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영화 을 두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직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마저 상영을 공식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의 독립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인디플러스 측은 지난 10월 21일 의 상영을 거부했다. 개봉을 2일 앞둔 시점이었다. 상영 거부에 대해 인디플러스를 운영하는 영진위는 지난 10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상영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세월호 사건이 아직 진상 규명 전이고 공적인 기금으로 운영되는 극장의 특성상 상영 이후 문제가 발생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남성 듀오 10cm(십센치, 권정열·윤철종)는 이번 3집을 \"현재에 충실한 앨범\"이라는 말로 소개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 열린 10cm 정규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권정열은 \"지난 1, 2집에는 우리가 가지지 못했던, \'미지의 영역\'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며 \"그런데 어느 날 돌이켜 보니 지금의 한국 음악계에는 10cm 같은 음악을 하는 팀이 없더라. 그렇다면 우리가 \'짱\'이라는 건데, 이곳에서 우리스럽고 현재에 충실한 음악을 담아 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1집에는 사람들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범죄자들의 스릴 넘치는 활담을 그린 영화 의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18일 오전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세 배우는 저마다 서로에 대한 인상을 밝히며 생각을 털어놨다.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 역을 맡은 김우빈은 \" 때부터 고창석 형님의 팬이었는데 좋은 사람일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면서 \"실제로 함께 하면서 연기는 기본이고 스태프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김우빈은 이어 \"제 마지막 목표가 좋은
11월 17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7회. 모든 정황은 자살을 드러내고 있지만 자살 같지 않았던 차윤희 사건의 실체가 밝혀졌다. 그리고 그 실체는 검사가 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리라 믿었던 초보 검사 한열무(백진희 분)에게, 검사란 직위에 대한 첫 번째 좌절을 안겨 주었다. 성형외과의 비정규직 간호조무사였던 차윤희, 그녀는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겠다는 원장의 유혹에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녀에게는 무능력한 아버지, 병든 어머니, 그리고 아직 어린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원장이 그녀의 몸을 더듬을 때마다 죽을 만큼의 수치심을
올해 초 영화 에서 정신지체 용석 역할을 맡아 예수의 가면을 쓰고 분신하는 등 강렬한 연기를 펼쳤던 배우 지용석(31).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이후 여러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이 이어져 새로운 소속사로 이동을 하기도 했고, SBS 드라마 에도 캐스팅돼 브라운관까지 바쁜 행보를 보였다. 그가 올 겨울 옴니버스 영화 의 편으로 돌아왔다. \" 이후에 드라마 를 6개월 정도 했다. 최재성 선배님의 비서 역할로 계속 촬영을 했고 그 중간에 도 촬영했다.\" 에서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만큼 그 이후의 후일담이 궁금했다.
신인 걸그룹의 \'국제 망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솔아솔아\'로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프리츠가 이달 초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찬 완장이 문제였다. 이 붉은 색 완장에 흰색 원, 그리고 그 원 안에 검은색 십자 문양이 그려져 있었다. 이 모습이 공개되자 프리츠의 완장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나치의 상징이었던 \'하켄 크로이츠\'를 연상시킨다는 의혹이 나왔고, 미국 은 온라인판에 이를 보도했다. \'욱일승천기\' 논란이 나올 때마다 분노를 표출했던 한국에서 나치 문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나왔다는 것이 외국의 시각에서도 놀랍게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비정규직 노동자면서 사춘기 아들과 어린 딸을 둔 엄마는 늘 힘에 부친다. 자신에게 지워진 삶의 무게도 벅차거늘 아직 세상으로 나가기엔 유약한 아이들도 함께 품고 간다. 하지만 엄마는 그래서 강하다. 영화 에서 바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 배우가 있으니 바로 염정아다. 사실 단편적으로 앞서 말한 노동자 이미지에 그를 대입하기란 쉽지 않다. 미스코리아 출신에 화려한 배역을 맡아왔던 톱스타 아닌가. 염정아는 그런 세간의 시선을 알고 있었고, 정면으로 돌파했다. 말로 의욕을 보이기보다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결국 여기 나오는 참가자들의 목표는 칭찬받는 것이 아니라 가수로 데뷔하는 것이거든요.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솔직히 말해 < K팝스타 >라고 생각해요.\" (양현석) SBS < K팝스타 > 시리즈는 오디션 프로그램 중 후발주자에 속한다. 하지만 가요계 3대 기획사인 SM-YG-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격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오디션을 통과하면 이들 기획사에 입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비교적 빨리 자리 잡았다. 지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식사는 하셨습니까?\" 안부를 묻거나 인사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제는 \'밥\'이다. 이는 단순히 인사치레가 아니라 위로를 건넬 때도 마찬가지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이 누군가에게 짠한 정서를 안기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가수 양희은은 새 앨범에 담긴 곡에서 \'밥\'을 노래한다. 밥 중에서도 \'집밥\'이다. 방송인 김나영의 책 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양희은이 가사를 쓴 \'나영이네 냉장고\'에서는 아침밥의 로망을 이야기하고, 1962년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랐던 김시스터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윤상현이 결혼을 전제로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17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윤상현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여자친구와는 1년 가까이 교제해 왔으며, 아직 결혼 날짜를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내년 초쯤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최근 SBS (이하 )녹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 방송이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다\"며 \"윤상현의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배우 박광현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17일 박광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박광현이 12월 7일에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올해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를 두고 박광현은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에도 끌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난 9월 방송됐던 KBS 2TV 를 통해서도 결혼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tvN 제작진이 폐암 투병 중 별세한 고(故) 김자옥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17일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아프고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자옥 누나와 함께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라며 \"자옥 누나가 늘 이야기하던 긍정·희망·용기·행복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생전 김자옥이 후배 배우 이미연에게 \"네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김자옥은 16일 오전 폐암 투병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20년만에 돌아온 `바보 콤비` 짐 캐리-제프 다니엘스의 웃음 폭탄이 미국 극장가를 휩쓸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는 지난 주말 3일간(14~16일, 미국 현지시간) 총 3805만달러 (한화 약 418억원)을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2위 와는 200만달러 정도 차이의 박빙 접전. 보통 `미국식+화장실 유머` 코미디 흥행작들의 개봉 첫 주말 성적이 3000만달러 정도 임을 감안하면 의 시작은 일단 순조로운 셈이다. (순수 제작비 4000만달러 추정)한편 는 역대 짐 캐리의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5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 에픽하이(타블로·미쓰라 진·DJ 투컷)는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지난 공연 때 무릎을 다쳤다\'던 DJ 투컷은 음악이 나오자 또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듯 멋진 춤을 선보였고, \'집에 돌아가 하루 치카치카(양치)해 줘야 한다\'는 타블로나 팬들의 결혼 요구에 \'나도 생각하고 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은 미쓰라 진 또한 무대에서만은 모든 것을 잊고 뛰어놀았다.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에어 열린 에픽하이 콘서트 (Parade 2014) 4회차 공연. 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영화 를 두고 잊어서는 안 될 이야기의 주체가 있다. 바로 노동자, 특히 법과 제도의 보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정규직 노동자다. 흥미로운 건 작품이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이 노동자들의 아픔을 다루면서 상업 영화의 외투를 입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여성 노동자\'들이다. 부지영 감독이 그간 한국 영화에서 찾기 힘들었던 여성 집단 이야기에 도전하게 된 건 여러 모로 우리에겐 행운이 아닐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도쿄국제여성영화제 등에 여성 소재 작품을 내놓으며 일관된 행보
방영 전부터 김상중, 박해진, 조동혁, 마동석 등 쟁쟁한 출연진에 범죄자들이 범죄자를 소탕한다는 흥미로운 소재로 관심을 끌었던 OCN 은 중반을 넘긴 지금, 평균 시청률 3.8%로는 설명할 길이 없는 화제성을 끌고 있다. 동 시간대 남자 시청자 10명 중 3명이 이 드라마를 시청할 정도로 케이블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그러나 중반을 넘기면서 각자 장기를 이용해 종종 100대 1이 넘는 상황에서도 거침없는 액션으로 시선을 끌던 이 이야기상에서는 딜레마에 빠진 듯하다. 시청자들은 우스갯소리로 의 여주인공을 이정문(박해진 분)이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김자옥이 폐암 투병 중 별세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출연작인 tvN 의 연출자 나영석 PD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16일 나영석 PD는 에 \"(별세 소식에) 슬프고 경황이 없다\"면서 \"오후에 (고인을)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과거 방송에서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던 김자옥은 지난해 방영된 로 나영석 PD와 인연을 맺었다. 이 방송에서 배우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과 함께 크로아티아 일대를 여행한 김자옥은 다정하면서도 소녀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
에는 여우와 학이 서로의 집에 초대되었을 때의 어려움이 그려진다. 학의 집으로 초대된 여우는 목이 긴 항아리에 담긴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주둥이가 학처럼 길지 않아서 괴롭기만 하다. 학도 마찬가지다. 여우의 집에서 식사를 제공받지만, 긴 부리를 가진 학은 접시에 담긴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다. 연극 속 크리스토퍼의 가족도 마찬가지다. 아들 빌리는 청각장애인이다. 수화를 배워 빌리와의 소통에 애를 써야하지만, 아버지 크리스토퍼는 아들에게 보청기를 씌우고 가족과 의사소통하게 한다. 그 덕에 아들은 다른 사람의 입 모양만 보고
지난 14일 방송된 tvN 9회에서는 원 인터내셔널의 신입사원인 장그래, 안영이, 장백기, 한석률의 고난사가 펼쳐졌다. 시청자들이 처음 맞닥뜨렸던 사회에서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이 등장했다. 여자라는 이유로 부서의 모든 일에서 배제되는 안영이(강소라 분)는 커피 심부름부터 쓰레기통 비우기까지 부서의 허드렛일을 도맡기로 했다. 그녀의 말마따나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보는 것이다. \"상사가 잘 대해준다\"고 자랑이 입에 붙었던 한석률(변요한 분)도 알고 보면 나을 게 없다. 입에 발린 말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노래를 유통하는 방식이 변하면서 음악의 지위도 변했다. 과거 노래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었으며, 사람들은 그냥 틀어 놓는 것 이상으로 노래에 집중했다. 가사를 하나하나 음미하고, 노래의 서사에 감정을 싣곤 했다. 하지만 미니홈피의 시대, 스트리밍의 시대가 오면서 음악은 배경 역할을 하게 됐다. 이런 시대의 흐름
요리, 자연, 그리고 게스트. 평균 시청률 7%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번 \'나영석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tvN 의 인기 요인은 아마도 이 세 가지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인 이서진과 옥택연은 강원도 정선의 한 마을에서 그저 하루 삼시세끼를 해먹는 게 전부다. 제작진이 내리는 미션이라는 것도 고작해야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으라\'는 정도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도 없고, 대세 아이돌들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재밌다. 부족한 솜씨지만 텃밭의 재료를 이용하여 달래된장
시골에서 직접 밥을 해 먹는 그림이 재미있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tvN 가 14일 최고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나영석 PD는 시리즈에 이어서 삼연타석 홈런을 친 셈이 됐다. 나영석 PD는 에서 짐꾼으로 활약한 이서진을 다시 불러들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나 PD와 이서진의 조합은 에 이어 에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 툴툴거리거나 장난스럽게 곤란한 상황을 만들 때, 시청자는 이를 개그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서진이라
배우 박찬우(31)는 옴니버스 영화 의 편에서 전교 회장이자 엄친아인 정우(동해 분)의 절친 용수로 출연했다. 용수는 실제 어느 학교에서나 잘 나가는 친구 옆에 한 명 혹은 두 명씩 꼭 있을 법한 인물이다. 자신보다 권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친구 옆에서 그의 비위를 잘 맞추어주고, 약간은 \'똘마니\' 같은 모습도 보이는 역할이다. 그런 용수를 소화해 내는 박찬우에게선 \'충무로 연기파 배우\'를 넘어 리듬감 있는 유연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하정우의 연기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나이가 이제 서른이 넘었는데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다. 사실 기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영화 의 일본인 승무원으로 맛깔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고성희는 이후 급성장세를 맞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에서 주인공 도하 역을 맡은 것이다. MBC 로 드라마에 첫발을 내딛은 후 미니시리즈 주연을 꿰찼다. 신인 여배우로서 분명 큰 기회이자, 도약의 발판을 얻은 셈. 고성희는 \"처음 주연 제안을 받았을 때 벅찼고, 입으로 뱉으면 사라질 것만 같아 내겐 큰일이었다\"고 회상했다. \"막상 촬영을 시작했을 때는 그저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는 수밖엔 없었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여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에서 광해군 역으로 첫 사극 도전에 나선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생소한 장르에 낯설 법한데도 든든함을 느끼는 건, 가장 가까운 곳에 그의 강력한 우군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과거 MBC 로, 그리고 로 함께 했던 선배 배우 이성재의 존재를 두고 서인국은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인간적으로도 존경하지만 배우로서도 롤모델이다\"라는 말로 존경심을 드러냈다. \"첫 사극이라 사실 많이 부담되고 어렵고 무서웠는데, (이)성재 형(선조 역)이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 운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노홍철은 14일 자신의 SNS에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며 \"저는 지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노홍철은 사고 경위와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했다. 음주 측정을 강하게 거부해서 강제 채혈을 당했다는 보도에 노홍철은 \"측정 당시 경황이 없어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지만,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았기에 최대한 경찰의 지시를 순순히 따랐습니다\"라며 \"측정기를 손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나체 사진 유포설에 휩싸인 가수 비 측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SNS에 떠돌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이 비가 아니라고 부인하며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작성해 금일 내로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 \'(비의 연인인) 김태희 핸드폰이 해킹 당했다\'는 내용과 함께 한 남성의 전라 사진이 확산됐다. 비 측 관계자는 \"사진에 나온 인물이 본인도 아닐뿐더러 악의적으로 이를 퍼뜨린 사람에 대해 적극 대응을 할 것\"
KBS 2TV 이 종영한 목요일 밤 8시 50분에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 한 편 찾아왔다. 13일 방송된 다. 마치 영화 가 연상되는 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출연진들이 각종 게임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승한 사람에게는 영국 도서관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데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들이 살아남으로써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선보였던 영화처럼 도 생생한 도서관 체험이 되었을까? 요즘 도서관이야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책을 보러 가는 곳이다. 그렇다면, 파일럿 를 보고
국내 포크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여성 싱어송라이터 양양. 양윤정이란 본명 대신 예명으로 활동한 지 7년 차에 접어든 그녀는 \'느리게 살아가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2년 4개월 만에 발표한 자신의 새 앨범인 을 기자에게 소개하는 동안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림, 이상순 등 친한 선배 뮤지션들이 참여한 EP 음반과 더불어 자신의 지난 일기를 고스란히 담은 에세이 집을 출간하며 활동을 시작한 양양을 상수동에 위치한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 LP바에서 만나 보았다 \"노래로 풀지 못하는 건 글로...앨범과 함께
영화 가 개봉 첫날(13일) 10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는 전국 528개 상영관에서 10만 2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같은 기간 는 35만 6523명의 관객을 모았다. 1221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흥행의 동력을 마련한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현재까지 304만 3739명이다. 지난 주 박스오피스 2위였던 은 다소 밀려 3만 3912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44만 6316명에
3~4%대의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던 KBS 2TV 수목드라마 이 결국 애초에 하기로 했던 20회에서 2회가 줄어든 18회로 13일 조기 종영되었다. 남주인공 주홍빈(이동욱 분)의 등에서 칼이 솟는 기괴한 설정을 시청자들은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그 기괴함 너머에, 밤하늘을 쏟아질 듯 채운 별과 섬진강의 아스라함, 그리고 깎아지를 듯한 빌딩, 기하학적 미감의 극치를 보여준 집과 푸근한 재래시장과 오래된 주택가의 대비, 그것을 채워가던 동화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지 못했다. 또한 어렵사리 도달한 두 주인공의 사랑, 그 저변에 깔린 세대
박찬욱 감독이 에 이어 두 번째로 할리우드 장편 영화에 도전한다. 미국 연예 매체 등 복수의 외신은 13일(현지 시각) 박찬욱 감독이 제작자 데이비드 랜캐스터의(David Lancaster)의 럼블 필름에서 제작하는 의 개발과 연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은 데이비드 재거너스(David Jagernauth)의 원작 시나리오를 각색한 스릴러 영화다. 신경 마이크로칩이 사람의 의식에 저장된다는 설정으로 암시장에서 인간의 몸이 거래되는 미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구체적인 제작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추후 캐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