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이하 )에 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첫 출연자로 나선다는 한 매체의 13일 보도에 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의 한 관계자는 \"첫 녹화는 오는 21일이며, 모든 출연진은 그때 공개할 예정\"이라며 \"제작진이 출연진 섭외를 다 마쳤고 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또 다른 관계자는 \"효린이 첫 주자로 나가는 것 맞지만 제작진으로서는 모든 출연진 공개를 함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측은 3개월 방송 분량의 시즌제로 진행할 예정임을 알리며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시즌은 박현호 P
* 기사에 영화 내용의 일부가 담겨있습니다 영화 준수(이승기 분)는 18년 동안 현우(문채원 분)를 짝사랑해왔다. 그렇다고 오직 현우만을 바라본 것은 아니다. 다른 여자도 만나봤지만, 그래도 현우만한 여자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준수가 혼자 좋아하는 현우라는 여자 참 골때린다. 빼어난 미모에도, 영화 의 그녀(전지현 분)를 저절로 떠오르게 할 정도로 왈가닥인 현우는 현재 유부남인 동진(이서진 분)과 그렇고 그런 사이다. 현우는 방송국 입사 초기, 자신을 도와준 동진을 순수한 마음에서 좋아한다고 하나, 아무리 현우의 사랑을 아름답게
[기사 대체: 13일 오전 10시 38분] 배우 한예슬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불법으로 해외 부동산을 취득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13일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규정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여 지연 신고를 함에 따라 발생한 문제\"라며 \"금융감독원에서 지연 신고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는 통지를 최근에 받았고, 이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누락이 아닌 정확한 규정을 알지 못해 발생한 부분임을 당국에서도 인정하고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해당 규정이 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여 적시에
죽음은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100%의 적중률을 자랑하지만, 그것을 맞닥뜨리기 전까지는 그저 확률게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그러한 망각, 혹은 착각이 무슨 상관이랴. 때에 이르러 조용히 사라지면 그뿐이니 말이다. 문제는 매사 군림하려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그러한 사실을 잊을 때이다. 그들 간의 싸움은 때로 평범한 이들의 목숨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력하다. 그들에게 권력은 악행의 도구일 뿐이며, 대부분 자신과 주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만 쓰인다. 자신들의 목숨이 아홉 개나 되는 듯 불구덩이로 내달리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2014년의 끝자락과 올해의 시작을 조여정은 영화 과 함께 보내고 있다. \"어휴 아직도 12월 37일, 38일 이렇게 넘어가는 거 같아요\"라며 농을 던질 만큼 홍보에 한창 집중하고 있었다. 그간 영화 을 돌이켜보면 다소 도발적인 조여정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사실 좀 더 단아해질 수도 있고, 잔잔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녀가 택한 건 본격 섹시 코미디를 표방한 이었다. \"코미디 첫 도전,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염려\" 조여정이 맡은 캐릭터는 신혼이지만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이유리가 MBC 에서 하차한다. 12일 MBC에 따르면 이유리는 오는 15일 녹화를 끝으로 당분간 휴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이유리의 후임은 없으며 김구라, 신동엽, 서장훈, 육중완 4인 체제로 프로그램을 끌어갈 예정\"이라며 \"15일 녹화가 2회 방송 분량이기에 이유리는 24일과 31일 방송까지 등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유리는 지난 2014년 11월 의 진행자로 낙점돼 신동엽과 호흡을 맞춰왔다. 드라마 의 연민정 역으로 2014 < MBC 연기대상 >을 받기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송창의 CJ E&M 방송사업부문 프로그램개발센터장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이직한다. 송창의 센터장은 12일 오후 에 \"새로운 곳에 가서 일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TV조선에서 제안이 왔다\"면서 TV조선 제작본부장직을 수락했음을 밝혔다. 송 센터장은 오는 2월 1일부터 TV조선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어 \"제안을 받고 이유를 물어보니, (TV조선) 제작 부문에서 방영 중인 프로그램과는 다른 변화를 원한다고 했다\"고 밝힌 송 센터장은 \"지금까지도 그쪽에 있었던 분들이 열심히 잘 해왔지만, 내가 또
KBS 2TV 가 또 다시 \'일베(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1월 \'렛잇비\' 코너에서 일베 합성사진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불과 2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무려 두 개의 코너에서 \'일베\'와의 연관성이 불거지며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아이디어를 낸 개그맨도, 그리고 콘티 작업에 참여하는 작가와 최종 리허설을 통해 코너를 점검하는 PD 등 어느 누구도 이번 논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거 같다. 먼저, 일베에서 자주 쓰이는 \'김치녀\'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불거진 \'사둥이는 아빠 딸\' 코너를 보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가 MBC 의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애는 12일 오전 육군 논산훈련소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입소했다. 입대 동기는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 등 총 8명이다. 지난 2014년 3월 KBS를 퇴사한 이지애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그가 MBC 예능에 출연한 것에 의외라는 시선이 강하다. 이에 대해 를 담당하는 김민종 PD는 \"출연진 인터뷰를 하는데 이지애씨 눈빛이 꼭 여군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
그런 사이가 있다. 딱히 싸운 건 아닌데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 버려 서먹해진 사이. 한때는 어떤 식으로든 얽혀 있었지만 딱히 연락하자니 그 정도로 정이 깊은 것은 아니었던 것 같고, 그렇다고 사이가 틀어져 버린 것은 아니라 만날 수 있지만 그와 겪었던 몇 번의 갈등이나 불협화음도 있고, 그가 나를 보고 싶어 하는지도 알 수 없다. 결국 다른 사람들로 채워진 삶 속에서 그들의 이름은 잊히기 일쑤다. MBC 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 열풍은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준 아주 성공적인 특집이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언제부터인가 \'극찬 경연대회\'로 전락한 SBS < K팝스타4 > 제작진과 심사위원은 어쩌면 이 말을 간과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라 할지라도 결국 노력 앞에서는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는 매우 간단한 진리를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제작진과 심사위원이 몇몇 참가자들의 타고난 재능에 취해있던 그 순간, 몇몇 친구들의 땀과 노력은 편집의 희생양이 되어 방송조차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노력은 팀별 미션에서 빛을 발했다
연극 가 국내에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작인 것처럼 보이기 쉽다. 하지만 김혜자-고 김주승의 초연으로 알려진 이 이번에 로 제목이 바뀌어 공연되는 것. tvN 에서 장백기 역을 맡았던 강하늘이 연기하는 주인공 해롤드의 취미는 \'죽음을 꿈꾸는 것\'. 공연이 시작되면 강하늘은 목이 맨 채 공중에 매달려 있다. 이 광경을 본 해롤드의 엄마는 \'꺅\' 하고 비명을 지르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고는 해롤드에게 얼른 내려오라고 이야기한다. 해롤드가 죽는 놀이를 하는 걸 한두 번 본 게 아니어서다. 19살 청년 해롤드와 80살 할머니 모드의 나이를 뛰
배우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씨의 SNS 글 관련 논란에 사과했다. 송일국은 1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고 운을 뗐다. 송일국은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면서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정승연씨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은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재욱과 최현주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진행된 뮤지컬 를 통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재욱의 소속사 EA&C 한 관계자는 12일 에 \"(열애설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서 \"현재 사실 확인 중이다. 안재욱씨가 휴식차 해외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현주는
MBC \'여군특집2\' 출연 멤버가 확정됐다. 12일 MBC에 따르면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개그맨 안영미,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와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까지 총 8명이다. 그간 출연진에 대해 함구하며 비밀리에 섭외를 진행했지만 평균 경쟁률이 수십 대 1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중 아이들 그룹의 경쟁률은 40대 1에 달했다고 MBC 측은 전했다. 제작진은 \"출연진 가운데 김지영씨가 맏언니인데 멤버들을 잘 다독이며 이끌어 줄 것\"이라며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씨의 합류는 대부분 예상 못했겠지만 이미
KBS 주말드라마 차순봉(유동근 분)은 오직 자식들밖에 모르던 헌신적인 아버지였다. 장성한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버릇없이 굴어도 오냐오냐 다 받아주던 차순봉은 어느 순간 변한다. 자신에게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 소송\'을 제기하더니, 그 이후부터는 자식들이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지적하고 혼내는 엄한 아버지가 되어 버렸다. 딸과 아들들밖에 모르던 자식바라기가 하루 아침에 돌변한 것은, 더 이상 얼마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부터다. KBS 주말연속극의 전통적인 특징인지, 지난 11일 방영한
15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가수 지소울(G.Soul)이 데뷔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2일 자정 지소울의 데뷔앨범 < Coming Home(커밍 홈) >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지소울은 눈을 감고 있다. 지소울은 지난 2001년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돼 미국 진출 등을 목표로 유학을 떠난 인물.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앞서 자신의 SNS에 \"지소울이 미국 생활 9년 만에 작사, 작곡한 음악 20곡을 들고 귀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소울의 데뷔앨범에는 6곡의 자
리암 니슨의 화끈한 액션 가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는 지난 주말 3일간 (9~11일, 현지시간) 4040만 달러(한화 약 440억 원)을 벌며 개봉 첫 주말 미국지역 극장가를 휩쓸었다.의 이번 성적은 전작 의 오프닝 성적 4951만 달러에 비해 다소 낮은 액수지만, 1월 개봉작으론 지난해 (4123만 달러)에 이은 역대 1월 오프닝 성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보통 1월이 미주지역 흥행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일단 의 출발은 무난한 상황. 전작들이 기록한
SBS 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땅콩 회항\'의 피해자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의 아픔과 결과적으로 그가 감싸려던 한 여승무원의 배신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한항공 전·현직 제보자들 9명의 목소리도 취합했다. 국토교통부 내에서 녹취된 USB 파일은 어이없는 결정적 증거였다. 최근 무리한 \'갑질\'로 논란이 됐던 \'백화점 모녀\' 사건은 맥거핀 아닌 맥거핀이었다. 10일 방송된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 편은 사회를 좀먹는 \'갑질\'의 횡포를 들여다보자는 기획이었다. 그 중심에 백화점 VIP 모녀와 \'땅콩 회항\'의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
빛나는 청춘의 아련한 슬픔과 공감어린 사랑을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MBC 의 이윤정 PD가 오랜만에 미니시리즈 tvN 로 돌아왔다. 2009년 이후 과 을 통해 예의 연출력을 선보였지만, 의 모습을 기다리던 팬들에 흡족함을 주기엔 미흡한 작품들이었다. 는 맨 얼굴로 세상에 나서면 얼굴이 붉어져 헬멧을 써야만 하는 안면홍조성 대인기피증 여주인공 차홍도(최강희 분)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그렇게 맨 얼굴로는 사회 생활을 할 수 없는 그가 택한 또 다른 세상살이에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로 분장하는 방식도 있다. 그런데 어쩐
2010년 방영한 Mnet 는 한국 케이블 프로그램의 역사를 다시 수립함은 물론, 리얼 버라이어티 중심으로 제작되던 당시 방송 트렌드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에 출연한 허각·존박·강승윤 등은 일약 스타가 되었고, 기존 가요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력파 뮤지션의 향연에 대중들은 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듬해 제작된 도 울랄라세션·버스커버스커·김예림 등의 스타를 배출시키며 흥행에 성공했다. 덕분에 < 슈퍼스타K >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김용범 PD도 \'스타 PD\'의
\'9시 뉴스\' 앵커가 최종 목표였던 분위기는 사라진 지 오래다. 그러면서 아나운서들은 다른 역할을 요구받기에 이른다. 아나운서들은 이제 단순히 뉴스나 교양프로그램의 정보전달자가 아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를 발휘해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고 큰 웃음을 창출할수록 더욱 유명세를 얻고 주목을 받는다. 아나운서의 대표 주자가 프리선언을 하고 더욱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김성주·전현무·박지윤과 같은 \'예능인 형\' 아나운서가 될 정도다. 아나운서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트렌드가 그렇게 바뀌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드라마 종영 이후 모처럼 정석원은 꿀 같은 휴식 시간을 맞고 있었다. 미뤄뒀던 게임도 하고, 들어오는 작품들도 하나 둘씩 읽어가며 숨을 고르는 중이었다. KBS 2TV 이후 드라마에 목말라 있던 참이었고, 2년 만에 기회를 얻었기에 은 누구보다 열정을 쏟았던 작품이다. 정석원은 주인공 최고봉(신하균 분), 최대한(이준 분)에게 사사건건 맞서고 방해하는 악역 정이건이었고, 그래서 더 집중하고자 했다. 극 흐름에 맞춰 이런저런 의견을 내는 등 스스로 설득력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드라마 덕분에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드리고 싶고요. 아직 충무로에 갓 들어온 신예 감독으로, 열심히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주세요.\" 2012년 8월에 개봉한 영화 로 충무로에 입성해서 중국 장기 밀매 조직의 실체를 다뤄 섬뜩함과 충격을 동시에 던졌던 김홍선 감독. 이 영화로 그 연출력을 인정받아 2012년 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홍선 감독이 영화 로 돌아왔다. 보다 더 경쾌하다. 범죄액션물 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스스로의 힘으로 세 끼를 지어 먹는 모습만으로도 재미를 안겼던 tvN 가 어촌편으로 돌아왔다. 강원도 정선에서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만 가지 재물이 살아 숨 쉰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만재도는 목포에서 배로 5~6시간을 가야 닿을 수 있는 섬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뱃길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섬\'으로도 불린다. 어촌편을 기획하던 의 수장 나영석 PD에게 만재도가 떠오른 건 과거의 기억 때문. 2010년 KBS 2TV 로 한 차례 만
영화 제작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음악(스코어)다. 지금은 각종 블록버스터의 범람 속에 전통적인 연주곡보단 기존(또는 신곡) 팝 음악 삽입곡의 비중이 커지긴 했어도 여전히 배경음악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하지만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하워드 쇼, 제임스 호너, 랜디 뉴먼 등 짧게는 20여년부터 길게는 40여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중견·노장 작곡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30~40대 연령의 상대적으로 \'젊은\' 음악가들이 뚫고 나간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최근 10년 사이 아카데미 어워드 오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이미 데뷔해 활동하던 그룹이 멤버를 바꿔 팀을 재정비할 때는 여러모로 위험부담이 따른다. 기존에 몸담고 있던 멤버는 새롭게 합류한 이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새로운 얼굴이 된 이는 이미 활동했던, 그리고 그들을 좋아했던 팬들에게 누를 끼치기 않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지난 2012년 데뷔해 \'Venus(비너스)\' \'파도처럼\'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으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던 그룹 헬로비너스(HELLOVENUS)는 그동안 정들었던 유아라와 윤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이자 감독으로 을 내놓은 하정우가 영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 하정우와 하지원이 참석했다. 중국 작가 위화의 소설 를 택한 것을 두고 하정우는 \"대학 때 셰익스피어 극을 공부하며 보니 좋은 작품의 갈등요소가 굉장히 소소하더라. 에 그 힘이 있었다\"며 \"중국 소설이어서가 아니라 이야기 자체가 재밌었다\"고 언급했다. 영화를 위해 하정우가 가장 고민한 부분은 아무래도 시나리오였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수정 작업도 많
어릴 때부터 단짝이었던 로라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클레어(아나이스 드무스티어 분)는 절친한 친구를 잃은 상심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로라의 남편 데이빗(로망 뒤리스 분)이 의상도착증이 있다는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된다. 하지만 데이빗이 여장한 모습에서 느껴지는 죽은 노라의 흔적이 마냥 싫지 않았던 클레어는 여장한 데이빗에게 버지니아라는 새 이름도 지어주며, 그와 아슬아슬한 교우 관계를 이어나간다. 과연 프랑스 최고 문제적 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신작답다. 제자가 보다 재미있는 글을 쓰게 하겠다는 명분하에 그의 비행을 부추기는 교사(, 2
[기사 보강: 9일 오전 10시 23분]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이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9일 오전 YTN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KE023편에 탔다. 이후 기내에서 술을 마신 바비킴은 이륙 4~5시간이 지난 후부터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내 서비스 중이던 여성 승무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을 한 것
연극 에서 전경수가 연기하는 미현은 어릴 적 당한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여성이다. 사고의 쇼크로 미현은 경계성 지능 장애를 앓는다. 어른이라면 좋은 건 좋고, 싫은 건 싫다는 표현을 가려서 하게 마련. 하지만 미현은 어린아이처럼 좋고 싫음을 아주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안다. 미현의 그러한 솔직함에 서경의 남편 찬일이 넘어간 것일까. 보통의 여자들보다 지능이 낮은 미현에게 유부남 찬일이 넘어가고 만다. 어쩌면 찬일에게 미현이 먼저 넘어간 것일지도 모르겠다. 미현 역의 배우 전경수는 미혼이지만, 결혼이라는 미처 경험하지 않은 경
다사다난했던 2014년 아이돌계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소박한 희망 몇 가지를 꼽아보았다. 물론 가상이지만 2015년이 끝났을 때 과연 이 중에 몇 가지나 실현되었을지 기대해보며, \'2015 아이돌 희망 뉴스\'를 전한다. 아이돌 음반 판매량 100만장 시대 개막 2012년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엑소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에 이어, 2015년 올해는 총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한 아이돌이 쏟아져나왔다. 음반 구매는 그동안 오로지 열성 팬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음반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