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생방송 결승전 무대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무대를 즐기는 것 같다\"는 평을 얻었던 곽진언의 얼굴이 끝내 일그러졌다. Mnet (이하 ) 우승자로 호명된 이후에도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덤덤히 소감을 전하던 곽진언은 결국 앙코르 무대에서 동생을 품에 안고 한동안 눈물을 쏟았다. 2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까지 이어진 결승전에서 곽진언은 김필을 5.5점 차로 근소하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기성 가수의 무대 뒤에서 묵묵히 세션 멤버로 일했던 곽진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천만 관객 돌파의 기록을 세운 과 이 각각 최다 열매를 수확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의 사회로 막을 열었다. 170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사상 최다 관객을 모은 은 총 17개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기획상, 기술상 등으로 4개 부문을 석권했다.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초 한국 영화 열풍의 시작을 알린 역시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 하나금융그룹스타상 등
배우 김수로가 SBS 주말특별기획 하차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김수로는 21일 소속사인 SM C&C를 통해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제작진과 방송사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린다\"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또 김수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 배우 본인도 많은 기대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중이었으나 최근 상대 배우의 앞선 하차 소식을 듣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다른 촬영으로 인해 급작스러운 무릎 부상이 생겨 연골 손상과 허리 통증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도 앞으로의 드라마 촬영에 큰 누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은 그간 빠른 호흡, 자극적인 소재 중심이던 한국 영화계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작품이다. 수려한 영상미와 함께 영화는 시종일관 인물들의 감정을 켜켜이 쌓아가며 관객과 소통을 시도한다. 많은 한국군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1960년대를 배경으로 은 그 안에서 치열하게 생을 살아갔던 인물들에 천착했다. 영화는 세 캐릭터를 교차시키며 관객들에게 말을 건다. 중풍으로 인해 피폐해진 뛰어난 조각가 준구(박용우 분), 준구에게 삶의 의미와 예술에 대한 동기를 다시 심어주려는 아내 정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현재 교제 중이다. 21일 윤상현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4월 지인의 주선으로 만난 후 좋은 감정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100일이 지난 무렵인 7월부터 본격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왔으며,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상현은 현재 영화 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메이비는 음악 활동을 중단하고 작가로 글을 쓰며 출판을 준비 중이다.
옴니버스 영화 의 에서 \'물건\'이 한 명 발견됐다. 실제 학교 주먹짱이 사악하게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처럼 제대로 구현한 배우 김민중(29). 능글능글하게 웃다가도 뭔가 자신의 심사에 뒤틀리게 행동하면 180도 눈빛이 돌변하며 사악한 본성을 드러낸다. 정글에서 먹이감을 앞에 둔 야생동물의 표정처럼 그렇게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영화 속에서 징글징글하게 정우(이동해 분)를 괴롭히며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던 신예 김민중을 만났다. - 실제 고교 시절이 어땠을지 궁금하다. 너무 실감나게 학교짱 장군태 역할을 소화해냈다. \"전혀 일진이 아니
SBS 수목드라마 가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의 초석을 다졌다. 는 근래 지상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 사회적인 문제를 던지면서도 오락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어두운 사건 속에서도 적절하게 유머를 구사하고 로맨스를 펼치며, 주인공들의 위기와 극복을 통한 성장까지 담아내는 유려한 이야기 구성에 있다.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와중에서도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는 작가의 필력은 갈수록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의 가장 큰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1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MBC FM4U 생방송에 지각했다. 이번이 세 번째 지각이다. 방송 시작 시간이 오전 7시였지만 전현무는 초반 일부를 전화연결을 통해 진행해야 했다. 방송을 통해 전현무는 \"어제 녹화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세 번째 지각을 하게 됐다. 죄송하다\"며 \"6시 10분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40분이 넘었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방송 말미에도 전현무는 재차 \"죄송하다\"며 \"제 자신을 채근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전현무는 2013년 9월부터 이
지상파 드라마에 있어 로맨스는 가장 큰 경쟁력이자 동시에 한계다. 이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에 편성된 이유를 멜로라인의 부재에서 찾을 수 있듯, 지상파에 편성되기 위해서는 그것이 사극이든 장르물이든 남녀간의 로맨스를 필수조건으로 한다. 그래서 때로는 처럼 훌륭한 작품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긴 하지만, 그래도 멜로라인은 시청자를 불러 모으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거짓말을 못하는 가상의 \'피노키오 증후군\'을 소재로 하는 SBS 수목드라마 역시 매회 박신혜와 이종석의 멜로라인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방송사를 배
\'기미가요\'를 삽입해 논란이 된 일로 기세가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에네스 카야를 비롯한 출연진이 다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광고를 찍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JTBC 은 외국인 예능의 신경지를 이룬 작품임에는 분명하다. 덕분에, 방송가에는 \'아이들\'에 이어 \'외국인\'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또 하나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이 개척한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또 하나의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MBC 이다.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9월 8일 방영된 후, 10월 16일부터 정규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감독\' 구혜선이 영화 로 세 번째 장편 영화를 내놓았다. 2010년부터 2년마다 한 편씩이다. (2010) (2012) 모두 흥행 면에서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구혜선은 무던하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관객 앞에 내놓았다. 그에게 \"배우 활동에 집중하라\" 쉽게 말할 수 없는 이유다. 딸에 대한 기대감에 그릇된 욕망을 투영하는 엄마(심혜진 분)는 산(현승민, 구혜선 분)이에게 공포를 넘어 분노의 대상이기도 하다. 잔혹하다 싶을 만큼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옥죄는 엄마, 그 엄마라면 자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는 24일 열리는 협박 사건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다.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및 영화 관련 일정으로 미국에 갔던 이병헌은 21일 오전 6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내 이민정은 동행하지 않았다. 한편 이병헌에게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걸그룹 멤버 김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구속 기소된 이번 사건의 첫 공판은 지난달 16일 열렸다. 24일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 아들아, 아버지가 여기 있다. 아버지가 끝까지 싸울 거야. 내 모든 걸 바쳐서 너를 다시 품에 안을 거야.\" \"\'중앙정부의 정책이 잘못되었다\'라는 주장은 어디든 있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반대하면) 왜 정권과 대립이라고 하는지. 그것은 중앙정부의 생각이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갈등현장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하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한 대학생 43명이 살해됐다는 의혹이 있는 멕시코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다른 하나는 미군기지 이전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현의 오나가 타케시 오키나와 지사
\"올바른 일을 하는 데 용기가 왜 필요합니까?\" 지난 8월 광화문. 세월호 참사 관련 촛불집회 문화제 무대에서 수만 명의 인파를 감동시켰던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시나위 리더 신대철. 올 한해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11월 11일, 국내 불합리한 음원유통구조에 문제제기하며 준비해온 바른음원협동조합(이하 바음협)을 출범시킨 신대철과 전화인터뷰 해보았다. - 세월호, 최근에는 신해철씨의 의료사고 (문제제기), 그리고 이제는 바음협까지. 대체 왜 이렇게 작정하고 저항을 하는가? \"작정은 무슨. 작정한 적 없다. 상식적인 이야기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는 1년에 한 장씩 앨범을 내자\'는 약속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강제성은 없지만,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 같은 의미다. \"가만히 있으면 게을러지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부지런하게 음악을 하고자 했다\"는 것이 어반자카파의 설명이다. 이유는 또 있다. 얼마 남지않은 20대의 감성을 음악이라는 기록으로 열심히 남기고 싶어서다. 시간이 흐르면 감성 또한 자연스럽게 달라지는 만큼,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을 음악에 담아내고 있다. 슬럼프를 겪다...\"늘 부족하다는 생각 든다\" 어
아내인 배우 서정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이 혐의를 일부 시인한 가운데, 서정희와의 합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손주철 판사) 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서세원은 상해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이 자리에서 \"당시 (서정희의)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서 목을 졸랐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세원
영화인들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직접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의 개봉 무산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서울LGBT영화제,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4개 단체(이하 영화인연대)는 2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전 검열\"이라고 규정했다. 최근까지 예술·독립영화 전용관을 자체 운영 중인 주요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이 의 상영을 사실상 거부함에 따라, 영진위 직영의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상영이 기대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진위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아이돌 그룹, 특히 여성 멤버들로만 구성된 걸그룹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가요계. 이 속에서 에이핑크가 갖는 의미가 있다면 섹시 콘셉트를 주 무기로 내세우지 않고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음을 증명한 그룹이라는 점이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Pink LUV)에서도 에이핑크는 \'섹시\'와는 거리가 먼 콘셉트를 내세우며 8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다만 계속해서 귀엽고 발랄한 걸그룹으로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리더 초롱은 \"콘셉트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N 드라마 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한 예능 가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출연진들의 머리싸움과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했기 때문이다. 야외 버라이어티처럼 큰 체력을 요구하지 않고 다양한 세트를 옮겨 다녀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들이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전략을 짜고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예능 못지않게 치열하다. 는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특히 젊은 층에서 호응도가 높다. 이토록 \'젊은 예능\'이 가능했던 이유는 케이블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대기업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에서 상영되지 않아 관객과의 만남이 가로막혔다는 점이다. 지난해와 올해 개봉됐던 세 영화는 온갖 악조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세월호 참사를 다큐 영화로 담아 요즘 한창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기업들이 멀티플렉스를 앞세워 극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현실에서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권력과 자본의 커넥션에 힘없는 영화들이 속수무책 당하고 있다는 자조가 나온다. 언급한 영화들이 다루고 있는 천안함 사건과 대기업 삼성, 세월호 참사
SBS 월화드라마 에 출연 중인 배우 이원종은 연극 로 공연 프로듀서에 입문했다. 2007년 개봉한 영화 는 1만 4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현재의 모습 그대로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은 채 살아온 올드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런데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연극 제작발표회 당시 이원종은 \"영화의 판권이 해외 작가에게 있는데, 이를 해외(한국) 공연으로 올리는 걸 작가가 허락하지 않아서 국제 변호사까지 선임해가며 판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그런 이원종의 산고 덕에 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올 수 있는 기념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이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은 시청률 7.1%(전국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되는 MBC (11.2%), SBS (9.4%)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의 이날 시청률은 전작인 의 마지막 회 시청률(11월 13일, 3.4%)보다 두 배 가량 높아진 것이다. 또한 은 지난 주 방송된 4회(13.3%)에 비해 2.1%P 가량 시청률이 하락했으며, 의 경우도 2회(9.8%)보다 0.4%P 떨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의 선전
20대 중반의 프랑스 출신 팝페라 테너 아모리 바실리(Amaury Vassili)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빼어난 외모로 우리나라에서도 상당수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 11월 공연 차 첫 번째 한국 방문 후, 1년 만인 11월 18일과 21일 두 차례 콘서트를 위해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특히 \'1970년대 프랑스 샹송의 전설\' 마이크 브란트(Mike Brant)가 남긴 노래들을 재해석한 헌정 앨범이자 네 번째 정규 음반인 를 발표한 뒤 채 얼마 되지 않아 우리 음악 팬들을 만나기 위해 체류 중인 아모리 바실리를
|오마이스타 ■일본 현지취재/이언혁 기자| 빨간색 야광봉의 물결이 넘실댔다. 5만 명의 관객이 노래의 박자와 안무에 맞춰 야광봉을 이리저리 흔들자 장관이 펼쳐졌다.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한 손에 야광봉을 꼭 쥔 관객들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돔 투어를 여는 JYJ를 반겼다. 는 그렇게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는 3개 국어로 노래했다. \'Empty(앰티)\' \'Ayyy Girl(에이 걸)\' \'Be My Girl(비 마이 걸)\' \'Be The One(비 더 원)\' 등 월드와이드 앨범 < Th
|오마이스타 ■일본 현지취재/이언혁 기자| \"일본 데뷔 10년 째다. 10년이라는 시간에 희로애락이라고 해야 하나.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20대의 삶 같지는 않았다. 휘황찬란하면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많은 경험이 됐다. 50세, 60세가 되더라도 20대의 10년은 가장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좋든 싫든 많은 경험과 인생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후회 없는, 행복한 10년이다.\"(김준수)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JYJ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회
배우 조재윤이 9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내년 2월 7일 백년 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에 따르면 신부는 미모를 겸비한 쇼핑호스트다. 결혼식 주례는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유정훈 대표가, 사회는 방송인 그룹 컬투가 맡는다. 또한 축가는 같은 소속사 식구들인 걸스데이 등이 부를 예정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올해 초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조재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왔지만 특별한 이성의 감정은 느끼지 못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TV를 보다가 한눈에 빠져들게 됐다\"며 \"그때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정상의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첫 발걸음을 뗀 니콜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가득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미니앨범 (First Romance) 쇼케이스에서 니콜은 \"너무 긴장돼서 입 근육이 굳었다\"며 \"사실 요즘 밥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긴장했다. 그러면서도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라는 말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카라와의 결별 이후 니콜은 미국에서 노래와 춤 연습에 매진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발성부터 다시 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MBC 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보였던 신수지(23)를 수식하는 단어 중 하나가 \'원조 체조 요정\'이다. 지금의 손연재선수가 두각을 나타내기까지 신수지가 홀로 버티고 견뎌야 했던 각고의 시간이 있었고, 충분히 그는 자신의 몫을 해냈다. 신수지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무대에 섰다. 당시 한국 체조계로서는 16년 만의 올림픽 출전이었다. \'백 일루션\'(한쪽 다리를 머리로 올린 뒤 수직으로 원을 그리는 기술)을 9회전이나 성공시켜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
1994년 세계 영화팬들에게 \'웃음 폭탄\'을 투하했던 가 20년 만에 속편으로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왔다. \'특수 헤어젤\'(?)이 등장했던 (1998), 2개의 흔들리는 자아가 그려낸 폭소탄 (2000), 콩깍지 씌인 남성의 눈물겨운 연애담 (2001) 등 \'미국식+화장실 유머\'를 버무린 독특한 영화들을 선보였던 패럴리 형제의 데뷔작이었던 는 로 스타덤에 오른 짐 캐리(로이드 역)의 인기를 더욱 드높인 작품 중 하나였다. 그런데 극 중 로이드의 단짝 친구 해리 역을 맡았던 제프 다니엘스에게는 상대적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덜 집중되어 왔
의 댄버스 부인처럼 주인공이 아닌 서브 캐릭터가 뮤지컬 팬에게 각광받는 뮤지컬이 있다. 바로 의 마그리드다. 하루 하루 먹을 것이 없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하고, 오늘 밤은 어디에서 두 발 뻗고 잘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살아가는 프랑스 빈민가의 여성이다. 그와는 반대 지점에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끔찍이도 미워했지만 결국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감정이입할 수 밖에 없는, 1막과 2막의 감정선의 변화가 확연한 캐릭터가 마그리드다. 수백 명의 인터뷰이를 만나보았지만 마그리드를 연기하는 윤공주처럼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
아이돌 그룹 쥬얼리 멤버 하주연이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하주연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08년 쥬얼리에 합류하게 되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활동했다\"라며 \"나 역시도 내가 속해 있던 팀 쥬얼리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올 8월에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쥬얼리 하주연에서 하주연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음악 공부에 전념하고 있고,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하주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