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이 지난 금요일 첫 방송을 했다. 1회 평균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2회 평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연기자들의 시청률 공약의 조건인 3%가 곧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드라마로서는 시청자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많은 리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 의 드라마 제작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있던 것이 사실이다. 웹툰 특성상 영상으로 그 느낌을 살리기 힘들고, 오히려 도움은커녕 원작에 누를 끼칠 수 있으니 차라리 만들
10월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자정 무렵의 TV, 한적했던 그 자리에서 새삼 피 튀기는 혈투가 시작되었다. 단막극을 내세우는 KBS 과 MBC 이 동시에 방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KBS 의 한 시간은 \'일각이 여삼추\',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여 아주 짧은 시간도 삼년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3일부터 매일 10분 내외로 총 7회를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의 형태로 방영되었던 의 결말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80만을 돌파한 은 그간 새로이 시작된 KBS 이 단막극
MBC 주말드라마 가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영한 는 17.4%의 시청률(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방송한 SBS 드라마 7.0%, KBS2 16.2%에 앞섰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 시청률인 17.4%보다 0.3%p 오른 수치다. 자체 최고 시청률 20.3%는 넘지 못했지만, 꾸준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마지막 회에서는 구지섭(홍종현 분)과 서지은(문정희 분)이 그루(윤찬영 분)의 부모가 되고, 한승희(송윤아 분)가 그루 곁을 떠나는 모습이 담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가수 고 유재하는 단 한 장의 음반을 발매한 채 1987년 스물여섯의 나이로 요절했지만, 대중가요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뮤지션으로 통한다. 그의 음악이 조용필, 이문세, 봄여름가을겨울, 나얼, 박정현 등 다양한 뮤지션에게 끊임없이 재해석되어 불리고 있는데다가, 그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후배들이 1989년부터 시작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뮤지션들이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민트페스티벌2014(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지난 8월, 콘서트 에서 \"가을에 앨범을 내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양요섭의 말이 현실이 됐다. 당시 양요섭의 발언은 회사(큐브엔터테인먼트)는커녕 멤버들과도 협의되지 않은 것이라 듣는 이들도 당황했다고. 다만 지난 6월 6번째 미니앨범 < GOOD LUCK(굿 럭) >을 발표할 때, 비스트는 \"올해는 앨범을 2장 냈으면 좋겠다\" \"가을에 한 번 더 앨범을 내면 어떻겠느냐\"고 논의했을 뿐이었다. 어찌 됐든 물은 엎질러졌고, 11월에 예정된 일본 아레나 투어 전밖에는 시간이 없었다. 양요섭의 돌
브래드 피트의 신작 가 예상대로 북미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했다.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는 지난 주말 3일간(17일~19일, 현지시간) 총 2350만 달러(한화 약 250억 원)을 벌며 미국 극장가 흥행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당초 예상에는 다소 밑도는 수치여서 6000만 달러대의 중간 규모 제작비 작품임을 감안하더라도 브래드 피트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브래드 피트의 출연작 중 가장 좋은 오프닝 성적을 낸 영화는 지난해 무려 2억 235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모델로 데뷔해 연기자의 길을 걷는 이들 중 이솜은 최근 단연 급부상하는 중이다. 지금껏 여러 20대 모델들이 영화와 드라마 연기에 발을 들였고, 그 성과가 하나둘씩 보이는 요즘, 이솜 역시 그렇다. 영화 등의 작품에서 비중을 달리하며 실력을 쌓아온 그는 올해 정우성과 함께 치정멜로 에 당당히 주연으로 섰다. 지난 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경험한 이솜은 \"차에서 행사 장소까지 이동하기 직전까지 진짜 설레고 떨렸다\"고 소회부터 전했다. 정우성과 함께 짰던 레드카펫 동선
인기 예능 프로그램 SBS , 드라마, 영화 등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광수가 18일 \'중국 상하이 타이거 떡볶이 이광수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중국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 국내 요식 브랜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인회는 중국에서 \'기린\' 캐릭터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이광수의 첫 팬미팅인 만큼 시작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행사 당일 역시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까지 사인회 현장을 꽉 메우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심지어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지하철역을 나서 공연장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눈빛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무려 5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대장\' 서태지의 콘서트이기 때문이다. 정규 9집 를 이틀 일찍 사려는 사람들로 공연장 앞은 북새통이었다. \'서태지가 한물 갔다고? 아닌데에~\'라는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 1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 약속했던 시간을 1시간이나 넘긴 후에야 서태지는 무대에 등장했다. Mnet 시즌2 우승팀인 블루아이의 오프닝 무대가 끝나고도 20분가량이 지나서였다. 인트로 영상이
지난 18일 MBC 은 400회를 맞아, 각각 두 명의 출연진을 짝지어 하루 동안 같이 시간을 보내는 \'비긴 어게인\' 특집을 준비했다. 퀴즈 형식을 통해 진행된 사전 조사를 통해, \'서로를 잘 아는 사이\'로 유재석-정형돈이 선정되었으며, \'서로를 잘 모르는 사이\'에는 의외로 한 때 죽마고우였다는 노홍철-하하, 그리고 \'하&수\' 박명수-정준하가 \'서로 큰 관심이 없는 사이\'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녹화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보는 사이라고 하나, 갑작스레 주어진 자유 시간을 어디로 가서 보내야할지에 대한 상당한 고민거리를
나영석 피디와 제작진이 시리즈를 내세운 이후 공중파 등 유수 방송사도 연예인들과 함께 해외로 떠났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등장한 MBC 이나 SBS < SNS 원정대 일단 띄워> 등은 이제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시리즈만이 버전을 달리하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 새로울 게 없어 보인다. 이미 KBS 에서 농촌 집을 빌려 사계절을 나겠다는 시도를 했다. tvN 에서도 이미 양상국, 양준혁, 강레오를 시골에 보내 생활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똑같이 시골에 가서 시골 집을 빌려 생활하는 건데 심지어 한 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지난 5년의 공백은 공백이 아니었던 듯하다. 영화 에서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신민아는 한껏 자신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작품에 임했다. 이명세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이번 작품에서 신민아는 고 최신실이 연기했던 미영 역을 맡아 조정석과 호흡을 맞췄다. 본능적으로 신민아는 조정석과 친해져야겠다고 느꼈단다. 시를 사랑하는 철없는 공무원 남편 영민(조정석 분)과 알콩달콩한 모습도 보여야 하고 긴밀한 감정선을 가져가야했기에 촬영 전까지 함께 만나 교류했던 과정이 있었다. \"마음을 쉽게 열지
배우 박해진이 독거노인을 위해 1억을 기부했다. 이미 지난 연말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연탄 배달 봉사를 한 이후 다시 한 번 선행을 한 것이다. 박해진은 지금껏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해왔다. 세월호 참사, 부산 수해 돕기는 물론이고 그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중국에서도 선행을 이어 \'배우공민공익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17일 중국 롯데시네마와 협업으로 심양롯데월드관에 박해진 관이 문을 열었다. 박해진은 이 관의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10월 말 구룡마을에서의 연탄 배달 봉
이 시대 직장인들의 필수 지침서로 불릴 정도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한 몸에 받았던 윤태호 작가의 웹툰 이 tvN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대반 우려반이었다. 좋아하는 웹툰을 하루빨리 실사로 보았으면 하는 바람도 컸지만 원작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무엇보다도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대다수를 이루는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구슬땀 흘려 일만 하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룬 원작의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실사화에 대한 적지잖은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그룹 포미닛이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벨리 축제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고 직후 오후 7시 40분께 보도 자료를 통해 \"해당 공연은 포미닛 단독 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였습니다\"라며 \"포미닛이 공연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런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을 마친 후 멤버들이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며 \"안타까운 마
추석특집으로 선을 보였던 MBC 이 외국인 예능 대세라는 트렌드를 타고 16일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다. 추석특집 최악의 MC로 뽑혔다던 김광규가 자신은 MC가 아니라 게스트 하우스 주인장이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며 MC계의 이방인이자 한국 대표 노총각으로 잔존한 가운데, 특집에서 등장했던 중국의 레이, 미국의 데이브, 독일의 존, 콩고의 프랭크가 다시 합류했다. 여기 캐나다의 조이, 일본의 강남, 일본의 후지이 미나, 파키스탄의 알리, 리비아의 아미라가 새로운 이방인으로 들어왔다. 한국말을 쓰지 않으면 게스트 하우스
SBS가 또 다시 \'일베\' 논란에 휘말렸다. 인터넷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합성 사진을 방송에 사용, 물의를 빚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논란은 최근 들어 벌써 네 번째. 단순한 실수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자주 반복되는 느낌이다. 오죽하면 \'SBS 내부에 일베 회원이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방송계에서는 도대체 왜 일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우선, 16일 방영된 SBS 부터 살펴보자. 이날 방송에는 가위를 이용해 종이 아트를 펼치는 \'만능 가위 손\' 송훈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장근석 측이 세금 탈루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고 거액의 추징금을 냈다는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17일 오전 는 국세청과 검찰 측 발언을 인용해 장근석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던 중 거액의 소득이 누락된 것이 발견돼 수십억 원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장근석 측은 \"장근석이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건 맞지만, 그 어떤 통보도 받은 게 없다\"며 \"추징금 역시 납부한 게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에도 탈루 의혹으로 장근석이 20억 원의 추징금을 냈다는 보도가 있었다. 당
허허벌판, 온통 모래 뿐...물 한방울 조차 귀한 사막에서 물고기 낚시라니? 는 예사롭지 않은 제목부터 관심을 돋구는 영화다. 지난 2007년 출간(한국어판은 2012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사막에서 연어 낚시를 꿈꾸는 사람, 이게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정치적 음모와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냈다.영국 정부기관 소속 연구원인 학자 알프레드 존스(이완 맥그리거 분)은 중동 예멘의 무하메드 왕자(아므르 웨이크드 분) 측으로부터 \'사막에서의 연어 낚시\' 프로젝트
배우 한예슬이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할 예정이다. 복귀작은 SBS . 내용은 100kg의 체육인 출신 아줌마 사금란(한예슬 분)이 거대 그룹의 상속자 한태희(주상욱 분)의 도움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서 인생역전을 하고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한예슬의 이미지에는 딱 맞는 선택이다. 그러나 대중들이 그의 복귀를 환영만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2011년 KBS 촬영 당시 무책임한 해외 도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후, 무려 3년간이나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대중에게 점점 잊힌 것이 사실이다. 더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수십 편의 성인영화를 연출한 한 감독이 대뜸 \"상업영화를 찍고 싶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싸늘했다. \"그동안 당신이 만들어온 영화가 경력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되는 이력일 될 것\"이라며 조소 섞인 조언도 있었다. 19금 에로영화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던 박범수 감독이 당당하게 을 통해 상업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주연 배우는 윤계상, 고준희다. 17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언론에 첫 공개된 영화는 박범수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코미디로 승화시키려한 기지가 엿보이는 작품이었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에서 시사 교양 프로가 사라질 날이 오지 않을까\" 최근 MBC 내 조직원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말이다. 국정감사 예정일인 10월 21일을 앞두고 MBC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고 이 골자가 시사교양국 해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 노조)는 16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조직 개편을 두고 무성한 소문들이 오갔고, 조합이 파악한 바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교양제작국 공중분해\'였다\"고 밝혔다. MBC 노조에 따르면 시사제작국 소속 PD들 상당수가 외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12년 전에 목숨을 구한 남자와 결혼을 약속한 아이, 그리고 부모님의 재혼을 둘러싼 갈등. KBS 2TV 는 개연성 없는 설정이 주를 이루는 \'막장 드라마\'와는 궤를 달리한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잊고 살았던 순수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유동근과 김상경, 김현주, 윤박, 손담비, 서강준, 박형식, 남지현이 참석했
2010년 tvN의 뉴스 시사쇼 에 등장할 때만 해도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자신의 TV 출연에 회의적이었다. 심지어 방 월세를 밀리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식이었다. 그러던 그가 고정 패널에서부터, 광고, 내레이션, 게스트까지 TV 속을 종횡무진으로 휘젓는다. 격세지감이다. 개그맨 장동민 역시 마찬가지다. KBS 에서 동네 이장님으로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다 사라진 그가 오랜만에 tvN 에 이상한 동물 분장을 하고 여전히 욕까지 하며 소리를 지르고 등장할 때만 해도 최근의 종횡무진을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가 MBC 추석특집 예능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공갈협박의 피해자가 된 이병헌이 내달 11일 재판장에 출석하게 된다.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판사) 법정 523호에서 열린 1심 공판에 구속 수감 중이던 걸그룹 글램의 김다희와 모델 이 아무개씨가 참석했다.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정에 선 두 사람은 굳은 표정으로 재판에 임했다. 이씨와 김다희의 변호인은 검찰의 기소 내용을 일부 부인했다. 죄목이었던 공갈 협박, 공동 공갈 자체는 인정하나 \"협박 동기나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변호인 측
걸스데이 민아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민아는 16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7월 열애설이 나왔을 당시, 손흥민과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다\"면서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민아는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가)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원한다\"면서 \"나 또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개그맨 김인석이 방송인 안젤라 박과 결혼한다. 김인석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인석과 안젤라박이 오는 11월 28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과 방송인 최은경이 맡으며,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6살 연하의 안젤라 박은 지난 200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와이 진 출신이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면서 \"진지하게 만난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석은 소속사를 통해 \"2014년은 참
아마 거부감이 들지도 모른다. \'문화대통령\'이라는 조금 민망한 호칭은 과장됐거나 허세처럼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서태지가 활발히 활동했던 1990년대, 우리는 그를 문화대통령이라고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가 이 호칭을 얻게 된 것은 단지 그가 스타여서, 그가 인기가 많아서는 아니었다. 만약 그랬다면 서태지가 아닌 더 인기가 많았던 다른 가수에게 이 호칭이 주어져야 했을 것이다. 음악이 최고로 훌륭해서도 아니었다. 그의 음악은 시대를 선도했고,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여러 장의 앨범을 올려놓을 정도로 뛰어났지만, 서태지의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마음이 가는 대로 만들다 보니까 곡이 많이 쌓였다. 앨범을 내게 될 줄은 몰랐는데 17곡이 담긴 솔로 앨범을 만들게 됐다.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는 곡이었는데 이렇게 공개하게 됐다. 특별히 부담을 갖고 만든 것은 아니다. 즐겁게 만들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첫 번째 솔로 앨범 < REDINGRAY(레딘그레이) >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 감상회에서 개코는 \'될대로 되라고 해\'와 더블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 \'장미꽃\'
* 이 기사에는 영화 의 내용이 일부 담겨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로부터 관객들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일까? 아마도 음악을 통해 증폭되고 전달되는 감동일 것이다. 때로는 활기차고 흥겨운 분위기에 몸을 들썩이고, 때로는 장엄한 분위기에 숙연해지기도 하고, 또 때로는 비애감에 젖어 눈물을 흘리게끔 하는 뮤지컬 영화를 우리는 이미 많이 알고 있다. , , , , 같은 고전에서부터 , , 에 이르기까지. 많은 뮤지컬 영화들이 좋은 음악과 멋진 춤사위, 매력적인 이야기를 적절히 녹여내어 관객을 뮤지컬 영화의 세계로 인도한 바 있다. 어디 이들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예비 부모가 됐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유진은 최근 임신 13주차에 접어들었다. 앞서 유진과 기태영은 함께 드라마 를 촬영하며 가까워진 뒤 2011년 결혼한 바 있다. 결혼 3년 만에 찾아온 아이 소식에 두 사람 모두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원래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려 했다\"며 \"기태영이 임신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 지금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농담처럼 꺼냈던 가상의 프로그램 가 현실이 됐다. 시절 타국에서 한식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었던 이서진의 모습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tvN 새 예능프로그램 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이서진은 자신이 싫어하는 상황에서 가장 열심히 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며 \"어르신들을 모실 때도 그렇고, 요리하면서 곤란해 하는 모습이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이 생각은 KBS 2TV 에서 이서진과 형제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