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서 배우 구원영이 연기하는 존스턴 부인은 아들과 생이별하는 아픔을 겪는 비련한 어머니다. 쌍둥이를 낳았는데 둘 다 키울 능력이 되지 않아서 아들 가운데 한 명은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내야 나머지 아들 한 명을 겨우 키울 수 있게 된다. 구원영은 아들과 생이별을 해야 하는 장면이 가장 마음이 아파서 무대 뒤에서 흐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한데 구원영이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랭킹 1위를 달리는 일이 일어났다. MBC 에서 송창의와 조정석이 함께 공연하는 구원영에 대해 언급하는 바람에 프로그램을 보던 시
우리 집엔 거의 스물에 가까운 노견이 한 마리가 계신다. 스물이라는 개로서는 어마어마한 나이로 인해, 이제 눈도 잘 보이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다. 우리 집을 찾는 사람들은 언제나 이구동성으로 그런 개를 안타까워한다. 불쌍해서 어쩌냐는 것이다. 하지만 늘 개와 함께 생활해오는 우리 가족에게 그런 개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은 그저 자연스러운 노년의 일상이다. 개 자신도 예전보다 조금 더 돌아다니는 게 불편하지만 그것을 크게 개의치 않아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가족인 우리들도 특별히 불쌍해하기보다, 조금 더 배려해야 할 점이 많아져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l 장마는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가버리고, 날씨는 어느새 후텁지근해졌다. 불쾌지수가 쭉쭉 올라가는 이 여름에 한줄기 빛이 되는 것은 듣기만 해도 바다로 떠난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시즌송이다. 올여름 시즌송으로는 씨스타의 \'Touch My Body(터치 마이 바디)\'와 베스티의 \'Hot Baby(핫 베이비)\' 등을 꼽을 수 있다. 두 곡은 청량한 바람이 불어올 것만 같은 경쾌한 멜로디에 사랑스러움까지 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Hot Baby\'로 컴백한 베스티(해령·유지·혜연·다혜)는 지난 2013년
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단계의 여정을 일단락한 마블 스튜디오는 이후 를 차례로 내놓았다. 동시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단계의 종착역인 (2015년 5월 개봉 예정)의 앞뒤에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세계관의 확장도 꾀했다. 우주의 문제아들이 뭉친 와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하는 능력자가 나오는 (2015년 7월 개봉 예정)이 그 주인공이다. 1969년 마블 코믹스를 통해 처음 소개된 는 우주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다. 이를 영화로 옮기는 것은 우주를 무대로 하는 영웅의 활약상을 다루면서, 이미 선보인
MBC 수목드라마 (이하 \'운널사\')의 주인공 김미영(장나라 분)은 요즘으로서는 \'인간문화재\' 격의 착한 심성을 지녔다. 그는 매우 단순한 내용을 가진 이 드라마 속에서 그 선량함을 한껏 빛내고 있는데, 이건(장혁 분)은 그 미덕을 알아본 아주 운 좋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자연스러운 연기, 고리타분한 소재 매끄럽게 이끄는 일등공신 김미영은 다른 사람의 부탁이라면 그 무슨 일이라도 거절하지 못하는 특징을 가졌고, 그 어떤 의도의 말이라도 곡해해 듣는 법이 없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것은 때로 판타지로 여겨질 정도의 비현실적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이미나 기자l 가을께 컴백을 앞둔 가수 MC몽의 행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C몽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일 에 \"MC몽이 앨범 작업차 미국에 갔기 때문에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일주일쯤 지난 후에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고. 이날 오전 는 MC몽이 과거 KBS 2TV 로 연을 맺었던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tvN에서 복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석에서 나눈 이야기가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l 앞으로 음원 사이트에서 현아의 솔로 앨범에 담긴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들을 수 없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11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현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제외된다.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음원 서비스 중단은 앞서 불거진 이른바 \'god 오마주\' 건 때문이다. 그룹 비투비 임현식이 곡을 쓰고, 임현식과 현아가 공동 작사를 맡은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영화 와 이 치열한 관객몰이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영화 (이하 )은 한주 뒤인 8월 6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은 을 연출했던 이석훈 감독의 장기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유쾌한 코미디가 적절히 버무려져 있다. 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영화로서의 스케일도 자랑해 볼거리도 곳곳에 포진해 있다.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을 촬영하고 후반작업에 매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이석훈 감독을 만났다. \" 이후...기왕 모험을 해야 한다면 크게 해보자\" -
배우 이영은이 오는 9월 결혼한다. 이영은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영은이 오는 9월 27일 2살 연상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1일 밝혔다. 이영은은 지난 2013년부터 예비신랑과 교제했으며, 양가의 허락을 받고 최근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 이영은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랑은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면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감정을 키우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영은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식을 치를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으로 주목받은 이영은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인 tvN 에 출연한다.
JYJ(재중·유천·준수)가 팬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31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는 팬미팅을 포함해 JYJ 스튜디오, 의상실, 영화관, 클럽, 스티커 사진 존, 북카페 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3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하 \'멤버쉽 위크\')의 개막식에서 김준수는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멤버십 위크를 열고 있는데,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마음을 듬뿍 담아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전에 비해 3배 넓어진 공간...\"\'JYJ의 모든 것\' 전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3배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MBC 새 주말 드라마 에 여배우들이 나섰다.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송윤아와 3년 만에 복귀하는 문정희가 그 주인공이다. 31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자리한 송윤아는 \"복귀작이 됐기에 큰 인연인 작품\"이라며 \"전에도 엄마 역을 했지만 이젠 생활이 된 만큼 잘 보이고 싶은데 아직 카메라 앞이 어색하더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송윤아는 \"연기 기교는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엄마의 마음을 진심으로 담을 수 있다는 생각에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극 중 송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유아라와 윤조가 팀을 떠난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트라이셀미디어는 31일 헬로비너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판타지오와 플레디스의 합작 프로젝트가 종료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헬로비너스 멤버 중 4명(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은 판타지오에, 2명(유아라, 윤조)은 플레디스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들은 트라이셀미디어를 만들어 헬로비너스로 활동해 왔다. 트라이셀미디어 측은 \"멤버들은 각 소속사로 복귀해 연예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아라와 윤조는 음반 및 연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앨리스와 나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의 배우들이 대사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3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일산제작센터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등을 집필한 나연숙 작가의 작품. 나연숙 작가는 1944년생으로, 1976년 데뷔한 드라마 작가계 원로다. 덕분에 배우들 또한 공부하듯 대본을 외우고 있다고 한다. 주인공 서인애 역의 황정음은 \"어떤 작품보다 더 대사를 외워야 하고 대본을 봐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내용이 굉장히 좋다. 이 어려움을 이겨내면 큰 게
가수 탁재훈이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30일 연예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 6월부터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2월 법원으로부터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탁재훈은 최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한 채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부부 사이에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보고 있다. 탁재훈은 몇몇 매체에 직접 \"아이들이 가장 걱정이다\", \"인생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출신인 이효림씨와 결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JTBC 새 예능 의 진행을 맡은 김구라, 데프콘, 광희가 직접 만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첫 선을 보인 은 박원순 시장 편을 방송 중이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JTBC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구라는 \"(박원순 시장의) 거처로 함께 가는 길에 \'떡볶이 좀 같이 먹자\'고 했는데, 보좌관과 협의가 안 된 상황에서도 함께 먹으러 갔다\"며 \"소탈한 분은 맞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술 취한 분이 다가오기도 했는데 강하게 제지하거나 그러진 않더라\"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영화화 한 이 역대 개봉일 최다 관객 수를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 개봉일인 30일에만 68만 3198명의 관객을 모았다. 스크린은 1159개를 확보했고, 누적 관객 수는 70만 5871명이다. 이는 바로 일주일 전 개봉한 (이하 )의 기록을 깬 수치다. 23일 개봉한 는 당시 55만 1290명의 관객을 동원해 가 갖고 있던 개봉일 최다 관객 수를 경신한 바 있다. 의 개봉일 스크린 수는 1246개였다. 또한 은 천만 영화 가 갖고 있던 역대 최다 평일 관객 수도 깼다.
영화에서 얼굴을 많이 알린 어느 중견 배우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공연이 기자들 앞에서 하는 프레스콜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반 관객이 보면 웃음이 터질 재미있는 장면도 프레스콜에서는 하나도 웃지 않고 셔터 누르는 소리만 요란하니, 공연하는 배우 입장에서는 반응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한탄하는 거다. 오죽하면 조승우가 프레스콜에서 기자들이 웃는 걸 보고 즉석에서 \"웃으니까 좀 좋아?\"하고 너스레를 떨 정도인가. 이렇게 반응이 없기로 악명 높은 공연기자들을 프레스콜에서 울린 공연이 있다. 이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사진석에 앉은 여
최근 전역한 이특이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에 합류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가 오는 9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에는 리더 이특도 함께한다. 지난 2012년 5월 서울 앙코르 공연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소속사 측은 \"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현재 개별 활동을 소화하고 있으며, 새 앨범 작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l \'판타지 3부작\'을 전면에 내세운 남성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이 돌아왔다. 과거 \'Video Game(비디오 게임)\'에서 마치 가상세계에 사는 캐릭터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여자친구에게 \"신경 쓴 듯 안 쓴 듯하게, 화장은 한 듯 안 한 듯하게\" \'예쁘게 입고 나와\'라고 주문하는 현실 세계의 남자가 되었다. 소년공화국은 지난 5개월가량의 공백을 두고 \"작곡, 작사, 연기 등 각자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성준은 랩 가사를 쓰고 춤
지난해 뮤지컬 에 빌리 로러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 이후 다시 같은 역할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이충주(29). 지난해 탭댄스를 배우다가 아킬레스염이 생길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던 그가 다시 한 번 화려한 탭댄스 실력을 선보이게 됐다. 는 뮤지컬의 본 고장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의 배우가 역경을 딛고 새로운 스타로 탄생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996년 국내 초연 후 무려 18년째 꾸준히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이충주를 비롯해 박해미, 남경주, 전예지, 최우리, 홍지민, 김영호 등의 스타들이 무대를 빛낸다. \"똑같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아이를 지키려는 모성과 바닥에서부터 올라가려 하는 한 앵커의 고군분투\'. 이 부분에서 그는 결단을 했다. 그간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박시연이 TV조선 드라마 으로 돌아온 이유다. 연예인, 혹은 유명인일수록 각종 사고와 루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게 운명일지 모른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가느냐다. 2013년 일명 프로포폴 투약 문제로 법정에 섰던 박시연은 \"결국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려야 한다면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복귀에 대해 박시연은 주저 없이 사과의 말부터
배우 전소민이 2014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이하 GMF 2014) 레이디로 활동한다. 소속사 비밀결사단은 30일 \"전소민씨가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공연 등으로 축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소민씨가 뮤지션 노리플라이의 뮤직 비디오를 시작으로 다수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왔다\"며 \"축제의 얼굴로 이번에도 성실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MF 2014 측은 지난 29일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적, 메이트, 조규찬, 언니네 이발관 등을 25팀의 국내 아티
< SNL 코리아 > 출신 백승룡 PD의 연출에 크루 출신 김슬기(안혜영 역)-김민교(도지용 역)의 비중있는 출연이 알려지면서 tvN 가 \'SNL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는 < SNL 코리아 >에서 보여준 \'GTA 시리즈\'나 여타 콩트 형식을 패러디해 드라마에 녹인다.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tvN 목요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백승룡 PD는 \"< SNL 코리아 >를 많이 패러디해 그 색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드라마는 SNL 드라마가 아니다\"라며 \"취업 준비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이 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명의 인디밴드와 팀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원만한 합의에 이른 것. 3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인조 밴드 레드벨벳 측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각자 팀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레드벨벳은 데뷔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려해 준 밴드 레드벨벳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새롭게 내놓는 여자 신인 아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PD로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녹여낸 작품\", tvN 새 목요드라마 의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의 말이다. < SNL코리아 >를 두루 거친 그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는 드라마도 예능도 아닌 그 중간\"이라며 새로운 장르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제목 또한 백 PD가 고전 동화 에 오늘날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자신의 처지를 빗대어 쓰는 \'잉여\'라는 말을 덧대 지었다. 백 PD는 \"세상은 \'청춘\'이라 부르고, 스스로는 \'잉여\'
지난해 세상을 떠난 기타리스트 제이제이 케일(JJ Cale, 1938~2013)은 대중들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왕년에 음악 좀 들었다고 자부하는 마니아들에겐 친숙한 존재였다. 비록 자신이 녹음한 작품으로는 딱히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른 곡이나 음반은 없었지만. 그가 만든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 \'코카인(Coccain)\'은 에릭 클랩튼의 버전으로 큰 인기를 얻었었고, \'콜 미 더 브리즈(Call Me The Breeze)\' 역시 서던 록 밴드 레너드 스키너드의 버전으로 주목받았었다. 블루스 록을 기반으로 컨
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였던 화영이 영화 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다. 는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 사이의 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로 이승기, 문채원이 출연한다. 극 중 화영은 당차고 통통 튀는 매력의 여대생 희진 역을 맡았다. 화영은 \"는 제 인생에 있어 첫 영화인 만큼 많이 걱정도 되고 긴장이 된다. 그래서 그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승기, 문채원 같은 좋은 선배들이 함께 하는 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연기할 테니 아직 미흡하고 서툴지만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영화 촬영에 대한
[오마이인디]는 와 서교음악자치회(회장 이준상)가 손잡고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담는 연재 기사입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서교음악자치회는 120여 밴드와 아티스트가 소속된 50여 개의 레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EBS 의 편성 축소 논란이 불거지자, 서교음악자치회는 지난 1월 관련 단체들과 연계해 홍대 일대 공연장에서 라는 릴레이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오마이인디]를 통해 우직하게 자신들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만나보시죠. [편집자말] 2012년 데뷔앨범
지금까지의 뮤지컬 프레스콜이 배우가 중심이 되었다면, 2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은 배우 외에 추가로 할머니 두 분이 주인공이었다. 프레스콜에 참석한 박옥선, 이옥선 할머니는 전국에 54명밖에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자로, 전막 시연으로 펼쳐진 공연을 감상한 다음에 \"너무 오래 되어서 잊은 것도 있지만 잘 했다\"는 평을 남겼다. 극 중에서 윤복희는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위안부 여성에게 동화되어가는 군인 하루코를 연기한다. 윤복희는 \"하루코는 사령관과 같은 동족(일본인)이지만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배우 김남길(33)이 영화 으로 돌아왔다. 김남길은 드라마 등에서 어두운 이미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지인들의 입을 통해서 듣는 김남길은 이와 달랐다. \"개구쟁이 같다\" \"장난기가 많고 재미있다\" \"연예인 같지 않게 털털하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실제 김남길은 소탈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 그동안 어둡게만 비쳤던 김남길이 맞춤옷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화 에서 사연을 품은 산적 장사정 역을 맡아 대체로 허당기가 많은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동료 연기자들
7월의 마지막 날 서해안에서는 새로운 목포해양영화제가 시작되고, 8월의 첫날 동해안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동진독립영화제가 개막한다. 하루 간격을 두고 목포와 정동진에서 두 개의 영화제가 휴가철을 맞은 관객들에게 손짓하는 모습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라는 것과 함께 짧고 굵게 치른다는 것도 두 영화제의 공통점이다. 1회 목포해양영화제(이하 목포영화제)는 31일 개막해 3일까지 4일간 이어지고, 16회 정동진독립영화제(이하 정동진영화제)는 1일 개막해 3일까지 딱 3일 간만 개최된다. 모든 작품을 무료로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l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교제설에 휩싸인 걸스데이 민아 측이 입장을 번복했다.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민아에게 확인한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는 손흥민 선수와 민아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의 보도 직후 에 \"두 사람이 좋은 친구의 감정으로 만난 것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후 소속사의 입장에 또 한 번 혼선이 빚어졌지만,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교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