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이 25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전회보다 0.2% 상승한 1.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종영한 은 종영도 하기 전에 시즌2에 대한 요청이 자자할 정도로, 수치로는 설명할 길 없는 인기를 누렸다. 그런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지막 회에서 악의 축이었던 강도영(신성록 분)이 호송 도중 실종되고, 하우진(이상윤 분)과 남다정(김소은 분)에게 진짜 라이어 게임이 시작되었다는 전화가 옴으로써 시즌2의 도래를 예고했다. 카이타니 시노부의 만화를 원작으로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고,
연극 의 막내아들 빌리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귀가 불편한 그를 위해 가족들이 수화를 배우고 빌리와 소통해야 맞다. 하지만 아버지 크리스토퍼를 비롯한 가족들은 빌리에게 보청기를 씌우고는 정상인처럼 듣고 말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빌리는 남자친구가 있는 아가씨 실비아를 만나게 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왔던 삶이 \'몸에 맞지 않는 옷\'이라는 걸 깨닫기 시작한다. 빌리는 이제까지 아버지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자신을 정상인이라는 범주 안에 가두고는 그들처럼 살기를 바랐다는 걸 안 이후, 가족으로부터 정신적인 독립을 갈망한다. 과연 그의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이자 가수인 임창정의 새 싱글 앨범 의 타이틀 곡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사실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2집에 실렸던 곡이다. 굳이 한 번 실렸던 곡을 다시 끄집어낼 필요가 있었을까. 임창정은 대번 \"웃음의 힘을 경험했다\"며 \"내가 경험했던 것을 전파하고 싶었다\"고 했다. 스스로도 \"약장수 같다\"며 크게 웃은 임창정의 \'웃음론\'은 이랬다. \"우리 인생에 행복한 일이 있으면 불행한 일도 같은 빈도로 있다고 생각해요. 이게 인생의 어느 시점에 나타나느냐의 문제죠. 그러니 불행한 일이 있어도 너무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고 신해철의 추모 공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철은 2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5~6월께 잠실주경기장에서 가수들이 중심이 되는 고 신해철의 추모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1992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고 프레디 머큐리의 추모 공연을 언급하며 \"상징적인 콘서트의 틀을 만들어서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고 신해철의 발인식에 참여하며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시즌1부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 슈퍼스타K >의 심사위원석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수 이승철은 이번 시즌6를 두고 \"명예회복을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5의 부진을 털어버리고 내년을 준비하게 된 < 슈퍼스타K >에 대한 애정이 담긴 말이었다. 하지만 시즌5가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악마의 편집 없이 해보자\' 했는데 가이드 역할도 없이 자칫 방관했다\"면서도\"시즌5의 참가자들도 훌륭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 TOP2 곽진언과 김필은 심사위원조차 내기를 걸지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가수 메건리와 길건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메건리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길건은 소울샵과 전속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울샵은 god 김태우가 이끄는 연예기획사다. 메건리는 소장에서 불공정 계약 등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울샵 측은 25일 에 \"현재 회의 중이다\"면서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메건리는 MBC 오디션 프로
배우 노현희가 연극 에서 연기하는 노순정은 한 물 간 여배우로, 연기를 못 한다고 질타를 받는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는 콧대 하나는 센 여자다. 그러면서도 세상 사람들이 자신이 낳은 딸의 존재를 알까봐, 딸에게 엄마가 아닌 이모라고 부르게 한다. 하루는 촬영장에서 실랑이가 붙었던 노순정이 실신을 하고 병원 응급실에 들어온다. 여기서 간호사들이 \"젊은 여자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돼 불쌍하다\"고 하는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사실 그들은 드라마 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노순정은 자신의 이야기인 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자신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천주교 세례명을 쓰는 래퍼가 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 \'일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래퍼 다미아노(본명 김일겸, 22). 태어나면서부터 천주교 신자였다는 그는 \"다미아노가 두 번째 이름처럼 불렸던 거라 애착이 갔다\"면서 이름을 바꿔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름에서는 성향을 쉽게 알아채기 힘든 데다가, 엠블랙 지오의 지원 사격을 받았던 데뷔곡 \'살 빼지마\'에서는 잔잔하게 말하듯 랩을 했다. 하지만 평소 다미아노의 랩 톤은 꽤 공격적이다. 그는 \"실제로는 건방지거나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지난 23일 SBS < K팝스타 > 시즌 4가 시작되고, 첫 회부터 화제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다. 6살 소녀 나하은부터 인디밴드로서 내실을 다지고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춘 이진아까지 엄청난 화제의 중심에 오른 것이다. 특히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라는 자작곡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기도 했다. 악동뮤지션 등이 이슈가 된 경험이 있던 제작진은 기다렸다는 듯이 음원을 발표하였고, 음원 역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이진아는 등장부터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물론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서정적이면서도 가슴을 때리는 목소리에 대한 찬사인 \'리리코 스핀토\'. 한국인 테너로 세계 무대에 섰던 배재철씨의 실화를 다룬 (이하 )가 2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 출연 배우 유지태, 차예련,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상만 감독이 참석했다. 출연에 대해 유지태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중국에 있었는데 그날 밤에 읽고 바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페라에 대해 더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인물을
MBC 월화드라마 의 날라리 검사 이장원(최우식 분)이 \'칼퇴\'를 하려하자, 수사관 유광미(정혜성 분)는 담당 사건의 피해자가 내원하기로 했다며 말린다. 사건의 피해자는 자신이 시험을 친 수출입 은행 신입사원 모집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며, 수출입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다수의 고위 관료를 고소한 취업준비생이다. \'또라이\'가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신청한 말도 안되는 사건이라고 생각한 이장원은 학원이 끝난 후 겨우 시간을 내서 법원을 찾아온 피해자에게 갖은 모욕을 준 후 돌려보낸다. 그리고 다음 날 정오까지 사건들을 해결해 놓으라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 양현석이 SBS 에 재출연한다. 지난 2012년 5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다음 주 방영될 양현석 편은 게스트와 MC가 이야기를 주고받던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수십여 명의 대학생과 창업준비생들에게 멘토로서 강연을 하는 시청자 특집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재출연에 대해 양현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한 번쯤은 형처럼 또는 친구처럼, 요즘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 젊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며 \"때마침 에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 출연을 확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민
2월 마리끌레르영화제로 시작해 11월 초에 열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까지 숨 가쁘게 내달려온 영화제의 질주가 종착역에 다다랐다. 한해 개최되는 국내 영화제들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두 개의 행사를 끝으로 올해의 영화제 시즌이 막을 내린다.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딱 두 번 남은 것이다. 저물어가는 한해의 끄트머리에 열리는 영화제는 아세안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다. 공교롭게 두 영화제는 같은 날인 오는 27일 개막한다. 아세안영화제는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영화관에서 열리며 서울독립영화제는 CGV압구정에서 개막식을 갖
SBS 드라마 , OCN , 영화 , 등에 출연한 배우 박병철(28). 어린 시절 태권소년이었던 그는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안성기와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 상명대 영화학과 05학번으로 입학해 연기를 전공하면서 배우의 길을 차곡차곡 걸어가고 있다. - 언제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나. \"태권도를 10년 동안 하며 4단을 땄다. 관장님의 수제자라고 할 정도로, 오랫동안 운동을 해서 체대에 갈 것이라고 부모님도 저도 생각을 했다. 체육 선생님이 되겠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가서 선생님들을 보았는데 존경스럽지가 않았다. 그러면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좋은밤입니다.\" 무대에 오른 그가 인사를 건넸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채운 3천 명의 관객은 환호로 화답했다. 끊이지 않는 기타 선율에 관객들은 숨을 죽였고, 미소를 짓고, 박수를 쳤다. 겨울을 코앞에 둔 늦가을의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2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 7월 내놓은 정규 5집 < YES!(예스!) > 발매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번 콘서트는 7번째 내한공연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영화 , MBC 드라마 그리고 최근 상영 중인 에 이르기까지 문정희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일 개봉한 도 포함시켜야겠다. 비정규직 노동자로, 그리고 다른 한편에선 백수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아이까지 키우는 슈퍼맘으로 문정희는 관객과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소통 중이었다. \"서로 다른 색깔로 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죠. 흥행을 떠나서 여러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를 하면서는 이 나라 남성들이 참 짠하다고 생각했어요. 결혼하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이병헌이 협박 사건과 관련한 2차 공판에 참석해 간단한 심경을 전했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중앙지방법원 523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해 약 3시간 30분의 시간 동안 사건 관련 증언을 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공판이었다. 오후 4시 20분 정도에 한 차례 휴정이 있었고, 검찰 측과 피고인 변호측 간의 공방이 계속 됐다. 이병헌은 오후 5시 30분경에 법정을 나왔다. 비공개 공판이었기에 밖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들이 몰려 여러 질문을 던졌지만 이병헌은 \"있는 그대로 성실히
\"심사의 공정성은 문제가 없다. 기계적으로 투표를 했고, 심사위원 간의 협의도 일절 없었다. 수상자도 당일 공개되기 전까지는 아무로 몰랐다. 다만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이전의 권위는 없다고 봐야 한다. 달리 위상을 회복할 방법도 없다는 것이 한계다.\" 51회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영화계 인사는 23일 전화통화에서 올해의 수상 결과를 이렇게 총평했다. 흥행작 위주의 수상 결과에 대해 이 심사위원은 예심 문제와 함께 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데 따른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온라인투표가 이뤄지면서 본심 후보들이 거의 흥행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147만 6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net (이하 ) 우승자가 된 곽진언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때가 아직도 꿈만 같다\"고 말했다. \"MC님(방송인 김성주)이 제 오른쪽에 있어 그 쪽을 보고 소감을 말하려 하는데 동생이 울고 있더라고요. 그걸 보며 멈칫하느라 말을 제대로 못 했지만 그때 말했던 소감은 다 진심이에요. \'좋은 음악을 계속 하고 싶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죠. 그 뒤에 동생에게 \'잘하자\'고 말한 건 경황이 없어서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영화 출연 배우들은 입을 모아 \"이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체 무슨 마법을 부린 걸까. 영화는 한국전쟁 직후부터 1970년대를 살아간 우리 부모 세대의 이야기였다. 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언론 시사가 열렸고, 윤제균 감독 및 출연 배우들은 뭉클함 감정을 그대로 전했다. 배우들이 감사함을 전한 이유도 부모 세대 이야기를 오롯이 전하는 데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시급했던 부모님 세대 이야기라 자칫 젊은 세대에겐 먼 나라 이
[오마이인디]는 와 서교음악자치회(회장 이준상)가 손잡고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담는 연재 기사입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서교음악자치회는 120여 밴드와 아티스트가 소속된 50여 개의 레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마이인디] 시즌1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을 소개했다면, 시즌2에서는 이들이 음악을 하기까지 큰 영향을 준 \'인생의 노래 3곡\'을 꼽고, 그 이유를 들어봅니다. [오마이인디] 시즌2의 세 번째 주자는 싱어송라이터 시와입니다. 2007년 클럽 빵 컴필레이션 3집 < Histor
생각보다 미지근하다. 눈에 띄는 캐릭터도 찾아볼 수 없고, 시청률도 제자리걸음이다. 신선함은 사라지고, 마치 어디서 본 듯한 그림만 재연되는 느낌이랄까. 한마디로 재미를 잃었다. 여군특집에 이어 MBC (이하 )가 내놓은 또 하나의 야심찬 프로젝트 신병특집이 생각만큼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훈련병과 이등병 시절 가장 많은 재미가 쏟아져 나와야 함에도, 새롭게 투입된 신병들은 오히려 기존 멤버들의 활약에도 미치지 못하는 듯 보인다. \'짠한 형\' 캐릭터 임형준을 제외해놓고 보면, 유준상의 \'만능 캐릭터\', 육성재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이보영과 지성 부부가 예비 부모가 됐다. 24일 이보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이보영씨가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성 또한 이보영의 임신 소식에 크게 기뻐하는 가운데, 두 사람은 이보영과 태아의 건강 관리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2007년 공개 연인으로 발전, 2013년 9월 결혼했다. 이보영은 지난해 SBS 이후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등은 교보문고 통산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든 심리학 관계 서적이다. 교보문고만이 아니다. 다른 서적 판매 사이트를 가도, 아니 다른 시기의 베스트셀러를 검색해 보아도, 요 몇 년 동안 \'심리 관계\' 서적이 빠진 적이 없다. 현대 사회가 고도로 원자화된 개인을 양산할수록 고립된 개인들은 자신의 사회적 무기로 \'심리학\'을 장착하고자 한다. 그 이전에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사회적, 조직적으로 해결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과 달리, 이제 조직 속에 있으되 \'단수\'로서 존재를 체감하는 개인은 조직적, 사회적 해결 방식보
EBS 은 9부작 \'가족 쇼크\' 1·2부에서 세월호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다룬 데 이어, 3부에서 이주 노동자들의 가족 이야기를 다뤘다. 흔히 우리가 \'가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연상되는 \'행복\' 혹은 \'화목\'의 정반대편에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두 부류의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족 쇼크\'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고통은 가족이라는 내부적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가하고 있는 구조적 고통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이 의 시각이다. 우리 사회가 가진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SBS (이하 < K팝스타4 >)가 두 자릿수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된 < K팝스타4 >의 시청률은 10.9%(전국 기준, 이하 동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됐던 시청률(5.6%)보다 무려 5.3%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여전히 KBS 2TV (이하 )의 몫이었다. 의 시청률은 16.0%였으며, MBC (이하 )는 5.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다른 시청률 조시가관인 TNmS에서도 <
연극 에 등장하는 야마노 노부치카는 \'취미를 권하는 사나이\'다. 취미 생활을 하고 싶어도 자기만의 공간이 없는 이들을 모아놓고는 이들이 한 자리에서 각자만의 취미 생활을 갖도록 배려한다. 요리가 취미인 내과의사 야마노 노부치카가 취미의 방에 모인 회원에게 주는 음식은 좀 생소하다. 캥거루 덮밥이나 악어로 만든 국을 끓여 대접한다. 그의 냉장고는 쇠사슬과 자물쇠로 꽁꽁 묶여있는지라 도대체 무슨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지 알 수 없다. 미스터리한 재료로 음식 만드는 걸 즐기는 알 수 없는 이 남자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에서 야마노 노부
* 이 기사에는 영화의 결말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아이맥스 버전은 예매조차 어려워 암표 거래가 횡행할 정도로, 최근 극장가를 평정한 초대형 SF영화 때문에 전국이 떠들썩하다. 더불어 시리즈, , 등 종전까지의 우주 배경 영화들이 단번에 추월당했다는 평까지 등장했다. 공상과학 영화의 새 지평을 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가 그 주인공이다. 이미 여러 흥행작들을 통해 할리우드의 명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놀란 감독이 각본과 연출, 제작까지 도맡아 개봉 전부터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169분이라는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빠른 호흡과 높은 몰입도 일색의 한국영화 분위기와는 좀 다른 영화인 은 분명 존재 자체로 의미를 짚을 만한 작품이다. 배우 박용우가 바로 그 과 닮아 있었다고 하면 과장일까. 1년여 전 촬영한 작품이 마땅한 배급사를 찾지 못해 극장에 걸리지 못하는 건 아닌지 우려할 때가 있었다. 박용우로서는 이미 2012년 한 작품이 촬영 직전 제작이 무산되는 경험을 했기에 충분히 이해할만한 걱정이다. 다행히 의 배급을 맡을 회사가 나왔고, 지난 2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꾸준하게 공력
2014년 할리우드 최대 기대작 (이하 \'모킹제이\')가 예상대로 1억 달러 수입을 가볍게 돌파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의 영화 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는 지난 주말 3일간(21~23일, 미국 현지시간) 총 1억 2300만 달러(한화 약 1368억원)을 벌며 예상대로 1위로 첫 등장했다. 인기 흥행시리즈 의 3번째 편으로 선보인 는 역대 북미 오프닝 성적 15위, 올해 오프닝 1위 기록을 수립하며 예상대로 1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작 중에선 지난 6월 이후 5개월여만에 등장한 \'1억달러 짜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간통 혐의로 피소된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A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A씨와 자신의 남편 B씨를 간통 혐의로 고소한 C씨가 최근 해외에서 귀국, 고소인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경찰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번 간통사건을 조사중인 성동 경찰서는 C씨와 조사 일정을 조정, 25일 고소인인 C씨를 소환해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고소 사건에서 경찰은 고소인의 진술을 받은 후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C씨의 진술일인 25일 이후 A씨와 B씨에 대한
\"폰 트랍 대령, 그렇게 노래 많지 않아.\" 연기자 유태웅이 뮤지컬 의 폰 트랍 대령 역을 제의 받고 주저했을 때, 연출가가 던진 말이다. 주위 배우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연습에 임한다는 유태웅. 하지만 이건 전적으로 유태웅의 엄살 아닌 엄살(?)로 보인다. 이미 음원을 발표한 경력이 있는 데다가 하이톤의 노래가 많지 않은 폰 트랍 대령의 넘버를 소화하는 게 땅 짚고 헤엄치기이기 때문이다. 유태웅은 뮤지컬에 데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그는 2008년부터 일 년에 한 번 꼴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마치 연어가 자기 고향을 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