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배우 김영호는 8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2006년 이후 2011년에 로 무대에 오르긴 했지만 단 하루만 등장했던 터였다. 1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프레스콜에 김영호는 \"2000년에 뮤지컬로 데뷔했고, 2004년 이후 윤석화씨와 의 초연 무대에 올랐다\"며 \"오랫동안 (드라마 쪽으로 활동하다가) 돌아와서 그렇지 뮤지컬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의 경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호와 함께 줄리안 마쉬를 연기하는 남경주는 \"김영호는 힘이 있고 마초적인 줄리안 마쉬를 연기하고, 박해미는 자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동화나 애니메이션이 유치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액션, 추리물보다 더 박진감 넘치고 고차원적인 작품도 있었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는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분좋은 영화였다. 유머는 줄이고 메세지에 보다 집중했다 이전 시즌은 깨알같은 유머와 주인공이 다리를 잃는다는 파격적인 반전을 보여주면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유머적인 요소는 전작보다 줄어들었지만 한층 더 진지하게 주인공 \'히컵\'의 성장기를 충실하게 그렸다. 히컵은 드래곤 사냥에 소질이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불세출의 유행어를 남긴 커플이 10여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됐던 SBS 의 권상우-최지우가 그 주인공. 이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들은 환한 웃음으로 서로를 맞이했다. 촬영 당시를 돌이키던 권상우는 최지우를 두고 \"내가 성숙하지 못했을 때 했던 드라마에서 만나 나를 잘 이끌어줬고, 지금까
방송인 조혜련이 조촐한 언약식을 올렸다. 소속사 코엔스타즈의 관계자는 \"지난달 말 한 식당에서 직계가족들만 모여, 반지를 주고받고 언약식을 올렸다\"며 \"이후 결혼식 계획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방송을 통해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조혜련은 최근 카페를 열며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남편 역시 한국과 중국 등을 오가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SBS 에 밀려 늘 금요 예능의 단골 2인자였던 KBS 2TV (이하 )가 수요일 밤 11시로 방송 시간을 옮기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는 6.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고, MBC 가 5.3%, SBS 이 3.0%로 그 뒤를 이었다. 편성 시간을 옮겼다 반갑게 말하는 MC 이정민 아나운서의 인사에, 공동 MC 이경규는 냉정하게 말한다. \'살벌한 시간대\'라고. 그도 그럴 것이, 이전의 가 늘 에 밀려 2위를 했듯이, 수요일 밤에는 최강자 MBC 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
북미 프로풋볼리그(NFL) 2014시즌 신인선수 선발을 위한 드래프트 개최를 앞두고, 지난 시즌 성적 부진에 시달린 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단장 써니(케빈 코스트너 분)는 마음이 심란하다. 한 주전 전임 감독이자 자신의 아버지를 잃었고, 직장 동료이자 여자 친구(제니퍼 가너 분)의 임신 소식도 반갑지만은 않다. 여기에 브라운스의 지명 순번은 그해 최대 유망주를 잡기엔 뒤로 밀려 있는 상황이다. 팀 재건, 그리고 자신의 자리보전을 위해선 유망 신인선수 지명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그의 과제다. 드래프트를 몇 시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가수 이승철과 윤종신이 Mnet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9일 Mnet 측은 두 사람이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 슈퍼스타K >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되었다고 밝혔다. 이쯤 되면 이승철과 윤종신을 \'슈스케의 공무원\'이라 불러도 무방할 거 같다. 이승철은 이 프로그램의 전 시즌에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있으며, 윤종신 역시 잠시 자리를 비운 네 번째 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심사위원석을 지키게 됐기 때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있어 심사위원은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 수많은 참가자들 중 옥석을 가리는 일부터, 잠
지난 7월 9일 개봉한 영화 은 제목과 포스터만 놓고 보면 한때 충무로를 주름잡았던 조직폭력배를 소재로 한 영화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기운과 달리,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들이다. 소방관으로 근무하는 현태(지성 분)와 보험설계사인 인철(주지훈 분)과 고물상을 운영하는 민수(이광수 분)는 어릴 때 닥친 위기 상황도 함께 극복하며 17년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사이다. 결코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세 남자의 두터운 친분 관계에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한 계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그룹 비스트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 선배그룹 god의 컴백을 바라보는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비스트의 멤버인 양요섭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god 선배님의 새 앨범을 듣고 반가움을 느꼈다\"고 운을 뗐다. god는 이날 8집 < Chapter 8(챕터 8) >을 발표했다. 양요섭은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다 보면 \'우리가 언제까지 음악을, 노래를 할 수 있을까.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고민과 걱정을 많이 한다\"면서 \"플라이투더스카이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뛰고 구르고 얻어맞으며 촬영장을 누볐다. 촉박한 제작 시간에 자칫 극의 흐름이 이상해질까 늘 두세 가지 버전의 연기를 준비해 가는 것은 기본이었다. 결국 시청률 6.0%가 12.6%가 됐다.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맴돌던 은 결국 마지막 회에 가서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을 마치고 만난 강지환은 \"웃긴 게 욕심이 생기더라. 누구도 (1위를) 예상하지 않았잖나\"라며 \"\'요거 봐라, 한 번 해 드려?\'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모든 작품들이 그렇지만 이번 작품에 임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한복을 입고 해변에서 연을 날리는 외국인 여성. 급기야 양손에 부채를 들고 핑그르르 돈다. 외국인 남성은 과거 일본 장수를 연상케 하는 투구를 쓰고 등장한다. 미국 LA의 해변과 독도가 교차 편집된 영상은 익숙한 듯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낯설다. 가수 지헤라(Z.HERA)의 신곡 \'섬(D island)\'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한국계 미국인인 유진리 감독이 연출했다. 그가 생각하는 한국과 한국의 섬을 영상으로 풀어냈다고. 노래를 부르는 지헤라 또한 뮤직비디오를 보면
나 로 대표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fake documentary)\' 장르는 카메라의 시점과 사건의 기록 등 엄격한 공정으로 생산된 모조품으로 관객을 속이길 원한다. 근래엔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하위 개념으로 새로이 파생된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장르가 유행을 끌고 있다. 문자 그대로 \'발견된 영상\'이란 의미를 지닌 파운드 푸티지는 실재 기록이 담긴 영상을 누군가가 발견해서 본다는 설정이다. 이 장르의 간판 스타는 시리즈다. 단순히 공포 영화에 머물지 않고 장르의 폭이 넓어지면서 같은 영화가 나오기도 했다. 는 국
등 외화들의 전쟁 틈에서 \'휴식\' 같은 한국 영화가 오는 17일 개봉한다. 의 조성규 감독은 9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봄과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영화라 편하게 휴가 온 듯한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감독의 말과는 달리 영화를 보고나니 영 어깨가 뻐근했다.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도 찾을 수 없어 상영관을 나오면서 나눌 대화주제가 없었다. 그저 배우들은 영화에서 치열하게 연애만 했다. 일에 모든 걸 건 광고 AE 수경(윤진서 분)과 느긋하기만 한 음악 감독 정우(이상윤 분)의 조합은 어딘가 어색했다. \'썸\' 타
WA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마마무라는 신인가수를 내놓았다. 신인가수 마마무처럼, 이 회사 또한, 가수를 데뷔시키는 일은 처음이다. 즉, 신생회사인 것이다. 그러나 속 알맹이는 꽉차있다. 이 회사 대표는 김도훈. 그는 제작자 이전에 작곡가로 활동했다.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비롯해 휘성의 \'불치병\', SG워너비의 \'죄와벌\' 등 히트곡 제조기였다. 지금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가수 제조기로 나섰다. 양현석, 이수만처럼 브랜드 파워가 있진 않지만, 가요계에서 그의 위치는 높다. 그래서 마마무는 더욱 주목되는 신인가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KBS가 장수 프로그램 폐지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 측 관계자는 9일 에 \" 폐지설과 관련해선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가 정규편성을 확정했지만, 편성과 관련해선 이 또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 는 오는 27일 첫 녹화를 시작,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KBS는 \"에 배우 권오중이 합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 EBS 은 대한청년 자력갱생 프로젝트 \'열정이 힘이다\'를 방영했다. 힘든 수능을 마치고 대학에 들어서는 순간, 또 다른 관문 \'취업\'을 위해 스펙 전쟁에 휩쓸려 젊은이들이 고사되어 가는 현실에서 시험과 취직이라는 \'정석\'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젊은이들을 다룬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청년장사꾼\'의 두 CEO 김윤규, 김연석이다. 두 사람은 인도 여행길에서 만났다. 이방의 낯선 여행길에서 운명처럼 네 번이나 조우하게 된 두 사람은 그 우연을 필연으로 여겨, 의기투합해 함께 일을 벌인다. 함께 장을 보러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대한민국 홍보대사\' 자리를 노린 것일까. 신인그룹 B.I.G(Boys In Groove, 비아이지)의 데뷔곡 \'안녕하세요\'에는 한국어를 제외하고 6개 국어의 인사말이 등장한다. 태극기와 무궁화꽃, 떡갈비, 불고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들도 언급된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노래한다\"는 이들은 \"우리나라를 알리고, 더 나아가 B.I.G를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에서 태어나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생각이었던 벤지는 3년 전,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에 왔다. 이후 노래
지난 8일 오후 2시 뮤지컬 프레스콜이 있었다. 는 호주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무비컬로, 처럼 성소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작품이다. 나 처럼 동성애를 암시하는 작품이 이번 가 처음이 아니건만, 출연 배우인 조권은 자신의 드랙퀸(여장남자) 사진 기사에 달린 악플로 상처를 받은 듯하다. 조권은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변을 남겼다. \"오늘 저의 프레스콜을 보시고 많은 기자님들이 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사진을 무작위로 올려주셔서 작품을 모르시는 분들은 다소 부담스럽고 자극적인 사진 때문에 \'저게 뭔가?\'하시는 분들 많으실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하 영진위원장) 선임을 놓고 정부와 영화계가 심상치 않은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와 관련 없는 언론계 인사가 영진위원장에 낙하산으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영화계가 반발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8일 오후 영화단체들이 발표한 긴급 성명서는 영진위원장 선임과 관련한 영화계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그간 영진위원장 선임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면,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발전 기금 징수 연장과 대기업 독과점, 영화 관련 법률 개정 등 현안이 산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에 이어 곧바로 까지 근 10개월간 진이한은 말 그대로 쉴 틈 없이 달렸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시청자들과 만난 그는 유독 \'착한 키다리 아저씨\'로 분해 주인공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돼왔다. 종영 직후 만난 진이한은 \"체력적으로 분명 한계가 온 건 맞는데 끝나고 쉬니까 막상 힘들어도 촬영장에서 힘든 게 마음 편하다\"면서 \"배우는 자기가 있을 곳에 있어야 하는 법\"이란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경험하며 연기의 소중함을 알았던 터라 \'곧 죽어도 현장\'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아쉬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지난 5월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한 한 선생님이 화제가 됐다. 은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6인의 스타들이 이틀 동안 다시 학교로 돌아가 생활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때 출연한 배우 조민기가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간다는 설정의 장면에서 그가 미모의 담임선생님의 등장에 넋을 잃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전히 아름답지?\"라고 운을 뗀 선생님이 박명수에게 \"내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자, 박명수가 \"기가 막힙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
그룹 god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티켓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팬심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사기꾼까지 등장했다. 20대 후반의 한 여성 god 팬은 에 \"7일 오후 god 콘서트 VIP 티켓을 판다는 글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왔는데, 표가 4장이 있다고 해서 사겠다고 했다\"며 \"요즘 워낙 사기가 많아서 직거래로 하거나 표를 받은 후 입금을 하려고 했지만, 대전에 살아서 직거래가 불가했고, 이런 저런 이유로 먼저 입금을 해야 표를 보내준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그래서 고아무개씨 이름의 은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god 윤계상이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8일 와의 통화에서 \"윤계상이 어제(7일) 오전 뇌수막염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현재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 며칠 더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계상이 속한 god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윤계상이 입원했지만, 콘서트는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대중은 수많은 록 페스티벌이나 가수들의 콘서트를 열성적으로 즐긴다. 하지만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이라는 장르는 클럽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치부하기 일쑤다. 클론 구준엽이 DJ로 전향해 \'DJ KOO(DJ 쿠)\'로 활동하면서 EDM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클럽\'이라는 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만은 않다. 신생 기획사 FS E&M은 오는 8월 충남 보령에서 EDM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닉 뮤직 축제를 연다.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정한종 대표, 김창환 프로
배우 고아라가 \'대세남\'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SBS 수목드라마 에서 이승기와 티격태격 끝에 사랑하게 되는 멜로 호흡을 펼치고 있는 고아라의 다음 파트너는 이제훈이다. 복수의 충무로 관계자는 \"고아라가 조성희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의 제안을 받고 구두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며 \"7월 말에 전역하는 충무로의 캐스팅 0순위인 이제훈과 함께 호흡을 맞출 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탐정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송중기와 박보영 주연의 영화 으로 6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조성희 감독의 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신동엽, 노홍철, 여진구, 그리고 건축가 오영욱이 MBC에서 준비 중인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한다. MBC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출연진은 확정됐고 구체적인 진행 방법을 논의 중\"이라며 \"기획을 다듬고 편성을 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는 그간 를 담당했던 이지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신동엽의 MBC 프로그램 진행은 에 이어 1년 만이다. 여기에, 처음으로 예능 고정 출연을 하게 된 여진구와 배우 엄지원의 남편이기도 한 오영욱 건축가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MBC 관계자는 \"제
1957년 무렵 처음 등장했던 스테레오 음반은 당시로선 음악 업계의 혁명과도 같았다. 지금 되돌아 보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스피커 1개짜리 축음기로 듣는 게 일반적이었던 걸 감안하면, 2개의 스피커를 통해 좌우 채널이 분리된 소리를 듣는 건 뮤지션뿐만 아니라 음악팬들에겐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결국 1968~69년 전후로 더 이상 모노 LP는 생산되지 않았고, 스테레오 사운드가 보편적인 형태의 음악으로 자리매김했다.(이후 2000년대 들어선 5.1 채널 멀티 채널 음반들
아이돌의 연기자 겸업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이제는 굳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것조차 어색해질 지경이다. 아이돌로 데뷔를 했다 하여도 오히려 연기자로서 승승장구하는 일도 생겼다. 그러나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일본 드라마 의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유력시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여론은 들썩거렸다. 일부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윤아의 출연을 강경하게 반대했다. 윤아가 여주인공을 하기에는 이미지와 연기력 모두 부적합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런 반응에는 원작에 대한 팬덤이 형성된 탓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윤아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그룹 2NE1 박봄이 금지 약물 반입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다음 날인 지난 1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은 YG 블로그 < FROM YG >란에 \'박봄 기사에 관한 해명글\'을 게재하고, 박봄이 약을 복용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털어놨다. 인간적으로 호소한 양현석 회장의 글로 논란은 잠시 수그러드는가 했다. 그러나 박봄이 2010년 국제 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80여 정을 들여오는 과정이 좀 더 상세하게 밝혀지면서 논란은 다시 재점화됐다. 국내에서는 유통이 금지된
김무열이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했다. 8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12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한 김무열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좋은 활동으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많은 일을 겪으며 더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김무열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현장을 조용히 떠났다. 한편 뮤지컬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영화 등으로 영화계에서 떠오르는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감면 신청을 내 군면제를 받았은 김무열은 감사원의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후텁지근한 어느날, 홍대의 한 카페에 들어서자 한 여성이 눈에 들어왔다. 짧은 머리에 화이트 셔츠, 쇼트 팬츠를 입은 보이시한 느낌의 이 여성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빨간 립스틱은 바르지 않았지만, 대번에 그룹 미미시스터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뒤이어 또 다른 여성이 등장했다. 긴 머리의 그녀 역시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미러 선글라스를 쓴 두 여자 앞에 앉으니, 보이는 것은 나 자신밖에 없었다. \"복제인간 쌍둥이 같다고? 멋진 언니로 봐주세요\" 지난 2011년, 1집 이후 3년여 만이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박민영 인턴 기자| 인간의 실험으로 급격하게 진화해버린 유인원들이 3년 만에 돌아왔다. 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공개된 은 2011년 에 이어 본격적인 유인원과 인간의 전쟁을 묘사했다. 인간의 실험으로 탄생한 고지능 유인원은 숲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의 터전을 꾸렸고, 인간들은 실험의 여파로 치명적 바이러스를 얻어 대부분 전멸하다시피 했다. (이하 )은 바로 바이러스 창궐 10년 이후를 그렸다. 전편에 이어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 시저 역을 맡았고, 맷 리브스 감독이 루퍼트 와이어트의 바통을 받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