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수필가 민태원 선생은 을 통해 말한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라고. 청춘의 피는 끓고, 그 피는 거선의 기관과 같은 힘을 가지고, 인류는 그것을 동력으로 삼아 역사를 꾸려왔다고. 하지만 막상 그 세대들이 청춘이란 말을 만끽한 적이 있을까? 오히려 뜨거운 피에 짓눌려 허덕이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청춘이란 말은 그 시절을 지나쳐 회고하는 자에게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단어이기 십상이다. 이제는 청춘을 회고하는 게 더 어울릴 흰 수염이 희끗희끗하게 나는 나이의 윤상, 유희열, 이적이 tvN 의 주인공이라고 했을 때,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가 \'상암시대\'를 맞았다. 1961년 인사동에서 MBC 라디오 개국을 시작으로 세 번째 도약이다. 그간 MBC는 \'정동시대\'(1969년), \'여의도시대\'(1982년)를 거치며 지상파 공영 방송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KBS 다음으로 긴 역사만큼 미디어사적 족적도 있었고, 인기 프로그램 또한 꾸준히 선보여 왔다. 과거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취지가 분명해 보인다. 마침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MBC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렸다. 당장 오는 9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미국 아카데미 \'거버너즈 시상식\'(Governors Awards)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이 28일(현지 시각 기준) 공로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명단에는 미야지카 하야오 감독과 함께 프랑스 시나리오 작가이자 연출가인 장 클로드 카리에르(Jean-Claude Carrière), 아일랜드 출신 명배우인 모린 오하라(Maureen O\'Hara)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유명 가수인 해리 벨라폰테(Harry Belafonte)가 인권주의상(the Jean Hershol
할리우드 대표 커플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정식 부부가 됐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위치한 대저택 샤토 미라발 내의 예배당에서 여섯 명의 자녀와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대변인은 \"가족들, 친구들만 참여한 가운데 피트와 졸리는 결혼식을 올렸다\"며 \"특정 종교와는 관계 없는 평범한 결혼식이었다\"고 밝혔다. 결혼식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두 아들 매덕스와 팍스의 손을 잡고 식장에
EBS 국제다큐영화제 2014(이하 \'EIDF 2014\'), 2004년 8월 시작된 이래 10년 째 그 자리를 조용하게 지키고 있는, \'소리 소문 없이 강한\' 영화제가 지난 25일 다시 막을 열었다. 드라마나 영화가 시청률을 말하고, 관객 수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이, 주로 그것이 가진 콘텐츠에 눈과 귀를 모으게 만드는 영화제가 있음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풍성한 다큐의 바다에 빠질 수 있는 행운, 정신의 고양은 덤 EIDF 2014는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삶
이솝 우화 중 멋 부리다 된통 당한 까마귀 이야기가 있다. 시커먼 자신의 털이 보기 흉하다고 생각했던 까마귀는 다른 아름다운 새들의 털을 하나씩 모아 자신을 치장하고 자신도 빛깔이 아름다운 새인 냥 자랑하고 다녔다. 하지만 다른 새들이 그의 몸에서 자신의 깃털을 찾아내고, 결국 까마귀는 초라한 검은 깃털의 자신의 몰골로 돌아와 몹시 창피를 겪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진화동물학으로 가면 좀 달라진다. 새들의 경우, 무리 중 몸이 아프거나 털 빛깔이 좋지 않은 동료가 있으면, 그로 인해 자신들이 적들에게 노출될까 두
8월 중순 (Beautiful Things)란 데뷔 앨범을 발표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영호(30). 대학 입학과 함께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연주 경력 10년의 늦깎이 기타 연주자다. 비록 짧은 구력을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연습으로 할애했고, 그 결과 2012년 \'제1회 기타 킹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토미 엠마누엘(Tommy Emmanuel), 오카자키 린텐(Okazaki Rynten) 등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의 내한 콘서트 당시 오프닝 무대에 설 만큼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기도 한 정영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고운 외모에 늘씬한 키를 지닌 벨기에 청년이 생각 또한 똑 부러진다. 종종 \'외국인 코스프레\'라 느껴질 정도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지닌 줄리안은 최근 JTBC 예능 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인터뷰 기사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세상이 너무 개방됐다\")에 소개된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와 종종 정반대의 생각으로 부딪히곤 하는 또 다른 \'비정상\' 외국인이 바로 줄리안 퀸타르트다. 눈썰미 좋은 시청자는 꽤 오래 전부터 그가 모델로 활동한 전력을 기억하고 알아봤을 것이다. 애정이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이하 \'즐거운 가\')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병만이 현재 출연 중인 시리즈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28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은 \"보다 가 더 속이 편하다\"라며 \"끼니마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 일하다 먹는 거라 매일 같은 음식을 먹어도 새로운 걸 먹는 느낌이고,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과거 \'달인\' 코너로 시작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연예인들이 오지
한보장은 보험왕이 되고 싶어하는 보험 세일즈맨이다. 다른 보험 세일즈맨이 나서지 않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남자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욕망이 크다. 그 과정에서 이혼한 전 아내 신다정과 한 직장에서 다시 만난다. 신다정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실패도 겪는다. 는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코미디 전문 뮤지컬 배우가 총출동하는 뮤지컬이다. 그 가운데서 한보장 역의 박훈은 드라마를 탄탄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었다. 드라마라는 줄기가 튼튼하면 코미디라는 나뭇가지는 저절로 잘 뻗어나갈 수 있다고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배우 남상미와 차태현이 영화 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차태현·오달수·남상미·김강현와 김영탁 감독이 자리했다. 남상미는 \"차태현 오라버니는 은근히 과묵하시다\"라며 \"TV에서는 쾌활한 모습을 많이 봤는데 현장에서는 카리스마 있어서 감독님을 통해서 대화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카리스마까지는 모르겠고 TV에 나오는 것보다 말 수가 없기는 하다\"고 고백했다. 차태현과 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김영탁 감독은 차태현에 대해 \"그늘이 있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1위가 중요했고, 대상을 받고 싶어 했다. 그런 마음이 지금 다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멤버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게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유쾌하고 재밌게, 즐겁게 활동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이특)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 < MAMACITA(마마시타) > 발매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역 후 슈퍼주니어에 합류한 이특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뜨거웠던 영화 의 흥행 돌풍이 잦아들 무렵 김한민 감독을 만났다. 2011년 성공에 이어 이제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인 흥행 감독 반열에 올라선 그다.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은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165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할리우드 작품 가 갖고 있던 국내 최다 관객 수 기록을 넘어선 지 오래다. 김한민 감독은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은 너무 크지만 여전히 마음은 담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 3년의 제작 기간을 버틴 뒤 다가온 큰 흥행이기에 스스로도 감회가 남다를듯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7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했던 판소리 국창 이주은이 생애 첫 번째 앨범을 냈다. 판소리 5바탕이 담긴 앨범 에는 \'흥보가: 놀보, 흥보집에 가는 대목부터 화초장까지\', \'심청가: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수궁가: 자래, 호랑이 만나는 대목\', \'적벽가: 조자룡이 활쏘는 대목\', \'춘향가: 어사출두 대목\'이 수록돼 있다. 많은 대중가요 앨범들은 한 해에도 수백 개씩 발매되고 있지만, 사실상 판소리가 앨범으로 발매되는 일은 최근 들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주은은 판소리를 대중들에게 더욱 널리 알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한없이 화려하고 도드라진 소리가 주목받던 시대를 지나, 이제 다시 옛날 느낌 물씬 나는 친숙한 소리의 시대가 돌아오고 있다. 대부분 음원으로 음악을 접하지만, 한정판 LP를 찍어내는 가수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한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다가도 결국은 편안한 옛것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14일 정규 5집 를 발표한 남성듀오 페퍼톤스(이장원 신재평)도 그랬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빈티지 사운드\'에 무겁지 않은 이야기를 얹었다. 세련된 느낌은 조금 덜 할지라도, 거칠고 투박하지만 익숙하기에
2011년 3월 중동 민주화 바람을 타고 시작된 시리아의 민주화 시위도 처음엔 소규모의 평화적 움직임이었다. 학생들은 튀니지와 이집트의 구호를 벽에 써놓았을 뿐인데, 잡혀가서 고문을 당하고, 이에 시민들이 석방을 요구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그런 국민들의 평화적 시위에 정부는 군을 동원했고, 4월 이후 전국적으로 시위대에 대한 발포가 이루어 졌다. 탱크가 주민들이 사는 지역에 진입하여 발포했고 5월 중순 이후 사망자는 1000명을 넘겨 버렸다. 결국 공분한 시민들과 군의 폭력적 진압에 반기를 든 군인들이 탈영하면서 비폭력적 저항은 전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이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27일 오전 11시 10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 2013년 6월 결혼했다. 서태지는 소속사를 통해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다\"면서 \"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 뿐이다. 멋진 아빠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영화 홍보차 내한했다. 극 중 용감한 여기자 역할을 맡은 메간 폭스는 자신의 성격과 실제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영화 (Teenage Mutant Ninja Turtles)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메간 폭스와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 등이 참석했다. 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메간 폭스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에이프릴 오닐과 비슷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또 하나의 신인 걸그룹이 등장했다. 프랑스어로 \'축제\'라는 뜻의 라붐이다. 6명의 소녀는 앞서 데뷔한 4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히며 \"걸그룹을 떠올렸을 때, 흔히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이를 뛰어넘는 신선함을 안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걸그룹 라붐(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ZN)의 데뷔 싱글 < PETIT MACARON(쁘띠 마카롱) >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소 1년 6개부터 최대 4년까지 연습생 생활을 거쳐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요즘 미국 드라마의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CSI\' 시리즈는 이제 국민 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이제는 뭔가 식상하다.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미드는 어느 순간 비슷한 종류만 보여주는 것 같은 기분이다. 드라마는 쏟아지는데 어쩐지 마음에 드는 드라마가 없다. 새로운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한국에 온 지 12년. 대학 교육만 마치고 고국 터키로 돌아가려고 했던 그가 한국에 정착하고 있다. 아니 발목이 잡혔다. 어느새 터키인 에네스 카야는 한국 대중들에게 익숙한 방송인이 됐기 때문이다. 훤칠한 키에 푸른 눈을 가진 그가 \"혼전 동거 안 돼! 부모님 허락 없는 결혼 안 돼!\"를 외칠 때마다 묘한 기분이 들지만, 친근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 나이로 서른하나인 에네스 카야가 JTBC 예능 을 통해 재조명 받고 있다. 4년 전 영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종종 방송을 통해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의 조사를 받던 방송인 신정환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27일 서울 중부 경찰서는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이번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 부모에게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받았다. 이후 별다른 성과가 없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자는 이후 신정환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신정환이 실제로 작곡가를 소개해주는 등 일부 도움을 준 정황이 있었다. 신정환은 조사 당
\'지상파 채널이 일주일 내내 다큐멘터리로만 채워진다?\' 이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이 바로 한국에서, 2004년부터 벌어지고 있다. 올해로 제11회가 된 \'EBS 국제 다큐 영화제\'(이하 영화제)에는 82개국 781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그 중 23개국 50편이 상영된다.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을 보기 위해 굳이 발품을 팔 필요는 없다.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영화제의 작품들은, 하루 평균 9시간 동안 EBS서 방송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건사고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실의에 젖어있는 이즈음, 영화제는 올해의
여름이면 극장가를 공포영화가 접수하던 예년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1500만 관객을 일찌감치 동원하고도 의 기세는 멈출 줄 모르고 유쾌한 어드벤처물인 도 꾸준히 관객수를 늘여 가고 있다. , 등이 연이어 개봉하긴 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어느덧 입추가 지난 시점에서 날마저 쌀쌀해지면 공포영화의 호기는 또 1년 뒤로 가버릴 것이기에, 아직 괜찮은 공포영화를 한 편도 건지지 못한 팬들의 마음은 적잖이 조급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두 편의 공포영화가 개봉했다. 다소 늦긴 했지만 블록버스터들에 빼앗긴 분위기의 반전을
[기사 수정 26일 오후 6시 32분]|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차세대 한류스타와 일본스타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영화 에 한효주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 역시 같은 영화에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는 최근 출연 관련 사항을 조율 중이다. 한효주가 여주인공 이수 역을 맡은 가운데 아오이 유우가 영화 속에서 이수와 마주하는 외국 여성 캐릭터를 맡을 예정이다. 출연 여부에 대해 측은 에 \"대본 번역 과정도 있고, 협의 과정이 남았기에 확정이라 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프랑스 액션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의 등장이 반가울 것이다. 2006년 개봉해 파쿠르 액션, 그러니까 우리에게 \'야마카시\'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군사전술훈련의 묘미를 일깨운 작품이다. 할리우드가 이 작품을 리메이크해 탄생한 작품이 바로 (Dl하 이다.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는 우선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 굵직한 메시지까지 담았다. 48분 안에 폭탄을 해체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마약 단속반 데미안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죄 집단 우두머리 트레민(르자 분)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자신의 곡을 표절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가수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주영훈의 소속사 초록뱀주나 E&M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변호사의 상담을 받은 상태\"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영훈 또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주영훈이 만든 코요태 9집(2006) 수록곡 \'기쁨 모드\'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
가수 이승환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승환은 26일 자신의 SNS에 \"저도 오늘부터 세월호 동조 단식을 시작합니다다\"며 \"토, 일요일에 큰 행사가 있으니 목요일까지 할 예정입니다\"이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달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문화제\' 무대에 서는 등 세월호 침몰사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바 있다. 이어 역사학자 전우용의 \"대마도로 끌려간 최익현이 단식에 돌입했을 때, 그 잔인한 일본군도 단식을 말리려 노력했다. 목숨 걸고 단식하며 만나달라는 사람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갈치시장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복용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god 멤버 손호영의 기소 여부가 검찰시민위원회에서 결정된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손호영이 정신이 극도로 쇠약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복용한 점 등을 참작해 오는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스폰서 검사\'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고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검찰은 유명 연예인이 연루되어 화제가 된 사건인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가수 왁스가 강렬한 록 스피릿을 내뿜으며 돌아왔다. \'엄마의 일기\'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등 감성적인 발라드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기에 이런 모습이 어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왁스가 음악을 시작한 것은 밴드(도그)를 통해서였다. 새 앨범을 두고 \"상업성에 기준을 두지 않았다\"고 소개한 왁스는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왁스와 프로듀싱 그룹 엠버글로우의 프로젝트 앨범 (Spar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왁스는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신인 때, 이미자 선생님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그때는 굉장히 까마득하게 느껴졌는데 제가 벌써 그 자리에 와 있네요. 어제도 노래했고, 내일도 노래할 거라서 소감이 특별하지는 않아요. 다만 여태 노래해 왔고, 지금도 노래하고, 앞으로도 노래할 거라는 생각에 담담합니다.\" 가수 주현미가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주현미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데뷔 30주년을 맞은 소감과 새 앨범 발매 소식, 공연 준비 과정
\'세월호 정국\'이 장기화 되고 있다. 단원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에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데다가, 사이에 낀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제대로 된 중재에 나서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만을 반복하고 있는 탓이다. 세월호를 둘러싼 갈등 양상은 대중문화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영화 보이콧 논란이다. \'해무\' 보이콧 논란, 도대체 왜?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뮤지컬 배우 이산이 자신의 SNS에 유가족 중 한 명인 김영오씨의 단식을 두고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