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할리우드에는 스타의 대열에 올라서기를 꿈꾸는 이들이 넘쳐난다. \'강자만이 살아남는\' 험난한 경쟁 속에서 올해는 어떤 배우들이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까. 멋진 도약을 기대할 만한 차세대 스타 배우들을 살펴보자. (1) 제이미 도넌(1982년생) 인기 TV 시리즈 출신의 멋쟁이 영국 신사. 아직 영화계에서는 데뷔작 외엔 이렇다 할 작품이 없지만, 제이미 도넌은 BBC 범죄 드라마 등을 거치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최근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을 거절한 \'19금 로맨스\'인 (26일 국내 개봉)에서 주인공 크리스찬 그
뮤지컬 는 원작 영화와 달리 흑인 노예가 부르는 노래가 두드러진다. 아마도 프랑스 대혁명의 정신인 자유, 평등, 박애가 프랑스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반영된 노래가 아닐까 싶다. 영화나 드라마에만 \'신 스틸러\'가 있는 것이 아니다. 뮤지컬에서도 주인공이 아니지만 얼마든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캐릭터가 있다. 흑인 노예가 노래하는 장면에서 노예의 우두머리가 유독 관객의 눈길을 끄는데, 두 명의 다른 우두머리가 신 스틸러를 담당한다. 박송권은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매로 여성 관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에서 \'미스터\'
을 연출한 표민수 PD가 모처럼 돌아왔다. 공중파가 아니라, 젊은이들의 연애 담론에 일가견이 있는 tvN을 통해서다. 표민수 PD가 메가폰을 잡은 은 이미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의 원작자인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 이다. 의 극본을 담당했던 윤난중 작가는 원작의 청순가련했던 여주인공을 당당한 국가대표 수영 선수로 둔갑시켰다. 표민수 PD와 윤난중 작가는 세상에 둘도 없는 강호구(최우식 분)의 조건없는 사랑을 통해 사랑조차도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진솔한 사랑을 그리겠다는 포부를 펼친다. 제작진의 포부에 걸맞게 9일 첫 방송에서 김밥까지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KBS가 웹드라마 제작으로 발을 넓힌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웹드라마 제작 기자간담회에서 기획을 맡은 고찬수 PD는 \"기존의 TV에서 했던 프로그램이 아니라 온라인이나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유통해 보자는 생각으로 웹드라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 PD는 \"최근 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새로운 스타일의 콘텐츠 소비가 늘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웹드라마 제작도 늘고 있지만 뚜렷한 수익구조가 만들어져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KBS가 나서서 해
판다 세쌍둥이를 키우는 내용을 담았던 MBC \'곰 세 마리\'가 중국 당국의 전염병 비상으로 종영한다. 중국 산시성 희귀야생동물 연구센터에서 기르고 있는 판다에게 \'개홍역 바이러스\'가 발병해, 중국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중국 광저우의 창룽 동물원에서 진행되던 \'곰 세 마리\' 촬영 일정 역시 전면 취소됐다. 개홍역은 주로 개나 고양이 사이에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판다가 이 병에 걸릴 경우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판다 3마리가 이미 폐사됐으며, 다른 3마리의 판다는
동료 배우 손호준과의 교제설에 휩싸인 배우 김소은 측이 \"교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9일 김소은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오늘 보도된 김소은과 손호준의 교제설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관계자는 \"김소은과 손호준이 얼마 전 공식석상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후 성격이나 취향이 잘 맞아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한다\"며 \"남녀 사이로 친분을 다졌다기보다 친한 동료 사이로 자연스레 친분을 쌓아가던 중에 교제설이 불거지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은 본인도 MBC 출연 중 지켜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미쳐\'주셨으면 좋겠어요.\"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의 입에선 유독 \'초심\'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다. 지난 2년간 \'이름이 뭐예요\' \'물 좋아?\' \'오늘 뭐해\' 등 이른바 \'생활형 노래\'를 부르며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포미닛은 6번째 미니앨범 (CRAZY)에서 드디어 초심을 찾았다. 그들의 초심이 무엇이냐고? 데뷔곡 \'핫 이슈\'(Hot Issue) \'뮤직\'(Muzik)에 가까운 \'센\' 콘셉트다. 이번 앨범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기자·사진/이정민 기자| 그룹 티아라의 화영으로 기억하는 이들에게 주지시키듯 \"안녕하세요, 배우 류화영이에요\"라고 인사했다. 배우 전향을 선언한지 2년 만의 첫 영화 진출, 그것도 꽤 비중 있는 역할이다. 영화 에서 준수(이승기 분)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팜므파탈 희진 역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자신을 당당히 알렸다. 그는 자신을 두고 \"영화 속 희진처럼 팜므파탈의 모습이 실제로 있다\"고 말할 만큼 솔직한 성격이었다. 영화에 대해서도 화영은 \"승기 오빠를 두고 채원 언니(현우 역)와 경쟁하는 설정이기에 언니와
워쇼스키 남매의 야심작 이 개봉 첫주 쓴 맛을 보고 말았다.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은 지난 주말 3일간(6~8일, 현지시각) 1900만 달러(한화 약 207억 원)을 버는데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이 영화의 순수 제작비는 무려 1억70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일단 미국 시장에선 개봉과 동시에 흥행 실패로 일찌감치 판가름나는 분위기다. 3부작으로 흥행 기록을 세운 워쇼스키 남매는 이후 작품들에선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신작 역시 마찬가지다. 저예산 스릴러물 로 주목받은 이
2014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한 홍광호가 1년만에 관객을 찾아왔다. 이번엔 뮤지컬이 아닌 콘서트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하는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에서 투이를 연기하는 홍광호가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달 휴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콘서트는 관객과의 교감이 중요하다.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걸 이미 체험한 홍광호는 이 점을 잘 알고 자전거로 관객과의 교감을 시도한다. 얼마 전 내한한 마이클 부블레의 \'홈\'(Home)을 부를 때, 홍광호는 자전거를 타고 객석
지난 7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JTBC 예능프로 는 한참 인기몰이 중인 의 스핀오프(일종의 파생 프로그램) 격이다. 에 출연중인 유세윤을 비롯해 장위안,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줄리안 퀸타르트, 타일러 라쉬 등 다섯 외국인이 친구가 돼, 각 나라로 그 친구들의 집을 찾아 떠나는 설정이다. 첫 방송은 중국 안산에 위치한 장위안의 집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었다. 한국인이라도 자신이 사는 지역을 벗어나면 말이 통한다는 것 빼고 이방인처럼 되듯 장위안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장위안 보다 오히려 이탈리아인이지만 중국에서 생활하고,
지난 7일 방영한 MBC \'끝까지 간다\'편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는 10년간 수고했다는 의미의 특별상여금을 받는다는 말에 한 장의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된다. MBC가 갑이고, 출연진은 을로 명시된 계약서 였다.하지만 계약서 뒷면에 게재된 내용을 미처 보지 못한 출연진들은 자신들이 응당 받아야할 출연료에서 상여금이 인출된다는 사실을 곧 알게되고, 절망하게 된다. 그들은 어떻게해서든지 특별 상여금, 아니 자신들이 원래 받아야할 출연료를 받기 위해 출연진들 간 물고 물리는 추격전을 감행한다. 최근 수많은 직장인들의
[기사수정 : 7일 오후 10시 4분]영화진흥위원회 신임 사무국장에 영화와 무관한 일을 하던 인사가 임명되면서, 영화계와 영진위의 대립 구도가 더욱 심해지려는 모습이다. 김세훈 위원장을 비롯해 비영화인 출신들이 영진위의 주요 자리를 차지하는 모양새여서 영화계의 우려와 반발도 커지고 있다. 영진위는 5일(목) 저녁 2015년 제1차 정기위원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기구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참여했던 박환문 신임 사무국장 임명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박환문 신임 사무국장은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
지난 6일 방영한 tvN 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대놓고 \'먹방\'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산 좋고 물 좋고 인적이 드문 산골짜기, 섬마을에 들어가 그 지역의 특산물로 요리를 해먹는 모습은 영락없이 KBS 이다. 지역을 소개하고, 그 지역에서만 나는 특색 있는 식품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춘 와는 달리, 의 음식 만들기는 먹고 살기 위한 생존과 맞물려있다. 전국에서 나는 농수산물이 집결하는 도시 서울을 벗어나 낯선 어촌 마을에 며칠을 묶어야하는 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낚시도
영화 은 따뜻한 영화였다. 정신지체를 가졌다는 이유로 누명을 쓴 아빠 용구(류승룡 분)의 딸(갈소원 분) 사랑이야기. 여기에 흉악범들이 용구와 딸의 만남을 성심껏 도와준다니. 현실에선 전혀 있을 법하지 않은 내용으로 1280만 명의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 역시 영화와 현실의 괴리는 클 수밖에 없는가. 현재 은 공동 제작사 간 수익 배분 문제로 법정 다툼 중이다. 지난 1월 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이정호)는 해당 작품의 제작사인 화인웍스(원고) 측이 공동 제작사인 씨엘엔터테인먼트(피고)에게 약 46억 원의 금원을
하루가 다르게 신곡이 쏟아집니다. 남들도 다 듣는 음원 사이트의 \'HOT 100\'에서는 벗어나고 싶지만, 선택지가 너무 많아 골라 듣기도 힘들죠. [금주의 핫송]은 한 주의 노래 중 말 그대로 \'핫\'한 곡을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갓 나온 따끈따끈한 신곡일 수도 있고, 이전에 발표됐지만 다시 조명받는 곡일 수도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전쟁 같았던 한 주를 마무리하며 같이 들어보실래요?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나얼이다. 많은 이들은 그 이름만 듣고도 지난 2012년 발표했던 솔로 1집 < Principle Of My
아직도 소녀시대 멤버를 못 외우시나요? 윤종신을 개그맨으로 알고 있진 않나요? 설마... 잭슨이 그 마이클 잭슨인 줄 아시는 건 아니죠? 하루하루 늘어나는 신조어로 가득 찬 연예기사가 전문서적보다 어려운 분들께 친절하게 알려 드립니다. - 기자 주 \' 송만세-추사랑 심쿵 백허그 드라이브!\' \'기습 뽀뽀로 초 절정 케미를 발산했던 만추커플\' \'둘이 꽁냥꽁냥하는 것 보면 내가 힐링 되는 기분\' 자, 여기서 환갑을 넘긴 우리 엄마가 알아들은 문장, 아니 단어는 얼마나 될까. 분명히 1일 KBS 2TV 를 시청했지만, 그에 대한 기사는 무
5일 방송된 KBS 2TV 23회. 광해(서인국 분)를 폐서인 시키고자 하는 선조에게 광해가 일갈한다. \"아버님은 평생, 왕의 얼굴에 매달리셨습니다. 하지만 군주가 진정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군주 자신의 얼굴이 아니라 바로 백성들의 얼굴입니다.\" 광해의 단호한 정의가 바로 드라마 이 끈질기게 추구하고자 한 주제 의식이다. 그리고 그 주제 의식에 걸맞게 선조(이성재 분)의 급작스런 죽음으로 왕이 된 광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그간 백성들의 등골을 휘게 했던 방납의 폐해를 없애고자 대동법을 실시한 것이다. 객주 장수태(고인범 분)의
한 분야에서 정상에 있다가 뮤지컬이라는 완전히 다른 장르로 건너와서 정상에 오른다는 것은 이전의 영광에 안주하기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바다와 옥주현이 아이돌 가수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지금은 뮤지컬계 정상에 올랐다면, 정성화는 개그맨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극복하고 뮤지컬계 정상에 오른 배우다. 에서 앨빈을 연기할 때 정성화는 다른 캐스팅인 김다현이나 이지훈처럼 꽃미남 외모로 승부하지 않는다. 이웃집 아주머니 같은 천연덕스러움으로 차별화된 앨빈을 연기한다. 그 덕분일까. 정성화가 코웃음을 치며 손사래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이 여의도 땅, 지붕이 열리면 태권브이가 나온다는 그 곳에 있는 분들이 꼭 이 드라마에 관심을 갖고 봐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던지는 메시지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용) KBS 1TV 대하드라마 (극본 정형수·정지연, 연출 김상휘·김영조)에서 동인의 수장 이산해 역을 맡은 이재용의 일갈이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힌 그는 \"사극이라는 것이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묘한 힘을 갖고 있다\"라며 \"총알만 안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유성호 기자| 피리소리와 해금의 선율이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그 뒤를 거문고와 베이스, 드럼이 묵직하게 받쳤다. 이어 기타가 합류했다.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것은 김창완의 목소리였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김창완 밴드(김창완·강윤기·최원식·이상훈)의 3번째 정규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창완 밴드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중2\' \'용서\'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번 앨범의 제목이자 동명의 타이틀 곡인 \'용서\'는 \'힘이 들면 말을 하지
미국 NBC의 대표적인 생방송 TV 코미디쇼 < Saturday Night Live >(이하 SNL)이 올해로 방송 4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975년 10월 11일 첫 방영 이래 140여명 이상의 고정 출연진(크루)들과 배우, 가수, 작가 등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초대 손님(호스트)으로 출연했다. 그간 < SNL >은 풍자와 해학이 담긴 코미디에서부터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코너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이례적으로 사전행사 포함 총 이틀(2월 14,15일. 현지시간 기준)에 거쳐 방영되는 4
멤버들이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내 친구의 집\'이다. JTBC 새 예능 (이하 )는 으로 얼굴을 알린 외국인 출연자들이 모여 그 중 한명의 고향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유세윤과 알베르토(이탈리아), 줄리안(벨기에), 기욤(캐나다), 타일러(미국)가 중국에 있는 장위안의 집까지 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 각국 젊은이들의 토론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 은 직접 그 나라의 의식주를 체험하는 등 보다 입체적으로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수익금 배분 분쟁 중인 영화 의 연출을 맡은 이환경 감독이 인센티브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작사 화인웍스 측은 이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4일 및 5일 오후 화인웍스 주요 관계자 A씨는 에 \" 관련 사안은 다른 사람이 담당하고 있다\"며 언급 자체를 피했다. 이에 이사직인 B씨와 통화했으나 B씨 역시 \"현재 화인웍스 소속이 아닌 프리랜서 신분으로 다른 영화에 참여하고 있다.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답했다. A씨와 B씨 모두 제작 당시 중추적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화인웍스의 김민기 대표는 5일 현재까지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지루했다. 아카펠라 그룹 Naturally 7(내추럴리 7)이 30분가량 공연을 마치고 내려간 뒤로도 20분이나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10분 정도 지나면 시작할 줄 알았는데 기다림의 시간은 길었다. 그새 무대 뒤편에선 악기를 조율하는 소리가 들렸고, 스크린에는 이니셜인 \'MB\'만 가득했다. 속으로 투덜대던 찰나, 오후 9시가 되자 그가 무대 위로 나타났다. 이제야 한국을 찾은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였다. 팝과 발라드, 빅밴드와 스윙, 소울, 록까지 아우르는 가수. 어떤 노래를
연극 에는 두 명의 멀티 배우가 등장한다. 김대진은 정신과 의사와 정원사, 버나드 경위, 그리고 바다표범을 연기한다. 참고로 의 원작 격인 에서는 바다표범을 사람이 연기하지 않고 인형으로 등장시켰다. 공연 연습 중 우연하게 바다표범을 연기한 김대진의 연기를 연출가가 보고는 인형이 아닌 사람이 하는 연기로 수정했다. 이화정은 간호사, 조문객, 여자 경찰관, 해롤드와 선을 보는 세 명의 맞선녀로 등장한다. 맞선녀 역할을 할 때는 무대에서 사라지자마자 옷을 갈아입기 바쁘다. 첫 번째 맞선녀는 실비라는 여대생이다. 두 번째 맞선녀 낸시는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가수 더원(본명 정순원)이 딸의 양육비 문제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됐다. 더원의 전 여자친구인 이아무개씨는 지난 3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더원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는 지난 2010년 더원의 아이를 낳았다. 더원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14개월간 딸의 양육비 명목으로 이씨에게 14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씨는 고소장에서 더원이 양육비를 개인 돈으로 주지 않았으며, 더원의 소속사에 자신이 취업한 것처럼 근로계약서를 위조해 회삿돈으로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성치가 돌아왔다.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과 이후 주성치의 팬이 되어버린 내게 지난 10년은 말 그대로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버스터 키튼, 찰리 채플린 이후 그처럼 \'희극의 왕\'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배우가 있었던가. 짐 캐리, 로완 앳킨슨 같은 유명 희극배우들도 존재하지만 주성치만큼이나 꾸준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온 희극인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주성치의 지난 10년은 흐릿한 아쉬움이었다. 이후 할리우드 자본과 결탁해 을 찍었고,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 < CJ7 - 장강 7호 >를 만들기도 했지만,
드라마 작가 임성한의 이른바 \'데스노트\'가 다시 시작됐다. MBC 일일 연속극 주연급 조나단(김민수 분)이 죽음을 맞이했다. 그의 죽음은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에서는 그동안 숱하게 장화엄(강은탁 분)과 백야(박하나 분)가 서로 운명적 상대임을 암시해왔다. 그러나 복수를 포기할 수 없는 백야는 조나단과의 결혼을 강행했고, 결국 그 결과는 조나단의 죽음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죽음의 과정이다. 백야의 친어머니이자 조나단의 양어머니인 서은하(이보희 분)가 입원하자 병원으로 향하던 백야와 조나단은 조직 폭력배와 시비가 붙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화면 속에서 인사를 하자, 이를 보고 있던 네 남자의 입가에 흐뭇한 웃음이 번진다. 어느새 올라가 흔들고 있는 손이 부끄럽지만, 자꾸만 은지의 말에 대답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상하게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희한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이 남자들은 지금 \'나홀로 연애중\'이다. JTBC 예능 은 1인칭 시점에서 찍어둔 VCR 속 여성과 가상 데이트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방송된 의 장점을 살려 토크쇼 형식과 시청자 문자투표까지 가미했다. 카카오톡으로만 사귄다는 10대부터 연애와 결혼을
tvN 월화드라마 마지막 회에서 아내 일리(이시영 분)의 불륜 상대자였던 김준(이수혁 분)을 찾아간 장희태(엄태웅 분)는 \"고맙다\"고 말한다. 그저 \'아내\'와 어머니\'로만 바라보았던, 자기 것이었던 사람들을 김준으로 인해 \'한 여자\' \'한 인간\'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의 주제가 단적으로 표현된 장면이다. 시누이 희수(최여진 분)가 죽은 후, 그의 빈 침대에 누워 본 일리(이시영 분) 역시 나지막하게 말한다. \'나도 희수 언니와 다르지 않구나, 지난 7년간 숨만 쉬고 살고 있었구나\'라고. 흔히 결혼이 사랑의 감옥이라 표현되듯
지난해 내한공연을 취소했던 폴 매카트니가 올해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지난 2014년 5월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그룹 비틀즈로 데뷔한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 해체 이후 1970년대에는 그룹 윙스로, 1980년대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가 작곡한 노래 중 32곡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정규 앨범과 싱글은 각각 10억 장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