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다희와 이지연에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다희(본명 김다희)와 이지연에 대한 3차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이 처음부터 피해자 이병헌을 금전 갈취의 대상으로 보고 모의해 공갈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날 공판에는 당초 이지연과 이병헌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석아무개씨가 증인 출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석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석씨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 피고인 측 변호인은 이를 철회했다.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의 배우 지창욱이 극 중 인물과의 \'싱크로율\'을 전했다. 지창욱은 에서 \'힐러\'라는 코드명을 가진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와 어리바리한 인터넷 신문사 신입기자 박봉수를 동시에 연기한다. 서정후가 인터넷 언론사 연예부 기자 채영신(박민영 분)에 대한 의뢰를 받고, 그의 회사로 위장취업한 것.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지창욱은 \"평소의 나는 \'힐러\' 서정후보다는 어리바리한 박봉수의 모습과 좀 더 닮지 않
[오마이인디]는 와 서교음악자치회(회장 이준상)가 손잡고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담는 연재 기사입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서교음악자치회는 120여 밴드와 아티스트가 소속된 50여 개의 레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마이인디] 시즌1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을 소개했다면, 시즌2에서는 이들이 음악을 하기까지 큰 영향을 준 \'인생의 노래 3곡\'을 꼽고, 그 이유를 들어봅니다. [오마이인디] 시즌2의 다섯 번째 주자는 밴드 향니입니다. 제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가창상을 받고 CJ문화재단 튠
KBS와 tvN이 각각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KBS는 강호동을 앞세워 \'예능판 미생\'이라 불리는 을 기획중이다. 내년 1월 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뒤 정규 편성될 예정인 은 고된 업무와 무료한 일상을 반복하며 살고 있는 전국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화두로 떠오른 \'직장인 공감 코드\'를 정조준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MC로는 요즘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룹 M.I.B의 강남이 합류했고, 이어 정태호, 김범수, 하하, 박성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 tv
지난 11월 열린 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과 대종상이 올해 수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17일 열리는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상) 수상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 개의 영화상이 연말 비슷한 시기에 열리면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상별로 나름의 권위를 강조하고 있지만 어떤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택했는지가 각 영화상의 비교 기준이 되는 모습이다. 대종상은 계속되는 심사논란으로 권위가 거의 없어지면서 청룡상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대종상과 마찬가지로 흥행 상업영화를 중심에 두는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이준과 천둥이 그룹 엠블랙을 떠난다. 이준과 천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솔(담당변호사 나형진)은 16일 \"이준과 천둥은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을 지난 11월 말 커튼콜 콘서트를 끝으로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촬영에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 공부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준과 천둥은 지난 10월 팀 탈퇴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전속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룹 탈퇴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2014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올 한해 각 분야를 간략히 정리해보는 취지로 \'내맘대로 올해의 상\'을 선정했다. 비록 여타 시상식처럼 권위+상금+상패도 없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올해 방송 예능계를 되돌아 보고자 한다. -기자 주 * 올해의 도토리 키재기 : 방송 3사 주중 심야 예능 프로그램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두자릿수 이상의 시청률을 가볍게 넘기던 평일 밤 예능 프로그램. 하지만 이젠 한자릿수 미미한 시청률이 당연해진 상황이다. 단순히 달라진 시청 환경과 케이블 및 종편의 약진만 탓하기엔 방송 3사의 노력이 부족한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OCN 을 촬영하며 배우 조동혁은 신기한 경험을 했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살인청부업자 정태수가 자신이 목숨을 빼앗은 남자의 부인, 박선정(민지아 분)을 찾아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서 오열했던 7회 마지막 장면. 조동혁은 \"그 장면은 내가 연기한 게 아니라 그냥 정태수였다\"고 했다. \"매 작품 다 열심히 했지만, 유독 은 일찍 캐릭터화될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메이크업하고 수트만 입으면 (분위기가) 싹 변하는 게 느껴졌죠. 예전엔 \'연기할 때 이렇게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암 재발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15일 오후 소속사 SSaW 엔터테인먼트의 블로그에 \'명연주자의 복귀를 위해 화살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종진은 \"2년 전, 신장암으로 신장을 한 쪽 떼어내고도 왕성하게 활동해온 전태관의 어깨로 최근 암이 전이됐다\"면서 \"부득이하게 당분간 연주 활동을 못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태관은 회복에 전념하면서 소속사 SSaW 엔터테인먼트의 경영 업무를 맡아 동료·후배 뮤지션의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김종진은 \"이후 건강이 허락하는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가수 박혜경이 중국에 진출한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에반스 라운지에서 가수 박혜경의 중국 싱글 < SONG BIRD(송 버드) >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극배우이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인 주호성과 박혜경의 중국 소속사 맥스스타 그룹의 당월명 회장이 참석했다. 지난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입상한 박혜경은 1997년 더더의 1집을 발표하고 꾸준히 가수로 활동해 왔다. 주호성은 \"박혜경이 어떻게 중국에 진출해야 할지 몰라 하더라\"면서 \"장나라의 중국
신해철이 떠나간 자리, 그 거대한 구멍을 과연 누가 메꿀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 첫 회만 녹화하고 신해철을 떠나 보낸 JTBC 의 숨겨진 과제였다. 이제는 트렌디한 인물이 아닌 논란의 대상이 된 에네스 카야까지 출연시켜 시치미 뚝 떼고 하는 그의 거짓말의 화려한 언변을 더해보았지만, 첫 회 경험담까지 내보이며 진정성 있게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했던 신해철의 진중함을 대신할 사람은 없었다. 이런 의 고민을 해결할 대체재로 찾은 것은 요즘 한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영화 평론가 허지웅과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모델계의 김
우리나라에는 \'음악 천재\'들이 참으로 많은 거 같다. 특히 M-net 와 SBS 등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자를 보면, 대체 어디서 저런 숨은 고수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올까 하는 의문마저 생긴다. 그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많은 인재가 있다는 의미일 테고, 또 한편으로는 \'방송의 힘\'이 아니면 음악으로 생계를 이어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방증하는 현상일 것이다. 하지만 재능있는 참가자를 지켜보는 즐거움이 때때로 불편하게 다가온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특정 참가자를 칭찬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을 볼 때 특히 그렇다.
상당수 영화팬들에게 2014년은 사극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을 거쳐 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사극이 쏟아져 나온 한국도 그러했지만 할리우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특히 올 한 해 할리우드 영화는 로 시작해 로 막을 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와 리들리 스콧이라는 내로라 하는 연출자들이 사극의 흥행세를 이끌었으며 등도 연이어 개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2014년, 서구 문명의 두 원류가 스크린으로 부활하다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시대극은 크게 기독교와 그리스·로마의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다. 기독교와 그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 장근석이 나영석 PD의 새 예능에 출연한다. CJ E&M 한 관계자는 15일 에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tvN 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서진과 옥택연이 출연하는 와 포맷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측은 \"이 프로그램은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연출한다\"면서 \"구체적인 콘셉트나 방송 일자, 편성 시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 한 해 뮤지컬계는 2013년과 빼닮은 모습이다. 2014년이 아직 보름 남았지만, 12월 15일 기준으로 인터파크 연간 뮤지컬 매출을 살펴볼 때 \'안전주의\'가 지배한 한 해였다. 연 매출 1위에서 10위를 차지한 작품 가운데 신작은 와 3편이고, 창작뮤지컬은 올 상반기 이 선전을 거두었음에도 올 흥행 톱 10안에 든 창작뮤지컬은 단 한 편밖에 없다. 반면 상위 매출 1~5위를 차지한 작품은 모두 리바이벌 레퍼토리 작품들이다. 이는 작년 흥행 톱 10 뮤지컬 가운데서 신작이 4편, 창작뮤지컬이 2편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뮤지컬계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라고 사과요청서를 보냈더니 사과라는 말을 쏙 빼고 공식요청서에 대한 회신을 보내와서는 재심의 신청만 하라고 한다. 잘못했으면서도 반성하지 않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참 못된 국가기관이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영상물 등급심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사례 발표자로 참석한 영화 (이하 자가당착) 김선 감독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태도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는 영등위의 등급 심의에 대한 영화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영등위 심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영화 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63만 7316명의 관객이 를 봤다. 지난 11월 2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05만 7432명으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스크린 수는 806개. 2위는 였다. 39만 6205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수 970만 618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11월 6일 개봉한 는 6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은 34만 6368명의 선택을 받으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이하 \'엑소더스\')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첫 등장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는 지난 주말 3일(12~14일, 현지시간)동안 총 2,450만달러 수입을 올리며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1위 성적`으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올 상반기에 개봉된 (오프닝 4,372만달러), (2,560만달러)에 뒤쳐지는 출발을 보였기 때문이다. , 등 2014년 한해 동안 할리우드의 새 트렌드였던 고대/신화 속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대거 등장했지만 막상 결과(흥행)에선 상당수가
밴드 넬이 신곡 \'청춘연가\'를 발표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온라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넬의 \'청춘연가\'를 공개했다. \'청춘연가\'는 어쿠스틱한 연주에 김종완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드러머 정재원이 출연했다. 소속사 측은 \"요즘 청춘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다들 위로하거나 치유하려고만 하지 청춘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시선은 줄어든 것 같다\"면서 \"\'청춘연가\'는 용감할 정도로 솔직했던 청춘을 담담하게 노래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넬은 오는 24일 콘서트
\'폭력\'을 통해 \'폭력\'을 정죄하겠다며 수감자 네 명을 모아놓았던 . 하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강력계 형사 오구탁(김상중 분)의 슬픈 사연이 드러났다. 결국 10회에서 오구탁은 이정문(박해진 분)에게 총구를 겨누고, 그런 오구탁을 정태수(조동혁 분)가, 이정문을 박웅철(마동석 분)이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죽이지 못한다. 총은 던져지고, 칼은 멈춘다. 애초에 그들이 모였던 의도, 즉 폭력을 폭력으로 정죄하겠다는 목적이 무력해지는 순간이다. 그리고 오구탁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아들을 죽인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이들
배우 황인영, 미스코리아 이성혜, 명창 이주은 등이 소외계층 임신부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는 11일 오후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터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임신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휴먼브리지의 홍보대사인 배우 황인영, 미스코리아 이성혜, 개그우먼 김경아를 비롯해 배우 윤주만, 김민중, 박혜선, 개그우먼 정지민, 뮤지컬 배우 변희상, 판소리 명창 이주은 등과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은은 본격적인 봉사에 앞서 자원
나란히 선 두 남자의 사진 한 장이 최근 화제를 모았다. 영화 의 한석규와 JTBC 의 앵커 손석희, 두 미중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자체발광이었다. 손석희에게 답을 하는 한석규의 인터뷰 중 인상적인 대목을 옮겨보면 이러하다. \"사극은 왜라는 질문을 뺀 나머지 모든 것은 다 갖춰져 있어요. 근데 그 왜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던질 수 있고 배우의 또 재밌는 점이 상상력 그런 게 많이 필요한 직업이거든요. 그런 점에 있어서 사극이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고요.\" 드라마의 공이 크다. 한석규에게 사극의 매력을 알려주는 동시에 시청
결국은, 흥행이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대중의,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는 길은. 2014년 연말, , (이하 )란 미지(?)의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이 이 당연하지만 씁쓸한 영화계 환경을 입증하는 중이다. 12월 13일 토요일 박스오피스 1위, 스크린 수 728개에 일일 관객 수 24만 7천 명, 11월 27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는 77만 6천 명. \'제2의 워낭소리\'라 불리며 12월 극장가에서 일대 역전극을 일으키고 있는 의 현재 스코어다. 천만 돌파를 앞둔 의 기록 수립을 늦췄고, 한국영화 기대작인 를 제친 지는 오래다. 3년
몰래카메라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 13일 방송된 MBC \'유혹의 거인\'편 말이다. \'예능쟁이\' 서장훈은 충분히 집요했고, 10년째 손발을 맞춰온 정준하와 그의 호흡도 \'진상\'의 끝을 보여줬으며, 유재석의 흥겨운 진행은 거칠 것이 없었다. 몰래카메라의 긴급점검은 녹화 전날 \"술을 한 모금도 대지 마라\". \"모두가 깊이 잠든 새벽,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왠지 모를 불안감은 현실이 됐습니다. 멤버 노홍철의 음주운전. 믿을 수 없는 소식에 안타까운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5명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릴 때 피아노만 배웠는데, 최근에는 비올라를 배우고 있어요. 직장 생활만 하고 필라테스 등 운동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배우고 싶었던 비올라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취미 생활로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레슨을 받을 때 잡생각이 안 나서 제일 좋은 것 같고요. 주말에 그래도 뭔가 배우고 있다는 게 뿌듯하고 점점 음을 내고 곡도 연주할 수 있게 되어서 보람을 느껴요.\" (30대 중반 직장인 여성 이아무개씨) 비올라를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를 취미 생활로 배우는 이들이 많다. 쳇바퀴 도는 듯한 직장 생활에서 잠시나마 숨통을 트
뮤지컬 에서 이창희가 연기하는 가이는 음악을 포기하려고 하는 \'좌절의 아이콘\'이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구원자라는 표현처럼, 가이는 걸을 만나 음악을 다시 시작하고 거의 잃어가던 삶의 활력을 찾기 시작한다. 극 초반 가이는 지극히 수동적이다. 반면 걸은 능동적이다. 처음에는 가이가 걸에게 리드당하지만 가이가 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가이는 능동적으로, 걸은 수동적으로 바뀐다. 이창희는 사랑은 수동적인 남자도 적극적인 남성이 되게 한다고 강조했다. - 제작발표회 당시 \'여태까지 본 뮤지컬 오디션 중 가장 애를 먹었다\'고 밝혔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3.1%, 3.9%, 2.3%. 종편이나 케이블의 시청률이 아니다. 주중 지상파 예능의 시청률이다. SBS 11회 3.1%(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SBS 13회 3.9%, MBC 9회 2.3%이다. 이 중 주말을 책임지던 가 평균 7%의 시청률을 보이다 주중으로 오면서 3%대로 폭락했고, 역시 그나마
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한국 영화들이 극장에 걸렸는데요. 그중 저만의 시상부문을 정해 최대한 골고루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 기자 주 올해의 \'세대를 뛰어넘어\'상 심은경, 황정민 심은경과 황정민,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의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냈다는 점이지요. 는 심은경이 아역배우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게 한 작품으로,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영화를 봤습니다. 에서 심은경이 외모는 20대지만 영혼은 80대인 노인을 연기했다면, 에서 황
상사맨이지만, 영업하면서 늘 정도를 걸었던 오상식(이성민 분) 차장. 하지만 지난 12일 방영한 tvN 17회에서 오 차장은 난생처음으로 \'꽌시\'의 유혹에 사로잡힌다. 본인이나 영업 3팀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최 전무(이경영 분)의 부사장 승진을 위한 총알받이로 쓰일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업의 결과에 따라 직원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오 차장은 최 전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우리 애\' 장그래(임시완 분)를 위해서다. 지난 16회에서 계약직은 아무리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고 해도 담당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작업했던 데이터를 담은 하드를 날려서요...\" 2014년의 끝자락, 계범주가 2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11월까지는 신곡을 잔뜩 발표했던 가수들도 12월에는 겨울 시즌송이나 캐럴 등을 발표하기 일쑤. 그러나 계범주는 5곡을 실은 미니앨범 를 내놨다. \"사회 초년생인 24살의 이야기를 담았기에 올해를 넘길 수 없었다\"는 계범주는 \"사실 30곡 정도를 날렸다. 그래서 앨범 발표가 늦어지기도 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정인 피처링한 \'28.5\', 윤한 피아노 연주한 \'미생\' 등 담겨 \"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최근 신설된 제2롯데월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상영 중 수차례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관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발생 시각은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경이었다. 제 14관에서 관람을 방해할 정도의 소음과 진동이 있었고 스크린도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관객들은 관람을 포기하고 나갔으나 롯데시네마는 상영을 끝까지 진행했다. 안전 불감증이라는 지적에 롯데시네마 측은 12일 \"진동이 일어난 상영관의 상영을 잠정 중단하고 11일부터 기술지원팀을 통해 조치 중이다\"라며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가수 김건모도 MBC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녹화에 참여했다. 12일 김건모 측 관계자는 \"11일 밤에 예고도 없이 제작진과 5명 멤버들이 작업실로 들이닥쳤다\"며 \"김건모씨를 인근 노래방에 데리고 가서 녹화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18일로 예정된 공개 방송 참여 여부에 이 관계자는 \"그것까진 확신할 수 없다\"며 \"현재 제작진과 협의를 해야 하는데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김건모는 최근까지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며 방송 일정을 일체 잡지 않고 있었다. 애초에 \'토토가\'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