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상하이의 밤은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중석 팬들의 환호성으로 아름답게 빛났다. 지난 16, 17 양일간 상하이 푸동 국제모터쇼의 부대행사 중의 일환으로 진행된 \'상하이 기정지야 음악제\'(機情之夜音樂節)는 많은 관중들의 호응 아래 상하이 신국제컨벤션 센터 일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음악제의 명칭 역시 자동차(機車)와 음악의 열정(激情), 그리고 이 두 가지 요소의 조화를 강조하는 뜻으로 \'기정지야\'(機情之夜)로 이름이 지어졌고, 이에 걸맞게 당일 행사장에서는 여러 음악인들의 열정적인 무대뿐만 아니라 레이싱 걸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배우 이승연이 MBN 의 MC로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방송에서 퇴출된 지 1년 6개월 만의 복귀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굳이 문제 연예인을 캐스팅 하는 이유가 뭐냐?\"는 격한 반응까지 나온다. 이쯤에서 궁금해진다. 도대체 왜 또 이승연인가? 이승연을 캐스팅하는 이
SBS 수목드라마 에서 남자와 입만 맞춰도 땀을 뻘뻘 흘리던 지해수(공효진 분)가 드디어 장재열(조인성 분)과 사랑을 나눴다. 하지만 그건 시작일 뿐이다. \"사랑해\"를 남발하는 장재열에게 지해수는 사랑은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라고, 아직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과정\'으로서의 사랑을 중시하는 여성의 입장이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해수의 생각처럼 그들의 사랑은 이제 비로소 터널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사랑은 입구부터 덜컥거린다. 요즘 범람하는 연애 드라마들은 JTBC 처럼 사랑을 가르치기에 골몰한다. 남자가 보냈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는 21일(한국시각) 윌리엄스가 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2014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특별공로상은 윌리엄스가 생전 가까이 지냈던 친구이자 배우 빌리 크리스털이 대리 수상하며, 유명 싱어송라이터 사라 바렐리스가 로빈 윌리엄스 추모 영상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지난 12일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알코올이나
캐서린 헵번, 헨리 폰다의 영화 이 이순재, 신구, 나문희, 성병숙을 통해 한국 무대에 오른다. 연극이 영화로 만들어진 다음, 다시 연극으로 무대에 오르는 셈이다. 노만 역은 이순재와 신구가, 에셀 역은 나문희와 성병숙이 연기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는 \"우리나라는 노령 인물이 주가 되는 연극이 별로 없다\"면서 \"노년의 연극을 만든다는 건 쉽지 않다. 최근 무대에 올랐던 은 초반에는 여러 사정이 있어서 부진했지만 마지막 3주는 중년 관객이 모든 객석을 메웠다\"고 운
탈세 논란에 휩싸인 배우 송혜교가 공식석상에서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송혜교는 본격적인 기자회견에 앞서 탈세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송혜교는 \"제가 빨리 먼저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이 일이 터졌을 때 해외에 있어서 늦어졌다\"며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봐 종이에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혜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자리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게 돼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과오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직접 말씀드리는 게 도리라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0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서 류진룡 장관 면직 이후 공석으로 있던 장관임명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그간 미뤄졌던 영화관련 기관장 인사도 조만간 결론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영화계와의 대립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특정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기관의 경우 영화인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영화관련 기관장 인사에 영화계의 신경이 다시 예민해지는 분위기다. 현재 후임자 인선이 예정된 곳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영상물등급위원회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 고인은 지병을 앓던 중 지난 20일 새벽(현지시각 기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이며, 이덕화와 친인척 관계로 알려진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고인은 지난 2000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하고 아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해왔다. 한편 고인의 장례 절차는 미국에서 가족과 진행한 후 한국에서 친지 및 지인들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6월 11일 시작한 SBS (이하 \'도시의 법칙\')이 20일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얻지 못한 채 10부작으로 조용히 마무리하게 되었다. 아마도 이번 뉴욕 편이 조금 더 높은 시청률을 얻었다면 야심차게 또 다른 도시를 향해 걸음을 내딛었을 테지만, 2%대의 시청률은 감히 두 번째 도전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듯하다. 그렇다면 똑같은 \'법칙\'임에도 이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12% 정도의 안정적 인기를 확보하고 있는데 반해, 동일한 제작진이 만든 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글\'과
JYJ 김준수가 자신의 호텔을 오픈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2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주도에 처음 갔을 때,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광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내가 제주도에서 받은 느낌을 그대로 담은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준수가 지은 토스카나 호텔은 오는 9월 25일 오픈한다. 프리미엄급 부티크 호텔을 표방하고 있는 이 호텔은 총 61개실 중 풀빌라 4동까지 갖추고 있다. 김준수는 \"야자수와 바다를 좋아해서 호텔을 지을 때도 조경과 바다 전망, 야외 수영장에 특별히 더 많이 신경 썼다\"면서 \"
최근 지상파 방송 3사 예능이 심상치 않다. 5~6년 전만 해도 시청률 20%가 우습다 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그저 과거의 영광일 뿐이다. 시청률 10%만 나와도 \'대박\' 이라는 소리가 나올 지경이고 한 자릿수 시청률도 일상다반사가 됐다. 어쩌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지상파 예능이 이 지경까지 된 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케이블에 종편까지, 채널 다변화에 무너진 \'독과점 체제\' 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 50년간 철저한 독과점 체제에서 성장했다. 1990년대 케이블 채널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지상파의 막강한 자금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김상호라는 이름은 이제 만능 조연의 영역을 넘은 걸로 보인다. TV 출연작까지 포함해 40편이 넘는 그의 과거를 돌아보면 선과 악은 물론이고, 조연과 주연 등의 비중 면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경상북도 경주 촌놈으로 태어날 때부터 짊어졌던 가난이 싫었기에 그저 집에서 최대한 멀리 떠나다 보니 서울에 정착했다. 공부를 한답시고 대학에 들어갈 형편이 아니었기에 무작정 대학로를 전전했다. 10년여 동안 무대를 경험하며 연기의 재미를 느꼈던 김상호는 \"스스로도 신기했다\"며 \"학교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손으로 박자를 맞춰 가며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평온했지만, 밴드 연주를 뚫고 나오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여전했다. 밴드 들국화의 보컬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전인권이 \'전인권 밴드\'를 결성,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새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자신의 음악 인생의 또 다른 장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한 번 해 봤는데, 기자간담회는 처음이다. 잘 부탁한다\"며 인사를 건넨 전인권은 새 앨범 이름을 두고 \"원래 2막이 재밌잖나\"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그에게 있어 \'1막\'은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을 위한 이벤트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에 국내 스타들의 참여가 대거 늘어가고 있다. 19일 션과 김준호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 이벤트가 알려진 이후 이틀이 채 지나지 않아 30명에 육박하는 스타들이 기꺼이 동참하며 유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현재까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스타는 유재석·양동근·연정훈·임주환·최태준·이광수·박한별, 슈퍼주니어 동해·희철·은혁, JYJ 김준수, 허각, 비스트 윤두준·이기광, 에이핑크 정은지, 포미닛 권소
KBS 2TV 월화드라마 이 토끼 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경찰에 의 수사를 정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동물자유연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방영 직후부터 20일 오전까지 해당 프로그램의 외주 제작사인 JS픽쳐스와 KBS에 촬영에 사과 방송과 사용된 토끼의 생존 여부에 대한 확인을 요구했으나, 20일 오전 JS픽쳐스로부터 \'토끼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여부에 대해 (동물자유연대에) 확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확인하지 않을 방침\'임을 전달받았다\"며 \"토끼가 폐사했을 경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완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3000만 원을 쾌척했다. 20일 오후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에 따르면 김동완은 해당 후원 계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했다. 나눔의 집 측은 \"김동완씨가 \'아픈 역사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후원금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해 1월에도 KBS 1TV 를 통해 3000만 원을 기부해 귀감을 산 바 있다. 지난해 12월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했고, 그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SBS (이하 )에서 하차한다. 20일 SBS 측은 에 \"이소라가 최근 제작진에게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이에 따라 박봄과 이소라의 뒤를 이을 총 두 명의 신규 멤버를 에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 출연 중이던 그룹 2NE1의 박봄은 암페타민 밀수 논란에 휘말리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 뒤를 이어 이소라도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방영될 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일 KBS 2TV 월화드라마가 새로 시작되었다. 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헤어진 연인과 지금 한참 만나고 있는 연인 사이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을 빌려 샅샅이 검토해보는, 진짜 말 그대로 \'연애\'를 조사하고 발견하는 드라마다. 덕분에 을 보는 누군가는 연애를 \'톺아보는\' 이 드라마의 어느 지점에선가 무릎을 치게 된다. \'맞아, 내 연애도 그랬어\' \'저런 감정이었어!\'라며. 그런데 마치 납량 특집극에서 나온 귀신처럼 물어 보고 싶다. \'정말 저 연애가 네 연애처럼 보이니?\'라고. 이 드라마에서 화근이
2년 째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해외 유명 개그맨들이 대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국내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물론, 일본과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는 개그맨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슬랩스틱부터 패러디, 인형극 등 다채로운 개그를 관객에 선보일 전망이다. 이 중 영국의 코미디 아티스트 샘 윌즈는 \'테이프 페이스\'라는 작품으로 부산을 찾았다. 주최 측은 \"그는 공연 내내 입에는 테이프를 붙이고 말 없는 스탠드 업 코미디, 판토마임을 선보일
* 기사에 영화 내용의 일부가 담겨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어선 한 척 전진호. 이 폐쇄적인 공간에서 선장은 절대적인 권한(혹은 권력)을 갖는다. 그에 따르는 책임 역시 막중하다. 선장의 말 한마디에, 그리고 결정 하나에 배의 운명이 결정되고 선원들의 생사가 갈리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선장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 배에서는 내가 대통령이고 판사고 니들 아버지야!\" 영화 속 선장 철주(김윤석 분)는 선원들에 대한 책임감이 남다른 선장이다. 스스로를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모습에서는 제왕적 리더의 모습이 느껴지
트로트퀸 장윤정이 ㈜코엔스타즈(대표이사:안인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999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중독성 강한 가사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어머나\' \'꽃\' \'짠짜라\' \'어부바\' \'이따이따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도, 장윤정은 SBS KBS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며, 최근 특별 출연한 KBS 에서는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첫 자녀인 연우의 육아 과정을 공개하며 꾸밈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엔스타즈 안인배
뮤지컬 에서 문종원이 연기하는 내레이터(해설자)는 앞으로의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알고 있는 초월적인 캐릭터다. 존스턴 부인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쌍둥이 아들 중 하나를 다른 곳으로 입양해도 결국에는 둘이 다시 만나게 될 것을 아는 식으로, 등장인물의 운명을 꿰고 있으면서 극의 흐름을 전개한다. 캐릭터가 자유 의지로 움직인다 한들 운명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캐릭터가 내레이터다. 문종원은 에 합류하기 전 영화 와 연극 , 드라마 에 출연했다. 연극과 드라마, 영화라는 전방위 작업을 통해 그가 얻을 수 있었던 연기적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짧은 분량임에도 대중의 눈을 확 사로잡는 신스틸러는 대부분 좋은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을 갖고 있다. 이제 데뷔 4년 차를 맞은 신인 배우 김규선도 그러한 면모로 인정을 받아 가고 있었다. 2010년 MBC 수목드라마 (이하 )의 단역에서 출발해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에서 호텔 신입 직원 하소연으로 분하기까지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었다. 에선 조한선의 상대역이었던 박진희를 향해 반지를 돌려달라는 당찬 모습으로 \'반지녀\'라는 별명도 얻었고, 이후 시트콤과 일일드라마를 경험하며 연기 폭을 넓혀갔
19일 자정,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자신의 첫 번째 솔로앨범인 을 발표했다. 출연 전, 무명시절의 음악 친구들인 박경구, 안상영, 황용하 등과 함께 작업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그의 새로운 앨범은 발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음원 강자\'를 넘어 \'음원 깡패\'라는 수식어의 주인공이었던 버스커버스커의 정규앨범이 아니었던 점, 홍보도 별로 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한다면 \"역시!\" 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성과라 하겠다. 장범준의 이번 앨범의 활동계획에는 9월 27일을 시작으로 총 8번의 클럽공연이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내놓게 된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표정은 밝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경직되어 있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정규 1집 (Dark & Wild) 쇼케이스를 연 방탄소년단은 \"고생해서 나온 앨범인 만큼 자식을 내놓은 기분\"이라며 \"싱글 앨범과 미니 앨범이 \'몸 풀기\'였다면, 이젠 진짜 \'달리기\'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입을 모아 \"과거에 비해 성장했다\"고 자부했다. 과거 20번 넘게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션, 조인성, 김준호, 정준영, 그리고 최시원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얼음물 샤워\' 대열에 합류했다. \'얼음물 샤워\'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이벤트다.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다른 참여를 요청하면,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백 달러(약 10만 원)을 ALS 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얼음물 샤워\'에 동
세월호 사고 직후 뉴스와 다큐를 제외한 모든 방송 프로그램들이 정지되었었다. 시간이 조금 흘러 다시 방송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을 때 일각에서는 우리 사회 방송이 세월호 이후 어떤 길을 모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민\'은 고민일 뿐. 다시 방송은 예전처럼 흘러가 버렸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일부에선 세월호 이야기가 지겹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 tvN에서 작은 모임을 다룬 방송이 있었다. \'세속에 찌든 현대인들의 속내를 살피고 행복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하는 토크쇼\'라는 취지를 내세우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이 남자, 영화가 풍기는 분위기와 매우 닮았다. 거친 파도 위에서 조선족 밀항을 시도하다 절망에 빠지는 전진호의 선원들은 곧 그의 말대로 \"치장하지 않고 인간의 진솔함을 보인 인물\"이었다. 영화 에서 유승목이 맡은 경구는 선장 철주(김윤석 분)와 막내 동식(박유천 분)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군대 서열로 치면 상병 정도 되겠다. 철주의 지시와 명령을 따르는 동시에 간혹 일탈을 하기도 한다. 욕망에 따라 질서와 혼란 사이에서 묘한 줄타기를 한다. 영화 이후 서른 편
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측이 19일 오후 두 장의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을 통해 두 사람은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며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미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 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포뢰섬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모두 존경하는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출생지다. 영화사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주연으로 신인 배우 예림이 물망에 올랐다. 예림은 19일 오후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MBC 내부 관계자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는 가제가 붙은 임성한 작가의 신작은 그 내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애초에 임수향이 주연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중국 영화 일정으로 출연이 무산됐다. 이번에 거론된 예림은 드라마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또한 최근까지 MMORPG 게임인 의 홍보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예림의 출연에 대해 MBC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답했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다시 한 번 교제설에 휩싸인 가운데, 설리와 최자 측이 공식입장을 두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설리와 최자는 여러 차례 교제설에 휩싸였으나, 그 때마다 두 사람 모두 \'친한 가요계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해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이들이 남산 일대에서 만남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교제설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를 두고 19일 설리 측은 설리와 최자의 관계를 두고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기된 설리의 에프엑스
[기사 보강 : 19일 오후 2시 57분] 배우 송혜교 측이 최근 불거진 탈세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19일 법무법인 더 펌(대표변호사 정철승)은 \"2년 전 사안이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면서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에 대한 해명과 사건 정황을 밝혔다. 더 펌에 따르면 송혜교 측은 이미 지난 2012년 8월 30일 2009년부터 2011년 과세에 대한 비용처리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으로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이에 2012년 10월 8일까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