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에서 길해연이 연기하는 어머니는 비록 이승에서는 눈을 감았지만 자식들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수양아들과 수양딸이 남매의 정을 넘어 사랑의 연으로 이어졌는데, 수양딸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수양아들에게 짐을 지운 게 아닌가 하는 미안함, 생전에 딸과 화해하지 못하고 눈을 감은 아쉬움 등이 겹쳐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자식들이 잘 되는 걸 보기 위해 남이 있는 거다. 죽어서도 자식들의 사랑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어머니를 연기하는 길해연이 이야기하는 연극 인생을 들어보도록 하자 - 극 중 남매는 길해연씨가 연기하는 어머니가 직접 낳은 딸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Mnet 출신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가수 정준영. 그러나 지난 시간 동안 그는 MBC 의 \'구리\'로, KBS 2TV 의 운 좋은 \'요물\' 막내로, 또 Mnet 의 잘생긴 MC로 대중에게 더 익숙해졌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록 스피릿\' 대신 예능 이미지를 떠올릴 무렵, 정준영은 2번째 미니앨범 < TEENAGER(틴에이저) >를 들고 돌아왔다.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 정준영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앨범에
MBC 는 성인들을 위한 토크쇼다. 그렇다고 해서, 이 프로그램이 \'19금\' 딱지를 붙여야 할 만큼 수위가 높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도 어른, 질문을 던지는 MC도 어른, 그리고 게스트도 어른으로 구성되다 보면, 결국 어른들의 사고방식으로 프로그램이 꾸며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의 주 시청 층이 20~30대임을 고려한다면, 이런 전략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5일 방영된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처럼, 초대 게스트가 10대 아역배우들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작가들의 사전 취재,
SBS 드라마 측이 티저 표절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26일 측은 \"본 드라마의 티저 영상 제작에 앞서 제작사는 \'사랑\'이라는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이미지들과 영상들을 연구하고 적합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이 드라마의 톤과 메시지에 가장 어울리는 영상을 찾게 되었다\"며 \"즐거운 드라마를 표현하고자 했던 지나친 욕심에, 같은 주제의식을 가진 타 영상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표절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드라마 를 사랑하고 기대해 주셨던 많은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배우 최민식이 충무공 이순신 역할을 맡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이정현·권율·박보검·조진웅·류승룡·노민우 등이 자리했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혼과 정신이 담겨져 있는 것이 명량대첩이다\"라며 \"어릴 때부터 명량대첩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지금 시점에 굉장히 필요한 정신을 담은 영화가 아닐까 싶었다. 최민식 배우님이 이 작품에 감흥하고 의기투합해주셨다\"고 말문을 열
사물의 \'대비\'만큼 치명적인 구도는 없을 것이다. 천국과 지옥, 고체와 액체, 수트와 캐주얼, 끝과 시작, 모두 고전적으로 카테고리 안에서 짝을 이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단적인 예로 대중의 열광을 받는 케미스트리 열풍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네모와 원이 만나 하나의 렌즈 안에 포착되었을 때 그것을 엄연한 객체로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극과 극에 자리하는 사물의 색을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 로얄트라이브 레이블의 힙합 듀오 모노트라이브의 이피노와 리몰릭도 흑과 백이라는 극단의 색을 지녔다. 그들의 심볼은 단순하지만, 여전히 흥미의 대상이다
거물, 아니 괴물의 귀환이다. 변신 로봇들이 전국 스크린을 집어 삼킬 기세다. \'지금까지는 모두 잊어라\'란 카피가 무색하게 앞선 세 편으로 충분히 학습효과를 거친 관객들은 개봉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예상대로, (이하 ) 얘기다. 개봉 첫날인 25일 46만 명 동원. 26만 명으로 2014년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던 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3편 모두 700만을 넘겼던 시리즈이니만큼 수요일 개봉을 감행한 4편의 1위 질주 역시 이미 예견돼 왔다. 눈여겨 볼 것은 46만이란 숫자보다 스크린 수다. 는 무려 1512개 스크린
5월부터 거의 매주 숨 가쁘게 이어온 국내 영화제들이 6월의 끄트머리에 접어들며 잠시 숨 돌릴 채비를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주요 영화제들이 이어지지만 빽빽하게 연이어 개최되는 일은 드물어지기 때문이다. 6월의 마지막 주를 장식하는 영화제는 무주산골영화제와 미장센단편영화제다. 두 영화제 모두 큰 규모가 아닌 작은 모습으로 치르는 영화제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여기에 올해는 공교롭게 개막식이 같은 날이라는 것도 추가된 공통점이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좋은 영화 다시 보기\'를 기조로 \'영화 소풍\'을 강조하고 있다.
이준기와 남상미가 다시 한 번 만났다. 2007년 \'개늑시 폐인\'을 양산했던 MBC 이후 7년만이다. 두 사람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배경이 조선시대인만큼 이준기와 남상미는 한복을 입고 등장한다. 헌데 그 모습이 낯설지 않다. 처음 사극에 출연하는데다가 남장까지 소화해야 하는 남상미는 물론이고, 선비가 된 이준기 역시 마치 그 시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이다. 철없는 박윤강 VS 남장한 정수인, 처음부터 악연 25일 방송된 1회에서 무관의 아들 박윤강(이준기 분)은 뛰어난 칼솜씨를 갖추고도 기방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안정환·이혜원,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 박경림, 전도연, 한채영, 주영훈·이윤미, 박은혜, 정태우, 박탐희, 김민, 윤태영, 윤손하, 김한석, 이적, 장진, 권상우·손태영, 이루마·손혜임, 현주엽, 엄지원, 류진, 이정민 등 많은 유명인의 웨딩을 진행한 이가 있다. 바로 이애리 교수다. 12년 정도 일한 하얏트 호텔을 업계 1위로 만든 그녀는 어느 날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신라호텔로 옮겨 5년 반 정도 일했다. 유명인들의 웨딩을 유치하면서 신라호텔을 업계 1위에 올린 그녀는 호
SBS 수요예능 은 도시판 이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을 마주한 시청자들의 반응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10%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에 비해, 은 5% 미만의 초라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초반임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온도차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힘든 미션 수행, 젊은이들의 일상과 오버랩되어 현실적 은 대장정의 첫 도시로 뉴욕을 택했다. 김성수, 백진희, 정경호 등의 멤버들은 허름한 숙소에서 공동생활을 시작했는데, 거대 도시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지난 2012년, 파워풀한 보컬의 \'VISTA(비스타)\'로 신선함을 안겼던 걸그룹 피에스타. 1년의 공백 후, 지난해에는 \'아무것도 몰라요\'로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며 순수한 매력을 극대화했던 이들이 이번에는 섹시함을 택했다. 신곡 \'하나 더\'에서는 하이힐을 신고 군무를 추며 성숙미를 발산한다. 매번 완전히 다른 콘셉트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리더 재이는 \"사실 \'아무것도 몰라요\'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콘셉트가 우리와 조금 안 맞았던 것 같다\"면서 \"이전에 조금 부자연스러웠다면, 이번에는 우리다운 콘셉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가 많은 우려 속에서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뮤지션들이 힙합의 매력을 전하며 \"프로그램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한동철 PD와 도끼, 더 콰이엇, 스윙스, 산이, 타블로, 마스타 우, 양동근 등의 래퍼들이 참석했다. 대중성 없다는건 옛말...\"힙합은 솔직함이 매력\" 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출연진들은 \'힙합은 지하음악\'이라는 편견에 반기를 들었다. 우선 타블로는 \"힙합은 더
6.25가 일어난 지 64주년이 된 날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세월호 사건에, GOP 총기 난사 사건에, 우리의 아이들을 차마 문 밖에 내놓기가 무서운 현실의 전쟁과도 같은 삶을 견뎌내느라 64년 전의 6.25가 무색하다. 그렇게 조용히 6.25 64주년이 다가왔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몇 가지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과연 64년이 지난 전쟁을 이즈음에 우리는 어떻게 되새겨야 할까? 지난 24일 방송된 EBS 은 \'마지막 전사자\'라는 이름으로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자 했다. 이 주목한 것은, 1953년 7월 27일 정전
정신질환으로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등 6명이 병역비리 혐의로 적발됐다. 25일 병무청은 \"일부러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과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속여 군 복무를 면제 받은 연예인 2명 등 모두 6명을 적발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배우 이 아무개씨(29)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을 여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이
영화 의 각본·연출을 맡은 양지은 감독이 숙희로 분한 배우 채민서를 칭찬했다.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양지은 감독은 \"숙희와 윤교수(조한철 분)는 어떤 배우가 만드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캐릭터였는데 채민서가 숙희 역을 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숙희는 자신의 여성성으로 몸이 마비된 환자를 치료하는 독특한 간병인이다. 양감독은 \"내가 생각한 숙희는 암컷의 상징\"이라며 \"신과 무당의 피를 물려받은 독특한 느낌을 발산하길 바랐는데 채민서가 숙희를 생각한대로 잘 만
80년대 신군부 시대를 배경으로 황정음이 주연을 맡아 방송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 베일을 벗으며,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고정시켜 명품 시대극을 예고했다.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는 주인공인 서인애(황정음 분), 한광훈(류수영 분), 한광철(정경호 분)이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며 이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서막이 시작되었다. 경찰에 끌려가는 서인애(황정음 분)을 구하려던 한광철(정경호 분)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한 은 시간이 1982년으로 돌아갔다.
는 극단 \'목화\' 창단 30주년을 맞아 목화 출신 배우들이 거의 대부분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다. 현직 목화 배우는 말할 것도 없고 선배 목화 배우까지 다른 스케줄을 마다하고 달려드는 작품이다 보니, 김보성이 CF에서 외치는 \'으~리\'를 보여주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박희순은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인 것처럼, 한 번 목화인이면 영원히 목화인\"이라고 이야기한다. 는 대동굿을 주관하던 늙은 무당이 병이 나서 무당 일을 수양딸에게 물려주려고 한다. 하지만 수양딸의 전생은 백제 의자왕을 칼로 찌른 스파이. 박희순은 늙은 무당 대신 대
스튜디오와 거리가 연결된다. 스튜디오 속 네 명의 MC들이 화면에 비춰지면, 젊은이들은 환호작약하며 달려간다. 그리고 서로서로 앞다투어 자신의 연애사를 털어놓고, 고민을 나눈다. JTBC 이원생중계 현장에서의 젊은이들의 반응을 보면,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요즘 젊은이들에게 \'공신력 있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가를 알 수 있다. 분명히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젊은이들은 한 치의 거리낌 없이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고,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물론 이는 다른 각도에서의 해석도 가능하다. 요즘 젊
지난 16일, 영국 는 \"스튜디오 카날이 영국 배급을 위해 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카날은 최근 리암 니슨의 을 제작한 유명 프랑스 제작/배급사다. 이어 는 가 프랑스와 홍콩, 일본 등 30개국에 판권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개봉 첫 주말 64만 동원, 개봉 3주차까지 박스오피스 2위 유지, 누적관객 20일 현재까지 240만 동원, 이에 앞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 초청. 지난 5월 29일 개봉한 영화 가 의미 있는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감독주간은 이창동 감독의 , 임상수 감독의 , 봉준호 감독의 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희곡 작가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다시 영화 연출자와 제작자, TV 프로그램 기획과 뮤지컬 연출까지. 장진 감독의 행보는 현란하다. 스스로야 \"이야기를 만들고 말하고자 하는 범주 안에서 다 하나\"라지만 그의 넘치는 에너지와 끼는 지금껏 대중들이 지나쳐서는 안 될 주요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동력이 됐다. 영화 도 그중 하나다. 코미디 하면 장진이었지만 이번엔 웃음기를 다소 빼놓고 제법 팽팽한 감정선과 분위기로 승부했다. 지난 3일에 개봉한 영화는 흥행 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공백기를 최대한 줄이려는 것이 아이돌 그룹의 활동 추세임을 감안할 때, 1년에 한 번씩 새 앨범을 발표하는 비스트의 행보는 눈에 띈다. 그렇다고 이들이 한 달 정도만 활동하고 나머지를 쉬는 것도 아니다. 솔로 앨범을 내고, 뮤지컬을 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며 개개인의 행보를 이어가는가 하면, 해외 스케줄도 소화한다. 대중에게 비교적 많이 노출되어 있지만, 그래도 \'완전체\' 비스트의 모습을 원하는 팬들은 애꿎은 소속사를 원망하곤 한다. 그런 비스트가 2014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지난 2013년 7
유럽에 민담으로 전해지던 를 처음 책으로 옮긴 이는 16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작가 겸 민담 수집가였던 지오반니 프란체스코 스트라파졸라다. 대중의 읽을거리로 정착하는 계기는 1697년에 프랑스의 동화 작가 샤를 페로가 에 를 실으면서 마련되었다. 를 한층 대중의 품으로 다가서게 한 이는 수잔 바르보 드 빌뇌브와 잔 마리 르 프랭스 보몽이다. 1740년 빌뇌브가 발표한 는 야수로 변해버린 왕자와 벨의 과거 사연을 넣는 등 이야기가 제법 복잡한 편이었다. 그러나 1757년에 보몽은 를 읽기 쉽도록 상당 부분을 축약했다. 오늘날 우리에게
SBS < K팝스타3 > 출신 가수 권진아가 SBS 수목드라마 (이하 ) OST에 참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측은 \"17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탁월한 보컬 실력을 겸비한 권진아가 가요계 첫 데뷔 곡으로 OST를 만나 감성 충만한 보이스를 시청자에게 선사했다\"라며 \"이번에 공개된 \'그대만 보여요\'는 여성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의 곡으로 유희열이 작사에 공동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대만 보여요\'는 지난 11일 스페셜 방송에 이어 12일 방송된 10화에 연이어 등장했고, 19일 정식 음원 출시된
지난 19일 교통사고로 팔 골절상을 입은 배우 공효진이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오후 \"수술 경과가 좋고 컨디션도 회복하고 있는 단계\"라며 \"호전되면 SBS 드라마 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합류일정에 대해 소속사는 \"아직 결정된 게 없고 현재 드라마 팀과 논의 중\"이라며 \"사고 차량에 동승한 스태프들 또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효진과 함께 출연하는 조인성은 오는 22일 일본 오키나와 현지 촬영에 합류한다. 드라마 설정상 남녀 주인공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비스트 장현승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장현승이 19일 Mnet 리허설을 준비하다가 발목을 다쳤다\"면서 \"일단 응급처치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비스트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을 통해 컴백했다. 이날 비스트는 수록곡 \'We Up(위 업)\'과 타이틀 곡 \'Good Luck(굿 럭)\'을 선보였다. 비스트는 20일 KBS 2TV 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틈틈이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발목에 무리가 가지
지난 19일 9회를 맞이한 이 리뉴얼을 감행했다. 그간 MC를 맡아왔던 박미선과 함께 김완선, 김태원이 물러나고 노사연과 서인영이 합류했으며, 간판을 으로 바꾸어 달았다. 무엇보다 이 변화의 핵심에는 주병진이 있다. 첫 포문을 연 에서 주병진은 메인 MC 자리에 앉아있었지만, 그의 모양새는 그저 얼굴 마담 같았다. 진행은 거의 박미선이 도맡다시피 했고, 진행의 흐름에도 합류하지 못하고 토크의 내용에도 제대로 끼지 못한 주병진은 마치 의 눈치 없는 박명수 같은 신세였다. 그리고 이제 9회를 맞이해 이름마저 으로 갈아치웠다는 사실은 8
엠블랙 이준이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그간 송강호, 최민식, 황정민, 전도연 등 최고의 영화배우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왔다. 그 중 이준은 가장 최연소이자 가수 겸업 연기자 중 유일하게 선정된 심사위원이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준은 강동원, 한지민, 김성령, 조진웅 이상 총 5명의 명예심사위원과 10명의 영화감독들과 함께 영화제 기간(6/26~7/02) 동안 개∙폐막식, 심사회의 등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 할 예
배우 공형진이 영화 (감독 문시현, 제작 마당엔터테인먼트)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최근 종영한 SBS 에서 베테랑 소방대원으로 호연을 펼친 공형진의 영화 출연은 2011년 영화 이후 3년여 만이다. 에서 공형진은 특수한 상황으로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 있다가 자신의 아내가 죽은 뒤 다시 귀향하게 되는 주인공 두식 역을 맡았다.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는 소속사의 전언이다. 한편 공형진이 출연하는 영화 는 오는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윤한, 이 뮤지션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싱어송라이터와 작곡가, 음악 감독, 팝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그는 OST로 벅스 뮤직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피아노 앨범 로 클래식 한류의 지평을 넓힌 뮤지션이기도 하다. 뮤지컬 에서는 무대 위에서 연주와 연기를 동시에 펼치고,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그 어떤 커플보다도 이소연과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기존 시즌과는 차별화된 가상 결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그가 21일 로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에서는 듣지 못할 윤한의 진솔한 이야기를 지면을 빌려 미리 들어보도록 하자.
모델 혜박이 윤도현과 한솥밥 식구가 됐다. 연예기획사 디컴퍼니는 최근 혜박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디컴퍼니의 CEO는 YB 윤도현이다. 이곳에는 YB뿐만 아니라 뜨거운 감자, 정태준, 박은옥, 김제동, 포토그래퍼 심형준, 인스트루먼트 크리에이터 라이트 형제 등이 소속되어 있다.윤도현은 \"세계적인 톱 모델인 혜박과 함께할 수 있어서 설렌다\"면서 \"기존 모델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방송, 캠페인, 패션 사업 등 혜박의 국내외 새로운 작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혜박은 동양인 최초로 수
옷, 걸음걸이를 비롯한 모든 외적 요소들은 한 사람을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하지만 눈에 띄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그 장애가 자신의 인성을 반영하는 양 부정적인 시선들을 겪어야 한다. 사람들의 폭력적인 시선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두 남자가 스토리온 를 찾아왔다. 19일 방송된 렛미남 특집에는 선천적인 구순구개열과 부정교합으로 \'결혼 하지 못하는 남자\' 박성배와 아래턱이 20mm나 돌출돼 부정교합이 너무 심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살 찌지 못하는 남자\' 양정현이 도전했다. 두 도전자는 아픔을 지녔음에도 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