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올 여름 기대작 (이하 )로 돌아왔다.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 에서 하정우는 도치 역을 맡았다. 도치는 어리바리한 순진무구 백정이었지만 의도치 않은 일에 휘말려 유일한 피붙이였던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한 번에 잃고 의적으로 거듭난다. - 언론시사회가 최근에 있었다. 본 소감은? \"는 철저한 오락 액션 활극이다. 의도한대로 잘 나온 것 같다. 드라마적인 대서사시를 기대한 분들이 있었다면 간극을 느끼셨을 것 같기도 하
가수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에게 억대 돈을 받아 고소를 당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오후8시 방송한 SBS 는 \"신정환이 도박사건이 알려지기 전인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 A씨의 모친을 만나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원의 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1억원을 받으며 \'아들이 방송에 나갈 수 있게 훈련시켜 주겠다. 내가 진행 맡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시켜주겠다\'며 A씨 모친에게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정환은 몇 달 뒤 필리핀 불법 도박으로 법정 구속됐고, 이에 A씨 모친은 신정
세계의 뜨거운 K-pop 열풍에 이어 한국 힙합계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대표주자로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나섰다. \'나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마룬 파이브\' 등과 함께 작업한 미국 프로듀서 \'DJ 프리미어\'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앨범을 16일 정오에 공개했다. 16일 오후 서울시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프로젝트 앨범 (A Giant Step)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에는 여름 느낌을 담은 \'에이아오\'(AEAO)와 날 것 같은 느낌의 \'애니멀\'(Animal) 두 곡이 실렸다. DJ 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더위를 식혀줄 오싹한 공포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 듯 (이하 )가 공포영화 최초로 풀 3D 개봉을 알리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영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규택 감독과 배우 정유미(은주 역), 연우진(동준 역), 송재림(기철 역), 정시연(세희 역), 이시원(유경 역), 이재희(영민 역) ,도희(어린 소녀 역), 우희(클럽 DJ역)가 참석했다. \"\'청춘 호러물\', 젊은 세대의 인간관계 단상 담을 것\" 이날 박규택 감독은 가장 먼저 \"기존의 공포영화
MBC < PD수첩 >이 1000회를 맞이하여 \'돈으로 보는 대한민국\' 시리즈를 마련했다. 총 3부작인 이번 시리즈는 1부 \'대한민국 중산층, 52세 그 후\'(7월 1일 방영), 2부 \'임대업이 꿈인 나라\'(7월 8일 방영), 3부 \'대한민국 사교육 잔혹사\'(7월 15일 방영)로 구성됐다. 15일 방영된 \'대한민국 사교육 잔혹사\'에서 다룬 과열된 교육의 현실은 새삼스러운 내용이 아니다. 특수목적고나 자율형 사립고는 평준화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끝내 고교 교육의 서열화 체계로 귀결되었다. 실제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올리브 (이하 ) 가 첫 방송을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었다. 7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던 에는 이제 7명만 남아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의 서바이벌이 후반부에 돌입했음에도 시청자의 반응은 영 미적지근하다. 비슷한 시기에 최고 시청률 2%를 돌파했던 시즌2와 달리 이번 시즌의 시청률은 1%대에 멈춰 있고,
Mnet 제작진이 출연자 관련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16일 제작진은 \"육지담이 일반인 출연자고 아직 어린 학생이라 제작진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사안이라 조심스럽게 다방면으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주 3화에서는 육지담이 내용 진행에 필요한 부분 만큼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여고생 래퍼로 화제를 모은 출연자 육지담은 \'과거 왕따 가해자였으며, 학교 경비원 등에게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는 인터넷 상의 주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커지고, 육지담이 출연한 분량의 편집
SBS 새 월화드라마 은 내용이 소개되는 순간부터 데미 무어와 로버트 레드포드의 영화 (1993)이 언급될 만큼, 새로울 것이 없다. 데미 무어를 유혹하던 중후한 신사 로버트 레드포드는 고혹적인 재벌녀 최지우가 되었고, 젊은 데미 무어는 몸짱 권상우가 되었을 뿐이다. 아니, 십여 년 된 옛 영화를 들먹일 것도 없다. 피고 지는 각 방송사의 아침 드라마 중 재벌남과 젊은 주부, 혹은 부유한 여자와 젊은 남편, 그리고 그의 아내 식의 고리타분한 애증의 관계들이 새록새록 재부팅되는 경우는 빈번하다. 하지만 그런 소재의 뻔함에도 불구하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마릴린 먼로, 올리비아 윌리암스 등을 보며 연기의 꿈을 키웠던 한 학생은 평범한 청소년 시기를 지났다. 부모님의 바람에 따라 대학교 영문과를 나왔고, 그때서야 본색을 드러냈다. 25살이 돼서야 취직의 길을 떠나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기로 한 것이다. 올해로 27살인 추수현은 최근 종영한 tvN 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데뷔작이나 마찬가지인 이 드라마에서 추수현은 여경 오영애로 분했다. 극 내내 안경과 제복에 가려있던 그녀가 종반부에 안경을 벗고 수영복을 입는 순간 대중들의
오멸 감독의 신작 가 1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제천영화제가 시작된 이후 한국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천영화제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관 문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영작들을 공개했다. 여름 휴양영화제로 자리 잡은 제천영화제는 음악공연과 영화가 함께 하는 특색 있는 영화제로 영화팬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는 32개국 88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30개 팀의 음악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근규 제천시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어렸을 때부터 밴드의 보컬로 활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썬. 혼자 집을 지키면서 외로울 때마다 음악을 벗 삼다가 댄서로 활동했던 박주현. 에 출연했던 윤빛나라. 드레스와 무대가 좋아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다가 유학을 접고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된 정성아까지. 그룹 타픽(TOP.IC)은 각기 다른 네 명의 멤버가 모여 하나의 색깔을 내고 있다. 바이올린과 랩을 담당하는 정성아와 피아노, 노래를 맡은 윤빛나라, DJ와 랩, 퍼커션을 맡은 리더 박주현, 기타치고 노래하는 썬으로 구성된 타픽은 3년 전, 하나
배우 오만석이 새로운 소속사로 김남주와 김승우 등이 소속된 \'더 퀸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공연계에서도 티켓파워가 상당한 오만석이 이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위해 김남주 등이 소속된 \'더 퀸\'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국예술종합학고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오만석은 1999년 연극 로 데뷔해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 영화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류현경과 뮤지컬 배우 김홍기의 교제설에 대해 류현경 소속사에서 공식 부인했다. 16일 오전 프레인 관계자는 에 \"두 사람 모두에게 확인을 했고 친한 사이지 사귀는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류현경은 현재 안성호 감독의 단편 영화 촬영 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 관계자는 \"김홍기씨도 잘 아는 동생이고, 교제설에 대해 확인 전화가 올 때마다 아니라고 밝혀왔다\"며 \"그럼에도 교제 기사가 나간 건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전하며, 공개 데이트를 하는 등
시종일관 발광(發狂)을 하면서, 종종 발기(勃起)도 시킨다. 섹시하면서 색(色)다르다. 우리네 현대사가 민주주의를 갈구했듯, \'민주\'를 갈망하는 \'현대\'의 여정은 고단하기 그지없다. 이 32살 남자 현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관계들 안에 한국사회의 건강하지 못한 관계망이 보인다. 내면화된 주종관계와 채워지지 않아 더 비뚤어진 욕망, (상대에게) 도달하지 못하는 부유하는 진심들이 적나라한 정사신 위를 떠다닌다. 킬킬대다, 침을 꿀꺽 삼키다 보면 어느새 헛헛한 우리네 관계와 닮아 있는 캐릭터들의 사연에 집중하게 된다. 상찬 받아 마땅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2010년 SBS 17기 공채로 입사한 김주우(32) 아나운서는 다른 아나운서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김주우 아나운서의 놀라운 스펙이 드러났고, \'외계인\'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김주우는 태권도 공인 4단에, 아나운서가 되기 전 영어강사, 모델로 활약했고, 뮤지컬 배우로서 최종 오디션까지 합격하기도 했다. 잘나가는 강사였던 그는 2009년과 2010년 과 같은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토익 만점도 5회나 받았고, E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노희경이 가벼워졌다. 더위 앞에서 가벼워진 옷차림처럼, 그의 신작인 SBS 새 수목드라마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도 발랄해졌다. 성공했지만 다소 삐딱한 성품의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까칠한 다혈질 정신과 의자 지해수(공효진 분)는 첫 대면부터 탁구를 치듯 서로를 향해 날 선 말을 늘어놓는다. 그런 이들이 사랑에 빠지고, 연인이 되는 과정을 드라마는 유쾌하게 따라간다. 하지만 매 작품 사람과 사랑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선보이며 사랑 받았던 노희경 작가다. \'노희경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찝찝한 습기가 공격하는 여름, 시원한 음악은 더위를 식히는 데 일조한다. 지난 14일 그룹 걸스데이가 \'달링\'(Daring)을 공개하면서 올해 가요계도 여름 시즌송의 포문을 열었다. 잇따라 씨스타, 시크릿, 인피니트 등도 컴백을 예고하면서 여름 음악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공개한 지 20년 넘었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여름송 듀스(이현도·김성재)의 \'여름 안에서\'(1994)는 (Rhythm Light Beat Black) 앨범에 담긴 곡이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에서 가수 성대현은 이현도가 \'여름 안에
|오마이스타 ■취재 이선필 기자| 12년 전 의 유덕화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영화 은 반가운 선물이 될 것 같다. 경찰 신분의 첩보원으로 활동했던 그가 이번에 다시 경찰 제복을 입고 범죄자를 쫓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7월 16일 개봉하는 은 전형적인 홍콩 액션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진일보한 영상미에 신경을 썼다. 홍콩의 유명 거리와 건물을 배경으로 각종 총격신과 폭파신이 등장하는데, 액션 장르의 전성기를 구가한 덕인지 카메라 워크와 긴박감에 있어서는 할리우드에 비견할만하다. 도시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과의 사투를 소재로 경찰과 여러 악당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일본 만화·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판 의 캐스팅이 \'핫이슈\'로 떠오른 것은 이 작품이 라는 드라마로 국내에서 제작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부터다. 그룹에이트가 제작을 맡아, 오는 10월부터 KBS 2TV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판 치아키와 노다메가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배우 주원과 백윤식, 그룹 타이니지의 도희 등이 일찌감치 캐스팅된 가운데, 엉뚱하지만 매력적인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메 역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증폭됐다. 의 원작은 만화다. 이후 이 작품은 드라마로 제작
지난 14일 < MBC 다큐 스페셜 >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협동조합\' 운동에 주목했다. 이름하여, \'함께 쓰는 성공 신화, 협동조합\'이다. 2012년 협동조합 기본법 이후 50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등지에서 서민 경제의 단단한 근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협동조합이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방송은 몇몇 사례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협동조합 운동의 성취를 알아본다. 다큐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것은 발레를 하는 사람들이다. 발레를 하는 사람들이 협동조합이라니? 무대 위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 (이하 )는 시작부터 논란이었다.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있었고, 케이블 채널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동거\'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 를 방영할 예정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같은 논란을 두고 SBS 예능국은 지난 4월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이라는 것은 그 시대의 트렌드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대중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콘텐츠 제작자의 입장에선 트렌드를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 1
디지털 시대에 종이 인형극이라니, 역발상도 이런 역발상이 없다. 하지만 이경수-이재은 부부는 이런 역발상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도 모자라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름하여 , 줄이면 가 된다. 는 단기간에 만들어진 프로젝트는 아니다. 5년 이상 기획하고 만든 콘텐츠에 배우 이재은이 제작자와 목소리 연기로, 안무가 이경수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부부 공동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 를 어떻게 만들고 있나. 이경수: \"작품이 아이들 시선에서 어떻게 보일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 요즘 어린이들은 3D나 4D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가고, 아빠가 홀로 아이를 돌보고, 그리고 그저 누군가가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엿본다. 육아 예능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지는가 싶더니, 그게 아니었나 보다. 거기서 한 술 더 나아가, 육아가 \'환금성\'을 가진 예능이 수단이 되어 나타났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의 새로운 예능 다. 패밀리 퀴즈쇼를 표방하는 는 아예 프로그램의 소개에 대놓고 자신의 속된 목적을 분명하게 명기한다. \'내 아이의 마음을 읽어 대학 전액 학자금을 획득하라\'고. 우승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인 500만원부터 8학
\'유발이의 소풍\'이라니. 뭔가 낯설지만 독특한 감성이 느껴진다. 혼성 밴드로 시작해 1인 프로젝트로, 또 음악 감독으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강유현(유발이)에게 \'유발이의 소풍\'에 대한 모든 것을 들어봤다. - 유발이의 소풍은 어떤 뜻인가요? \"특별한 의미랄 것도 없고요, 주변 분들이 어렸을 때부터 \'유발이\'라는 애칭을 많이 불러주셨어요. 원래 이름은 강유현이고요. 왜 이름 마지막 글자 대신 \'발\'을 붙이듯이 저도 자연스럽게 \'유발아, 유발아\'라고 많이 불러주셨어요. 음악을 할 때도, 부모님부터 대학교 교수님들까지 유발이라고
SBS 월화드라마 이 지난 14일 막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또다시 건조하며 냉철한 역을 맡게 된 최지우와 2003년 이후 다시 만난 권상우와의 새로운 호흡 등, 여러 면에서 기대를 모으게 만드는 드라마다. 그런데 이 드라마, 베일이 벗겨지고 나니 인물들, 설정, 배경음악 등, 전혀 낯설지 않은 것들이 도처에 있다. , 과연 고루함의 전형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정통멜로의 전통을 지키며 성공적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 궁금하다. \'복고풍\'의 외양, \'고리타분\'한 내면 의 첫 회는 홍콩의 야경과 번화한 거리 풍경, 특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가수가 연기에 도전할 때 신인배우 못지않은 준비와 용기가 필요하듯이, 배우가 음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음악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음악 자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는 자칫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커녕 그동안 힘들게 쌓아왔던 배우로서의 이미지까지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20년 동안 배우로 산 박준면은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지난 5월, 1집 을 내기까지 2년이나 걸린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 \'뮤지션들의 천국\'인 홍대의 단골 카페에서 뮤지션들과 친분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측이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정황 포착과 관련된 보도에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14일 \"정지훈씨가 해외 수입에 대한 조세를 포탈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채널A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다\"면서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큐브DC는 \"중국에서의 이벤트 섭외를 진행한 행사 기획사와 모든 건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출연 계약서를 작성하고, 정확하고 투명한 인보이스를 토대로 큐브DC의 공식 계좌를 통해 출연료 전액을 받았다\"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외 공연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양세형과 양세찬의 아버지 양아무개씨는 14일 오전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양세형은 지난 2004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동생 양세찬 또한 2008년 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최근 tvN 에서 활약해 왔다.
|오마이스타 ■취재 이선필 기자| 충무로 기대주 천우희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에 합류한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천우희는 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주인공을 맡을 예정이다. 은 전라남도 곡성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심리극이다. 마을에 괴이한 일본인이 찾아오면서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쫓는 형사와 그를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 투자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가 투자를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여성 캐릭터는 베일에 싸여 있다\"면서 \"현재 주요 배역의 캐스팅은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은 이미 황정
올여름 (이하 ) 등이 개봉을 알리면서 한국 액션 활극이 풍년이다. 그 중 가 오는 23일 가장 먼저 대결의 포문을 연다.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과 강동원(조윤 역), 하정우(돌무치, 도치 역), 이성민(노사장 대호 역), 조진웅(태기 역), 마동석(천보 역), 이경영(땡추 역), 윤지혜(마향 역), 김성균(장씨 역), 김재영(금산 역)이 참석했다.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전작과 달리 \'군도\'는 힐링영화\" 는 등을 연출한 윤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이선필 기자| 기대작 중 하나인 (이하 )가 베일을 벗었다. 새로운 흥행 사냥꾼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며,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마동석, 정만식, 김성균 등 연기꾼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4일 언론 시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는 137분이라는 긴 분량을 자랑한다. 개봉일이 오는 23일이기에 홍보와 시사회 기회가 많지만 정식 개봉 전까지 전국 10개 도시에서 단 하루 시사회(17일 예정)를 진행한다. 그만큼 만듦새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소문난 잔치에 어떤 먹거리가
2013년 하반기 뮤지컬계의 신데렐라가 의 박혜나라면, 2013년 상반기의 신데렐라는 의 정단영과 오늘 소개하는 전예지일 것이다. 사실 그는 뮤지컬에 갓 입문한 새내기는 아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6년 에서 주인공인 애니 역할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 이때 의붓아버지 역할로 만난 김영호와 이번 에서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하니 인연도 이만저만한 인연이 아닌 듯 싶다. 전예지는 작년에 공연하면서 엉덩이에 뽕을 넣은 배우로 오해를 산 적도 있다. 허리 뒤에 찬 마이크가 탭댄스로 땀에 젖는 걸 막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