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영화 이 개봉 1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세게 흥행 중이다. 여기에는 이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에 대한 열망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분명 그 메시지와 별개로 이 등에 업고 있는 조건과 그것을 대하는 영화 산업계의 태도는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그렇다. 수 없이 반복 되고 있는 상영관 독과점 문제다. 알려진 대로 은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을 보유한 대기업의 힘을 입었다. CJ 계열사인 CJ E&M이 투자·배급을 맡았고, 또 다른 계열사인 CGV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남소연 기자| 정지영 감독이 영화인은 물론 국민들도 세월호 참사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일 오전 11시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단식에 동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화인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농성에 합류하게 된 배경과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에 자리한 정지영 감독은 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늦게 영화인들이 동참하게 된 것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자고 일어나면 600만 명, 다시 또 자고 일어나면 900만 명이다. 지난 7월 30일에 개봉해 연일 흥행 신기록을 깨고 있는 영화 이야기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을 기해 천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기세다. 지금까지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 시간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개봉 21일 만)이었다. (참고 : \'변호인\', 숫자와 마케팅에 얽힌 뒷이야기) 그 기록을 이 절반 가까이 단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제목처럼 은 분명 이순신 장군에 대한 영화다. 영웅을 넘어 성웅으로
올여름 를 시작으로 등의 대작들이 대중들을 극장으로 찾게끔 만들었다. 그 뒤를 잇는 이라는 장편 독립영화가 있다. 드라마&코미디 장르로 안재홍(홍만섭 역), 황승언(안나 역), 정우식(강민 역), 강봉성(창호 역)이 출연한다. 캠퍼스의 풋풋함과 박력 넘치는 스포츠 액션을 담은 (감독 우문기, 제작 광화문시네마, 배급 KT&G 상상마당, (주)황금물고기)은 족구를 사랑하는 평범한 복학생 만섭이 교내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족구장을 사수하기 위해 교내 족구대회를 개최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토익, 학점만이 중시되는 스펙주의 사회를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 해체설이 보도된 가운데, 대표이사이자 프로듀서인 스즈키 토시오가 이에 대해 해명했다. 아시히 신문사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7일 오전 스즈키 토시오는 NHK 아침방송인 에 출연해 \"지브리 해체라든지 지브리가 없어진다는 식의 말이 나오는데 제작 방식을 바꾸려는 것일 뿐\"이라며 \"제작부를 해체한 후 다시 재구축할 것이기에 일단 잠시 정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상징적 존재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스즈키 토시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단편 애
성매매 혐의로 기소됐던 배우 성현아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8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404호(형사8단독 심홍걸 판사)에서 열린 성현아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기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함에 따라 성현아의 유죄를 확정한다\"며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했다. 이날 성매수 혐의로 기소된 A씨 또한 벌금 300만 원 형을 받았다. 또 A씨와 성현아의 성관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B씨에게는 징역 6개월 형이 내려졌다. 특히 B
그룹 2PM이 1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이 오는 9월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타이틀 곡은 멤버 준케이(Jun.K)의 자작곡이다. 2PM은 9월 한국에서 정규 앨범을, 일본에서 싱글을 각각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2PM이 9월 컴백을 앞두고 열정적으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앨범 발매 후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비 같은 창작 초연 뮤지컬이 말복을 지나서 등장할 예정이다. 8월 하순에 포문을 열 은 괴테의 에 등장하는 파우스트와 메피스토, 그레첸이라는 세 인물을 뉴욕 증권가로 옮긴 설정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극의 주인공인 존 파우스트는 증권가에서 근무하지만 자신의 금전적인 탐욕을 위해 일하는 탐욕주의자가 아니다. 고객의 돈을 증권을 통해 어떡하면 한아름 불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타주의자\', 착한 남자다. 이랬던 착한 남자가 블랙먼데이(미국 뉴욕에서 주가의 대폭락이 있었던 지난 1987년 10월 19일을 가리키는 말)를 맞이하여 가치
배우 박건형이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 8일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박건형과 예비 신부는 2012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친지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며 사회 및 주례, 축가 등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건형의 예비 신부는 박건형보다 11세 연하의 비 연예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건형은 방송 등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리고,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박건형 또한 같은 날 오전 자신의 팬카페
올해도 할리우드 영화계에선 마블로 대표되는 슈퍼 히어로물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상반기 에 이어 최근 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면서 마블로 대표되는 히어로 영화는 다시 한 번 \'흥행보증수표\'임을 입증한 셈이다. 여기에 올 하반기엔 마블은 물론, 라이벌 DC의 코믹스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들이 연이어 미국 안방극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영웅들의 화려한 모험담은 극장을 넘어 TV를 통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범죄·수사물 위주의 \'미드\'에 식상했던 분들이라면 한 번 관심 기울일만한 작품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그룹 JYJ가 텔레비젼에 나왔다. 물론 직접 나온 것은 아니다. JTBC 예능 심판자 코너에서 JYJ에 대해 다룬 것이다. 도대체 한 그룹을 방송에서 다룬 것이 무에 그리 대단한 것이냐고? 무려 5년 만이다. 방송 프로그램, 그것도 연예 프로그램에서 대놓고, JYJ를 논하고, 그들이 지난 5년 동안 방송에서 보일 수 없었던 사안에 대해 대놓고 이야기한 것이. 하지만 뿐이다. 허지웅은 JYJ가 방송에 모습을 보일 수 없도록 만든 카르텔의 주체인 (JYJ가 동방신기로 활동할 당시 소속사) SM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볼드모
2010년 \'다시 돌아와\'로 데뷔해 \'내꺼 하자\'로 입지를 다진 4년차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성규, 우현, 성열, 동우, 엘, 호야, 성종). 지난 5월 정규 2집 로 활동의 제 2막을 알린 그들은 7일부터 2주간 7회 열리는 소극장 콘서트 에서 그 다짐을 되새겼다.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소극장 콘서트 에는 1700여 명의 팬들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한층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1층 스탠딩석에는 유독 열기가 가득했다. 팬들은 콘서트 시작 전 상영한 2편의 뮤직비디오에도 함성을 아끼지 않
성인 액션물을 표방하며 개봉을 기다리는 (이하 )의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7일 영화 수입사 드림웨스트 픽쳐스는 \'범죄의 도시, 새로운 영웅이 온다\'는 문구와 함께 어둠의 영웅들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전편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기존의 슈퍼 히어로와는 다른 \'어둠의 영웅\'들은 영웅의 양면성을 드러내며 관객을 사로잡을 만하다. 기존 캐릭터를 이어가는 브루스 윌리스와 제시카 알바 외에 엔 겜블러 조니 역의 조셉 고든-레빗과 마성의 악녀 아바 역의 에바 그린 등이 합류해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SBS 개그 프로그램 가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는 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기 때문. 의 이창태 PD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년 전 가 목요일 오후 11시대로 처음 방송됐을 때 유재석의 는 시청률 20%대로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다\"며 \"처음엔 \'우리를 죽이겠다는 거냐\'고 했는데 두 달 만에 를 꺾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10년 만에 우리가 방송하고 있는 시간대에 (유)재석이가 들어오네요. 희한하죠. 사실 그
배우 정유미가 호러퀸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서 열린 영화 < 터널 3D>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은주 역)는 \"(출연했던) (2004)와 이번 영화의 제작사가 같다\"며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지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기모노 입은 귀신이었는데 이번에는 호러영화의 주인공이라니 기분이 정말 희한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그는 \"10년 전 (영화사와의) 인연으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더 의기투합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됐다\"고 고마움
그녀들은 그저 평범한 여자들이었다. MBC 의 김미영(장나라 분)과 tvN 의 주장미(한그루 분) 말이다. 우리 주변 어디엔가 있을 법한 그런 여자들이다. 어디 내놓을 것 없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손 벌리고 살 정도는 아닌 멸치 쌈밥집에 치킨집을 하는 부모가 있는, 내로라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 밥벌이 정도는 할 줄 아는 로펌 계약직 직원(김미영), 백화점 판매원(주장미)이다. 거기에 우리 시대를 사는 여성들이 겪었을 법한 경험 한 가지씩은 장착하고 있다. 마음이 약해서 자신이 부탁을 거절한 그 누군가의 낙담을 견뎌내지 못하는 김미영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6일 개봉한 (이하 )이 의 강세 속에서 선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 개봉일 27만 310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진입했다. 스크린 수는 786개에 누적 관객 수는 30만 8440명이다. 여전히 의 세가 강하다. 개봉 2주차를 맞은 은 평일임에도 6일 70만 2015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731만 5237명이고, 스크린 수는 1221개다. 국내 스크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현 판세에서 개봉한 이
MBC 시청률이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7.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는 전주(5.9%)보다 1.2%p나 상승한 것이다. 그렇다면 6일 방송은 시청률 상승을 가져올 만큼 재미있었을까? 이날 게스트는 올 여름 개봉할 공포 영화 < 터널 3D >를 홍보하러 나온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였다. 영화 홍보하러 나온 주인공들의 면면에서 그리 웃길 가능성이 없어 보였는지 제목부터 아예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이었다. 하지만 손병호가 누구인가. KBS 에 나가 \'손병호 게임\'을 창안하고 전파시킨 바로 그 소문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최종 멤버와 그룹명까지 정해진 상태에서 1년 가까이 데뷔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오히려 \'1년쯤이야 짧은 시간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CF를 찍으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 되었을 때는 다를 수도 있다. 정식으로 데뷔하진 않았으니 가수나 연예인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마냥 연습생이라고 할 수도 없는 애매한 위치다. YG엔터테인먼트의 남성 5인조 그룹 위너(WINNER)는 어찌 보면 어정쩡한 위치로 지난 10개월을
2013년 뮤지컬계에 혜성 같이 나타난 히로인이 의 박혜나였다면, 2012년에는 의 이지혜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앙상블을 거치지 않은 신인 배우가 삼천 석 규모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엠마라는 주연을 당차게 꿰찬 거다. 이랬던 그녀가 이번에는 친정 같은 오페라하우스에 흡혈귀로 다시 한 번 찾아왔다. 뮤지컬 에서 이지혜가 연기하는 루시는 원래는 남자들의 \'워너비\'였다. 한 두 명도 모자라 세 명의 남자에게 동시에 청혼을 받았지만, 사람이 아닌 흡혈귀에게 마음을 빼앗긴 게 문제였다. 흡혈귀에게 피를 빨려 죽었지만 죽지 않고 사람을
지금 이 나온 이유, \'왜 이순신 장군인가?\'라는 질문은 2013년 한국 영화의 흐름의 연장선에서 읽어야 한다. 지난해 나온 한국영화에서 크게 감지된 정서는 \'억울함\'이다. 차별적인 계급 구조를 다룬 , 언론과 정부의 거짓에 분노하는 , 국민을 보호하지 않는 정부를 비판하는 등은 사회에 흐르는 억울함이란 무의식을 반영했다. 희망을 줄 인물을 그리워하는 감정은 으로 폭발하는 결과를 낳았다. 2014년에 선보인 와 에는 억울함에 못 이겨 권력과 정면으로 맞서는 무정부주의자가 등장한다. 의 도치(하정우 분)는 정부에 깊은 상처를 받고 도
SBS 수목드라마 는 건조하지만 따뜻한 속내를 지닌 드라마다. 인물들의 관계는 더없이 쿨하고 수평적이며 딱딱한 듯하지만, 그들이 지닌 상처는 한없이 깊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 없이는 치유가 힘들어 보인다. \'노희경 표\' 수평적 호칭, 건조하지만 자연스러운 분위기 이끌어 뿐 아니라, 노희경의 많은 작품에서는 등장인물들 간의 호칭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된다. 예를 들어 \'선배, 너.\', \'오빠, 너.\' 하는 식인데, 그것은 관계를 무척이나 건조하게 보이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늘 \'쿨병\'을 의심받는 노희경에게 또 하나의 혐의를 씌우는
일본의 거장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 2071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애니메이션을 볼 때면 언젠가는 그 안의 광활한 우주, 그 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런 바람이 잔뜩 섞인 믿음은 2014년 를 통해 보다 유쾌한 모습으로 현실이 됐다. 물론 와 의 전반적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그렇지만 SF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두 작품의 유사점은 매우 분명하다. 그 첫 번째는, 와 모두 미래의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SF의 전형적인 특징이기도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스파이 영화의 묘미는 무엇보다도 긴장감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대표 되는 수많은 스파이 영화들이 등장했고, 사라졌지만 오는 7일 개봉인 는 긴장감과 묵직함 면에서는 단연 상위권에 들 작품이다. 독일 최고의 스파이로 미끼를 이용해 대형 목표물을 잡는데 탁월한 군터 바흐만(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인물을 쫓는다. 인터폴의 지명 수배를 받고 있는 무슬림 청년 이사가 그 주인공. 테러 위협 인물로 지목을 받고 있지만, 이들의 목적은 테러리스트 자금줄인 또 다른 인물이다. 단순하게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신인 남성그룹 위너가 패션쇼와 음악감상회를 접목한 론칭쇼로 데뷔를 알렸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그룹 위너(WINNER, 강승윤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 이승훈)의 런칭쇼가 열렸다. 15명의 남성 모델이 런웨이를 걸은 뒤에야 비로소 등장한 위너는 한 명씩 런웨이를 따라 걸으며 데뷔를 앞둔 각오를 드러냈다. 위너는 2013년 방송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 WIN: WHO IS NEXT? >에서 우승하며 데뷔의 영광을 안았다. 10곡이 담긴 데뷔 앨범 <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방송 전부터 \'노희경 표\'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던 SBS 수목드라마 . 그러나 뚜껑이 열리자 우려의 목소리가 일었다. 성관계를 뜻하는 영어 단어 \'섹스\'를 남발하는 인물들의 모습에 생경함을 느꼈던 탓이다. 성에 대한 이야기가 금기시된 한국 사회에서 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을 건드려 버린 \'불편한\' 드라마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측은 말한다. 단어에 덧씌워진 편견에서 벗어나, 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그리고 치유는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5일 서울
엑소, 비스트에 이어 에이핑크(Apink, 박초롱, 정은지, 윤보미,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걸그룹으로선 최초로 MBC 에브리원 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Mr. Chu\'(미스터 츄) \'No No No\'(노노노) 등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던 에이핑크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에서 평소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윤미진 PD, 박초롱, 윤보미,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이 참석했다. 박초롱은 \"(정)은지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 참석하지 못했다\"며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촬
tvn의 모색은 다채롭다. 그곳엔 같은 젊은이들만 볼만한 로맨틱 코미디만 있는 게 아니다. 할배들의 청춘을, 여배우들의 그림자 속 인생을, 그리고 청춘을 노래했던 뮤지션들의 여전한 청춘을 노래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가두기엔 그 진폭이 너무 큰 \'꽃보다\' 시리즈도 있다. 그런가 하면, 흘러간 시대가 되어버릴 뻔했던 1990년대의 젊음과 음악을 전 국민적인 붐으로 되살린 \'응답하라\' 시리즈도 있다. 시즌제를 거듭하는 화제작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주목받는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이제는 공중파에서도 외면하는 우리 사회의 곳곳을 들여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여름은 공연의 계절이다. 이미 록 페스티벌이 무더운 여름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그 바통을 각 연예기획사의 패밀리 콘서트가 이어받는다. 가요계 3대 기획사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그리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저마다 소속 아티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패밀리 콘서트를 열고 관객을 유혹한다. SM과 YG, JYP의 패밀리 콘서트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박진영부터 핫펠트까지...JYP, 한국·홍콩·일본서 콘서트 그 포문을 여는 것은 오는 9일과
뮤지컬 가 볼프강과 아마데로 자아가 분리한 것처럼, 뮤지컬 에는 살리에르가 있기는 하지만, 살리에르의 자아를 대변하는 또 하나의 인물이 있다. 배우 조형균이 연기하는 젤라스다. 젤라스는 아마데처럼 분리된 자아로 대변되는 인물은 아니다. 그럼에도 살리에르가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 속마음을 대변하는, 살리에르의 감정에 충실한 인물이다. 모차르트의 재능을 질투하는 2인자 콤플렉스를 보여주는 인물이라고나 할까. 그 어떤 누구라도 속마음 속에 감춰진 살리에르는 있게 마련이다. 젤라스는 살리에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잠재한 질투의 감정을
올해 칸 영화제 마켓에서 총 15개국 최다 선 판매 쾌거를 이뤄 화제가 된 바 있는 영화 이 6일(오늘) 국내에서 개봉하는 가운데, 해외 판매 국가들 중 북미에서 가장 먼저 개봉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영화 은 올해 칸 영화제 마켓에서 북미를 비롯해 일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폴란드 외 동유럽 국가와 대만, 태국, 인도, 남미, 미얀마 등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선 판매를 이뤄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은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2013), (2012)의 북미 배급을 담당했던 \'웰고 USA(Well G
드라마작가 노희경의 신작 SBS 수목드라마 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은 완만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고 여성 시청층을 중심으로 입소문도 퍼지고 있다. 한 때 \'마니아 드라마\' 작가라고 불렸던 노희경의 로맨틱 코미디가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먹혀드는 모양새다. 마니아 드라마를 탈피해 \"대중 곁으로!\"를 표방한 노희경의 대중화 전략은 과연 얼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 \"재미있는 드라마는 사양한다\"던 노희경의 등장 처녀작 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한국 대중문화계에 등장한 노희경은 지난 20여년간 독특한 자기 세계를 구축하며 숱한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