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드라마 측이 첫 촬영을 앞두고 스태프가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21일 오후 MBC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드라마의 장소 섭외 등을 담당하던 스태프가 전라남도 나주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정황을 살펴봤고, 외부 침입 등의 흔적은 없어 자연사로 결론지은 걸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사인은 미상으로 전달받았고, 유족 역시 부검을 원하지 않아 지난 20일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발인을 마쳤다\"고 전했다. 을 제작하고 있는 김종학 프로덕션은
3박 4일 일정으로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우. 자신의 감독 데뷔작 의 홍보차 많은 일정을 성실하게 소화했다. 그 중엔 물론 방송 인터뷰도 포함돼 있었다. 출국일이던 20일 저녁 JTBC 에 녹화분으로 러셀 크로우는 한국의 시청자들과 만났다. \"한국(축구팀)은 최고의 강적이죠. 한국과 호주가 만났을 때 호주는 잘 싸우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한국팀의 경기력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죠. 그래야 다음 경기에서 만났을 때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 오기 전 러셀 크로우가 올린 트위터 글에 관한 첫 질문을 제외하
미국 유명배우 3인과 한국의 대세배우 1인이 맞서는 형국이다. 출연료와 연출료만 따져도 얼마일까. 그 이름만으로도 이목을 끄는 러셀 크로우, 안젤리나 졸리,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하정우. 데뷔작부터 노장의 신작까지, 배우들의 연출작이 줄줄이 1월 극장가를 찾아왔다. 장르도 흥미롭다. 할리우드의 세 감독이 모두 전쟁(제1,2차 세계대전과 이라크 전쟁)을 경유해 부성애와 휴머니즘, 전쟁의 참상을 그린다면, 하정우 감독은 중국 3세대 소설가 위화의 를 한국식으로 번안해 부성애를 강조했다. 흥행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닐 것이다.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면?\'이란 질문을 던졌을 때, 생각 외로 다수의 사람들이 그 사실을 자신이 알 수 없기를 바란다고 대답한다. 이 \'아이러니한\' 대답의 숨겨진 의미는 그것이 사랑에 의한 것이었든, 아니면 그쳐 스쳐지나가는 정말 바람이었든, 오랜 결혼 생활 가운데 불가피한 사건일 수도 있다는 개연성을 일정 부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 것을 알게 되었다면? 사태는 달라진다. 우선은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되자\'고 약속했던 그 신성한 약속에 대한 배반에서부터,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연극 의 미진이 이 그렇다. 54세라는 나이에도 미진은 노미진이라는 고유한 정체성으로 살기보다는, 마릴린 먼로를 흉내내는 이미테이션 가수가 자신다운 삶이라는 착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왜 미진은 마릴린 먼로를 흉내내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삶이라고 생각하는가, 딸과의 불화를 각오하면서까지 이미테이션 가수를 고집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에서 미진을 연기하는 길해연은 지난 가을에 개봉한 영화 에서 진상 고객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바 있는 배우다. 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배우는 착해야 한다!\" 데뷔 11년 차를 맞은 이승기가 연기에 대해 줄곧 들어왔던 말이다. 품성이 착해야 오롯이 한 캐릭터를 흡수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며 가까운 사람들이 줄곧 그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해왔다고 한다. 그가 로 영화에 도전장을 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누난 내 여자니까\'라며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내 여자라니까\'라는 노래처럼 이승기에게 어울리는 옷일 수 있다. 다만 노래 가사처럼 박력 있게 지르는 게 아니라, 18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이
에서 환시로 괴로워하던 조현병 환자 장재열(조인성 분)의 치료가 끝나더니, 무려 7개의 인격을 오가는 해리성 정체장애 환자 의 차도현(지성 분)이 나타났다. 곧 등장할 의 구서진은 \'까칠남\'과 \'달콤남\'을 오가는 다중인격장애 환자다. 에서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가 헬멧을 쓴 채 사람들을 피해 도망 다니느라 정신없다. 최근 드라마 추세만 보면 정신병동을 방불케 한다. 다행히(?) 환자를 치료할 의사도 있다. 에는 장재열의 트라우마를 보듬어주던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있었고, 차도현에게는 비밀주치의인 정신과 레지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캐릭터는 작품마다 회심의 대사를 던진다. 이는 극 속의 재미나 갈등을 부각시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상을 향한 외침이기도 하다. 정신병동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도 마찬가지였다. 의 시사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출연 배우들이 대사와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시사회 직후 마련된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문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기천, 김정태, 박충선, 박두식이 참석했다. 극 중 공황장애를 앓는 수명 역의 여진구는 \"제게도 활공장이 필요했습니다\"라는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방송한 지 22년이 됐는데, 중간 중간 PD에게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을 정도예요. \'그냥 하면 된다\'는데 대체 뭘 하라는 건지, 카메라만 펼쳐놓고 있더라고요.\"(박명수)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박명수는 이렇게 고충을 토로했다. \'거성\'이라고 불리는 그에게도 캄보디아 수상가옥 마을에서의 5박 6일은 녹록지 않았다. 누워만 있어도 바퀴벌레가 올라오고, 가족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편하지 않은 사람들이 화장실에
연극 의 막이 열릴 때, 남자 하나가 목이 매달린 채 축 늘어져 있다. 처음에는 마네킹을 걸어놓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체이슨 부인을 연기하는 우현주는 이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이내 별거 아니라는 듯, 평정을 되찾고는 남자에게 얼른 내려오라고 야단을 친다. 마네킹인 줄로만 알았던 남자는 체이슨 부인의 호통을 듣고 얼른 내려온다. 사실 남자는 해롤드를 연기하는 강하늘이다. 헤롤드의 엄마인 체이슨 부인은 상대방이 주고 싶어 하는 것을 주려기 보다, 내가 주고 싶어 하는 것을 주려는 캐릭터다. 아들에게 사랑을 준다고는 하지
MBC는 새해를 맞이하여 \'광복 70주년 대한민국 3부작\'을 마련했다. 1부는 아버지가 세운 나라, 2부는 어머니가 지은 나라, 3부 자식들이 만들어 갈 나라라는 제목이었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라는 문구가 떠오르듯, 3부작 대한민국은 제목만으로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는 다큐멘터리였다. 이야기도 제목에 걸맞게 진행됐다. 1부에는 배우 최불암, 반도체 신화의 주역 진대제, 현대 문학계의 거장 김홍신, 가수 김도향, 의 저자 이원복이 모여 광복이 되던 해 태어나 산업 역군으로 대한민국을 일궜던 아버지
가수 김우주가 병역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김우주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우주는 2012년 3월부터 지난 2014년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거짓 증세를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현역병 복무를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우주는 진료를 받으면서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등의 거짓 주장을 하며 정신질환자 행세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담당 의
는 스타는 물론 예능, 드라마 등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주장, 반론 그리고 인터뷰 등 시민기자들의 취재 기사까지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노크\'하세요. 는 시민기자들에게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편집자 말 올 초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는 이병헌-이지연 카카오톡 대화와 클라라-폴라리스 회장의 문자 메시지에선 몇 가지 공통점이 읽힌다. 첫 번째는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서 나눈 그들의 대화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메시지 내용 공개 이후 이병헌과 클라라가 대중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대화 내용
2014년 8월에 방영되었던 의 역사적 배경은 조선 시대였다. 하지만 등장한 임금은 해종. 실제 조선의 역사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왕이었다. 왜 해종이었을까? 는 말이 사극이지 왕실을 위협하는 귀신과 그에 맞서 싸우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전개해야 했기에 실존했던 왕을 등장시킬 수 없었던 딜레마를 해종이라는 가상의 왕과 그의 아들들을 통해 풀어나가고자 하였다. 드라마는 귀신 이야기라는 판타지를 실존하지 않은 왕을 통해 풀어냄으로써 역사적 함정을 피해가고자 하였으나, 방영되는 내내 사극이라기엔 정체불명의 이야기로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만족도는 최고다. 진짜 열심히 했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 더이상 손댈 게 없다.\" 데뷔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씨엔블루 정용화는 자신감이 넘쳤다. \"어젯밤에 잠도 설쳤고, 악몽을 3개나 꿨다\"지만, 대형 스크린을 통해 \'어느 멋진 날\'의 뮤직비디오를 보고는 \"그동안 드라마에서도 늘 지켜보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차이고 싶지 않았다\"면서 \"한을 풀었다\"고 뿌듯해 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정용화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의 쇼케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을 발표했으니 9개월 만이다.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서 앨범을 만들었다면 그 공백이 길게 느껴질 법했지만,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등에 고스란히 참여한 앨범 아닌가. 두 번째 미니앨범 < Sing Sing Sing(싱 싱 싱) >의 발표를 앞둔 에디킴(본명 김정환, 26)은 \"1집에 넣을 곡을 고르면서 이미 2집도 다 생각해뒀다\"고 털어놨다. \"미리 계획했기 때문에 새 앨범을 빨리 낼 수 있었다\"는 에디킴은 오히려 \"더 빨리 끝낼 줄 알았는데 다양한 악기로 다양한
언론 시사 후 개봉예정 영화의 단평을 140자 트위터 형식으로 생생하고 발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영화야말로 뚜껑을 열기 전엔 그 결과물을 확실히 모르는 법. 자, 기대에 부응하거나 기대를 저버리거나. 기자 트위터(@woodyh98)로 멘션 환영! 일시 : 1월 19일 CGV 왕십리 제목 : () 출연 : 에이미 아담스, 크리스토프 왈츠, 크리스틴 리터, 대니 휴스턴 감독 : 팀 버튼 장르 : 드라마 제작(수입) 및 배급 : 판씨네마(주) 등급, 러닝타임 : 12세 이상 관람가, 105분 개봉일 : 1월 28일 헤드 카피 : 최고의
\"모든 극장에 100개의 영화가 걸린다면, 그 중 10개는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47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의 진모영 감독이 스크린독과점의 폐해를 꼬집었다. 한국영화가 외국 직배사 영화에 대항하기 위해 스크린쿼터제(일정 비율 이상의 자국 영화를 극장에 배급토록 하는 제도)를 유지했던 것처럼, 다양성 영화에도 쿼터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모영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영화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이런 의견을 피력했다. 다큐멘터리 흥행 2위 의 이충렬 감독
2008년부터 교육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짚어보기 시작했던 EBS 은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공부 못하는 아이\'란 기획을 1월 5일부터 5부작으로 방영했다. 1부 \'공부 상처\', 2부 \'마음을 망치면 공부도 망친다\', 3부 \'성적표를 뛰어넘는 성공비밀\', 4부 \'지능이 아니라 마음이다\', 5부 \'마음이 자라는 180일\'로 이루어진다. 은 이를 위해 2013년 12월부터 1년 동안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공부를 못하는 아이로 산다는 것은\'이라는 공모전을 열었고, 여기에 모인 300여 편의 수기, 애니메이션, 포스터,
의외였다. 항상 주연으로만 연기하던 정선아가 뮤지컬 에서는 조연으로 출연한다고 해서 말이다. 그가 연기하는 로렌이라는 역할도 의외였다.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가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 찰리를 짝사랑으로 가슴앓이하는 역할이라니. 는 정선아의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뮤지컬로 다가왔다. \'신은 불공평하다\'는 명제는 무대 위 정선아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었다. 외모 뿐만 아니라 연기와 가창력 모두 가졌기 때문이다. \'불공평 삼종 세트\' 혹은 게임으로 치면 \'사기 캐릭터\' 같은 배우다. 성격 또한 \'쿨하다\'. 밝은 분위기에서 솔직한 답변으로
컨템포러리 재즈 기타의 거장 래리 칼튼(Larry Carlton)과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밴드 토토(Toto)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Steve Lukather). 전설적인 두 기타리스트의 합동 콘서트가 1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1년 두 사람의 공연은 우리나라에서도 열려 당시 많은 화제와 찬사를 불러 일으켰는데, 무려 14년 만에 한국 콘서트 무대에서 그들의 기타 연주를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올해 66세가 된 래리 칼튼과 아홉 살 아래인 57세의 스티브 루카서. 연륜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정말 궁금했어요.\" 지소울(G.Soul, 본명 김지현, 28)에게 건넨 첫마디였다. 정말 궁금했다. 15년 동안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고, 미국에서 데뷔하기 위해 뉴욕에 머물렀다던 그가 과연 실존 인물이었는지 말이다. 간간이 노래하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기도 했고,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인터뷰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한 적은 있었지만 그를 마주하고 나서야 비로소 실존 인물이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데뷔 앨범 < Coming Home(커밍 홈) &
시즌2로 돌아온 KBS2TV 에 대해 tvN 를 흉내 냈다거나 KBS2TV 을 따라했다는 등 말들이 많다. 솔직히 아무리 그럴싸한 변명을 해도 시골 외딴 집에 떨어뜨려 놓은 것은 요. 여섯 남자에게 딸랑 한 조각의 아침 식사 토스트부터 시작해서 여러 미션을 제시하는 점에서 이 연상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게 이리 갖다 붙이고, 저리 갖다 붙이며 구박덩어리가 된 이 진짜 문제인 것은 바로 이젠 으로서 정체성을 상실하거나, 소모해 버렸기 때문이다. 로 슬로우 라이프의 예능화에 성공한 나영석 PD가 KBS를 나가기 전 기획한
극찬의 끝은 눈물이었지만, 그럼에도 공감이 간다. 그게 바로 노래가 전하는 감동의 힘이 아닐까 싶다. 지난 18일 방영된 SBS (이하 < K팝스타4 >)에서 박진영이 눈물을 훔쳤다. 그간 수많은 참가자에게 흥분하며 극찬을 늘어놓던 박진영이 급기야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까지 보인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날 박진영의 눈물은 불편하기보다는 자연스런 반응처럼 느껴졌다. 이유는 바로 이날 박진영의 칭찬과 눈물에서는 그간 찾기 어려웠던 공감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진행된 캐스팅 오디션에서 가장 마지막 무대를 꾸민 주
배우 손호준이 탈세 논란으로 자진 하차한 장근석의 뒤를 이어 tvN 에 합류한다. 19일 CJ E&M은 \"손호준이 후반부 정식 멤버로서 지난 18일 만재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손호준이 배우 유해진과 함께 만재도행 배 안에 오른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손호준의 기용을 두고 CJ E&M은 \"손호준은 앞서 과 에 출연해 독자적인 캐릭터로 웃음을 준 바 있고, 이번 에서도 이미 게스트로 출연하며 차승원, 유해진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며 \"후반부에서도 대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가 개봉 4주차 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는 지난 주말 3일간(16~18일, 현지시간) 무려 9020만 달러 (한화 약 971억 원)을 벌며 정상에 올라섰다.이 영화가 처음 미국 지역에서 개봉된 건 지난해 12월 25일. 지난 3주간 단 4개관에서만 선보였다가 호평에 힘입어 4주차 주말을 맞아 3천여 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기록적인 흥행 성적을 거둔 셈이다. 한편 는 1월 오프닝 스코어(와이드 개봉 기준)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지금껏 하지원은 보기와 달리 중성적이며 오히려 남성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만났다. 직접 대면하면 천상 여자인데 작품을 통해 보이는 모습은 다르다. 이 말에 \"원래 여성성이 강한데 대리만족하는 게 있다\"고 크게 웃으며 말한다. 공교롭게도 영화 은 하지원이 여성성을 전면에 드러내면서 동시에 모성 연기까지 감내한 첫 작품이다. 데뷔 18년차를 돌아보니 정말 그렇다. \'액션 하지원\'이란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그는 발에 땀나도록 뛰고 뒹굴고 날아 올랐다. 그런 의미에서 의 허옥란 역을 두고
언론 시사 후 개봉 예정 영화 단평을 140자 트위터 형식으로 생생하고 발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영화야말로 무릇 제대로 뚜껑을 열기 전엔 모르는 법. 기대에 부응하거나 기대를 저버리거나. 기자 트위터(@woodyh98)로 멘션 환영! 일시 : 1월 16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제목 : () 출연 : 돔놀 글리슨, 알리시아 비칸데르, 오스카 아이삭 감독 : 알렉스 가랜드 장르 : SF 스릴러 제작(수입) 및 배급 : UPI KOREA 등급, 러닝타임 : 청소년관람불가, 108분 개봉일 : 1월 21일 헤드 카피 : \"누구의 말도 믿지
60여년이 넘은 분단의 역사는 우리에게 \'이산가족\'의 아픔을 남겼다. 기성세대의 화법으로 기성세대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는 에서 \'가족사\'의 고통이 배태되는 곳은 그래서 흥남 부두 철수 과정에서 야기된 \'이산\'의 아픔이었다. 이 어른들만의 이야기라는 논란처럼 반세기를 넘은 분단은 오래된 흉터처럼 현재의 우리에게 전해진다. 지난 9일 새로 시작한 KBS2TV 드라마 역시 분단이 낳은 이산가족의 아픔을 배경으로 한다. 여기서는 두 가족의 고통이 극렬하게 전해진다. 바로, 여주인공 박혜림(배종옥 분)과, 간첩 수연(채수빈 분)의 가족들이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하정우가 감독으로 내놓은 첫 번째 상업 영화이자 두 번째 장편 영화인 에 대한 여러 평이 나오고 있다. 중국 소설가 위화의 원작 를 크게 틀어 우리 식, 아니 하정우 식으로 풀어낸 만큼 평가 역시 다양한 편이다. 1970년대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가 배경이었던 원작과 달리 하정우는 한국 전쟁 직후의 충청남도 공주를 배경으로 잡았다. 또한 시대적 비극에서 인민들의 기지와 재치를 짚었던 이야기를 허삼관이라는 한 남자에 집중하며 이야기를 풀어갔다. 감독 하정우로서 영화에 대해 보충 설명할
MBC 가 눈물의 전역식 현장을 17일 공개했다. 2013년 3월 입대한 원년 멤버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의 전역이었다. 이들은 지난 21개월 간 프로그램의 일등 공신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칠성부대 편을 끝으로 하차하는 이들을 위해 부대원들이 조촐한 전역 파티를 열었다. 특별한 전역모와 사진 앨범을 받으며 전역자들은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샘 해밍턴은 제작진을 통해 \"21개월 동안 좋은 형제가 생겼다\"며 \"평생 내 형 동생으로 생각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전역 이야기는 오는 18일 저녁 방송된다.
클라라와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폴라리스 측이 계약 내용 및 논란이 된 카카오톡 전문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폴라리스는 \"클라라 측에서 전속계약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전속계약임을 입증할 수 있는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 전문을 공개하겠다\"며 \"다만 문자 내용이나 계약서를 일방적으로 공개할 경우 계약상의 비밀유지의무 또는 클라라 측의 명예훼손 등 문제가 될 여지가 있으므로 위 내용들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클라라의 동의를 구한다\"고 알렸다. 계약 내용에 대해 폴라리스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