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 매주 사고를 치고 있다. 조세호 어머니의 에피소드와 이덕화의 등장으로 그나마 \'화기애애\'함을 보여주나 했지만, 마약 밀반입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박봄을 편집 없이 계속 출연시키는 \'굳은 심지\'를 보여준 것도 모자라, 지난 13일 방송에는 졸음운전을 한 박민우와 이에 놀란 박봄이 방송에 부적합한 발언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는 초반엔 나름대로 캐릭터 구축을 해나갔다. \'신엄마\'로 불리는 신성우와 엉뚱한 매력을 보여준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와 홍수현의 털털한 모습 등이 호기심을 가지게 했고, 같이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배우 강소라가 tvN (이하 )에 출연한다. 14일 강소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강소라가 에서 조금의 빈틈도 없어 보이는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았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생활력 강한 억척녀\'로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 과 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영 예정이다. 현재 배우 이성민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임시완과 강하늘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리브해의 보석\', 하지만 미국의 경제 봉쇄 조치가 60여년이 넘게 이어져온 쿠바가 혁명 55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 SBS 스페셜 > \'안녕하십니까? 아바나?\' 편에서는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오늘을 통해 미래를 바라봤다. 봉쇄 조치 이전에 운행되던 클래식 자동차가 여전히 거리를 누비는 나라. 하지만 2008년 라울 카스트로 집권 이후, 쿠바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개방화 정책이 조금씩 진행되면서, 쿠바에도 조금씩 자본주의의 물결이 밀려들고 있다. 미국의 봉쇄 조치 이후 그나마 쿠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MBC 에서 하차한다. 14일 오전 제작진은 에 \"하차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했으나 결국 결정이 됐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박형식씨가 하차를 두고 매우 아쉬워했다\"며 \"드라마 등 여러 일정들이 밀려 있다\"고 전했다. 현재 녹화에 참여 중인 박형식은 오는 18일까지 모든 촬영을 마치고 공식 하차하며, 오는 7월 말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박형식은 지난 2013년 5월 에 투입돼 특유의 모범적인 모습으로 동료들의 귀감을 샀다. 그간 허리 부상 등으로 촬영이 어려울 때도
유인원들의 지구 지배를 그린 (이하 )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은 지난 주말(11~13일, 미국 현지시간) 3일간 총 7300만 달러(한화 약 743억 원)를 벌어들이며 예상대로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시리즈 중에선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지금과 같은 흥행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던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외하더라도 2000년대 이후 리부팅된 총 3편 중에선 좋은 출발을 보인 셈. 지난 2001년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첫 번째 리부
남성듀오 십센치(10cm, 권정열 윤철종)가 옥상달빛, 요조와 한솥밥 식구가 됐다. 연예기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최근 십센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십센치와 올해 초부터 한식구가 되기 위한 여러가지 논의를 해왔다\"면서 \"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3집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는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정차식, 루싸이드토끼, 이영훈, USED CASETTES 등이 소속되어 있다. 특히 십센치의 권정열은 지난 6월 옥상달빛 김윤주와 결혼한 뒤, 소속사 식구가 되면서
그룹 인피니트가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인피니트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 Be Back(비 백) >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인피니트는 오는 22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촬영과 소극장 콘셉트의 콘서트 준비 등으로 바쁘지만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작업을 마친 상태다\"고 전했다.
\'제한상영가 판정에 블러(Blur·이미지의 초점을 흐려 뿌옇게 만드는 것) 처리까지 했는데도 또 다시 제한상영가가 나왔다. 불복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내 개봉을 포기하겠다.\' 지난 3일 영화 배급사인 마운틴픽쳐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심의 결과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는 제한상영가를 받은 후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영등위는 다시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렸다. \"블러 처리 되었지만 부녀간의 성행위가 노골적으로 표현되는 등 일반 사회 윤리와 어긋난다\"는 게 이유였다. 영등위는 심의 기관이 아닌 검열기관? 이 때문에 7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조금은 수척해진 얼굴로 나타난 배우 조재현은 대번에 팔부터 내보였다.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왔다고 했다. \"간호사가 뽀로로 스티커를 붙여 주더라\"고 말하는 얼굴엔 이내 미소가 피어올랐다. 8개월간의 여정 끝에 KBS 1TV 대하드라마 을 완주해 냈다는 자부심이 만들어 낸 미소였다. \"연극에서처럼 한 역할을 오래 하면 (끝나고) 몸살을 앓아요. 드라마는 안 그랬는데, 이번엔 좀 특이하네요. 아마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매주 긴장했거든요. 대사에 대한 압박도 있었지만 정도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조재현은 참 바쁜 사람이다. 배우가 본업이면서 틈틈이 연극 연출도 하고 있고,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면서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직도 겸하고 있다. 대학에서 연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작 \'인간\' 조재현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때때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것이 인간 조재현의 전부는 아닐 터. 그래서 다음의 대화는 인간 조재현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채웠다. 사실 그는 \'트리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절도 넘치는 \'칼군무\'는 없었다. 그렇다고 소름 끼치게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무대에서 가사를 까먹기 일쑤였다. 그러나 하늘색 우비를 입고, 손에 풍선을 들고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옆 보조경기장에 온 1만 3천 명의 관객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고, 노래하다 가사를 잊어버리자 자신들의 목소리로 노래를 채웠다. 15년 동안 변함없이 서로의 곁을 지켰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룹 god(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의 데뷔 15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다시 돌아온 그룹 god가 자신들의 인기 비결을 털어놨다. 데니안은 12일 오후 서울 잠실주경기장 신문방송기자실에서 열린 god의 <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 기자회견에서 \"요즘 아이돌 그룹들은 노래를 참 잘하고 춤을 잘 추고 퍼포먼스도 완벽하다\"면서 \"예전과 달리 한류도 있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데니안은 \"우리와 (지금의) 아이돌 그룹이 다른 점은 노래이지 않을까\"라면서 \"누구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국민그룹\'으로 불리던 다섯 남자가 돌아왔다. 지난 8일 새 앨범 < Chapter 8 >을 발표하고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던 god가 콘서트를 앞두고 들뜬 속내를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주경기장 신문방송기자실에서 god의 <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 기자회견이 열렸다. 2005년 이후 9년 만에 다시 god라는 이름으로 뭉친 박준형과 손호영, 윤계상, 데니안, 김태우는 \"진심을 담아서 앨범을 만들고 공연을 준
배우 조재윤이 영화 에 합류한다. 조재윤은 에서 검찰 직원 방계장 역을 맡는다. 방계장은 우장훈 검사 옆에서 함께 일하며 언론계, 정계, 조폭이 복잡하게 얽힌 사상 초유의 비리 사건을 캐는 인물. 방계장과 호흡하는 우장훈 검사 역에는 조승우가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영화 은 웹툰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사회 깊숙한 곳까지 뿌리박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내부자들을 통해 날카롭게 해부할 예정이다. 영화 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
가수 손호영이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무단으로 복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손호영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는 \"손호영은 작년 사고 이후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라며 \"손호영은 작년 사고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6월 30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1년 전 사고 이후에 수면제를 추가로 복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손호영이 작년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
우리사회에서 외모가 갖는 의미는 아주 중요하다. 얼굴이 아름다운 사람들은 더욱 좋은 대우를 받고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어느 사회에서나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동경은 존재하겠지만 얼굴이 아름답다는 것을 사회적인 지위와 동일선상에 놓고 얼굴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조롱을 대놓고 할 수 있는 분위기인 것은 분명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성형수술 산업은 점점 더 발전해 가고 있다. 물론 성형수술은 죄가 아니다. 성형 수술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얼굴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자존감을 찾을 수 있다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가 수요일로 옮겨 간 자리, KBS 2TV 판타지 성장로맨스 (이하, 하이스쿨)이 찾아왔다. 촉망받는 아역 배우 김새론이 여주인공 이슬비로,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과 이성열이 각각 남자 주인공 신우현과 황성열로 등장한 이 드라마는, 아마도 그룹 인피니트의 팬들이라면 소리높여 환호할만한 드라마이다.
작년과 달리 올 여름 뮤지컬계는 국내 초연작이 천연기념물이 되어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혹은 작년 연말에 야심차게 기획한 와 이 혹평으로 융단폭격을 받은지라, 올 뮤지컬 라인업은 새로운 작품을 들여오기보다는 검증된 리바이벌 작품으로 라인업을 가겠다는 안전주의가 만연한 게 사실이다. 오늘 소개하는 는 와 처럼 올 여름 몇 안 되는 국내 초연작 가운데 한 작품이다. 는 시대적 조류를 잘 탄 작품이다. 만일 이 작품이 호주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되어 뮤지컬로 만들어졌고, 다시 이를 1990년대에 재빨리 국내에 들여왔다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드라마 홈페이지에 나오는 인물 관계 설명도에는 빠져 있지만 갈수록 극의 맛을 더하는 인물이 있다. MBC 주말 드라마 의 영숙이가 그러하다. 겉모습은 세련돼 보이고, 오히려 도도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입만 열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게다가 한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 안달 난 \'귀여운 사랑꾼\'이기까지 하다. 이제 막 5년 차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임도윤이 이 캐릭터의 주인공이다. \"전 오히려 재밌게 표현하려고 하진 않았어요. 처음부터 진지하게 접근한 건데(웃음).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올해 초 영화 에서 주연을 맡아 흡입력 있게 극을 이끌었던 배우 김인권(36)이 그의 장기 중 하나인 코믹 연기로 다시 돌아왔다. 바둑 액션 범죄물을 표방하는 영화 에서 김인권은 극의 활력을 불어 넣는 꽁수 역할을 맡아 정우성을 비롯해 안성기, 최진혁, 안길강 등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에서 주연이었지만 대중적이지 않은 주제였기에 무거운 마음으로 임했었다면, 는 대중 영화에서 제 효용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어요. 업계 사람들은 \'주인공을 해봤으니 이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다시 택시를 탔다. 지난 2012년 하차 이후 2년여 만이다. 그 사이 택시도 지구 두 바퀴(총 96,200km)를 돌며 다양한 이들의 사연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tvN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영자는 \"그간 를 두어 번 봤다\"며 \"아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일단 홍은희씨를 보면 부럽더라고요. 앉아 있는데 (자리가) 남는 게 보여서요. 제가 할 땐 뒷자리가 안 보여서 답답해 보였거든요. 김구라 식의 파고듦 또한 부러웠어요. \'이야기를 저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강지환 측이 온라인 상으로 유출된 사진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1일 강지환의 소속사 조은회사 측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현재 강지환과 화보 촬영차 필리핀 세부에 와 있다\"며 \"해당 사진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 장난삼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시 스케줄을 마치고 강지환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함께 어울렸는데, 강지환이 잠들었을 때 (해당 여성이) 사진을 찍은 것 같다\"며 \"해당 여성이 직접 SNS를 통해 해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2NE1 박봄의 마약 밀수 혐의가 입건유예로 처리된 후, 4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의혹이 불거졌다. 박봄의 논란이 지속되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적극 해명에 나섰다. 박봄이 밀반입하려던 암페타민은 우울증 치료를 위한 약이며, 합법적으로 처방을 받았고, 국내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는지도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 YG의 해명을 듣고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암페타민이라는 낯선 약도 그 해명을 믿을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이유였다. 죽은 친구에 대한 상처를 간직한 박봄의 우울증 때문이라는 해명은 오히
KBS 2TV 에서 변방을 지키다 고종의 부름을 받고 왕의 최측근인 무위소 별장이 된 박진한(최재성 분)은 조선 제일의 검객이었다. 조선 최고의 칼잡이답게, 개화파들을 저격하는 총잡이들에게 칼로 맞서던 그는 결국 총에 의해 쓰러졌다. 그리고 그의 아들 박윤강(이준기 분) 역시 총으로 사라졌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윤강은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일본인 거상 하세가와 한조가 되어 나타났다. 그는 아비의 복수를 하기 위해, 아비의 무기 칼 대신 총을 들었다. 라는 제목부터 아이러니다. 500여년을 이어 온 전통의 나라와 가장 근대적인 무
1968년, SF 블록버스터라는 개념조차 명확히 잡혀있지 않던 시절. 만물의 영장이라고 일컫는 인간이 미래에 침팬지(유인원)의 지배를 받는다는 영화 은 그야말로 쇼크였다. 그 뒤로 46년 이상 총 8편의 시리즈물을 선보이며 SF 명작으로 꾸준히 사랑받던 전지전능한 유인원들이 2014년 으로 다시 팬들의 곁을 찾는다. 2011년 리부팅된 에서 유인원임에도 인간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시저(앤디 서키스 분)는 어느덧 유인원 무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연륜 있는 리더로 성장한다. 반면 전편에서 유인원을 상대로 혹독한 실험을 가했던 인
배우 차현우와 황보라가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차현우와 황보라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와의 통화에서 \"차현우와 황보라가 1년여 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은 처음 교회에서 인연을 맺은 뒤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레 교제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직 결혼까지 언급하기엔 조심스러운 단계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들의 교제설을 보도한 매체들은 차현우와 황보라가 한 소속사 식구이며, 2010년 MBC 에 함께 출연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소속사 측은 \" 출연 당시 두 사람이
배우 이지아가 미국 영화 (가제)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작가로 본격 데뷔한다. 이지아가 배우가 아닌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오전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에 \"미국 스튜디오와 영화 시나리오의 집필을 거의 마친 상태\"라며 \"현재는 한국어에서 영어로 옮기고 다듬는 과정이 남아 있다. 이 영화의 개봉은 2015년 말에서 2016년 초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 사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는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사는 가운데서 치유를 이야기하는 연극이다. 배우 이도엽이 연기하는 사토시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같이 살게 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사정하는 남자다. 사토시는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속 마음은 정 많은 인물이다. 특히 이도엽이 연기하는 그는 할 말은 다 하면서도 허당기가 있어 동네 바보 형처럼 느껴진다고나 할까. 영화 에서 김종서(백윤식 분)의 아들 김승규를 연기하기도 한 이도엽은 느티나무에 흩날리는 나뭇잎을 보더라도 배우에게 어떤 감수성을 전달할까 생각해본다는 감상적인 배우이기도 하다. - 매 공연할 때마
립싱크 금지를 선언한 MBC (이하 )이 이번에는 아이돌의 선정적인 무대에도 규제의 \'칼\'을 빼들었다. 그룹 피에스타의 신곡 \'하나 더\'에 지나치게 선정적인 가사가 담겼다는 이유로 이 그룹에게 출연금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음악방송 출연자의 70~80%가 아이돌 그룹으로 꾸며지는 현실에 비춰 볼 때 이번 MBC 의 결정은 실로 놀랍다는 평가다. 아이돌 그룹에 대한 연이은 규제...이유는? 언뜻 보면, 아이돌 그룹에 대한 연이은 규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아이돌 음악이라는 것이 원래 노래보다는 퍼포먼스에 무게중심을 두기 마련인데, 굳
7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가 7월 10일 CGV 왕십리에서 17분 하이라이트 상영회를 통해 짧게나마 베일을 벗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이 아이맥스 3D에 맞게 영화를 정성스레 리마스터링했다고 설명하며 문을 연 17분 하이라이트 영상은 자칭 스타로드인 좀도둑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분),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분),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 목소리), 그루트(빈 디젤 목소리)가 감옥에 갇히면서 만나는 장면과 의기투합하는 과정. 로켓의 지휘 아래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아무것도 모르고 \'되는대로, 닥치는 대로 해보자\'고 달려갈 때는 그나마 쉽다. 앞뒤 재지 않고, 옆에 눈을 돌릴 생각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뭔가 조금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비로소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고려할 것도 많고, 신경 써야 할 것도 산더미인 탓이다. EP < Good Luck(굿 럭) >을 내기 전, 그룹 비스트도 그랬다. 그동안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타이틀곡보다 발라드 선공개곡이 더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고, 그들의 뒤를 맹렬히 따라
Mnet 힙합 서바이벌 에서 양동근이 말한다. \"이거 이상하게 악마 편집하면 다 죽여 버릴거야.\" 스윙스는 \"시청률 높이려는 심보가 보였다\"며 제작진을 앞에서 \'깐\'다. 더 콰이엇이 오디션에서 병아리 감별하듯이 탈락을 쉽게 결정하는 이유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다. 다른 이들이라면 태도 하나하나가 논란이 됐을지 모른다. 순전히 이들이 래퍼로 인정받기에 가능한 일이다. 출근하자마자 부지런히 TV와 인터넷 창을 켜고 검색어 장사를 하는 기자들도 속 프로듀서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독 논란이라는 표현을 덜 쓴다. 작년 \'컨트롤 비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