즌 2에서는 그룹 룰라 출신 방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이 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공개됐다. 전작 등의 작품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배우들의 강한 노출과 정사신이 담겼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대우 감독 및 송승헌, 임지연이 노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대우 감독은 \"(노출에 대해) 시나리오 쓰면서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며, 영화를 보고나서도 수위가 좀 높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라며 \"전작에 노출이 담겼기에 이번 작품에 노출을 담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대우 감독은 \"기본적으로 성인이 성인에게 보이는 영화인데 파격적이라고 생각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맛없는 요리를 가차 없이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씹던 음식을 뱉거나 독설을 날리는 심사위원들은 더 이상 없다. 7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리브 TV (이하 )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과 심사위원들이 이번 시즌의 중요한 키워드로 내세운 것은 \'거리 좁히기\'다. \'독기\'를 빼고 자신의 요리를 선보이는 도전자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겠다는 뜻이다. 연출을 맡은 하정석 CP는 이번 시즌의 힌트를 얻기 위해 전편을 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 CP는 \"시즌 1, 2에서는 해외 요리 서바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꽃할배\'가 떠나니 또 다른 \'꽃할배\'가 돌아왔다. tvN이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의 배낭 여행기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하 )의 스핀오프(이전에 발표되었던 드라마, 영화, 책 등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하여 새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격으로 내놓은 드라마 이야기다. 제목부터 \'꽃할배\'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이 작품은 20대 \'꽃미남\' 형사들이 특수 약품으로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의 모습으로 뒤바뀌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7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신예 서강준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데뷔 3년차에 미니시리즈 드라마와 예능을 섭렵하며 대중과 만나는 폭을 넓혀오고 있다. 서강준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에서 이민정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대기업 회장아들 국승현 역으로 등장했고, 지난 4일 첫 방송한 SBS 예능 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를 통해 서강준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듯 했다. 앞서 SBS 를 통해 미니시리즈를 경험했다지만, 본격적으로 역할이 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연하고 당당하게, 또한 패션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이하 ) 팀이 현재 필리핀에서 녹화 중이다. 7일 오전 MBC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들은 지난 5일 출국해 아라우 부대에 합류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실상 첫 해외 촬영이다. 아라우 부대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의 재해 복구를 위해 지난해 12월 파병된 한국군 부대다. 현지에 파병된 인원은 공병과 의무병 등 약 500명 규모로 대민 지원 및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팀은 5박 6일간 필리핀 현지에 머물며, 오는 10일 귀국한다.
그룹 EXO(엑소)의 새 미니앨범이 약 66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엑소의 새 앨범 은 총 65만 7810장의 선주문량을 나타냈다. 이 중 한국어 음반이 37만 2160장, 중국어 음반이 28만 6550장으로, 이는 역대 미니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량이다. 엑소는 7일 0시 한국과 중국의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은 공개 직후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월광(Moonlight)\' \'Thunder(썬더)\' 등 수록곡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오마이인디]는 와 서교음악자치회(회장 이준상)가 손잡고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담는 연재 기사입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서교음악자치회는 120여 밴드와 아티스트가 소속된 50여 개의 레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EBS 의 편성 축소 논란이 불거지자, 서교음악자치회는 지난 1월 관련 단체들과 연계해 홍대 일대 공연장에서 라는 릴레이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오마이인디]를 통해 우직하게 자신들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만나보시죠. [편집자말] - 간단하게 소개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빠지지 않고 여러가지 특집이 마련되곤 한다. 올해는 부처님이 오셔도 구제하기 힘든 재난과 연휴의 끝자락이라는 분위기에 휩쓸려서인지, 다른 해보다 조용히 부처님이 다녀가신 듯하다. 그런 와중에도 EBS 은 부처님 오신 날 특집에 맞춰, 각국의 불교문화 발전에 따라 달라진 수행 음식에 대한 다큐를 마련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줬다는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 그리고 최후의 만찬에서 함께 나눈 포도주가 기독교의 상징 음식이 되듯, 석가모니가 먹었던 음식에서부터 불교의 음식이 시작된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쌀쌀한 봄밤이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옷깃을 여미어 가면서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수 존 메이어를 기다리는 관객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묻어 있었다. 아예 두꺼운 옷과 담요, 이불 등을 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춘 관객들도 눈에 들어왔다. 존 메이어의 첫 번째 내한 공연 가 6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오후 7시 정각, 손을 흔들며 등장한 존 메이어는 \'퀸 오브 캘리포니아\'(Queen of California)와 \'노 서치 띵\'(No Such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가운데 하나이던 우리나라가 놀라울 만한 압축 성장을 이루는 데 있어서 드러난 여러 가지 폐해 가운데 하나는 바로 입양아 수출 세계 1위라는 불명예다. 애니메이션 은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인 입양아 융 에낭의 정체성을 다루는 작품이다. 풍요로운 지금의 대한민국의 이면, 몇 십년 전만 하더라도 누군가가 먹다 버린 음식을 주워 먹어야 하던 최빈국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감독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 있어 솔직함이 돋보인다. 감독이 입양되고 난 다음에 벨기에 양부모와의 아름답고 간
애니메이션 은 2008년에 웹으로 공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2010년에는 극장판으로 발표되어 아이튠즈 무비 순위에서 3위로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래. 아마도 일본. 로봇이 실용화된 지 오래. 안드로이드가 얼마 전 실용화된 시대\"라는 설명으로 시작하는 은 안드로이드와 사람을 구별하지 않는 카페 \'이브의 시간\'에 모인 자들의 사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의 관계를 다루었다.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은 프로 데뷔 이전부터 계속 실내에서 보여주는 회화극을 중심으로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이윤지는 오랫동안 \'모범생\' 같은 배우였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느 작품에서든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는 이 여배우는 좋게 말하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였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평균치의 무언가만 계속 보여주는\" 배우였던 셈이다. \"그게 나에게는 커다란 굴레였다\"며, 이윤지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그에게 KBS 2TV 은 하나의 터닝 포인트다. 진형욱 PD는 이 \'모범생\' 같은 배우를 \'깨뜨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배우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그 한 마디를 믿고 용감히
그룹 B1A4의 랩퍼 바로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가 걷기 쉬운 \'포장된 길\'을 두고 유독 \'비포장 도로\'를 걷고 있다. tvN에서 순수한 눈으로 \'선배님\'을 외치며 인생을 고민하는 청춘 빙그레나 SBS(이하 )에서 6세 지능을 가진 10대 청소년 기영규까지,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인물들 뿐이다. 기영규는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은 아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극의 흐름을 크게 바꾸는 역할이었다. 동그란 눈으로 유일한 친구 샛별이 만을 쫓아다니던 순수한 청년, 실제로 만나본 그는 \'참 건강한 청년\'이었다.자신 없었던 오디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5일 방송된 SBS (이하 )의 주인공은 1990년대 틴틴파이브로 이름을 날렸던 개그맨 이동우였다. 결혼한 지 불과 100일 만에 망막색소변성증이란 진단을 받고 급격하게 시력을 잃었다는 이동우는 그가 지나왔던 과정을, 때로는 차오르는 눈물에 말문이 막히기도 했지만 씩씩하게 전했다. 뜻하지 않은 고통을 맞닥뜨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