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뷔를 앞둔 주진모가 상대 배역으로 소녀시대 서현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종로 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제작발표회에서 레트 버틀러를 연기하는 주진모는 \"스칼렛 오하라를 서현이 연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놀라기도 했지만 신났다\"면서 \"속으로 \'감사합니다\' 했다\"고 말했다.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서현과 함께 가수 바다도 캐스팅됐다. 바다에 대해 주진모는 \"내가 출연한 영화 로 만든 (동명의) 뮤지컬은 두 번 봤다\"면서 \"(바다가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이 거부돼 공항에 억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아내 박현정씨와 지난 9일 오전 현지 지인의 초대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나 이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국 사무소에 4시간가량 억류됐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일본 측 한 직원은 이승철 측이 입국을 거절하고 대기시키는 이유를 묻자 \"최근 언론에서 나온 것 때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승철은 지난 8월 14일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통일을 염원하는 \'그날에\'를 발표한 바 있다. 이승철 측은 \"억류 당시 부당한 처사를
|오마이스타 ■상하이 현지취재/이선필 기자| 영화 가 지난 5일 국내 개봉 이후 반응이 뜨겁다. 10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관객이 210만 명에 이르렀다. 11월 국내 영화 시장의 침체 속에서 독주 행진을 하고 있는 것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환상적인 일이고, 한국 관객의 과학적 수준이 높아서이지 않을까\"라며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풀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의 제작자이자 아내인 엠마 토머스, 배우 앤 해서웨이, 매튜 맥커너히와 함께 10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짧은 치마\' \'단발머리\' 등 연이어 섹시 콘셉트를 내세웠던 걸그룹 AOA가 이번엔 고양이를 콘셉트로 잡았다. 살짝 주먹을 말아 쥐고 이리저리 요염하게 흔들며 고양이의 걸음걸이를 흉내낸다. AOA는 \"귀여움과 섹시함을 합쳤고, 카리스마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예스24 무브홀에서 AOA(지민·초아·설현·민아·유나·혜정·찬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AOA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타이틀곡
지난 주말 인터넷의 화제는 방송인 노홍철의 음주운전 사건이었다. 8일 새벽 술을 마신 상태였던 노홍철이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이 현장을 연예매체 가 포착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한 노홍철이 채혈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과정이 찍힌 사진이 에 보도가 되고, 이를 인용한 기사들이 무더기로 쏟아졌던 주말이었다. 노홍철은 결국 사과문을 내고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으며, MBC도 노홍철이 출연 중인 을 5인 체계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올해 길의 음주운전에 이어 노홍철마저 음주운전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서 만들어진 사진을 방송에 내보내 논란을 일으킨 KBS 2TV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전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0일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9일 방송된 769회 \'렛잇비\' 코너에서 개그맨 이동윤과 엘사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에 특정 정치 성향을 표방하는 커뮤니티의 상징이 나왔다\"며 \"이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소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특정한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힌다\"고 강조한 제작진은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시청자 여
2014년 한국사회엔 같은 일을 하면서도 다른 임금, 다른 대우를 받는 열악한 처지의 노동자들이 너무도 많다. 이름하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불법이었던 비정규직 고용계약은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정상적인 고용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이 자금지원을 하는 조건으로 \'노동시장 유연화\'를 요구한 이래, 노동자의 권익보다도 자본의 효율을 앞세운 지난 정부들을 거치며 비정규직은 갈수록 늘어만 갔다. 2014년 한국의 비정규직 비율은 전체 노동자 가운데 절반을 넘어섰으며, 신규 취업자
그룹 카라를 떠나 솔로로 데뷔하는 니콜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9일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와 니콜의 공식 SNS에는 니콜의 첫 번째 솔로 이미지컷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니콜의 얼굴과 신체의 일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니콜의 팔과 다리에는 영어, 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로 적힌 메시지가 눈에 띈다. 카라에서 탈퇴한 후, 미국 뉴욕 등지에서 안무 레슨에 매진했던 니콜은 카라로 활동할 당시 호흡을 맞췄던 작곡팀 스윗튠과 신곡을 작업했다. 소속사 측은 \"니콜이 오는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2014년 4월 16일 진도군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하였다. 많은 학생들과 승객들이 불귀의 객이 되었고, 아직도 실종자는 채 다 수습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세월호을 잊고 싶어 한다. 할 만큼 하지 않았냐며, 이제 그만하자고 말한다. 심지어 경제와 정치 불안을 들먹이기도 한다. 그렇게 사람들이 세월호를 잊고자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는 우리 사회의 \'죽음\'에 대한 태도도 한 몫을 한다. 세월호 사건뿐만 아니라, 불과 얼마 전 부산 대학생 캠프 참사, 그리고 그 이전 해병대 캠프
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스카이병원의 강아무개 원장이 9일 오후 2시 45분쯤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강 원장은 \"먼저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하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만약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금일 수사를 통해서 밝히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회피하며 조사실로 들어갔다. 고 신해철은 스카이병원에서 10월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고 난 후 22일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
디즈니+마블의 힘은 역시 대단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는 지난 주말 3일(7~9일, 미국 현지시간) 동안 총 5620만 달러(한화 약 614억 원)를 벌며 같은 기간 5000만 달러를 모으는 데 그친 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첫 등장했다. 당초 치열한 접전 속 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던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과 달리, 일단 2014년 겨울시즌 첫 번째 흥행 전쟁에선 디즈니+마블의 연합군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누르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셈이다. 는 2000년대 후반 이후 제작된
\"유가족 \'두 번 울리는\' 내용이라며 다이빙벨 때리던 언론들. 정작 유족들이 극장에 나와 \'영화 꼭 봐 달라\' 당부하는데 기사 한 줄 안 써줍니다.\"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 이후 전국을 돌며 관객과 만나고 있는 이상호 감독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때 영화가 공개되기도 전에 상영중단을 외치며 호들갑을 떨던 일부 언론의 행태를 꼬집은 것이다. 하지만 진실에 침묵하는 언론의 태도는 세월호 참사로 불신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부산영화제 당시 상영을 중지해야 한다며 영화
배우 신이가 11월 8일 에 출연해 양악 수술후 근황을 털어놓았다. 양악 수술 후, 대중으로부터 잊힌 신이는 \"(양악 수술 전) 막장 코미디 출연 제의만 계속 들어왔다. 결정적으로 수술을 고민할 때 별로 작품이 안 들어왔었다. 그래서 불안했던 것 같다. (양악수술을 하고) 연기의 영역을 넓히면 이 역할, 저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 쉬지 않고 연기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며 \"나는 (관객들이)이 정도로 나를 싫어하는 줄 몰랐다. 다들 성형은 하니까. 그런데 내 의도와 달리 상황이 너무나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심정을 고백했다.
장백기의 앞머리를 보고 있으면 부담스럽다. 기계로 찍어낸 듯한 반듯한 8:2의 가르마는 완벽하고 철저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에 반해 장그래의 머리 스타일은 말 그대로 그냥 얹혀져 있다. 마치 아침에 일어나 헤어 드라이어로 말린 그 상태로 출근한 것처럼 말이다. 사람의 인상에서 얼굴이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그리고 머리는 얼굴의 반을 차지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머리 생김새의 중요성, 그걸 떠올리며 장백기가 떠올랐다. 8화에서 장백기(강하늘)는 제대로 지쳐있었다. 같은 철강팀 강대리(오민석)에 불만이 많다. 실무
지난 8일 방영한 MBC (이하 )에는 방송 내용과는 별도로 상당히 유감스러운 일이 있었다. 초창기부터 동고동락해온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그 책임을 지고 사과하는 의미에서 하차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8일 방영분은 프로그램을 떠나는 노홍철을 최대한 편집하여 내보내야만 했다. 박명수, 정준하가 기획한 는 비록 지난 1일 방영한 에서 김영희PD, 권석PD, 김유곤PD, 김성원 작가 등으로 구성된 예능 전문가들에게는 참신하지 않다는 이유로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자아냈지만, 박명수의 말마따나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시청
남이 밥 먹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른들은 등짝을 한 대 때리면서 \"뭘 그리 궁상스럽게 남이 먹는 걸 바라보냐\"고 힐난하셨다. 먹을 게 귀한 세상, 남이 먹는 걸 바라보는 게 꼭 먹고 싶어서 손가락을 쪽쪽 빨며 부러워하는 것 같아 보였으니까. 하지만 먹을 게 지천인 요즘, 우리는 이제 대놓고 \'먹방\'이라며 남이 먹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먹을 게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남이 맛있게 먹는 것을 지켜보는 게 좋은지. 그저 정신적인 허기라기엔 이 시대의 먹방은 극성스럽다. 그런데 딱히 맛있게 먹는 것도 아닌데 자꾸 지켜보게 되는
알랭 드 보통이 쓴 에는 비스킷 공장에서부터 직업 알선 정보 업체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한 통의 통조림이 완성되기 위해 남태평양의 거친 바다에서 거대한 물고기와 싸우는 어부에서부터 물류 회사, 수많은 기계 공정이 완성하는 통조림 공장까지 섬세한 과정이 낱낱이 밝혀진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것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로 그들의 많은 일이 세상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가를 작가는 직접 발로 뛰며 그려낸다. 감성적인 설명을 구구절절 덧붙이지 않아도 그저 한 봉지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출연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함에 따라 오후 방송 예정인 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노홍철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차량을 몰고 가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지만, 호흡 측정을 한 차례 거부하고 채혈 측정을 받았다. 노홍철의 혈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저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하게 된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노홍철은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홍철은 이날 오후
, 사시사철 더운 베트남에 눈이 내릴 리가 없다. 하지만 김 노인은 월남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면서 새참도 해결하고 군장을 정리했다고 태연하게 이야기한다. 뻥을 입에 달고 산다. 월남 파병 후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김 노인을 시아버지로 둔 며느리는 시도 때도 없이 속 썩이는 시아버지의 수발을 견디다 못해 요양원에 모시고자 하지만 이를 막는 이가 있다. 김 노인의 아들 아군이다. 김아군은 지나가는 걸인에게 자기가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남자다. 아내는 아군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했지만, 지금 아군은 반대로 아내
제국의 아이들은 그룹 자체보다는 멤버 개개인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아이돌 그룹이다. 뭉쳐있을 때보다 흩어졌을 때 두각을 나타낸 탓에 개별 활동을 본격화한 멤버들에 대한 아이돌 이미지는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었다. 임시완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 또한 임시완에게 쏟아진 주목도가 아이돌 활동 때문이 아닌, 연기자 활동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임시완은 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후 의 아역, 2부작 드라마 , 천만 관객이 든 등에 출연하며 출중한 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임시완의 강점은 연기자로서의 이미
지난 6일 방송된 JTBC 에서 허지웅은 tvN 을 두고 답답하면서도 차마 채널을 돌리지 못하는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허지웅의 말을 빌리자면 지난 7일 방영한 7회는 그 답답함과 먹먹함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란 원유 수입 건을 영업 3팀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제출했던 오상식(이성민 분) 과장은 예상치 못했던 국제 정서 악화에 결국 영업팀 김 부장이 추진하던 중국 아이템으로 눈을 돌린다. 하지만 중국 또한 사정이 좋지 않아 전전긍긍하던 오 과장은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 했던 북한 희토류 수입을 떠올렸다. 그의 아이디어가 영업팀의 전략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드라마로, 예능 프로그램으로, 뮤지컬로, 유닛 활동으로 각기 흩어져 활동하던 2AM(이창민·임슬옹·조권·정진운)이 1년여 만에 다시 한 무대로 모였다. \"메이크업을 받다가 지친다\"고 말할 정도로 \'완전체\' 활동은 시끌벅적하다. 수다도 떨고 장난도 치느라 정작 무대에 오를 때 목이 아플 지경이지만, 멤버들의 존재가 주는 든든함은 다른 어떤 것에 비하지 못한다고. 이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난달 30일 발표한 정규 3집
이쯤되면 가 배출한 최고의 히트 상품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역대급 콜라보 미션 무대를 통해 사실상 이번 시즌 \'구세주\'로 떠오른 이들이 나란히 TOP3에 진출하며 하나의 드라마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벗님들의 멤버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는 준결승 진출을 앞둔 TOP5의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주 탈락 위기에 처했던 임도혁이 슈퍼세이브를 통해 구제를 받았기 때문에 이날 탈락자는 모두 두 명. 누가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쟁쟁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이들이기에 관심
배우 한예슬은 3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 SBS 주말드라마 속에서 살을 빼고 성형수술을 한 뒤 미녀가 되어 전 남편에게 복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성형 전의 사금란 역할은 한예슬이 아닌 하재숙이 했지만, 뚱녀 사금란의 내면과 미녀 사라의 외면을 표현해 내야 하는 것은 온전히 한예슬의 몫이다. 사실 은 구멍이 많은 작품이다. 사건은 갑작스럽게 벌어지고 우연은 남발되며 인물들은 너무 쉽게 사라의 조력자가 되거나 판에 박힌 대사와 설정으로 뻔한 갈등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앞으로의 성적에
tvN 금토드라마 6회, 영업을 하러 간 업체에서 발주 담당자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게 되었던 오과장(이성민 분). 반가워했던 것도 잠시, 학창 시절 오과장에 대해 열등감을 느꼈던 친구는 마치 그 시절을 보복이라도 하듯 오과장에게 \'갑질\'을 한다. 고등학교 동창에게까지 \'접대\'를 하며 영업을 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사표를 꺼내들었지만, 아들이 유치원 재능 발표 시간에 슈퍼맨조차 팔 수 있는 \'상사맨\'이라며 아버지를 자랑하는 모습에 그만 그는 사표를 다시 넣어둔다. 오과장이 자랑스레 내세우는 \'상사맨\', 세계를 누비며 그 무엇이라도
국내 단편영화제들이 여럿 있지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아시아나영화제\')가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단편에만 집중하는 몇 안 되는 국제영화제이기 때문이다. 금호그룹이란 든든한 대기업이 후원하면서 영화제의 안정을 떠받치고 있고, 아시아나 항공은 기내상영을 통해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권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적잖은 힘이 되고 있다. 단편영화는 미래의 거장 감독을 꿈꾸는 \'될성부른 떡잎\'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송일곤 감독이나 류승완 감독, 민병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수년간 간직해왔던 가수의 꿈을 이룬 지 보름. 신인 걸그룹 퍼펄즈(Purfles, 건희·은용·우영)는 \"무대에 서면 여전히 떨린다\"고 했다.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자신의 이름을 쳐보기도 하고, 음악 프로그램의 객석에서 환호하는 팬들을 보면서 비로소 데뷔를 실감한다는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같은 보컬학원 출신, 퍼펄즈라는 이름으로 뭉치기까지 세 사람은 같은 보컬 학원 출신이다. 길게는 5년부터, 짧게는 3년까지 연습생 생활을 했다. 과거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지만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고졸 검정고시 출신으로 냉혹한 사회에 던져진 청년 장그래. tvN 금토드라마 에서 그를 연기하는 배우 임시완을 보면서 한 농구선수가 떠올랐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을 때 최고였던 레지 밀러다. 축구도 마찬가지겠지만 농구에도 \'온더볼 무브먼트(on the ball movement)\', \'오프더볼 무브먼트(off the ball movement)\'라는 것이 있다. 우리말로 하자면, \'볼을 가졌을 때의 움직임\'과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 정도로 옮길 수
는 환경 오염과 식량난으로 위기에 빠진 미래 사회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과거 NASA의 파일럿이자 엔지니어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쿠퍼(매튜 매커너히 분)는 인류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탐사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쿠퍼는 자신의 가족을 비롯한 인류의 생존과 희망을 위해 우주선에 오릅니다. 아직 아버지가 필요한 어린 아들과 딸을 지구에 남겨두고 말이죠. 우주로 떠나는 그에게는 두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류를 위해 지구를 대체할 수 있는 행성을 찾는 것이며, 두 번째는 자신
슈퍼주니어 규현이 \"팀 활동을 하다 보니 한 노래에 20초 노래한다\"면서 \"(뮤지컬에서는) 노래 한 곡을 소화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의 프레스콜에서 규현은 \"초연 당시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의 배우들이 홍보를 했다\"며 \"예전부터 좋아한 뮤지컬\"이라고 고백했다. 규현은 본인이 연기하는 무영에 대해 \"유쾌, 발랄하고 자유분방하면서 위트 있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무영은 모든 남자의 로망\"이라고 표현했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지난해 SBS 수목드라마의 전성기를 열었던 (이하 ) \'드림팀\'이 다시 한 번 뭉쳤다.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으로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여자 최인하(박신혜 분)와 과거의 사건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이의 삶을 거짓으로 사는 남자 최달포(이종석 분)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다. 는 침체에 빠진 SBS 수목드라마를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 \'너목들\' 드림팀 재회만 있다고? 숨은 인연도 \'눈길\' 일단 눈에
지난 7월, KBS 2TV 이 난데없는 논란에 시달렸다. 해변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등장해 멤버들이 \'데이트 권\'을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 방송에 탔기 때문이었다. 이 와중에 코미디언 김혜선과 오나미를 등장시켜 경쟁에서 진 멤버들이 그들과 데이트를 하는 \'벌칙\'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결국 제작진의 사과까지 이어졌다. 사실 한국 방송에서 뚱뚱하고 못생긴 여성들에 대한 차별주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예쁘고 날씬한 캐릭터와 상대적으로 외모가 떨어지는 캐릭터를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