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연출을 맡은 영화 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영화 후원회 측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영화제작 2차 발기인 대회를 연 가운데, 서세원 감독의 역량 부족을 들며 하차를 언급했다. 서세원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고, 다른 목사가 행사를 진행했다. 후원회 측은 15일 에 \"영화 제작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발기인 대회에서 언급된) 서세원 감독의 하차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근 서세원은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청담동 소재의 교회 문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12인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크리스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인(크리스) 측이 피고소인(SM엔터테인먼트) 측과 맺은 전속계약이 무효라는 것을 재판부에 확인해 달라는 것을 요청한 것. 가 확인한 결과, 크리스는 이번 소송에 본명 \'우이판\'(Wu Yi Fan)을 사용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 측에 2천만 원을
제 85회 오스카상 수상작인 영화 의 말릭 벤젤룰 감독이 사망했다. 향년36세. 14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말릭 벤젤룰은 지난 1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 범죄의 흔적은 없었으나, 사인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형이 일부 매체에 말릭 벤젤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힌 데 따라,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말릭 벤젤룰 감독은 지난해 디트로이트 출신 가수 로드리게즈의 실화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으로 오스카상을 비롯해 제 65회 미국작가조합상 각본상, 제 66회 영국아카데미시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2006년 영화 으로 첫 장편작을 냈던 김성훈(43) 감독이 8년 만에 신작 를 들고 나왔다.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는 한순간 실수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형사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다. 데뷔 작품이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난 이후, 두 번째 작품의 투자와 진행이 순탄하지 않은 길이 있었음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그가 두 번째 장편을 찍기까지 8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렇게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한 이 영화가 깜짝
중국에서 , 등 사극을 연달아 촬영하며 착실히 인기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김기범의 첫 상하이 팬미팅(Kim Ki Bum 2014 Memory of Love Fan Meeting in Shang)이 지난 11일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팬미팅 전날인 10일 낮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상하이에 도착한 김기범은 기자회견 및 개별 인터뷰 진행을 위해 공항에서 바로 시내에 위치한 모 호텔로 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현지 유력 언론사 20여 개가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며 김기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김기범은 세월호 참
1994년, 국민적 열풍을 일으킨 은 서울의 달동네에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2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내고 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는 \'삼류\'라 불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극 중 유나(김옥빈 분)는 소매치기 전과범, 창만(이희준 분)은 30대 백수다. 그 외에도 조폭, 꽃뱀, 배우 지망생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인물들이 작은 다세대 주택의 이웃으로 살아간다. 는 순수청년 창만이 유나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입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처음 \'초천재\' 한진우 박사를 연기했던 것이 4년 전이다. 어느덧 배우 류덕환을 이야기할 때 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출연을 두고 고민도 깊었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CGV에서 열린 OCN (이하 )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류덕환은 \"사실 매 시즌 고민은 한다\"며 \"개인적으로 시즌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영광이지만,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한 배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계속해서 작품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은 분명 축복이다. 하지만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희귀병을 소재로 한 범죄 수사극\'. 시리즈가 내세운 차별성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OCN (이하 )는 이러한 본질은 유지한 채, 새 제작진을 투입해 신선함을 꾀한다. 에선 시즌 3까지 대본을 맡았던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박대성·이대일 작가가 투입됐고, MBC tvN 를 연출했던 이민수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우 PD는 \"시리즈가 원래 갖고 있었던 전통적인 분위기와 재미를 유지하려 한다. 전 시즌보다는
남성 관객이 몇 십 만원, 아니 백만 원을 관람료로 지불한다고 해도 못 보는 공연이 있다. 박칼린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 는 \'남성 관객 입장 불가\' 여성 전용 공연이다. 에서는 키 185 이상의 남자 배우가 탄탄한 가슴 근육과 초콜릿 복근을 서슴없이 내놓는다. 이럴 때 여성 관객의 열렬한 환호성은 그 어떤 아이돌 콘서트 못지않게 뜨겁다. 여성 관객을 위한 현대판 \'하렘\', 금남 구역이라 해도 과한 표현이 아니다.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기자간담회 이후 10개월 만에 만난 배우 김호영은 300:1의 기 싸움을 펼치고 있었다. 남자 M
13일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에서 마케팅부 \'만년 과장\' 고정도 역으로 출연했던 김기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만년 을의 신세였던 고정도 과장은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내려가, 현성유통에 납품하는 하청업체 사장이 됐다. 현성유통 건물 로비에서 그는 자기보다 한참 어린 영업 팀장 최유재(김지훈 분)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진다. HACCP(한국 식품 안전 관리 인증)도 땄는데 왜 납품이 거절되었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최유재는 단호하다. 그런 최유재를 지켜보던 현성유통 사장 강지혁(강지환 분)은 한
배우 임은경이 8년 만에 TV에 출연한다. 14일 CJ E&M은 \"임은경이 tvN 차트쇼 에서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 데뷔 이래 한 번도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임은경은 1999년 한 이동통신사 CF로 데뷔해 \'신비소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던 인물. 영화 , 시트콤 등에 출연했으나 2006년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임은경은 CJ E&M을 통해 현재 꾸준히 연기 연습 중이라는 근황을 밝히며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
EBS의 장수 음악 프로그램 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세종문화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14일 EBS는 \"이 제 33회 세종문화상에서 문화다양성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며 \"은 팝·록·재즈·크로스오버·월드뮤직·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기획, 제작해 대중음악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를 진행해 한국 대중 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평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제작진은 EBS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많은 부분을 담아내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음악을 그 자체로
지난 13일 방영한 JTBC 마지막 회가 되어서야, 상류층과의 끈을 놓지 못하던 오혜원(김희애 분)이 변했다. 혜원은 서한그룹의 비리를 수사하는 검사에게 그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넘겨주고, 자신 역시 수감되어 재판을 받는다. 15회에서는 빼앗긴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 자리에 다시 복귀할 정도로 자신이 일군 자리를 지키겠다는 열망이 높던 혜원의 변화는 지극히 극적으로 다가온다. 혜원이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된 계기는 더 이상 서한그룹의 개처럼 살기 싫어서였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이 시대 최고의 문화예술인사였지만, 실상은 서한그룹 사람들의
*영화의 내용이 일부 담겨 있습니다. 일상은 소중하다. 언제 어디서 자연재해로 평화가 깨질지 모른다. 영화 (연출 가렛 에드워즈)는 일상을 살던 시민들이 갑자기 괴물 \'뮤토\'라는 재난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런 사람들에게 영화 가 던지는 메시지는 \'자연에 순응하라\'는 것. 는 인간이 통제할 수도, 소통할 수도 없는 존재 뮤토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자연적 존재 뮤토는 인간의 욕심에 의해 양육되고 결국 인류가 통제할 수 없는 힘을 지니게 된다. 인류는 뮤토로 인해 멸망의 위기를 맞게 되고 그 순간 \'고질라\'가 등장한다. 는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주말드라마 김대진 PD의 일방적 교체 사태를 두고 MBC 드라마국 소속 평PD 대표와 드라마국장이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격 면담에 들어간다. 은 지난 12일 갑작스런 제작진 교체를 맞았다. \"일신상의 이유\"로 퇴진했다던 MBC 측 주장과 달리, 김대진 PD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직접 \"(조은정) 작가의 연출 교체 요구가 있었다\"고 답해 파문이 일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밤 9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연출을 맡았던 김대진, 장준호 PD 동석 하에 드라마국 평 PD들이 긴급회의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무채색 면 티셔츠를 입은 채 우수에 젖은 눈빛을 지닌 한 남자. 베트남 전쟁으로 격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그가 생애 처음 사랑의 대상을 맞이했을 때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의 모티브라고 할 수 있겠다. 1960년대도 아닌 정확히 1969년이다. 를 통해 전격 사극 멜로를 선보인 그가 시대를 거슬러 올라왔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 \'사극\'과 \'시대극\'이라는 표현에 김대우 감독은 \"특정 시대의 역사를 다뤘던 적은 없기에 사극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또 하나의 새로운 예능이 등장했다. \'안보였던 1mm의 재발견\' 팟 캐스트 다. SBS 는 팟 캐스트를 지향한다. 즉 방송을 통해 보이는 부분과 방송에서 다 보이지 않은 부분, 혹은 미처 다룰 수 없는 부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저 전달된다. SNS를 함께 공유하는 방송 형식은 있었지만, 공중파의 방송과 인터넷 채널을 공유한 새로운 예능, 실효성 여부를 차치하고 형식만 놓고 본다면 는 형식적인 면에서 신선한 시도라 할 만하다. 는 두 개의 채널로 구성된다. 그 첫 번째 채널은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 언제나 주목 받는 건 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윤소정(69)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로 오해를 받고 있어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12일 MBC 시사 교양 프로 방송에서 일부 분량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끊겨, 광고 방송으로 대신하게 됐다. 해당 방송에서 윤소정은 전양자를 구원파로 전도한 사람으로 묘사됐다. 이에 윤소정 측 관계자는 13일 에 \"윤소정은 이미 15년 전에 구원파를 떠났고, 그와 아무 관계가 없기에 MBC 작가가 전화했을 때 허심탄회하게 말한 것\"이라며 \"분명 구원파를 탈퇴했다는 말도 했는데 방송 사고로 나가지 못해 일부 언
SBS < K팝스타3 >의 TOP3 권진아와 준우승자 샘 김이 유희열의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13일 두 사람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안테나뮤직은 \"권진아는 자기만의 색깔과 목소리를 정확히 가질 수 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소라와 김윤아를 잇는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 겸 뮤지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샘 김은 지금 우리 세대 음악과 다음 세대를 연결해줄 수 있는 탁월한 음악적 재목이다\"라며 \"장차 K팝 시장을 이끄는 최고의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SBS 드라마국에서 \'막장 없는 청정 드라마\'로 내세운 주말드라마 에는 반평생이 넘도록 해로한 노부부부터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커플까지, 다양한 커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반전\' 커플 김미숙-손창민 \"선생님-제자 사이에서 중년의 연인으로\" 티격태격 부딪히는 한송정(김미숙 분)과 남궁영(손창민 분) 사이에는 아직 러브라인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일방적으로 남편에게 이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된 가수 구자명이 출연 중이던 KBS 예능 에서 하차한다. KBS는 13일 오후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구자명씨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나머지 방송 분량은 대부분 편집하기로 했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은 오는 27일 방송까지의 분량을 확보 중이다. 이미 13일 방송의 편집을 끝낸 제작진은 구자명의 사고 소식 직후 내부 회의를 거쳤다. 구자명이 프로그램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이상 그가 출연한 장면을 편집하기 어렵다는 의
정우성이 주연 및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이윤정 감독의 영화 가 정우성에 이어 김하늘의 캐스팅을 확정, 5월 중순 크랭크인 한다. 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자신의 과거도 알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워져 버린 지난 10년의 기억이 조금씩 밝혀지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1년 제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을 위한 짧은 필름\' 경쟁부문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LA아시안퍼시픽 영화제, 뉴욕시국제영화제, 샌디에고아시안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어 극찬을 받았던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장편
6월 영화가에 차가운 눈빛의 마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차승원의 , 장동건의 에 이어, 이민기·박성웅 두 남자의 이야기 가 액션 느와르 열풍에 동참했다. 는 부산의 거대 사채조직 일인자 정상하(박성웅 분)와 이환(이민기 분) 두 남자의 욕망과 열정을 보여주는 영화다. \'돈의 맛\'을 본 남자 이환으로 분한 이민기는 날이 선 눈빛으로 액션은 물론 베드신에도 도전했다. \'비열함도 능력\'이라 믿는 정상하로 분한 박성웅은 이중구를 벗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연기한다. 1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배우 이민
최근 배우 주지훈과의 교제 사실을 밝힌 가수 가인이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12일 팬 카페에 \"우선 많이 놀라셨죠?\"라고 운을 뗀 가인은 \"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봐 준 팬분들은 저를 시집보내는 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라며 \"사실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 주셨던 팬분들은 제가 이기적일 만큼 저의 사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아실 거예요. 그래도 제 친구들, 제 가족들만큼 팬분들도 소중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도 어떤 면에선 제 사생활 영역 안에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밝힌 가인은 \"그래서 다른 분들은 뭐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열여섯 소녀와 열아홉 소년이 만들어 낸 파장이 크다. 이찬혁·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듀오 악동뮤지션. 말 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난 이들은 지난해 SBS < K팝스타2 >에서 덜컥 우승을 거머쥐더니, 데뷔 앨범을 내놓은 지금은 음원 차트에 자신들의 음악으로 줄을 세우고,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정말 쟁쟁한 분들과 함께 나오게 돼서 앨범 발매 전엔 \'우리가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감사했죠. 엄마가 지금 한국에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이 12일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방영 중 갑자기 중단된 상황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날 와의 통화에서 \"외부의 종합편집 과정에서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가량이 방송되지 못했습니다\"라며 \"방송사고가 발생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누락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12일 중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방송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은 이날 방송에서 배우 전양자와 세월호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관계를 조명했다.
개인적으로 SBS 가 볼만하다 느껴질 때는 그 어떤 명사가 나와 멋진 말을 들려줄 때보다, 오히려 오랜 무명 혹은 오랜 고생 끝에 뒤늦게 빛을 본 사람들이 나올 때이다. 그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자랑을 해도, 우리들이 이미 그의 시간 속에서 목격한 바 허투루 얻어진 것이 아니란 것을 알고 공감하기 때문이다. 12일의 도 그랬다. 21년 만에 떴다는 배우 장현성의 출연, 그가 한껏 들떠서 자신이 에 출연했다는 자체가 뜬 게 아니냐는 반문이 그 어느 때보다도 보기 좋았다. MC 이경규는 장현성을 두고 번번이 21년 만에 떴다고 말한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기존 드라마 속 주상욱은 말쑥한 정장에 \'실장\'이라는 직함으로 진중한 모습을 드러내던 배우였다. 그러던 그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에서 차정우 역으로 본연의 성격을 마음껏 드러냈다. 직함은 IT 벤처 기업 대표로 올라갔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허당 매력\', \'귀여운 찌질남\' 등으로 불렸다. 12일 저녁 서울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상욱은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드라마 뒷이야기를 전했다. 애초에 종영 직후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세월호 사고로 인한 추모 분위기를 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주말드라마 의 제작진 교체를 두고 작가와의 소통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일부 언론에서 기존 연출자였던 김대진·장준호 PD가 애쉬번(최병길) PD로 교체됐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 갑작스런 교체에 대해 MBC는 \"일신상에 이유\"로 하차했다고 밝혔지만,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극본을 맡은 조은정 작가와 제작진의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다. 이미 김대진 PD가 \"작가가 연출 교체를 요구했다\"고 밝힌 데 이어 연예계 한 관계자는 \"촬영 초반부터 작가와 연출자의 소통이 잘 되지 않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언론노조)가 세월호 유가족을 모독하고 폄훼한 MBC 전국부장의 발언을 공개하고 보도에 대해 비판했다. 앞서 MBC 기자회 소속 30기 121명은12일 사내 게시판에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자사 세월호 보도를 반성했다. MBC언론노조는 지난 7일 보도를 두고 \'실종자 가족들을 향한 폭력적 보도\'로 규정했다. 박상후 전국부장이 당시 리포트를 맡았고, 그는 \"민간 잠수부를 죽음으로 떠민 조급증\" 등의 표현을 쓰며 뉴스를 전했다. MBC언론노조는 \"기자들이 양심을 걸고 사과 성명을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작은 부분 하나까지 제 손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곡 선정부터 재킷 사진, 뮤직비디오, 스타일까지 하나하나 제가 직접 참여했죠. 제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라 받아봤을 때 정말 제 자식 같은 기분이 들고, 뿌듯했어요.\"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잠시 \'걸그룹\'의 이름을 내려놓았다. 그가 \'솔로 가수\'로 발표한 첫 싱글 앨범 (Top Secret)에는 그간 그가 시크릿에서 보여주었던 밝고 건강한 이미지 대신 \'오늘 밤 나와 놀아 달라\'고 유혹하거나 \'잘 자요
\'연출 19년차\' 장진 감독과 \'연기 17년차\' 차승원이 영화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장진은 \"은 중년의 배우와 감독이 서로에 대한 배려 없이 욕심을 갖고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지욱 역), 오정세(허곤 역), 고경표(김진우 역)가 참석했다. 주로 유쾌한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어 온 장진 감독이 \'남자의 감성\'을 보여주겠다며 액션 영화를 선택했다. 장진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두 사람(장진·차승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