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영화 에 출연한 김남길과 손예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손예진은 \"첫 액션 영화에 여자 해적 이야기라 부담이 됐다\"며 촬영 전 느꼈던 부담감을 전했다. 드라마 촬영 후 바로 영화에 합류했기에 손예진은 \"작품을 준비할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주어진 시간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에서 이미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김남길은 \"영화에서 맡은 산적 장사정이 나와 비슷한 구석이 많이 있기에 표현하기 수월했다\"며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마지막 힘을 쭉쭉 짜내고 있어요.\" KBS 2TV 를 촬영하고 있는 배우 이준기는 밝은 모습이었다. 22일 충남 부여군 서동요 세트장에서 만난 이준기는 \"잠을 자다 나와서 정신이 없다\"고 고개를 흔들면서도, \"액션을 재밌어 하고 즐기기 때문에 무더위 속에서도 욕심을 내면서 하려고 한다\"고 했다. 칼부터 총까지 다양한 액션용 \'도구\'들을 섭렵해 가면서 스스로도 \"흥분하면서 촬영한다\"고 했지만, 속절없이 떠버리는 아침 해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시간이 많이 모자라요. 좀 더 새롭고 재밌
tvN은 7월 8일에서 22일, 3회에 걸쳐 명문대 출신 멘토들이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공부 솔루션\' 프로그램을 방영하였다. 방송의 제목이 된 는 이미 2012년에서 2013년까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화제를 모았던 강연회였으며, 2013년 12월 같은 제목의 책으로 출간된 바 있다. 이 강연회의 주된 연사들이자 책의 저자들은 MC를 맡은 방송인 서경석을 비롯하여, 2001년 수능 상위 1%이자 공부 멘토링 기업 공신닷컴의 강성태 대표, 자기 주도학습 에듀플렉스의 이병훈 부사장, 의 저자이자 데이스터디의 박철범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거듭했던 KBS 2TV 수목드라마 는 시작부터 녹록치 않았던 작품이었다. 결국 주인공 역할을 품에 안은 건 배우 김강우. \"드라마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인물\"이었다고 강도윤에 대한 첫인상을 전한 그는 \"어렸을 때 막연히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생각에 검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며 \"그런 생각이 은연중에 작품을 고르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한 는 머리채를 잡히고, 목을 졸리고, 구타를 당하는 등 배우
최근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에 게재했던 결혼 사진을 두고 한 차례 파문이 일었다. 별안간 사진이 사라지고 이효리가 \"블로그 운영을 신중히 생각해 보겠다\"는 글을 남기면서 \'이효리가 블로그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이효리가 재차 \"블로그 운영을 중단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 이효리는 그동안 SBS 등을 통해 블로그 글이 일일이 기사화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개진해 왔다. 물론 그러면서도 관심 받고 싶은 자신의 모순적인 마음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상 이효리가 블로그를 시작하고부터 이효리가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홍준 교수가 를 통해 소개한 조선시대 문인 유한준 선생의 경구다. 대부분의 여행 프로그램은 이 경구의 의미를 실현하는 데 충실하고자 한다. 18일 방영된 MBC 도 다르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에티오피아 식 닭요리를 맛본 식객들은 마늘향이 감싸고, 숯불로 잡내를 없앤 닭고기 맛에 감탄한다. 그리고 \'세계 어디를 가도 미식에 대한 취향은 통한다\'고 공감하며, 여행을 통해 사랑에 빠진 나라 에티오피아에 대해 저마다 한 마디씩 보탠다. 여기에서 등장한 한
예술 텍스트는 종종 \'헛것\'들을 소환한다. 누구는 과거의 어두웠던 기억을, 또 누구는 사회적인 전망을…. 작가들이 소환하는 다채로운 헛것들이야말로 작가가 하고픈 이야기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장르에 따라 그 헛것들은 허깨비나 귀신으로 치환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의도치 않은 듯 의도적으로 소환된 헛것들이 대부분 자기 성찰의 서사로 귀결된다는 것이리라. 제18회 국제부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개막작인 역시 이 헛것과 싸우게 된 한 남자의 투쟁의 기록이다. 헛것과의 싸움에서 이기느냐 지느냐는 중요치 않다. 누구나
학창시절 레슬링, 육상, 높이뛰기, 태권도 등 웬만한 운동은 모두 섭렵했던 강원도 시골소년 이기백. \'저 친구만 따라가라\'는 코치의 말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앞서 뛰는 선수를 쫓아갈 만큼 승부욕이 넘쳤던 그는 어느덧 대한민국 탑모델을 꿈꾸는 열정 가득한 모델 이기백(24)으로 성장했다. 3개월에 10kg 감량...\"부모님 설득하려 프레젠테이션까지 했어요\" 이기백은 모델이 되려면 우선 4년제 대학에 진학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수능 성적을 단번에 3등급까지 올리고, 이후에는 3개월 만에 15kg가량의 체중을 감량하는 열정을 보여줬
아이돌 그룹 파파야에서 리드 보컬을 맡았던 조은새가 이번에는 유럽 댄스와 디스코로 단단히 무장한 세미 트로트곡 \'비비고\'로 가요계를 찾아왔다.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무척이나 사랑했다고 하니 당연히 음악 실력이 좋아야 당연하겠지만 그는 음악 점수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바이브레이션을 알지도 못하는 초등학생 때부터 동요를 부를 때 바이브레이션을 한껏 넣는 바람에 겉멋을 부린다는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었단다. \'비비고\' 뮤직비디오에는 조은새가 비디오 게임 시리즈의 춘리 복장을, 개그맨 허경환이 이소룡 복장을 입고 등장한다. 여기
, 등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의 영화 세계관은 \'썸타는 남녀\'로 비교적 일관적이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의 김태우와 예지원은 서울과 강릉을 오가면서 썸을 탔다면, 지난 16일 개봉한 의 이상윤과 윤진서는 서울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를 오가며 글로벌하게 썸을 탄다. 실력을 인정받는 뮤지션이지만, 친한 선배의 채무를 떠안게 되어 가장 아끼는 기타를 잃어버려 실의에 빠진 정우(이상윤 분)는 김감독(서범석 분)이 주선한 술자리에서 우연히 김감독 애인의 동생 수경(윤진서 분)을 만난다. 첫 만남에서부터 수경이 마음에 들었던 정우는
시리즈를 비롯한 tvN 드라마는 종종 의미심장한 부제를 단다. 항상 그 부제는 매회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지난 4일부터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 예외는 아니다. 1회 \'예의바르게 이별하는 법\'으로 시작한 드라마는 18일 5회 \'오직 너에게만 할 수 있는 말\'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오직 너\'에게 집중해서 흘러갔다. 극 중 캐릭터가 모든 말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 그렇게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풀어냈다. 주장미(한그루 분)은 현재 공기태(연우진 분), 한여름(정진운 분), 이훈동(허정민 분)과 미묘한
Mnet 측이 출연자였던 MC 타래의 출연분을 두고 일어난 \'편집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18일 \" 3회 방송분 관련하여 편집상의 왜곡은 없었다\"며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제작진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3회에서는 1:1 배틀을 벌이던 MC 타래가 심사위원들의 평을 다 듣기도 전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모습을 방송했다. 그러나 MC 타래가 방송 이후 SNS에 \"심사평 중간에 나가겠느냐. 설마 이 나이에 기본도 모르는 철부지 어른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작가님들이 내 감정 추스르고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지난해 제3회 29초 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 및 SNS에서 \"29초 만에 눈물이 난다\" \"여주인공의 순간적인 눈물 연기가 대단하다\" \"영화보다 더 진한 감동, 뭉클하다\" 등의 평을 볼 수 있다. 2시간짜리 영화 1편보다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하는 단편영화 은 올해 박카스의 TV 광고로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이 영화를 찍은 이는 다수의 뮤직비디오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송원영 감독, 여주인공은 최근 영화 에 출연했으며 \'독립영화계의 전도연\'
예전보다 파워가 약해졌다 해도 여전히 예능계에는 유재석과 강호동만한 대안이 없고 거의 모든 예능은 남성 MC들 위주로 돌아간다. 그런 와중에 SBS 가 꺼내든 것이 바로 이효리 카드. 이효리는 댄스가수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 왔지만 예능 쪽에서도 경력이 화려하다. 아무리 이효리에 대한 호불호가 갈려도 현재 이효리만큼 예능계에서 주목받는 여자 예능인을 찾기 힘들다. 남성 MC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이효리 정도만이 주요 진행자 자리를 맡을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고 할 수 있다. 채널1 \'선정뉴스(선을 정하는 뉴스)\'도 이효리와 문소리
17일 방송된 JTBC 에서 그간 패널 중 한 사람으로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하차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의 한 사람으로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을 지향하며 연예인들의 각종 사건도 다루는 \'예능 심판자\' 코너에 참여하는 것이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늦었지만, 그래도 바람직한 결정이다. 아이돌 통신을 자처했던 김희철은 당찬 각오를 가지고 비평 코너에 참여했지만,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그의 출연은 마치 삼성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자리를 차지한 것처럼 보였다. 1부에도 대놓고 박원순과 안철수의 저격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곧 한국을 찾을 밴드 퀸(Queen)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잔뜩 들떠 있었다. 앞서 프레디 머큐리와 존 디콘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브라이언 메이는 처음이었다.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특별하다\"는 그는 오는 8월 14일 열리는 무대에 시즌8 준우승자인 아담 램버트와 함께 설 예정이다. 공연 기획사를 통해 브라이언 메이에게 한국 공연을 앞둔 소감을 들어봤다. 퀸은 어떻게 아담 램버트와 함께하게 되었을까 \'프레디 머큐리의 시대\' 이후, 퀸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준익 감독의 영화 가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까지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 7월 8일 크랭크인 했다. 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해,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 이르기까지 조선왕조 3대에 걸친 비극을 그려낸 영화다. 지난 8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진행된 의 첫 촬영은 타고난 영민함으로 아버지 영조를 포함해 모든 중신들을 경탄하게 만드는 어린 사도를 담아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 두 사람의 운명과는 상반되는 과거 즐거운 한 때를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던 가 드디어 뚜껑을 열었다. 김준수가 누구인가. 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어느 중형 공연기획사를 대형 공연기획사로 발돋움하게 만들어주었던 장본인 아니던가. 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김준수의, 김준수에 의한, 김준수를 위한 공연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제 그 까닭을 살펴보도록 하자. 김준수가 처럼 일상적인 캐릭터보다는 범상치 않은 존재를 연기할 때 더 아우라를 뿜어낸다는 건 에서의 죽음과 같은 초자연적인 연기를 통해 뮤지컬 팬들에게 증명된 바 있다. 알다시피 의 주인공은 흡혈귀다. 에서 오스트리아 황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생태계 평형과 균형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조건은 바로 \'다양성\'이다. 절대 강자는 없다. 주어진 환경에서 저마다 특징을 지닌 채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모든 종이 존재이유가 있는 것이다. 윤진서는 한국 영화계에서 전형적인 스타 혹은 배우와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스스로는 \"평범한 배우\"라 항변하지만 타인들은 종종 그녀를 두고 \'독특한\', \'신비한\'의 틀로 바라보곤 했다. 그런 사람들에게 윤진서는 외친다. \"저같은 배우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윤진서의 최근 행보를 보면 한결
영화 등에서 섬뜩한 연기를 펼쳤던 배우 박한별이 올여름 한류 호러퀸에 도전했다. 박한별은 친구들의 연이은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중국인 \'송치엔\'으로 분했다. \'분신사바2\'로 중국팬들과의 만남...\"잊을 수 없는 신기한 경험\" 박한별은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 종영 후 골프도 치고 여행도 다니면서 편히 잘 쉬고 있는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영화로 중국 현지에서 팬들과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영화가 개봉한 날, 무대 인사를 하게 됐어요. 거기서 만난 중국팬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영화 (각본/감독: 장률)가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분(International Competition)에 공식 초청됐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매년 8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장르의 발명을 추구한다. 1946년 창설 이후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 등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8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한국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가 감독상을, (문승욱 감독)의 김호정이 청동표범상(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삽질은 계속된다\'는 문구와 함께 그들이 돌아왔다. 군대 내부의 서열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끈끈한 정을 그렸던 tvN 시리즈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눈을 돌린 곳은 바로 농촌.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웃기면서도 슬픈\' 에피소드들로 TV에 \'군풍\'을 일으켰던 이들은 이제 \"\'논풍\'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민진기 PD는 \"이번 시즌도 목숨 바쳐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때부터 이어온 제 철학이 있다면 다른 매체에서 다루지 않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f(x)(에프엑스) 설리가 생방송 에 불참했다. 에프엑스는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에서 신곡 \'Red Light(레드 라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설리를 제외한 4명의 멤버만 무대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 \"설리가 감기, 몸살이 심해서 오늘 에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에프엑스는 18일 KBS 2TV , 19일 MBC , 20일 등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한다. 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고경표가 한준희 감독의 영화 에 합류한다. 이미 김혜수와 김고은이 출연을 결정한 해당 작품은 지하철 코인로커에서 태어나 사채꾼들 손에 길러지는 한 소녀의 이야기다. 고경표는 극중 사채업자 역을 맡았다. 최근 영화 로 호연을 보인 고경표는 등에도 출연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고경표는 17일 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 세부 사항을 정리한 뒤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룹 엑소의 백현이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백현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현재 이글은 삭제된 상태다.) 백현이 남긴 글의 요지는 한마디로 \'사과\'에 가깝다. \"죄송하다\"는 말이 수차례 반복된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백현은 정말로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글만 놓고 보면 마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반성문 같은 느낌마저 든다
EBS 은 7월 14일에서 16일까지 3부작 \'당신이 화내는 이유\'를 통해 \'화\'를 다스려 보고자 한다. 1부 \'원초적 본능, 화의 비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화\'라고 통칭하여 부르는 이 감정을 분석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화가 난다\'고 하고 \'화를 낸다\'고 하지만, 사실 이 \'화\'라는 감정 안에는 분노에서부터 모멸감, 자기 비하, 그리고 좌절감까지 다양한 감정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 이런 다양한 감정들이 그저 \'화\'라고 눙쳐지면서, 그 섬세한 감정의 파고는 제대로 소통될 여지가 막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화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지난 2013년 Mnet 가 막을 내리고, 우승자인 박재정은 대중에게서 조금씩 잊혔다. 5년째 시즌을 이어왔지만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기에 더욱 그랬다. 준우승자 박시환은 일찌감치 앨범을 냈지만, 박재정은 도무지 활동을 시작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7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모를 그가 돌아왔다. 생방송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렸던 \'흑역사\'를 딛고 당당히 가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중저음의 목소리는 더 단단해졌다. 이제야 본래의 나이(20살)를 찾았는지 밝은 색상
Mnet 힙합 서바이벌 의 참가자인 여고생 랩퍼 육지담이 \'일진설\'에 휩싸였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육지담이 중학생 당시 술과 담배를 했으며 아이들의 돈을 빼앗고 다녔다\'는 요지의 글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육지담의 오디션 하차를 종용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사실 연예계에서 과거가 화려한 인물들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끼와 재능이 바탕이 되는 연예계에서 과거에 자신의 끼를 주체 못한 전력쯤은 예사인 것이다. 때로는 그 넘치는 끼를 잘못 사용한 인물들의 과거가 화제가 되며 일진설 등이 제기되기도 한다. 언제까지나 과거의 그림자에
대통령이든, 동네 할아버지이든 \'내가 왕년에~\' 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만큼 참고 들어주기 힘든 것도 없다. 하물며 그것이 1970년대도 아닌데, \'주먹\' 자랑이라면? 우리 시대의 주먹이란, 영화 처럼 한때의 잔인하지만 찬란했던 영광이라기보다는 영화 에서처럼 폼잡아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찌질한\' 상처에 가까운 그것이다. 중학교 시절 \'짱\'이랍시고 학교 복도를 휘젓던 아이들도 고등학생쯤 되면 조용히 교실 구석에서 잠이나 자거나 자기 구역을 찾아 일찌감치 사회로 진출(?)해 버리는 시대에, 는 무려 두 번째 \'전설의 주먹\' 특집을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이하 )이 4만 8850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진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 335개 스크린 수에 누적 관객 수 4만 9066명을 달리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박한별 주연의 는 205개 스크린에 9259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6위를 기록했다. 현재 1위는 지난 10일 개봉한 할리우드 SF 영화 이다. 866개의 스크린을 유지하며 영화는 16일 하루 동안 14만 8176명의 관객을 모았다. 2위는 지난 3일 개봉한 정우
뮤지컬 에서 리나 라몬트의 목소리를 들을 때에는 피부에 가득 돋는 닭살을 각오해야만 한다.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리나의 전매특허 목소리 때문인데, 이는 뮤지컬에서만 과장되게 표현한 건 아니다. 원작 영화 에서도 리나는 닭살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끔찍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에서 천상지희 선데이가 연기하는 리나의 목소리를, 마이크 특수효과 혹은 헬륨가스로 변조시킨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선데이는 한 가지 점에서 뮤지컬 후유증(?)을 앓는 게 분명해보였다. 뮤지컬 넘버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음이 또박또박해야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백현이 소녀시대 태연과의 교제 사실을 밝힌 후 최초로 심경을 전했다. 백현은 17일 자신의 SNS에 \"팬 여러분들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남긴다\"며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 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또 백현은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글로 인해 또 마음 상하시진 않을지 그래서 또 글 올린 걸 후회하게 될까봐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